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괴수 오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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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56미터
체중 3만 3천톤

울트라맨 타로 49화에 나오는 괴수.

봇치산 골짜기에서 100년 이상 노래를 부르며 그 지방 사람들이 좋아할 뿐만 아니라, 팬들이 많은 아이돌 괴수.
평소에는 땅속에 숨어 있고, 1년에 한두 번 나타나 노래를 부르는데 그것으로 마을 주민들은 1년 농사를 결정짓는다고 한다.
그것 때문인지 우주괴인 칸 성인에게 표적이 되어 난폭해질 뻔했으나 타로가 구해준다.

배꼽에 악보를 숨겨다닌다. 장르는 클래식부터 유행가요까지 가리지 않으며, 초식괴수다.

참고로 더빙판에서 이름은 바쿠스였다.(...) 왠지 쓸대없이 간지난다(....)

이 에피소드는 본작의 초반부터 제기된[1] 괴수와의 공존은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답을 내놓은 에피소드라 할수 있다.
그리고 40여년 후 신작 울트라맨 X에서 이 에피소드를 약간 오마쥬한 이야기가 나오게 된다

여담으로 이 녀석의 원어표기로는 歌好き인데, 직역하면 노래를 좋아한다로, 괴수의 별칭으로 만들기에는 어색할 것 같아서 성악가 괴수라는 항목으로 만들었다.
  1. 4.5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