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트라브존스포르 No.9
석현준(石鉉俊 / Suk Hyun-Jun)
생년월일1991년 6월 29일
국적대한민국
출신지충청북도 충주시
가족1남 1녀 중 첫째
포지션공격수(FW)
신체조건189cm, 83kg, 프로필 참조
종교개신교
주로 쓰는 발오른발
등번호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 9번
프로입단2009년 AFC 아약스
소속팀AFC 아약스 (2009~2011)
FC 흐로닝언 (2011~2013)
CS 마리티무 (2013)
알 아흘리 SFC (2013~2014)
CD 나시오날 (2014~2015)
비토리아 FC (2015~2016)
FC 포르투 (2016~)
트라브존스포르 (임대) (2016~)
국가대표10경기 4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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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라탄

대한민국에서 안정환의 뒤를 잇는 저니맨.[1]

대기만성형 스트라이커

1 개요

대한민국축구 선수.

2016년 기준 터키 쉬페르 리그트라브존스포르 소속이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이다. 포지션은 공격수.

대한민국에서는 저니맨으로 유명하다. 2009년 AFC 아약스와 프로 계약을 맺은 이래로, 2016년 현재까지 무려 7개 팀을 옮겨 다녔다.

크리스티안 비에리, 루카 토니, 니콜라 아넬카안정환의 등족
그러나 아직까지는 뚜렷한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2 클럽 경력

2.1 AFC 아약스 (2009~2011)

3경기 0골

본래 신갈고등학교 축구선수[2]였으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K리그U리그(대학교 축구팀 리그) 진출 대신 무작정 네덜란드로 떠나서 AFC 아약스에 도전, 입단 테스트를 통과하여 2010년 1월 4일에 2년 6개월의 계약을 이뤄내며 아약스의 일원이 된다.

아약스 입단 당시 일화들이 워낙 화려한데, 무작정 마틴 욜 감독을 만나서 한 번만 테스트해 달라고 해서 사정한 끝에 입단 테스트를 받았고, 입단 테스트 과정에서도 워낙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많다보니 석현준의 입단 당시 이 건을 '신데렐라 스토리'라고 부르기도 했다(참조). 흙수저의 도전

다만 완벽한 신데렐라 스토리는 아니다. 석현준이 다니던 신갈고등학교가 당시 아약스와 자매결연을 했기 때문. 네덜란드에 무작정 간 것이 아니라, 아약스 측에서 한번 와 보라고 했을 수도 있다. 아약스가 그런 식으로 남아공에 있는 아약스 케이프타운에서 스티븐 피에나르를 영입한 전력이 있기 때문.

2010년 후반기에 아약스 2군에서 9경기 8골 2어시스트로 맹활약하였고, 이에 '대한민국에서 뜬금없이 온 유망주' 정도로 보던 사람들의 반응을 '뛰어난 공격수 유망주' 수준으로까지 올렸다.

특히 프리 시즌 첼시 FC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성공시키고 UEFA 챔피언스 리그 25인 로스터에 이름까지 올리게 되자 대한민국의 일부 냄비 팬들은 대폭발, '석현준을 국대로'라고 외칠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다. 심지어는 남아공 월드컵 직전에 아이러브사커등과 같은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석현준을 월드컵 엔트리에 포함시키자는 일부 여론이 강력하게 등장했을 정도였다(...) 물론 아약스라는 소속팀 버프가 강하게 작용했기 때문. 역시 간판이 좋아야

허나 당연하게도 석현준은 아약스에서 루이스 수아레스미도등 쟁쟁한 공격수들에게 밀려 기회조차 얻지 못했고 다른 팀으로 임대를 가지도 않았다. 그러면서 1,2군을 오가면서 활약이 미진해지자 석현준이 대한민국의 희망이라고 주장하던 냄비 팬들의 비중은 줄어들어 갔다.

석현준을 발탁한 마틴 욜 감독이 경질돼서 입지가 불안하긴 하지만 2군에서 열심히 주법 교정 중이라고 한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긴 했지만, 2010년 여름 이적 시장 때 빌렘Ⅱ에서 임대 제의를 거부한 것으로 봐서는 아약스 팀 내에서도 어느 정도 기대는 하고 있는 게 아니냐 했으나...

2011년 1월에 석현준의 계약이 6개월밖에 안 남은 상태에서 아약스가 계약 연장을 하지 않고 결별을 발표하면서 링크 석현준에 대한 기대를 접었음을 밝혔다. 그러나 이적 시장 당일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 이적으로 인해 공격수 자원이 급하게 모자라자 일단 방출은 보류했다.

그리고 여름 이적 시장, 석현준은 아약스의 원래 계획대로 방출당했다.

2.2 FC 흐로닝언 (2011~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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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경기 5골

2011년 6월 27일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FC 흐로닝언 입단이 확정되었다. 흐로닝언 감독인 피터 후이스트라AFC 아약스 2군 감독 재직 시절 석현준을 지도한 인연이 있었다고.

벤치에 꾸준히 들면서 1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던 시점에 부상을 당해 2개월간 빠지게 되었다. 하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서브로 나온 세 경기에서 경기당 1골씩 3골을 몰아치며 잊혀져가던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각인시키고 있다.

