샤카몬

서유기 디지몬 <:>
샤카몬(석가모니)삼장몬(삼장법사)손오공몬(손오공)사고몬, 사우자몬(사오정)쵸핫카이몬(저팔계)킨카쿠몬(금각)긴카쿠몬(은각)

シャカモン SHAKA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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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이미지)

디지몬 시리즈에 등장하는 디지몬. 모티프는 석가모니.[1] 지저스몬[2], 무함마드몬, 컨푸셔스몬까지 나오면 4대 성인 세트 완성

주위에 떠 다니는 구슬은 모두 16개. 디지코어라는 언급은 없지만, 만약 디지코어라면 좀 무서울 듯 하다.[3]

1 상세

디지털 월드에서 가장 이그드라실에 가까운 존재라고 불리며, 고대로부터 디지털 월드 동방에서부터 수호해왔다고 하는 존재가 샤카몬이다. 자애로 가득 찬 존재이지만, 더 큰 도약을 위해 때가 될 때마다 디지털 월드에 시련을 부여한다. 그 시련도 샤카몬의 자비의 한 종류로, 시련을 뛰어넘은 디지몬의 도래를 샤카몬은 계속 기다려준다.

천상천하의 이치를 알고 있는 샤카몬에게 싸움을 거는 것은 무의미한 행위라고 한다. 어쩌다 진짜로 덤벼온다 하더라도 영원히 샤카몬의 손바닥 위에서 환상을 상대로 싸울 뿐이며, 결국에는 심신을 다 소모해버린다. 이 깨달음 편로장에 의해 샤카몬은 싸움의 무의미함을 깨우쳐준다. 뛰어 봐야 부처님 손바닥 안이지 게다가, 굴복하지 않는다고 해도 피할 수 없는 후광으로 상대를 비춰 악함을 정화해 구제하는 영광 거미줄에, 태상진언으로 일갈에 적의를 짓누르고 적을 저편으로 날려버린다.

2 기타

인터넷 카드 게임인 "디지몬 진트릭스"의 3탄에서 손오공몬(손오공), 삼장몬(삼장법사TS, 쵸핫카이몬(저팔계TS), 그리고 샤카몬(석가모니)과 함께 서유기 테마 디지몬으로서 등장.

서유기 디지몬들 중 현재로선 유일무이한 궁극체이자, 최초의 여래형 디지몬. 게다가 저 이그드라실과 가장 가까운 존재라는 후덜덜한 높으신 분 설정을 지니고 있다. 동양의 성자인 샤카몬과 대조적으로, 서양의 천사 세라피몬은 '신에 가장 가까운 존재'라는 설정이 있는데, 이쪽은 이그드라실이 아니라 인간.[5]
  1. 석가모니란 말 자체가 산스크리트어 샤카무니를 한자로 음차한 말이다. 샤카족의 성자라는 뜻.
  2. 실제로 제스몬이 예수를 모티브로 한 것이라는 추측이 있는 걸로 보아 샤카몬을 의식한 걸지도 모를 노릇이다.
  3. 4성수가 디지코어 12개다.
  4. 깨달을 오, 두루 편, 길 로, 손바닥 장. 여래신장?
  5. 애초에 신이라는 존재에 필적한다거나 신과 같다는 설정은 계속해서 언급되어 왔기에 그리 대단한 설정은 아니다.애초에 이그드라실은 호구잖아... 스사노오몬 역시 동방의 파괴신이라는 설정이 붙어있기 때문에 신=이그드라실의 공식은 성립되지 않는다. 샤카몬은 그 많은 신 중에서 이그드라실에 가까운 것이며, 스사노오몬은본인이 파괴와 재생을 맡는 신, 세라피몬은 데몬의 설정에 나온 대로 디지털 월드를 창조한 인간에 가까운 존재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