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라자드 하비

シェラザード・ハーヴェイ
Scherazard Harvey

파일:Attachment/하궤3.jpg

1 캐릭터 특징

영웅전설6의 등장인물. 성우는 시오야마 유카/미셸 러프(북미판).

23세(FC,SC)→24세(3rd)

에스텔 브라이트요슈아 브라이트에게는 둘이 어릴적부터 항상 같이 지내던 누님같은 존재이자 유격사의 길을 열어준 유격사 선배이다. 주된 무기는 채찍. 채찍하면 상상하는 그 방법과 유사하다(...).

유격사협회의 C급 유격사이며 SC 에서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B급으로 승격됐다. 카시우스 브라이트의 수제자중 한사람으로 그녀 자신도 높은 능력을 가지고 있어 '은섬의 셰라자드'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으며, 특유의 호탕한 성격과 뛰어난 능력이 시너지를 이룬 덕에 리벨의 젊은 유격사들의 리더격인 존재가 되었다. 나이스 바디에 호탕하고 밝고 과격한 성격. 술을 마시면 더 과격해지고 끝없이 술을 들이 붓는 버릇이 있다. 게다가 술버릇도 과격해서 에스텔과 요슈아는 셰라자드가 함께 술 마시자고 부르면 학을 떼는 반응을 보이며, 요슈아 앞에서도 거침없이 옷을 벗어제끼기 때문에 요슈아는 어디에 눈을 둬야 할지 난감하다고 한다. 게다가 로렌트 지부의 아이나는 술을 마셔도 마셔도 안 취하는 특이 체질[1]이라 둘이 만나면 아주 술을 무한히 퍼마신다. 올리비에 렌하임의 경우에는 아무 생각없이 그녀들과 함께 같이 술을 마셨다가 무한한 술 먹이기에 트라우마가 생긴 듯. 그래도 그 이후에도 꾸준히 술 상대를 해주고 있다. 다만 그때마다 사경을 헤멘다.[2]

어렸을 때부터 조숙해서 에스텔에게 불륜 같은걸 가르쳐주고 했는 듯. 그리고 카시우스와 술을 함께 마시는 등 보통 아이는 아니였다.

리벨=아크사건이 끝난 후 5개월 정도 지난 후에 심경에 변화를 느껴서 단발 머리를 하고 복장은 더 노출이 심한 복장으로 바뀌어서 나온다. 뛰어난 판단력 때문에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리더로 급성장한다.

올리비에 렌하임과 커플링이 있다. 다른 커플들과 달리 어른의 느낌이 나서 선호하는 사람이 많은 편. 벽의 궤적에서 랜디 올랜도밀레이유 준위 사이의 관계와 비슷하다. TC 마지막에 "전에 했던 말 잘 생각해주기 바라"라는 올리비에의 말 때문에 제대로 꽂혔는데 이 말이 무엇이었는지는 아직까지도 불명. 섬의 궤적에서 나오지는 않는다 속편을 기대해봐야 한다. 헌데 새벽의 궤적쪽에 등장한다는 소식이 뜨면서 제국편 후속작에 등장할지 어떨지는 조금 애매해졌다.

여담으로 이미지의 저 스펠링을 사용하는 '셰라자드'라는 이름은 전 세계에 이 셰라밖에 없으므로, 구글링등을 하면 전 세계의 궤적 팬사이트가 검색된다.중간에 소울칼리버4도 몇개 나오는데?

이스 vs 천공의 궤적 얼터너티브 사가에서는 안습하게도 플레이어 캐릭터가 아닌 서포트 캐릭터로 출연한다(...) 이래저래 취급이 안습한데, 궤적 시리즈 팬덤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남성진으로부터의 인기가 안타까울 정도로 없는 편. 반면에 여성 지지층은 제법 있는 편이지만 워낙 소수라...

