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식지의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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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들에게 있어 가장 큰 위협. 밀렵보다도 더욱 무섭다. 더욱 큰 문제는 인간인 우리 입장에선 이걸 안 할 수도 없다는 것이다. 진짜로 서식지파괴를 버틸 수 있는 동물은 없다고 보면 된다.

동물들은 한 개체가 살아가기 위해 일정한 공간을 필요로 한다. 이것이 줄어든다는 것은 먹이의 감소와 배우자를 찾을 확률의 감소를 의미한다. 서식지의 파괴는 꼭 을 밀어내고 그 자리에 농지나 건물을 만드는 것에 국한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첩첩산중 속에 고속도로라도 뚫리게 되면 야생동물들에겐 치명적이다. 물길을 트는 수로도 작은 동물들에겐 서식지의 단절을 가져온다. 그렇다고 동물들 때문에 개발을 안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다들 고민이 심각하다.

현재 먹이사슬의 정점을 차지하고 있는 인간이 사상 최악의 맵병기라고 많은 환경보호론자들이 주장하지만, 사실 20~30억년 전 지구를 지배하던 혐기성 세균들을 극소수만 남기고 전멸시킨 남세균맵병기[1]가 가장 광범위하고 강력했다. 세균은 생물이 아닌가 보다 그 불쌍한 혐기성 세균들은 한때 지구상 모든 곳을 지배한 절대 강자였지만 지금은 빛이 닿지 않는 심해저 화산, 또는 조류가 살 수 없을 만큼 뜨겁거나 산성이 PH 1~2 수준의 산성 호수에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안습.[2] 혐기성 세균이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고 하는 것은 오해이다. 저러한 극한환경에 주로 존재하는 것은 세균(Bacteria)가 아닌 고세균(Archaea)들이고 저런 곳에만 존재한다기 보다는 저런 곳에 존재할 수 있는 건 고세균 뿐이라는 것이 맞다. 고세균 자체는 실험실 환경에서 배양이 거의 안되는 상황이지만 일반적인 환경에서도 많이 존재하고 있으며 혐기성 세균 역시 갯벌, 인체내, 하수처리장 소화조 등 다양한 환경에서 존재하고 있다. 일례로 병원균이 많이 포함되는 Clostridium 역시 절대 혐기성 균주이다.

  1. 명확하게 말하면 지금도 사용 중이다.
  2. 생물 수로 따지면 작은 숲 하나에 존재하는 세균의 수가 지구상 모든 다른 생물의 수를 압도하지만 생태적 지위 측면에서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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