2012년 2월 19일 부상복귀 후 PSV 아인트호벤을 상대로 선발로 출전해 2골을 몰아치며 3:0 대승에 기여했다. 이 경기는 석현준의 네덜란드리그 첫 선발출전경기였다. 비록 안방경기라고 해도 아인트호벤은 리그 및 유로파 리그에서 모두 10연승을 거두며 리그 1위를 굳건히 지키던 강호였던 반면 중위권인 흐로닝언은 3연패 수렁에 빠져 있었던 걸 생각하면 안방이라서 운 좋게 이긴 게 전혀 아니었다. 후반전이 다 되갈 무렵 교체되었는데 안 방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와 박수 속에 그라운드 밖으로 나갔다.

그러나 이후 다시 활약이 미진하여 흐로닝언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했다. 결국 흐로닝언에서도 석현준과 재계약할 의사가 없음을 공식적으로 밝히며 방출 당했다. 상당수의 팬들이 이 당시 헤어스타일을 그리워한다고 한다

2.3 CS 마리티무 (2013)

2013년 1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CS 마리티무로 이적이 확정되었다. 만 22세에 벌써 3번째 이적.

2월 11일에 가진 리그 18차전 스포르팅 CP원정 경기, 석현준의 3번째 경기 출전만에 첫 골을 기록했다.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되었다.

23차전 리그 2위 FC 포르투와의 안방경기에서 0-1로 져가던 전반 38분에 2번째 리그 골을 기록하며 1:1로 팀을 패배에서 구해내며 리그 7위로 올라섰고 24차전 비토리아 세투발 원정경기에서 2연속 골을 기록하며 4:2 승리에 기여했다. 팀은 5위로 뛰어올랐으며 8경기 3골로 팀 내 골 공동 2위를 차지하고 있다.

26차전 나시오날 원정경기에서 시즌 4호 골을 기록했다. 비록 팀이 1:2로 패한 통에 빛이 바랬지만 말이다. 10경기 출전 4골로 여전히 내 골 공동 2위.

인연이란 참 묘한 것이, 이때 골 넣은 상대팀이 스포르팅을 제외하고는 모두 훗날 이적하는 팀이 되었다는 것.
포르투에선 빅클럽 상대로 골 좀 넣어보자
첼시 상대로도 넣어봤잖아. 그렇다면...?????

2.4 알 아흘리 (2013~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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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거의 없는 중동 시절.

흑역사

리그 종료 후 7월 12일에 알 아흘리로 이적했다. 저니맨의 끼가 보인다. 7월 18일에 가진 친선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적응에 별 문제없음을 보여줬다. 그러나 8월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휠체어 신세를 지고 말았다. 이후 이어지는 잔부상에 경기를 제대로 뛰지 못하고 먹튀화되어 알 아흘리 팬들의 분노를 샀다.

2.5 CD 나시오날 (2014~2015)

2014년 6월 29일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소속의 CD 나시오날로 이적하며 다시 포르투갈로 복귀하였다. 훼이크다 이 병신들아 내가 휠체어 신세를 진 건 유럽 재진출의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다! 계약기간은 4년간이다.

근데 전 팀 마리티무와 나시오날이 같은 지역 라이벌이라 좀 미묘한 입장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감독 마누엘 마차드는 석현준이 한국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이며, 네덜란드 리그 당시 PSV 에인트호번을 상대로 멀티 골을 기록한 선수라고 언급하여 팀의 주전으로 기용할 것을 시사했다고 카더라

아무튼 팀에 합류하고 첫 연습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다. 연습 경기라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시즌을 기대할만 하다.

그리고 라리가 개막전에서 시즌 첫 골을 터트리며 나시오날에 승리를 안겨줬다. 두 번째 골을 넣었는데, 문제는 안개인지 폭연인지 너무 심해서 골 넣는 장면은 알아 볼 수가 없다.(...)

10월 19일 타사 드 포르투칼(포르투칼 컵)에서 알카네넨세(포르투칼 라리가 3부)을 상대로 시즌 2호 골을 넣었다. 리그 7경기, 유로파 2경기, 컵 대회 1경기 포함해서 10경기에서 평균 56.5분을 출전 중이다.[#

이후 리그에선 영 좋지 않은 활약으로 교체멤버로 밀려나며 우려를 샀으나.. 11월 24일 타사 드 포르투칼에서 GD 히베이랑과의 4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4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컵 대회 2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3호 골이다.

12월 14일, 13라운드 페나피엘 원정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 후반 35분에 추격 골을 성공, 개막전 이후 3개월 만에 리그 골이자 올 시즌 4호 골이다. 팀은 2-1로 패했다.

여세를 몰아 18일에는 타사 드 포르투갈(포르투갈 컵) 산타 마리아(3부 리그)와의 경기에서 후반 7분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컵 대회 3호 골이자 시즌 5호 골을 기록했다. 컵 대회의 남자 그가 생각나는 건 기분 탓이겠지?

2경기 연속골을 넣는 등 연이은 골 소식으로 스트라이커 기근에 시달린 대표 팀에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솔직히 생각해보자. 토템이 아시안컵 가는 것 보단 낫잖아?

팀 동료들은 석현준을 두려워한다고 한다. 석현준을 아시아인이라고 얕봤다가 훈련 중 석현준의 체력이 가장 좋은 것을 보고 혀를 내둘렀다고[3]. 여담으로 석현준의 20미터 왕복달리기 횟수는 143회 내외라고 한다. 박지성의 기록이 152개임을 생각해 보면 꽤나 많은 횟수.