기본적으로 강인한 멋진 누님이며 SC, 3rd(TC)에서 드러난 과거를 보면 고생이 많았다. 슬럼가 중에서도 최악인 곳에서 살았고, 정말 먹고살려고 도둑질을 했는데 그나마도 그런 부류의 사람들을 등쳐먹고 사는 자들에게 빼았겼다.[3] 그러다 하비 극단에 받아들여지고, 극단이 사라진 후에 유격사가 된것. 참고로 이 3rd에서는 그녀의 과거와 더불어 아이나의 과거도 어느정도 확인되었다.[4]

2 게임 내 성능

채찍과 아츠를 병용하는 밸런스형 캐릭터...는 명목이고 사실상 아츠캐. 일단 소원 범위의 공격크래프트가 있어서 초반에는 직접공격도 그럭저럭 쓸 만하지만 점점 화력이 떨어지고 쓸 만한 크래프트가 추가되지도 않아서 물리는 장식이 된다. 결국은 아츠를 메인으로 쓰게 되는데, ATS도 높고 2열 6라인의 오브먼트 라인도 우수해서 아츠 적성은 충분하지만 클로제나 올리비에보다는 떨어지는 데다가 풍속 제한이 2칸이나 되서 아츠 담당으로서는 하위호환. 일단 풍속성 아츠 자체가 고성능 고효율이라서 FC나 SC나 중반까지는 거의 에어리얼 무쌍이라 불릴 정도로 비중이 높지만 풍속성 쿼츠는 하나만 있으면 충분한 데다가 후반에는 지속, 시속, 공속등에 밀리게 되는 지라 장점은 아니다. 게다가 3rd에서는 대미지에 소비EP, 내성까지 전방면으로 칼질을 받아서 거의 쓰이지 않는 속성아츠가 되어버려 더욱 타격.

실제로 FC 초반에 동료로 등장할 때는 선배 유격사라는 특성 때문에 레벨이 높아서 파티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지만[5] 후반에 레벨이 평균화되고 나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SC에서는 1장 시작때 애거트와 셰라자드중 한명을 선택해서 3장까지 같이 다니게 되는데 기본적으로는 애거트가 유리하다. 이유인 즉슨,

1. 게임 초반에는 AT지연기, 넉백, 구동해제, 버팔로+즉S브레이크등 다양한 패턴의 공격이 가능한 애거트 쪽이 플레이어 파티의 전술적 선택지가 늘어난다.
2. 1장에서 합류하는 클로제,올리비에는 모두 아츠형. 파티의 밸런스를 생각하면 물리형인 애거트가 있는 편이 좋다.
3. 2장에서 합류하는 티타까지 보면 올리비에 제외하곤 모두 여캐. 남캐, 여캐 전용 장비가 따로 있기 때문에 남캐인 애거트를 넣는 것이 밸런스가 맞는다.
4. 이벤트 면에서도 애거트는 1장에선 레이븐과, 2장에선 티타와 접점이 있다.[6]

하지만 일정 범위 내의 파티원에게 AT 어드밴티지를 부여하는 스킬인 헤븐즈 키스가 워낙 좋기에 약간 부실한 자체 능은 전부 커버해 줄 수 있다. 일단 FC에서는 전체적인 아군 공격기(S크래프트 포함)의 AT딜레이가 그다지 크지 않아서 헤븐즈키스의 용도가 그다지 높진 않았으며, 따라서 딱히 클로제나 올리비에보다 낫다고 보긴 힘들었다. 그러나 SC에서는 S크래프트의 딜레이가 전체적으로 늘어났고 헤븐즈 키스의 존재에 따라 활용도가 엄청나게 차이나는 체인크래프트도 추가되어서 덩달아 셰라자드의 위치도 상승했다. 또한 각종 보조마법의 중요성이 늘어난 만큼, 선제를 잡을 수 없는 강제전투(수배마수, 보물상자, 보스전등)에서 적 턴이 오기 전에 먼저 보조아츠어스월를 걸고 시작하는 것과 걸지 못하고 시작하는 것의 차이도 제법 크다. 초반에는 플레이어측의 선택지가 적은 만큼 그렇게까지 유용하진 않으나, 적의 성가신 패턴이 많아지고 플레이어측의 선택지도 늘어나는 후반으로 갈 수록 확실히 도움이 되는 편.

