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금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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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꼬미
명칭서울국제금융센터(IFC 서울)
영문명칭International Finance Centre Seoul
위치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0
착공2008년
완공2012년 11월 29일
층수지상 55층/지하 7층[1]
높이283m[2][3]
시공사GS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건축가Arquitectonica(미국)
소유주AIG 금융그룹
홈페이지IFC 서울

서울 國際金融中心 / International Finance Centre, Seoul: IFC SEOUL[4]



홍보영상

1 개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들어선 국제업무단지 겸 쇼핑몰. 영문 약자로 IFC로도 불린다.[5]
대한민국에서는 최초로 건설된 국제금융센터로, 서울에서 세 번째로 건설된 금융센터이다.[6]
마천루 네 개 동과 쇼핑몰 IFC몰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3IFC는 지상 55층, 283m로 가장 높다.

2008년 착공하여 2012년에 문을 연 인텔리전스 마천루 겸 쇼핑몰이다. 3개의 오피스 건물과 호텔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3동은 55층 283m의 건물로 '개장한 건물'중에는 서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7]

서울특별시AIG개발의 민관협력 형태로 사업이 추진되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상업 공간을 추구한 야심찬 계획이다. 그런데 개장하자마자 불경기라 어쩌나...[8]

건물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건물 명칭층수높이
1IFC32층185m
2IFC29층176m
3IFC55층283m
콘래드 서울 호텔37층200m

2 연혁

파일:Attachment/서울국제금융센터/info2.jpg
건설 당시의 IFC. 3IFC는 마무리 작업 중이고,[9] 2IFC는 마지막 층 철골 및 메가칼럼 연결 공사가 진행중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특별시장으로 재임할 당시, AIG 글로벌 부동산 그룹의 투자를 유치한 것이다. 여의도 옛 중소기업전시장 부지 3만3000㎡를 99년간 장기임대하는 계약을 2005년에 체결하는 것이 사업의 시작이었다. 계약서를 한국어판 없이 영어로만 작성했다고 한다.[10] 99년의 임대차 계약 기간 종료 후에는 토지와 건물을 서울특별시기부채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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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사진
출처: investseoul.com

IFC 자리는 과거에는 굼벵이관, 리버로 불렸던 여의도 중소기업박람회장이 있던 자리로 이후에는 한나라당으로 불렸던 시절 이 곳에서 천막당사를 지으며 당무(黨務)를 봤던 곳이기도 하였다. 그 당시 코믹월드가 주로 이 자리에서 열었던 적도 있었다.

2000년대 서울특별시에 추진하던 마천루 프로젝트 중 가장 처음으로 고안된 마천루로, 동시에 어쩌다보니 다들 망해버려서 2014년 현재 완공된 건물 중에는 서울에서 가장 높은 편. 바로 옆의 파크원 타워는 폐건물 루프

3 IFC 몰

말 그대로 'IFC'인만큼 국제금융센터를 지으면서 상업시설을 엄청나게 때려박아 넣었다. 미국이나 홍콩 같은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형태의 쇼핑센터다.[11] IFC 1차 개장때 개장하지 못하고 2012년 8월 30일에 개장했다.


CGV여의도점. 전 상영관이 프리미엄이다.

자라, 유니클로, 망고, 영풍문고, CJ CGV[12], 콘래드 서울 호텔 등이 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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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이 매우 불편하다. 어떻게 하면 더 불편하게 할까 고민해서 지은 수준
지하 5층까지 꽈배기굴로 내려가게 되어있는데, 한개의 통로를 올라가는 차와 내려가는 차가 같이 쓴다
폭도 엄청나게 좁아서 내려가는 동안 신경이 엄청 쓰인다. 반대편에 올라오는 차가 있으면 더더욱.
거기에 끝도 없이 이어진 꽈배기굴을 지나다 보면 어지러움과 유체이탈을 경험하게 된다고...
IFC몰의 경쟁력을 깎아먹는 1순위. 주차장 때문에 가기 싫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
IFC몰 주차장 체험 후기 #1#2
대한민국에 있는 주차장 중 가장 주차하기 싫은 주차장

