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린이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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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홈페이지

나들이 철, 주말 및 공휴일의 천호대로와 자양로 부근을 주차장으로 만드는 존재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에 있는 시립 공원. 서울시설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2 상세

1973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맞춰서 개장하였으며, 골프장이 있던 부지를 서울특별시에서 인수하여 어린이 놀이공원으로 조성하였다. 순종황제의 첫번째 아내로 황태자비일 때 세상을 떠난 순명효황후 민씨가 안장된 유강원(裕康園)이 있던 곳이기에 공원 내부에는 당시의 석물들이 남아 있다. 지금은 새로운 놀이공원으로 새로지었다 규모가작어져기도하다


박정희가 부인 육영수의 조언을 받아들여 만들어진 대공원으로 서울어린이대공원을 만들 때 그 옆에 있는 어린이회관도 같이 만들었다.

지금과 같이 테마공원이 많이 없었던 시절에 개장하였기 때문에, 당시 어린 시절을 보낸 세대들에게는 창경원(현 창경궁)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의 장소로 기억되기도 한다. 롯데월드가 생기기 전까지는 서울특별시에서 가장 큰 규모의 테마공원이었다.

이 당시까지 창경원과 함께 서울특별시의 대표 유원지로 손꼽혔다. 자연 환경을 그대로 살려 동식물원, 어린이종합유희장, 분수대, 야외수영장, 야외음악당, 식당 등을 갖추었다.

1983년 창경원을 창경궁으로 복원하는 것이 결정되고 이듬해인 1984년 경기도 과천시에서 같은 시립대공원인 서울대공원이 개장하게 됨에 따라, 서울대공원과 함께 서울특별시의 대표 유원지로 거듭나게 되었다. 하지만 1976년 경기도 용인군에서 용인자연농원(현 에버랜드)과 1988년 서울대공원 안에 있는 과천시 서울랜드,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 강북구에 있는 드림랜드[2] 등이 잇따라 개장하게 되면서 한때 방문객 수요가 감소되기도 하였다.

원래 유료 입장 공원이었지만, 2006년 10월부터 돔아트홀이나 놀이공원 등 영리 시설을 제외한 공원 전역을 무료로 개방했다. 공원의 무료화와 함께 주변 구의동, 능동, 중곡동 주민의 동네 공원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새벽 시간에 어린이대공원을 가보면 운동복을 차려 입은 아줌마, 아저씨들을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다. 덤으로 이들 지역 집값 상승에 도움을 주고 있다. 대신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의 주변 교통 마비를 덤으로 얻는다. 등가교환의 법칙.

하지만 시설의 노후화가 계속 지적되자 순차적으로 시설 보강과 재시공 공사를 시작했고, 2009년에 완료했다. 동물원의 동물 우리도 신식[3]으로 바꾸고 장식들도 새로 꾸미는 등 크게 개수되었다. 앞서 언급한 대로 무료 개방인 데다가 예전보다 시설도 좋아져서, 주말에는 가족 단위로 놀러온 사람들 덕에 상당히 북적이는 편.

2012년 말기에 놀이공원이 재개장을 이유로 폐쇄되었다가 2014년 8월 재개장했다. # 사실 그보다 더 일찍 재개장할 예정이었으나, 공사 지연으로 늦춰져서 한 때 다른 곳에 간단한 놀이기구 몇개를 들여놓아 임시로 놀이공원을 운영하기도 했다. 놀이공원의 재개장 이후 그 구간은 다시 폐쇄. 참고로 놀이공원은 그 드물디 드문 파파이스 매장이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서울대공원과 마찬가지로 관람객들을 위한 서비스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는데, 오후 1시~3시 사이에 관람객들 앞에서 사육사가 동물들에게 먹이를 줄 때는 꽤 북적거린다. 특히 가만히 늘어져 잠만 자던 맹수들이 가장 활동적일 때니까 주로 순한 초식동물 한정이지만 관람객이 자동판매기에서 먹이를 사서 줄 수도 있으며, 손바닥에 모이를 올려놓고 앵무새(정확히는 사랑앵무)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대형 새장도 있다. 자동판매기 먹이는 한 갑에 1,000원, 앵무새 모이는 한 캡슐에 500원이다.

동물원과 놀이공원 이외의 시설로는 식물원, 음악분수, 아리수 홍보관, 키즈오토파크, 숲속의 무대, 체험교육시설인 서울상상나라가 있다. 음악분수는 겨울을 제외한 계절, 우천이 아닐 때 가동하며 음악에 맞춰 분수의 방향과 강도, 조명을 조절한다. 무료로 신기한 구경을 할 수 있기에 동물원 다음가는 인기 스팟. 키즈오토파크는 평일에만 운영한다. 서울상상나라는 예약제 유료 관람 시설. 어린이대공원 부속 시설은 아니지만 정문 기준 5분 이내 거리에 서울시민안전체험관이 있다. 그밖에 후문 방향에 증기기관차 2대가 방치정태보존되어 있는데, 각각 미카 56호와 혀기1 협궤기관차다.

