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동

1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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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 행정구역. 성산구청 소재지. 이름은 동 내에 있는 사찰 성주사(聖住寺)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행정동 성주동은 법정동인 성주동, 삼정자동, 불모산동, 안민동, 천선동과 남산동 일부를 관할한다. 동 인구의 대부분은 법정동 성주동과 안민동에 거주하고 있다. 구 성주동 주민센터는 창원시 통합 후 성산구청 청사로 전용되면서 구 성수원 부지로 이전했다. 따라서 동내 대다수 인구가 거주하는 법정동 성주동에서의 접근성은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다. 이러한 주민들의 불편 호소와 민원에 의해 성주동 민원센터가 건설되고 있다. [1]

웅남동과 함께 창원 국가산업단지 소재 기업 공장들이 밀집한 공업지역의 성격이 강한 곳이었지만 요즘은 대방동에 이어 프리빌리지, 성주한림푸르지오, 유니온빌리지, 효성 트렌하임 ,프리빌리지 2차 등이 잇따라 건설되면서 고급 주거지역으로서의 이미지가 더 강해졌다. 이 일대는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창원시내 유일한 미개발지로서 넓은 논이 있었는데 여름이 되면 공단 조명과 개구리 울음소리가 공존하는 묘한 정취가 있던 곳이었다. 물론 현재는 그 당시의 모습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으며 계속해서 확장해 창원터널 가까이까지 시가지가 이어져 있다.

안민동의 주거지역은 창원공단 조성 이전부터 존재하던 자연마을과 고층 아파트 단지가 뒤섞여 있으며 창원 시가지와 공단을 통해 분리되어 있다. 성주동 반대편에서 보면 장복산 기슭에 고층 아파트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것이 묘하게 반지의 제왕미나스 티리스같은 느낌을 준다.
안민고개를 넘어가는 도로가 있는데 원래는 창원-진해를 잇던 국도 25호선의 일부였지만 안민터널이 개통된 이후로는 교통량이 확 줄어 지금은 나들이용이나 창원지역 자전거 매니아들의 도전 코스로나 쓰인다. 안민고개 정상에서 볼 수 있는 진해구 풍경이 매우 아름다우며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어 봄철에는 벚꽃 명소로서도 유명하다. 단 군항제 기간에는 일방통행으로서 진해 - 창원 방면으로만의 통행만이 허용된다.

2 주요 시설

2.1 공공기관

  • 성산구청
  • 한국전기연구원
  • 국방기술품질원 창원센터

2.2 교육시설

  • 성산도서관 (구 성주도서관)
  • 삼정자초등학교
  • 안민초등학교
  • 삼정자중학교
  • 안민중학교

2.3 기타

  • 성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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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유래가 된 사찰. 신라 흥덕왕 때 창건되었다고 하며 임진왜란 당시 소실된 사찰을 재건할 때 곰이 쌓아둔 목재를 옮겨 주었다는 전설에서 곰절이라는 별칭이 있다. 주변 성주사 계곡과 진해저수지[2]의 경치가 아름다워 창원시민들이 많이 찾는다.
  • 창원경상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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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소재 경상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종합의료시설. 2012년 12월 14일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2015년 11월 준공되어 2016년 2월 18일 개원하였다. 이곳 병원부지 내에 경상대병원 측에서 약국 시설을 개업하려고 해 약사협회 측에서부터 의약분업 위반으로 많은 항의를 받기도 하였다. 결국 창원시에서 약국 개설을 불허하고 맞은편 주택지에 약국 개설을 허용하는 식의 타협안을 제시하였으나 환자들이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한다.
  • 창원시립일반폐기물매립장

2.4 기업

  1. 구 창원의 행정동들은 대동제 실시로 그 규모가 마산, 진해에 비해 거대한데 구청제를 실시하고 있는 이상 이러한 대동은 존재 의미가 약해졌으며 많은 주민들이 행정 불편을 이유로 추가 민원센터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2. 일명 성주저수지. 창원시내에 소재하고 있지만 진해구의 식수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통합 이전에는 창원시에서 이 저수지의 소유권을 되찾아 공원 조성을 시도하였고 그 과정에서 구 진해시와 많은 마찰이 벌어지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