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크라몬

サクヤモン SAKUYA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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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시리즈에 등장하는 주역 디지몬 중 하나.

일본판은 사쿠야몬. 일본 신화의 꽃의 여신이자 선조인 코노하나사쿠야히메가 모티프. 한국판으로는 챠크라몬, 샤크라몬 등 바리에이션이 있다.

1 샤크라몬

신의 의지를 대행하는 무녀 역할을 하는 디지몬. 도사몬처럼 음양도의 주술을 구사하며 신수계[3] 디지몬을 사역하는 능력을 가졌다. 허리의 벨트에 항상 4개의 통을 지니고 있는데 이 안에는 네 마리의 관호(대롱여우)가 깃들어있다. 이 관호를 사역해 공격이나 정보 수집 등 모든 일에 이용할 수 있다. 홀리엔젤몬의 신관 모드와 같이 제사를 맡는 무녀 모드가 될 수도 있다.

특기는 허리에 찬 네 마리의 관호로 적을 공격하는 「반강 술법(飯綱/이즈나)」. 이 네 마리의 관호는 각각 '불', '물', '바람', '번개' 의 속성을 지니고 있다. 필살기는 「금강석장」을 땅에 찍어 사기를 제거하는 정화 결계를 치는 「금강계 만다라(金剛界曼荼羅/콘고우카이만다라)」.

1.1 작중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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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테이머즈 39화 '아름다운 변신! 황금의 꽃, 샤크라몬!' 에서 첫 등장. 레나몬 특유의 카리스마가 사라지고 보살처럼 인자하고 차분한 오오라가 뿜어져 나온다. 길몬, 테리어몬과 달리 진화 뱅크신이 3D가 아니라 2D. 진화 장면도 없는 저스티몬보단 낫지 뭐[4]

매번 남들에게 리더십과 도전정신만을 고집하던 세나데 리퍼의 무서움을 깨닫고 두려움에 망설일 때 레나몬과 자신을 신뢰하고 희망을 가지면서 레나몬과 메트릭스 에볼루션해 진화. [5] 샤크라몬이 결계를 친 덕분에 일행은 데 리퍼로부터 무사히 그곳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필살기 시전시 항상 차분하면서도 음산한 노랫소리가 퍼지는데 노래 제목은 '舞散花~サクヤモンの歌~'. 요시무라 요토키가 가사를, 멜로디는 성우 이마이 유카가 맡았다. 성우 이마이 유카의 '디지몬이 기술 이름을 외치는 듯한 공격이 아니라 노래를 부르며 공격하는 걸 그릴 수 없을까' 라는 아이디어에 발현하여 탄생했다고 하며, 자장가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필살기 시전 횟수가 적다. 딱 한 번. 하지만 한 번 사용한 만큼 위력이 비범해서 데 리퍼세인트가르고몬을 덮치려 할 때 한 방에 사망시켰다. 왜 더 쓰질 않니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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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화에선 저스티몬에게 힘을 전해준 뒤 금색 갑주가 없어지고 바디슈트 차림이 된다. 즉 진화장면에서 황금색 갑옷을 입기 전의 은발의 쌖끈한 바디슈트 차림으로 되돌아간 것. 게다가 그 금색 갑옷이 샤크라몬에게 힘을 주는 원천이었는지, 갑옷이 분해된 후엔 힘이 없어진 듯 바닥에 요염하게(...) 주저앉는다. 당연하게도 이 이후론 계속 쓰러져 있었기 때문에 활약이 없었으나, 나름대로 샤크라몬의 몸매(...)가 드러난 회차가 되었다. 테이머즈 제작진의 팬서비스인듯하다

1.2 기타

무녀 모드가 구 TCG에 카드로 나왔다. 옆트임이 좀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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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콜렉터즈에 신규 일러로 무녀모드 등장.

2 쿠즈하몬

クズハモン KUZUHA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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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대 : 궁극체
  • 타입 : 신인형
  • 속성 : 데이터
  • 필살기 : 태장계만다라, 리번강[6]

이름의 모티브는 쿠즈노하.

여우계 디지몬이 오랫동안 살아 변화해 사람의 모습이 되었다 전해지는 신인형 디지몬. 사쿠야몬은 그 중에서도 고위의 개체만이 진화할 수 있다고 말해지며 보통은 쿠즈하몬으로 진화한다. 설정부터 안습 신도, 음양도, 수험도 등의 고대 마법에 정통하다. 벨트의 통 안에는 관호(대롱여우)가 한 마리밖에 없고[7] 이 관호를 사역해 공격이나 정보 수집 등에 이용할 수 있다.

특기는 허리의 관호로 적을 공격하는 「리번강(裏飯綱/우라이즈나)」. 필살기는「석장」으로 사기(邪気)를 제거하는 정화 결계를 치는「태장계만다라(胎蔵界曼荼/타이죠우카이 만다라)」.

사쿠야몬의 아종. 샤크라몬의 흑화 버전 같은 외양을 하고 있지만 설정부터가 뛰어난 여우들은 사쿠야몬으로 진화한다고 되어 있어 안습하기 그지없다. 영상 매체 등장도 없다. 안습.[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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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는 별개로 이쪽도 무녀모드가 존재한다.이건 원종보다 낫다
  1. 금강정경을 각각 상징적으로 나타낸 불화(佛畵).
  2. 飯綱. 이즈나. 구미호의 꼬리털이 갈라지면 생겨난다는 여우요괴.
  3. 정작 현재까지 공개된 신수형 디지몬은 황룡몬 뿐이다. 황룡몬을 사역하는 샤크라몬의 위엄 아무래도 구미호몬 등 영물이 모티브인 디지몬을 뜻하는 모양.
  4. 그런데 샤크라몬의 진화신이 별 볼 것 없는 3D인 듀크몬세인트가르고몬에 비해 호수 배경에 벛꽃까지 날려서 굉장히 화려하다. 역차별이란 말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을 정도.
  5. hqdefault.jpg 76357730_2.jpg 데이터알몸화 된 세나와 합쳐진 레나몬이 벛꽃이 날리는 호수에 들어간 후 은발의 바디슈트 차림의 여성이 되어 나오고, 이 상태에서 여우를 연상시키는 온갖 갑옷들을 입은 후 샤크라몬이 된다
  6. 국내판에서는 역반강술(逆飯綱術)로 번역.
  7. 사쿠야몬은 4마리.
  8. 그런데 디지몬 마스터즈에서는 샤크라몬의 진화 혹은 강화형이다(...) 디지몬 RPG에서는 아예 샤크라몬의 초궁극체가 쿠즈하몬이다(...) 차라리 샤크라몬이 초궁극체인 게 나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