아츠 성능은 확실히 타 아츠캐들에 비해 떨어지기에, 종반에는 플레이어측의 SPD가 적을 압도할 수 있고 고화력으로 적을 빠른 시간에 섬멸하는 게 나을 때도 있는 PC판 및 PSP판의 노멀 난이도에서는 성능을 체감하기 어려운 편이긴 하다. 허나 PSP판의 하드나 나이트메어라면 중반 이후에는 확실히 셰라가 있고 없고에 따라 안정감의 차이를 크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아예 화력을 버리고 헤븐즈 키스와 함께 각요주(구동3)를 이용한 회복 및 보조 요원으로도 최적. 각요주는 기본 스탯 하락이 워낙 커서 제대로 대미지를 입힐 수 없게 되는데, 셰라는 애초에 화력은 미묘한 만큼 아예 공격 역할을 버리고 보조 위주로 맞춰서 쓰기에 그야말로 적절하다. 종합하면 그랄스피어의 케빈과 더불어 아츠캐 2강. 사실 노안과 아줌마 목소리만 아니었어도 더 인기 있었을 캐릭터

3rd에서는 4장 중반부에 셰라자드로 의태한 그리모어를 처치한 후 봉인석 해방으로 12번째 멤버로 합류. 풍속성 아츠는 더욱 너프되어서 거의 쓸 일이 없는 아츠가 되었지만, 셰라 자신은 헤븐즈 키스의 AT딜레이가 줄어들고 고성능기 폭스테일이 추가되어서 더 강화되었다. 허나, 3rd는 딜레이가 큰 체인이나 S크래프트보다는 아츠가 월등히 유용한 아츠게라서 헤븐즈 키스의 활용도가 줄어들었고 타 아츠캐보다 조금 부족한 아츠성능이라는 점에서도 상대적으로 손해를 봤다. 그랄 스피어의 케빈이 주인공인 것 역시 헤븐즈 키스의 필요성이 줄어드는 데 한 몫 했으며, 가입이 워낙 늦는 데다가 스토리 상에서의 비중이 극히 적은 것 또한 마이너스 요소. 물론 PSP의 고난이도 모드에서는 여전히 최상위권의 평가를 받는다. 나이트메어 난이도에서는 케빈, 리샤르 대령, 오벌 티타와 함께 독보적인 4강으로 꼽힌다.

FC 에볼루션판에서는 크래프트들이 전적으로 상향되었으며, 특히 스피드 관련으로 어드밴티지를 주는 부가 효과가 추가되어 이득을 보게 되었다.