2.6 비토리아 FC (2015~2016)

석현준 인생의 터닝 포인트

15/16 시즌 포르투갈 리그 전반기 최고의 선수

2015년 1월 12일 비토리아 FC로 이적하였다. 비토리아와 석현준의 계약은 오는 2018년 6월까지다.그러나 이 계약이 이사 좀 그만 해!!!

이적 3경기만인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그 18라운드 히우 아브와 홈경기에서 0-1 상황에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 경기에서 비토리아는 4-1 대 역전승을 거두었다.

2월 4일 본인의 시즌 7호 골이자, 팀 이적 후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4월 15일 스포르닝 CP과의 경기에서 시즌 8호 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팀은 1-2로 패배했다.

그리고 이 기세를 모아 다음 경기인 에스토릴전에서 리그 4호 골이자 시즌 9호 골을 터트려 두 경기 연속 득점포를 기록하고 있다.# 참고로 영상이 안보이면 새로 고침을 누르면 된다

5월 18일 아루카 전에서 시즌 10호 골을 터뜨리며 유럽무대 진출선수로는 차범근-설기현-박지성-박주영-손흥민에 이어 6번째 10골을 넣은 선수가 되었다. 리그 6골, 컵 대회 4골을 기록했다.

15~16시즌 첫경기에 출전하여 1어시스트를 올렸다. 수비와 경합하여 볼을 뺏어내거나 감각적인 패스를 주기도 했지만, 어이없는 실수를 보여주기도.
국가대표 선발된 후 열린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선제골과 추가골을 작렬시켰고, 마지막 골을 헤딩으로 어시스트하면서 팀에 4-0 대승을 안겼다.#아싸 조쿠나...모드 인 듯.

시즌 세번째 경기에서 점수가 1:1 상황인 가운데 86분, 앞서가는 역전골을 기록했다. 팀은 경기 막판인 90분에 골을 허용해 아쉬운 무승부로 끝났다.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가대표에 발탁된 것과 맞물려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중. # 쑥! 쑥! 쑥! 상대 문전을 쑥밭으로 만들기를 바라는 관중들의 함성

4라운드 전 소속팀 마리티무와 경기에서 또 1골을 넣었다#. 업사이드 라인을 깨고 들어가 헤딩하려 했을때 상대 골키퍼가 먼저 펀칭했지만, 수비수 맞고 석현준의 발밑으로 공이 굴러와 땡큐골을 넣을 수 있었다. 또한 그전에 팀동료가 넣은 1골을 발리킥 삑사리감각적인 원터치로 어시스트 하기도 했다. # 하지만 결과적으로 팀은 5-2로 대패.

5라운드 비토리아 SC와의 경기에서 1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 날 경기는 시작 1분 만에 팀 동료 미드필더가 퇴장당했으며, 그러한 열세에도 2 : 1로 앞서가던 도중 수비수가 자책골을 넣는 등(...) 여러모로 세투발에게 힘든 경기였으나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적립하는 데에 성공하여 2 : 2 무승부에 공헌했다.

6라운드 CD 나시오날과의 경기에서 시즌 5호골을 작렬했다.# 이로써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게 되었다.

7라운드 이스토릴과의 홈경기에서 도움을 하나 기록하며 1:0 승리에 기여하였으며, 연속 공격포인트도 7경기 연속으로 갱신했다#(2분 40초부터)양쪽 팀 스폰서가 기아랑 현대다 리그 스폰서는 삼성이다…

11월 23일 컵대회인 타사 드 포르투갈에서 3부 팀 카사 피아를 상대로 1:0 승리를 결정짓는 결승골을 득점했다. 전반에 수비수 한명이 퇴장당한 열세인 상황에서의 귀중한 득점.#
겨울 휴식기를 앞두고 분데스리가 이적설이 나돌고 있다.(...)이사 좀 그만 하라고

12라운드, 벨레넨세스를 상대로 2골 1어시를 기록하며 3:0 승리를 혼자 견인, 5라운드 만에 리그에서 공격포인트를 득점했다. #


13라운드에서 벤피카를 상대로 리그 8호골(시즌 9호골)을 기록했다. 팀은 2-4로 졌지만 8골로 리그 득점 2위(1위는 벤피카의 요나스로 11골)를 기록 중!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타사 드 포르투갈 16강전, 현 시점에서 리그 5위인 히우 아브와의 경기에서 멋진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3경기 연속골, 2시즌 연속 10골을 달성했다. 비토리아는 1:1로 비기며 승부차기까지 갔지만 아쉽게 승부차기에서 3:1로 경기를 내주며 탈락했다.#

비토리아 이적 비화를 인터뷰에서 밝혔다. 전 소속팀 나시오날에서는 프랜차이즈 스타인 조앙 루카스를 키우려는 움직임이 보였다고 한다. 실제로 조앙이 골을 조금 넣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석현준이 주전에서 밀리는 경우가 잦았다. 그런데 석현준이 비토리아로 이적하자, 조앙은 그 다음 시즌 셰필드 웬즈데이로 이적해 기회가 생겼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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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새해에 가진 첫 리그 경기 15라운드, 프리메이라리가 4강 중 하나인 SC 브라가를 상대로 전반 4분만에 프리킥 득점, 시즌 11호골을 기록했다.