편의점이나 식당 같은 공원 내 편의시설은 외부 업체의 입주를 많이 받고 있는데, 공원 곳곳에 컬투편의점[4]이 입점해 있고 한스델리버거앤쉐이크, 파파이스[5], 또래오래 같은 프랜차이즈 체인 음식점도 볼 수 있다. 다만 편의점은 가판 매장 수준으로 축소 운영하는 곳이 대부분이고, 상품의 가짓수도 한정되어 있는 편이다.

방문객들도 각양각색인데, 외지 방문객들도 북적거리고 인근 주민들도 북적거리고, 또 대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바로 맞은편이 세종대학교인지라 세종대 학생들의 주 데이트/만남 장소이기도 하다. 건국대학교와도 크게 멀지 않아서인지[6] 건국대 학생들도 종종 출몰한다. 그리고 근처에 초중고 학교가 상당히 많이 분포해 있어서, 초중고를 막론하고 일정 행사기간에 대부분 미술수행평가로 많은 학생들이 몰린다.

공원에 위치한 와팝 홀에서 한류스타를 모시고 콘서트를 하는 경우가 잦아, 그거 보러 단체로 온 중국인이나 일본인 방문객들도 상당하다. 후문이 아차산으로 가는 길이라 아차산으로 가는 등산객들도 몰린다. 더불어 후문 바로 앞에 유니버설 아트센터가 있다 보니 아트센터 방문객들도 상당하다.

대략적인 분포도는 대학생이나 외지 방문객들은 놀이공원과 동물원, 식물원 등 체험시설들이 밀집한 공원 중앙 쪽, 인근 주민들은 거주지 밀집구역과 가까운 서문과 북문, 그리고 동문 쪽, 초중고 학생들은 넓은 공터인 공원 정문 쪽, 외국인들은 공원 북쪽의 와팝홀 쪽, 등산객들과 아트센터 방문객들은 후문 쪽에 몰려 있다. 밤이 되면 당연하지만 시설들이 문을 닫고 어두워지다 보니 8시 전후로 지역 주민들과 지나가는 사람들, 그리고 뒤늦게 산책 온 일부 방문객들만 남는다.

주차장은 정문, 후문, 그리고 구의문 쪽으로 3곳이 존재하는데, 당연하지만 주말엔 자리가 없어 한참 대기 타야 주차가 가능하다. 주변은 다른 주차할 곳도 마땅치 않으니[7] 그냥 지하철로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은 바로 정문으로 이어지고, 5호선 아차산역은 바로 후문으로 이어진다. 후문과 정문은 대각선 위치에 있어 어린이대공원을 통과하면 도보로도 화양동-구의동을 매우 빠르게 통과할 수 있다.

은근히 학원밀집지역으로, 인근에 대학교는 건국대학교세종대학교가 있고, 고등학교는 선화예술고등학교가 있다. 선화예고와 같은 선문학원 소속의 사립학교인 경복초등학교와 선화예술중학교도 이웃해 있다.

2015년부터는 현대 에어로타운을 이용한 실사판 타요 버스를 전시하고 있다.

2.1 e스포츠의 명소

스덕들에게는 각별한 곳이기도 하는데 바로, 3.3혁명이 일어난 곳이기 때문이다. 정확하게는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스타판에 길이길이 남을 사건이 일어났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 참조. 직후의 시즌인 곰TV MSL 시즌 2와 시즌 3 결승도 이곳에서 열렸는데 이 결승에 모두 김택용이 진출했고 어린이대공원에서만 총 2회우승 1회 준우승의 성적을 거뒀다. 그 사이에 개최된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올스타전도 돔아트홀에서 열렸다.

또한 2011년 8월 19일에는 원래 상하이에서 열리기로 예정되었으나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취소된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결승전이 열렸던 곳이였고, 이 날의 우승은 KT Rolster가 차지했다. 무대는 숲속의 무대.

스타 2로 넘어오면서는 다음과 같이 열렸다. 참고로 모두 결승 장소는 숲속의 무대.

3 교통편

3.1 버스

3.2 전철

  1. 참고로 여긴 후문이다.
  2. 2009년 북서울 꿈의 숲으로 변경
  3. 맹수 우리의 경우, 과거의 쇠창살 방식 대신에 강화유리 방식으로 변경
  4. 본래는 훼미리마트이었으나, 2012년 말기에 전부 컬투편의점으로 교체되었다. 가는 곳마다 컬투 캐릭터들의 압박
  5. 놀이공원에 매장이 있었는데 상기한 이유로 폐업하면서 같이 사라졌다. 물론 재개장하면서 다시 영업 재개.
  6. 건대입구역과 딱 역 1정거장 차이. 다만 이건 지하철 기준이고, 실제로는 건국대 후문과도 대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세종대 못잖은 가까운 거리다.
  7. 정문쪽은 건국대학교세종대학교, 화양동 방향이지만 대형 상가나 공공기관이 없는 유흥지역이라 평시에도 주차난이 심한 지역이며, 후문과 구의문쪽 주변은 그냥 단독주택과 빌라로 이루어진 저층 주거지역이다. 주거지역까지 골목을 타고 들어가 주차하고 오는 방법도 있기는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견인을 당할 수 있으니 웬만하면 이 방법은 쓰지 말 것. 그나마 화양사거리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하나 있지만 주차면수가 매우 적어 별 의미가 없다.
  8. 이건 대공원 연계노선중 유일하게 정문, 후문 모두 거친다(단, 편도운행 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