  • 크래프트 일람
    • 실펜윕 (シルフェンウィップ)→실펜윕2 (シルフェンウィップⅡ)→실펜윕3 (シルフェンウィップⅢ) : FC에서는 초기 습득→SC에서는 Lv45 습득→TC에서는 Lv115 습득, cp소모20.
FC에서 처음으로 익힐 수 있는 원형범위 공격 크래프트다. 이때까지 범위공격기가 직선 범위인 요슈아의 절영 밖에 없기 때문에 초반엔 쓸만하다. 단 범위가 워낙 좁은데다 원판에선 부가효과도 없어서, 후반 가면 셰라자드는 헤븐즈키스 쓰기도 바쁜지라 이런데 CP낭비할 겨를이 없다.
하지만 에볼루션판에선 위력이 상향되고 대상의 이동범위를 저하시키는 부가효과가 붙게 되었다.
  • 바인드윕 (バインドウィップ)→바인드윕2 (バインドウィップⅡ)→바인드윕3 (バインドウィップⅢ) : FC에서는 Lv13 습득→SC에서는 Lv61 습득→TC에서는 Lv120 습득, cp소모20. 없으면 허전하니까 넣어준 구동취소기.
에볼루션판에서는 대미지도 올라갔고 무엇보다 100% 확률로 스피드 저하가 걸리는 부가효과가 추가되어 폭풍상향을 받았다. 때문에 사실상 아무때나 써도 킹왕짱 좋은 크래프트. 고난이도로 갈수록 스피드가 중요해지는 이 게임 특성상 아츠 딜레이 없이 즉발적으로 속도 디버프를 걸 수 있다는건 꽤 중요하다. 특히 보스몹이 아츠 구동중일 때 이걸 날려 취소시키는 것과 동시에 스피드도 깎아주면 기분이 좋다(...).
  • 헤븐즈 키스 (ヘヴンスキス) : FC에서는 Lv34 습득, cp소모20. 셰라자드의 존재가치. 일정 범위의 아군을 패서(...)(SM?!)턴을 앞으로 당긴다. 대신 셰라 자신의 다음 턴은 S크래프트급으로 늦게 오지만 다른 세 명에게 전부 어드밴티지를 준다는 점에 비하면 별로 크지도 않은 페널티. 순간적으로 화력을 집중시켜야 할 때 좋다. 체인크래프트와의 궁합이 대단히 우수하며, 다른 캐릭터들이 S크래프트를 사용하고 난 후딜을 줄여주는데도 도움이 된다. 3rd에서는 AT딜레이가 매우 짧아져서 통상공격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 되었다.
  • 체인3(チェイン3) : SC에서 첫 등장, Lv69 습득.
  • 폭스테일(フォックステイル) : 3rd에서 첫 등장, 초기 습득. 적을 공격하며 아이템을 강탈한다. 우습게 보이지만 AT딜레이가 앨런 리샤르의 광귀참에 맞먹게 낮은 초고속기. 사실 광귀참보다도 살짝 더 낮다. 다만 대미지보정이 없고 셰라의 STR도 높은 편이 아니기에 성능 자체는 떨어진다. 일단 3rd의 시스템 상 STR을 올리기 쉽기에 장비와 쿼츠를 잘 맞춰준다면 대령 비스무리하게 쓸 수 있긴 하지만, 대미지 효율은 결국 대령 이하에 스킬의 연출 자체가 은근히 길고 쓸 때마다 "훔칠 수 있는 아이템이 없음"이라는 메시지가 떠서 전투의 템포가 느려지기에 추천할 만한 방법은 아니다. 보조 댐딜+AT바 관리용으로 쓰는 편이 무난.
  • S크래프트 일람
    • 퀸 뷰트 (クインビュート)→퀸 뷰트2 (クインビュートⅡ) : FC에서는 초기 습득→SC에서는 Lv57 습득. 그냥 마구 팬다. 세피스 뜯어내기에는 좋다.
에볼루션판에서는 바인드 휩과 마찬가지로 역시 확정적인 스피드 저하 효과가 추가되었다. S브레이크가 급할 땐 그냥 이거 날려서 보스몹의 스피드도 깎아주는 일석이조를 노려도 좋다.
  • 저지먼트 카드 (ジャッジメントカード)→저지먼트 카드2 (ジャッジメントカードⅡ) : SC에서 첫 등장. SC에서는 Lv74 습득→TC에서는 Lv122 습득. 일정 범위의 적들에게 데미지와 상태이상을 거는데, 어떤 상태이상이 걸릴지는 랜덤이다. 그냥 안 걸리게 될 수도 있다. 잡몹들에게 S크래프트 쓰긴 뭣하고 웬만한 보스급들은 전부 상태이상 면역을 갖고 있어서 상태이상 효과는 별 도움이 안되고, 셰라자드가 물리보단 아츠형에 가깝기때문에 데미지도 신통치 않다. 하다못해 범위가 대원이나 전체범위였으면 좀더 좋은 평가를 받았겠지만 범위조차 평범한 중원이라서...
  1. SC에서는 아이나의 이 체질에서 기인한 서브퀘스트가 있다. 불쌍한 안톤..
  2. 이게 올리비에에게는 강렬한 경험이었는지 벽의 궤적에서 디터랑 대화중에 "술은 나름대로 자신은 있지만 세상에는 더한 강자가 있다"라고 말한다.
  3. 그리고 피를 토할 정도로 두들겨 맞았다고. 참고로 이때 그녀는 어린 여자아이였다.
  4. 유산 상속 문제로 돈을 노린 친척들에게 시달리고 있었는데 그녀와의 만남이 셰라자드가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5. 단 에볼루션판에선 샤이닝 폼 노가다를 좀 했을 가능성이 높아서 오히려 에스텔 일행보다 레벨이 낮은 채로 시작할 수도 있다(...).
  6. 단 셰라자드도 1장에서 올리비에와 접점이 있으며, 레이븐과는 처음 보는 관계이지만 이벤트 면에서는 상당히 재미있다. 사실 이벤트성을 놓고 보면 엄격하고 딱딱한 애거트보다는 부드러우면서도 어딘가 무시무시한 셰라자드 쪽이 재미있는 광경을 많이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