2.7 FC 포르투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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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포르투다!!

비토리야에서의 성공적인 커리어를 바탕으로 2016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여러 팀이 관심을 보였는데, 대표적인 대표적인 팀을 나열하자면, FC 포르투, 선덜랜드 AFC, 아스톤 빌라 등이 있었다. 하위권이긴 하지만 EPL에서도 관심을 보일 정도면 활약상이 상당히 돋보였던 듯. 당초 선덜랜드도 영입을 강력히 원했고, 가장 높은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전해지지만,[4] 석현준 본인은 포르투갈 리그의 명문팀인 포르투를 염두에 두고 있었고, 1월 10일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며 포르투행이 기정사실화 되어갔다.

결국 1월 15일, 오피셜이 떴다! 이적료는 150만 유로(한화 약 20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바이아웃은 400억 (3000만 유로)이다.거상 포르투 다운계약이다 다만 15일 기사에 따르면 처음 이적료는 150만 유로 정도에서 논의되었으나 12월 한달간의 활약과 그로인한 다른구단과의 경쟁때문에 그 이상으로 줘야 했다는 것으로 봐서는 아마 200만 유로를 넘지 않았을까 싶다.

2월 4일, 컵대회 질 비센트 FC[5]와의경기에서 선발 출전으로 데뷔골을 기록했다. 상대가 약체긴 해도 팀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팀을 숱하게 옮겨다녀선지 팀 적응은 빠른듯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한 유로파리그 32강에서는 후반 막바지에 뱅상 아부바카와 바꿔 교체출전, 단 9분만 뛰었음에도 움직임 등에서 좋은 평을 받았다. 평점도 좋았고.

2월 21일 리그전에서 모레이렌시를 상대로 1-2로 뒤진 상황에 코너킥 기회에서 멋진 헤딩으로 동점골을 터뜨려 팀의 2-3 역전승에 기여했다. 이 경기에서 석현준은 시종일관 원톱다운 훌륭한 모습을 보여 MoM에도 선정되었다. 이번 경기로 주전자리에 한발 더 다가섰다고 봐도 좋을 듯.

2월 29일 벨레넨세스와의 경기에서 브라히미의 첫 골을 도우며 1어시스트를 적립했다. 상대 수비수 쪽으로 흐르는 볼을 끝까지 달려들어 태클로 뺏어내 브라히미가 결정지었다.

3월 13일 우니앙과의 경기에서 교체로 나와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포르투가 2:0으로 앞서가던 상황에서 2:2까지 따라잡히자 교체로 나와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훈훈하게 승점 3점을 획득.

그리고 실종 신고가 필요해졌다. 벌써 방출설이 나돌정도이다. 기회를 잡지 못하는듯. 이번엔 루마니아 리그(...)로 이적할 거라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 그러나 임대를 추진하던 슈테아우아 부쿠레슈티는 포기했다. 지지 베칼리 슈테아우아 회장은 루마니아 TV '디지 슈포르트'를 통해 "더는 석현준 영입에 관심을 두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석현준이 올림픽에 출전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슈테아우아가 석현준의 올림픽 출전에 거부감을 드러낸 이유는 대회가 열리는 8월에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3차 예선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챔피언스 리그에 참가하는 모든 팀들과 마찬가지로 슈테아우아는 본선 진출 여부에 따라 2016-17 시즌 수익 규모가 크게 달라진다. 그러나 석현준이 올림픽에 출전한다면, 그는 슈테아우아의 프리시즌은 물론 2016-17 시즌 초반과 챔피언스 리그 3차 예선 1, 2차전에 출전할 수 없다. 루마니아에서 가장 강호급인 슈테아우아가 포기하면서 루마니아 리그 진출은 어려워질 전망.

일단 페세이루 감독이 경질되었고 본인이 스페인전과 체코전에서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줬기에 내년시즌엔 포르투에 남아 다시한번 기회를 노릴 공산이 커보인다.

그러다 뜻밖에도 터키 쉬페르리그 트라브존스포르에서 석현준을 임대로 영입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완전이적 옵션을 포함해서. 단 트라브존스포르는 전통적으로 외국인 공격수는 활약을 못한다는 징크스가 있어서(....)[6]

결국 포르투에서의 제일 큰 수확은 한국인 최초로 카시야스와 친구먹은 것 인듯 하다.

2.8 트라브존스포르(2016~2017)

이적설이 떴던 트라브존스포르에 임대 이적이 확정되었다.
구라이 부랄과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케미가 기대된다
세부 계약은 임대료 75만 유로(한화 9억 2121만원)에 1년 임대 후, 완전영입을 원할 경우 우선협상을 할 수 있는 조건이다.

올림픽 때문에 다소 팀 합류가 늦어져서 인지 리그 초반 2경기는 후반 교체 출장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후 별쳐진 리그 4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였고 팀도 2승 4패로 중하위권에 쳐져 있는 상황이다.

중간에 컵대회에서 한 골을 넣긴 하였지만 세컨볼을 밀어넣은 장면이었고 그마저도 상대팀이 5부리그에 소속된 팀이라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려워 보인다.

