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레이 콜러스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인물.

폭풍의 3왕녀 중 일인.

콜러스 3세의 장녀로 콜러스 왕가의 핏줄[1]을 이어받아 그녀 역시 기사로 MH 인게이지 SR3 REPLICA를 소유하고 있다. 콜러스 3세와 친분이 있었던 흑기사 로도스 드라쿤 경을 사사했으며 검기 브레이크다운 타이푼을 정식으로 이어받았다. 파티마는 시클론(사이클론, 폭풍의 3왕녀의 파티마는 전부 바람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2권까지만 해도 평범한 어린아이였는데, 10권에서 엄마 킥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쟈코 퀸 핫슈를 놀리면서 등장했다. 그런데 공공장소, 그것도 정상회담장에서 담배를 뻑뻑 피우는 날라리 여고생같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미라쥬 나이트의 칼리 휴즈가 자신을 알아보자 그 자리를 피하지만, 정복을 입고서 돌아다니면 콜러스 왕가의 사람이라는 건 누구라도 알아볼 수 있지않나...역시 머리가 나빠서
마도대전이 발발하자 아르르 포르티시모 멜로디를 쫓아서 토리오 기사단의 소규모 부대를 이끌고 하스하로 진입한다. 그리고 필모어 함대를 통과한 뒤에 한바탕 난리를 피웠지만, 사실 필모어가 콜러스에 한 짓을 생각해보면 극히 당연한 반응이다. 특히 세이레이한테는 자신의 아버지를 시해한 상대한테 고개를 숙였던 거나 마찬가지였으니 그 심정이 오죽했을까.

하지만

12권에서는 아르르와 세이인의 싸움에 개입, 우아한 모습으로 등장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막나가는터프한 아가씨로서의 본색을 드러내면서 모든 독자와 시청자들의 어이를 안드로메다 너머로 날려버렸다.[2] 어째 얌전히 나온다싶었지. 도대체 30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라고 생각할 법 하지만 이건 후술하는 바대로 유전이었다.

여담으로 아르르를 도발하다가 그만 중학교때까지 이불에 지도를 그렸다는게 까발려졌다.참고로 공식회선 온 상태였는지라 성단 전역에 방송까지 돼버렸다는 최악의 상황. [3]

...인 줄 알았으나 오히러 세이레이의 인기는 급상승. 민간 지원단이니, 추가 병력이니 등 지원을 보내라는 주위의 압력에 의회, 기사단, 군대가 난처한 지경.

디자인즈 2에 의하면 그 위대한 디스 바이스와 똑같은 성격이라고 한다! 아버지인 3세도 젊었을 적엔 나름 한성질 했고, 동생인 4세가 모후의 교육 때문에 점잖게 자랐을 뿐이지 코러스 왕가는 대대로 성격들이 저모양이란다. 덤으로 AKD와는 달라서 공무나 군무로 학교 수업을 빼먹는다고 봐주는 법은 없어서 왕가 사람들이 낙제점 받는 건 당연한 일로 여겨진다는데... 세이레이만은 예외. 정말로 돌머리라 낙제했다.

디자인즈 2 작가후기에서 몇십년째 유행지난 촌스러운 로봇이나 그리는 머저리라고 작가를 디스했다. 그리고 충격받은 나가노의 폭풍 리부트

  1. 콜러스 왕가의 혈통 특성 상 장자는 무조건 기사다. 동생인 콜러스 4세도 기사인 듯 싶지만 콜러스 3세가 기사였던 탓에 여성으로서 여러가지로 고생했던' 엘메라 왕비가 기사로 키우지 않았다. 어머니가 동생한테만 신경을 많이 써서 이렇게 큰 걸지도 모른다.
  2. 거두절가 인절와 비슷한 떡의 일종인 줄 알고 있었던 듯하다. 덧붙여 지못미나 대략난감이 무슨 뜻인지는 알면서 지리멸렬같은 사자성어도 몰랐다....(국내 정발판 기준. 원판에서는 富羅多-프라다, 飛飛雁愛水投雨頭-비비안 웨스트우드 식 하는 식의 DQN문자는 읽으면서 진짜 한자는 못 읽는다는 설정이었다. 참고로 이 때 DQN 문자로 주절주절 주워섬기던 건 유명 로리타 브랜드들. 패션 빼면 시체인 만화에서 자기가 모른다고 다 빼버리고 지못미니 대략난감이니로 때워버린 번역은 가히 경화수월)그리고 이걸 폭로한 건 바로 파트너인 시클론. 수행하는 기사들도 이에 동조한다. 팀킬이다!
  3. 시청률은 92%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