4 트리비아

  • 무한도전 말하는대로 특집에서 마지막으로 스티커를 붙이기 전과 미션을 종료한 후에 IFC 로비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마지막 촬영이 여의도 환승센터라서 그 앞에 있는 IFC를 촬영지로 선택한 듯.
  • 그리 높은 편도 아니다만 현재 서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보니 전망대가 있느냐고 물을 수도 있는데, 같은 여의도에 이미 63빌딩이 있는데다가 바로 앞에는 77층짜리 파크원 타워가 건설중이었기 때문에[13] 별도로 전망대는 설치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파크원은 폐건물이 되었슴다...
  • 통유리로 되어 있어 입주 업체 직원들이 더위를 많이 탄다고 한다. 그리고 경쟁사는 이걸로 디스한다[14]
  • 밤이 되면 건물 측면에 있는 사선으로 잘려나간 부분에 불빛이 들어온다. 그 면이 번쩍번쩍하는건 아니고 설치된 선 형태의 등을 따라서 빛이 들어오는데 나름 이쁜편.
  • 워낙 이 곳을 필두로 빌딩이 많다보니 여의도동주민센터에서 현장민원실을 따로 두고 있다. 다만 이전 날 담당한 여권 발급 등 외국인 관련 업무[15]가 다 구청에 이관된데다가 장소도 영등포 글로벌 비지니스 센터에 더부살이(11월부턴 아니다)할 정도로 규모가 작으니서류 떼러 간다면 심할 경우 10명 이상 대기도 감수[16]하자. 또 점심 시간이 칼인 점도 유의 할 것.

5 교통

교통은 꽤 편리하다. 바로 앞에 여의도 환승센터가 위치해 있으며[17] 지하철 여의도역이 300M 떨어져 있다. IFC 몰과 여의도역이 지하통로로 직접 연결되어 있는데 중간에 무빙워크가 설치되어 있다. 서울 경전철 서부선이 개통되면 국제금융로 지하에 역이 들어설 예정이라 역과 연결될 수도 있다. LG그룹 본사, 문화방송 옛 사옥[18], 마포대교와도 가깝다.

5.1 참고 항목

추가바람
  1. 3IFC 기준
  2. 헬리포트 높이. 지붕층 높이는 279m였다.
  3. 3IFC 기준
  4. 실제 영어 명칭이 이 것이다. 그래서 약칭이 SIFC가 아닌 IFC Seoul이다. BIFC와는 다르다.
  5. 단, 국내에서만이라는 전제조건이 붙는다. 실제로 세계적으로 IFC라 한다면 IFC의 원조인 홍콩 IFC를 먼저 떠올리기 때문, 정식적인 서울 IFC의 명칭은 'IFC 서울'이다.
  6. 첫 번째는 서울파이낸스센터, 두 번째는 강남파이낸스센터.
  7. 개장한 건물 중에서라고 한 이유는 이미 롯데월드타워가 555m에 도달했기 때문.
  8. 실제 개장 당시 3IFC는 입주자가 전혀 없었다. 불행중 다행히도 한국IBM 서울사무소가 2015년 3월에 군인공제회관/63빌딩의 사무실을 이쪽에 통합하는 형태로 6층부터 14층에 입주하면서 드디어 빈통 신세를 면했다.
  9. 정확히는 헬리포트 작업 중이다.
  10. 공공기관의 계약 체결을 국문본 없이 외국어로만 한 경우는 전례를 찾기가 힘들다.
  11. 특히 홍콩에는 이름까지 똑같은 'IFC 몰'이 대표적인 쇼핑센터 중 하나다. 비슷한 곳으로는 IFC서울과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상하이 IFC도 마찬가지.
  12. 2013년 CGV가 있는 곳 근처에 불이 난 적이 있었다.
  13. 길 건너편이다.
  14. 실제로 모 대학교에서 회계법인 입사 설명회를 할 때 이걸로 IFC에 위치한 모 법인을 디스한 적이 있다.
  15. 2016년 6월 30일을 끝으로 기존 구청 민원여권과 산하에서 여의도동 산하로 전환되었기 때문이다. 단, 10월 1일을 기점으로 출입국사실증명, 거소증명, 외국인증명은 바로 나온다.
  16. 하루에 최소 100명은 왔다간다.
  17. 4개의 승강장은 서울 버스와 경기 버스 승차장이 철저히 구분되어 있다. 양방향으로 안쪽이 서울 버스, 바깥쪽이 경기 버스 전용 승차장이다.
  18. 2014년 8월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로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