10월 초까지 리그 7경기 무득점 중이며 컵대회에서는 1경기 나와 1골을 기록하였다.

3 국가대표

현 시점 최고의 국가대표팀 스트라이커

박주영의 뒤를 이어갈 새로운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국가대표팀 발탁 요구가 거세져서 2010년 9월에 벌어진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교체 출장하며 A매치에 데뷔했지만 활약은 다소 부족한 편이었고, 당시 조광래 감독은 석현준을 국가대표로 쓰기에는 경험 및 템포에서 시기가 이르다고 말했다. 그 이후 국가대표팀에는 근 3년간 발탁되지 못했다.

애초부터 석현준은 소위 엘리트 코스라고 할 수 있는 청대와도 거리가 멀었다. 유명세 덕분에 홍명보 지휘 하의 U-20 국가대표팀에 주전의 부상을 틈타 시험받는 기회를 얻었으나, 홍명보로서는 이례적이었던 혹평만을 받고 결국 선택받지 못했다. 즉, 국가대표 레벨과 거리가 매우 멀다는 것.

일단 이광종 감독이 인천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염두에 두고 있는 공격수 중에 포함되어 있었다. 실제 인터뷰에서 언급도 되었고. 하지만 부상 복귀를 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경기력도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차출되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 더구나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 연령에는 내로라하는 공격수들이 득실득실한지라... 포항의 김승대, 전남의 이종호, 해외파로는 손흥민이 있는데다가 감독이 와일드카드로 김신욱까지 염두에 두는 상황이다. 일부 팬들 중에서는 김신욱-석현준의 거인 투톱 콤비를 기대하고 있긴 하지만... 안 될 거야 아마 ㅠㅠ 결국 인천 와일드카드는 김승규, 김신욱, 박주호가 당첨.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지켜봐야 할 인재임은 분명하다. 지금까지 유럽에 진출한 선수, 특히 공격수들 중에 골은커녕 출전 기회를 잡지도 못하고 벤치만 달구다가 국내로 복귀하는 경우가 대부분임에 불구하고, 석현준은 비록 네덜란드와 포르투갈 무대기는 하나 출전을 하며 골도 종종 넣어 주고 있다.

중동에 진출할 때만 해도 얘도 돈 벌러 가는 구나...[7][8]라며 냉소적으로 바라봤던 팬들이 있었고, 부상으로 먹튀가 되면서 커리어 끝났다고 보는 이들도 있었지만, 재활한 후 오히려 유럽으로 재진출하여 개막전에서 보란 듯이 골까지 기록했다.[9] 다시 말해 일각에서 보는 것과 다르게 여전히 기대할 구석이 있는 선수인 것이다. 거신욱 석현준 장신투톱 하악하악
젊은 나이에 팀을 많이 옮겨다녔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에 득이 되는 골들을 터뜨려 주고 큰 부상에도 무사히 재활에 성공한 점을 생각하면, 적응 능력이나 정신력도 언론에서 기레기들이 나불대는 이상이라고 봐야 한다.

현재까지 활약으로 봐서는 평가전에 한 번 불러 시험해 볼 만하지만, 결정권은 슈감독에게 있다. 국대 공격진이 씨가 마른 2014년 12월 상황에서 석현준이 아쉬운 상황이었지만, 이정협이라는 뜻밖의 경쟁자가 출현해서 활약을 해줌으로써 어찌 될 지 알 수 없게 되었다. 거기다 한동안 부상으로 시름하던 지동원도 소속 팀의 평가전에서 골을 넣는 등,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는 상황이라 석현준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기 그리 쉽지는 않을 듯...분명한 건 따봉박보다 낫다 풋 지동원? 아무튼 스트라이커 자원이 늘어난다는 건 좋은 일이다. 슈틸리케 감독도 쓸 만한 공격수가 10명도 안 된다고 하소연 했을 정도니. 팀 이적 후에도 골 잘 넣고 몸싸움에도 밀리지 않은 모양새를 봐서는 일부 팬들이 하악대는 김신욱-석현준 장신 투톱도 아주 꿈만은 아닐 듯.

실제 언론에서도 석현준의 발탁에 대해 여러 번 언급하고 있는 상태. 슈틸리케 감독은 6월 A매치에 앞서 유럽파 선수들이 기초 군사훈련으로 이탈하고, K리그에서 뛰는 주전 선수 4~5명도 제 컨디션이 아니라며 다른 방법도 생각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이와 중에 까이는 주멘 지동원이 빠지고, 김신욱이 탈진으로 고전하는 상황이기에 석현준에게도 의외의 기회가 찾아올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가능성이 크게 높지는 않은 편. 슈틸리케가 입맛에 맞아 하는 이정협이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데다, 이동국도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다만 일전에 슈틸리케가 젊은 선수와 노장 선수의 기량이 같다면 젊은 선수 쪽에 기회를 주고 싶다고 한 적이 있기에 아직 확실한 건 알 수 없다.

결국 슈틸리케호 멤버에서도 선택받지 못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문전에서의 파괴력은 다소 떨어지더라도 부지런히 뛰면서 상대 수비진 뒤로 파고들어 공간을 창출하고 전방압박에 적극 가담하는 발 빠르고 많이 뛰는 원톱을 선호하는데[10] 석현준은 본인도 인정했듯이 많이 뛰거나 전방압박에 적극 가담하는 유형이 아닌 피니셔 타입에 가깝다.

그런데 2015년 8월 17일 소속 팀인 비토리아 FC에서 석현준이 슈틸리케호 예비명단에 들었다는 소식을 알렸다. #. 실제로 8월 24일 9월 월드컵 2차예선 명단에 황의조와 함께 승선했다.이용재가 빠졌다고 네티즌들은 부악을 울리는 중 슈틸리케 감독은 공격력 강화 목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대표 주전 원톱 이정협이 경남의 배효성에게 복합골절을 당하면서 낙마하자, 황의조와 함께 라오스전 출전이 유력하게 되었다. 기회가 온 만큼 어깨도 무거워졌고 할 일도 많다.

9월 3일 화성에서 열린 라오스전에 선발 출전하여 A매치 데뷔 골을 넣었다. 간결한 플레이로 홍철의 크로스를 잘라먹었다. 이외에도 라오스 수비진을 압박하고 순간적으로 밖으로 수비수를 끌어내 공간을 창출하며 괜찮은 포스트 플레이를 보여줬다. 특히 2선에 있던 권창훈과의 연계가 좋았다. 적어도 김신욱처럼 원톱 역할을 아예 못하는 모습은 아니었다. 하지만 상대가 너무 약했기에 보다 강한 팀들 상대로 실험할 필요가 있다.
9월 8일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패널티킥을 유도하며 팀에 힘을 보탰다. 그외에 레바논 수비수들을 계속 압박하는 등,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좋은 움직임을 보였지만 볼 배급이 원톱으로 원활히 되지 않고 미들진에서의 슈팅이 늘어나면서[11][12] 후반 29분에 황의조와 교체되었다.
팬들이 기대하고 있던 만큼의 놀라운 성과는 내지 못했지만, 첫 발탁이 되어 무난하게 팀에 녹아들어가 활약하는 모습[13]을 보여 준 점은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11월까지 이정협이 출전하기 힘든 점을 생각하면 특별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 한 계속 중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울러 아직 병역 문제를 안고 있는 만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표팀에 와일드카드 후보로도 거론이 되고 있다. 신태용호의 포워드진은 김현, 조석재, 진성욱, 박인혁, 황희찬 등이 후보군이 오르내리고 있는데 조석재, 진성욱신태용 감독이 별로 선호하지 않는듯 하고, 박인혁은 투톱으로 나설 때에 비해 원톱일 때에는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고, 황희찬은 1996년생인지라 최대 3살 위의 형들과의 맞대결에서 레귤러를 맡기기엔 약간 미덥지 못하다. 그러면 이 연령대 원톱 터줏대감이었던 김현이 남는데, 석현준은 김현에 비해 폭발력과 결정력에서 우위를 보이기 때문에 와일드카드로 제격이라는 평가이다. 다만 2선과의 연계와 풀어주는 플레이가 김현의 강점이고 따라서 이광종, 신태용 등 조직력을 중시하는 성향의 감독들에 의해서 중용되어 온 것인데, 공격진에서 또다른 와일드카드로 손흥민이 유력한 상황에서 석현준까지 기용할 경우 자칫 발생할 수 있는 공격진의 조직력 저하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가 과제다.

6월 5일 프라하에서 열린 체코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체흐를 무너뜨렸다. 전반전에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파울을 당해 프리킥을 얻어 냈는데, 윤빛가람이 프리킥으로 선제 골을 성공시켰다. 이어서 전반 41분경에 윤빛가람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추가 골을 기록하여 승리를 합작했다. 김성주 : 전반에서 2:0은 기대하지 못했던 스코어인데요. 득점뿐만 아니라 탁월한 피지컬로 수비수들과 자주 경합하는 등, MOM급 활약을 보여 주었다.

손흥민, 장현수와 함께 올림픽 와일드카드 선수로 결정되었다.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치 노바에서 열린 C조 1차전인 피지전 후반에 교체 출전, 2골을 넣으며 대한민국의 승리를 합작했다.

독일전에서도 교체로 출장해 3:2 역전골을 터트렸다. 문제는 바로 몇분 뒤 1:1 찬스에서 넘어지면서 골을 못 넣었는데 하필 그 날 독일과 3:3 무승부를 거두는 바람에 까이는 중(...). 다만 상황을 다시 보면 황희찬의 패스가 다소 느려서 석현준의 뒤쪽으로 향했던 점도 감안하긴 해야 한다.

석현준 국가 대표팀 득점기록
일시장소상대팀경기결과대회명
2015년 9월 3일경기도 화성30px 라오스8–02018 FIFA 월드컵 예선
2015년 11월 17일비엔티엔30px 라오스5–02018 FIFA 월드컵 예선
2016년 3월 27일방콕30px 타이1–0친선 경기
2016년 6월 5일체코 프라하30px 체코2–1친선 경기

3.1 통산 국가대표 기록

2016년 8월 13일 기준

연령출전
U - 1700
U - 2051
U - 23[14]63
A 대표104
종합기록218

4 플레이 스타일

일단, 190에 육박하는 큰 키에도 불구하고 신체 밸런스가 뛰어나 유연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발 밑 플레이 또한 장신 공격수답지 않게 부드러운 편이고, 판단 능력 역시 뛰어나서 역습 시 위협적인 모습을 많이 보인다. 체력과 주력 또한 상당한 수준으로, 이를 기반으로 한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한다. 최근엔 결정력이 눈에 띄게 좋아지면서 포르투갈리그의 대표공격수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아데바요르

단점이라면 문전에서 침착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것과 역습 전개 시 주변 동료들을 읽으면서 만들어내는 연계 플레이가 부족하다는 것, 그리고 뛰어난 주력에 비해 순발력이 떨어진다는 것 정도를 들 수 있다. 특히 원톱으로서의 연계부분이 매우 아쉬운데, 예전부터 워낙 정통 9번 공격수의 플레이를 구사해왔기 때문에 동료선수들과의 패스플레이보다는 탁월한 피지컬을 이용한 직접돌파를 통해 득점 상황을 만들어내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힘을 써야하는 공격 상황, 예를 들어 포스트플레이같은 상황에서 종종 약점을 보이기도 한다. 애초에 석현준은 수비수들과 몸싸움이 붙으면 파워보다는 낮은 무게중심을 이용한 유연한 움직임으로[15] 승부한다. 그래서 김신욱처럼 몸으로 비벼보라고 했을 때 와장창 무너지지는 않는다. 몸 자체가 유연해서 힘으로 밀려도 잘 넘어지지는 않는 편 오뚜기?

과거 2012년 흐로닝언 시절 한국에서 열린 피스컵에서 보여준 환상적인 발리슛 같은 모습이라던지, 종종 구사해낸 기술적인 볼 컨트롤이 한국 팬들에게 강하게 각인 되었는지, 일부 팬들이 기대를 담아서 '대한민국즐라탄'석라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실력은 차치하더라도 스타일에서 다소 차이를 보인다. 정작 그의 장점들과 최근의 경기를 참고해보면 아데바요르와 스타일이 상당히 비슷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상대방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쑥데발!!

5 기타

  • 훈련 도중 보여준 아크로바틱한 날아차기 트래핑이 아약스 구단 유튜브 채널에 뜨기도 했다. 덕분에 이소룡 소리를 듣기도 했다. #
  • 네덜란드에 있을 때 한국선수라고 히딩크와 방송에서 만나기도 했었다.# 히딩크 감독은 열심히 하라는 격려를 해 주었다.
  • 축구계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가진 유명 기자가 방송을 통해 익명으로 지명했다지만 아주 대놓고 석현준의 멘탈을 까는 일이 있었다. 이전까지는 아약스 입단 스토리로 인해서 멘탈이 좋다는 인식이 대부분이었으나 이 일로 갑작스럽게 멘탈 시망으로 낙인찍혀버렸다. 물론 그 기자의 일화만으로 석현준의 멘탈을 단정할 수는 없고, 설상 멘탈이 나쁘더라도 그게 영구적인 것은 아닌 만큼 이러한 선입관에 너무 휘둘리지는 말자. 사실 그 기자의 해당 발언을 들어 보면 자기랑 인터뷰 안 해줘서 복수하는 뉘앙스가 강하다(...) 기레기들은 어느 나라나 똑같은 듯.
  • 비츠 헤드폰의 마니아인 듯하다. 공항에서 사진 잡힐 때마다 모두 하나같이 비츠 헤드폰을 끼고 있는데, 그 때마다 각각 모델이 다르다.허세킹
KFA 유튜브 채널 인터뷰에 따르면 헤드폰으로 픽미를 즐겨듣는다고 한다. # 안어울려
  • 외국인들이 "석(Suk)"SUCK이 아니다 발음이 어려운지 많은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축구를 하다보니 당연히 각기 다른 여러나라의 중계방송에도 많이 나왔는데 나라별로 "쑦" "써억↗?" "쒂" "쑤잌" "쑤크" "쒀엌" 등 전혀 "석(Suk)"과는 관련 없는 이름으로 많이 불린다. 석의 영문표기를 Suk에서 Seok으로 했으면 외국인들이 말할 때 "세옥"으로 불릴 것 같다. 현재는 포르투갈에선 쑥이라고 부른다.
  • 그 분그 녀석과 묘하게 닮았다. 세리머니도 비슷하다(...) 제발 닮지마 애원하고 싶다 차이는 있는데 그분은 무릎꿇고 두손모아 기도를 한다면, 석현준은 허리를 세우고 양손을 하늘로 향하고 하늘로 얼굴을 향하여 기도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슬람같은 느낌도 난다. 교체로 나올때를 보면 외과의사처럼 양 손을 삼각형 모양으로 하고 기도한다
  • 팔뚝에 아약스부터 해서 지금까지 거쳐간 팀의 엠블럼을 모두 새겼다. 그런데 먹튀였던 알 아흘리 엠블럼은 없다고(...) 설마 종교편향이냐 실제로 본 사람에 의하면 시무라 단조 같단다(...)
  • FC 포르투와의 메디컬 테스트 때 왼쪽 무릎이 기형인 것으로 밝혀졌다.
  • 이케르 카시야스와 15/16시즌 당시 룸메이트였다. 아직도 한일 월드컵에 대한 뒤끝이 있는 것 같다고(...) 또한 룸메이트여서 인지 석현준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댓글도 카시야스가 남긴다거나 6월 스페인과의 평가전이 끝나고 난 후에도 대화를 나누는 등 친분이 꽤 돈독해 보인듯 하다. 그러나 반 시즌만에 헤어졌다

6 출전 기록

시즌클럽소속리그리그FA컵리그컵대륙대회
경기득점경기득점경기득점경기득점
2009/10AFC 아약스네덜란드 에레디비지3000--20
2010/11AFC 아약스네덜란드 에레디비지0000--00
2011/12FC 흐로닝언네덜란드 에레디비지20500----
2012/13FC 흐로닝언네덜란드 에레디비지7010----
2012/13CS 마리티무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1440000--
2013/14알 아흘리 SFC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142102010
2014/15CD 나시오날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132331020
2014/15비토리아 FC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1740041--
2015/16비토리아 FC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1593210--
2015/16FC 포르투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311120--
  1. 91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에 유럽 무대와 중동 무대를 오가며 벌써 6개의 해외 팀을 순방했다. 그것도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짧게 1년, 길어야 2년.
  2. 김보경, 김진수도 신갈고 출신이다.
  3. 실제로 석현준에게 눈뜨라고 빈정거리며 차이니즈 운운하며 인종차별한 선수가 있었는데, 석현준이 훈련 때 아예 작정하고 담가 버렸다고(...) .
  4. 하위권 리그임도 있었겠지만, 현실적으로 EPL행에는 큰 난관이 있었는데, 그것은 2015년 프리미어 리그의 자국선수 육성을 위해 워크퍼밋을 강화한 것. 피파랭킹이 낮은 한국은 손흥민 급의 스타가 아니면 EPL행에 제약이 있었고, 이로인해 피해를 본 케이스로 김보경이 있다.
  5. 지난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그 소속이였지만 17위로 강등되고 현제는 포르투갈 세군다 리그 소속이다, 여봉훈 선수가 소속된 팀이다.
  6. 그나마 오스카 카르토소는 나름 제 밥값은 했다.
  7. 마리티무같은 사실상 듣보잡 팀으로서는 반 시즌 활악 한 선수를 100만 유로를 넘게 받고 팔수 있는 엄청난 기회였다. 트랜스퍼마크트 기준으로 석현준의 이적료는 264만 유로인데, 이는 세비야로 이적한 바바라는 선수와 함께 구단 역사상 공동 1위에 해당하는 이적료다. 14경기 뛴 선수를 250만 유로가 넘는 돈을 받고 팔수 있는 기회는 빅 클럽에서도 거의 없다. 그리고 석현준 측으로서는 포르투 무패 우승하고 사우디로 넘어간 페레이라 감독의 요청을 거부하기가 어려웠을 것.
  8. 석현준 측 인터뷰에 따르면 스포르팅 CP 등의 팀에서 100만 유로의 제의가 왔으나 구단주가 거부했고, 사우디로 넘어갈 당시 300만 유로의 이적료 제의여서 팀이 받아들였다고 한다. 더하여 페레이라 감독이 직접 전화하여 자신은 아챔 우승을 위해 중동으로 온 것이며 이후 유럽 빅 클럽으로 갈 때 꼭 데리고 가겠다고 했다고 하니 거부하기 힘든 제의인 것은 확실. 다만 그놈의 부상이...
  9. 더군다나 나시오날은 지난 시즌 성적에 따라 유로파리그 최종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한 상황이라 마리티무에서도 이적 요청이 다시 왔지만 나시오날로 간 것을 보아하니 "유로파 리그"를 나갈 수 있는 팀으로 골라서 이적을 할 정도...
  10. 4-2-3-1을 비롯해 2선 중심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원톱 유형이다.
  11. 전반 말미와 후반에 정우영과 권창훈이 슈팅을 했을때 석현준은 수비 사이로 침투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중거리슛을 선택한 미드필더들에게 다소 불만을 나타내기도. 실제로 권창훈이 1골을 넣었지만, 2:0 이후에 너무 욕심을 부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석현준이 수비 사이로 침투하고 있는데 패스 안 하고 어정쩡한 거리에서 어정쩡한 슛을 난사했다. 그래서인지 레바논전에는 혼자 무리하게 돌파하다가 수비에게 막히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12. 하지만 무조건 미들진만 비판하기 어렵다. 반대로 생각하면 석현준이 이정협처럼 수비 사이를 침투하는 움직임을 보이면 석현준을 마크하던 수비수들도 자연스레 석현준을 따라가게 되었는데 이게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방대한 공간을 내주었다. 두번 째 골 장면도 보면 권장훈이 역습으로 치고나가자 석현준은 재빨리 수비수들과 측면으로 빠져나가 권창훈에게 길을 내주었고 이는 결국 두번째 골로 이어졌다.
  13. 발기술을 살리는 특유의 유연한 플레이를 하면서도 소속팀에서 피니셔 타입으로 뛸 때와 달리 전방압박과 2선 공격수에게 기회창출을 제공하는 등 국가 원톱에 필요한 플레이를 해줬다.
  14. 리우 올림픽 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선발되서 평가전 1경기와 본선 4경기를 뛰었으며, 그전에 2011년에 U-22 대표팀의 친선경기에 발탁되서 1경기 뛴적 있다.
  15. 밀어내지 않고 밀리더라도 견디다가(!) 빈 공간으로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