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아멘 느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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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무슨 일이 있어도, 무엇을 잃어도 날 믿을 수 있겠어?

ソード
Sword

아멘 느와르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니시 카츠유키.

바운티어 소속의 S 클래스 헌터로 No.1 헌터로 손꼽히고 있는 인물. 냉정 침착하며 언제나 무표정한 인물로 범죄자 상대로는 특히 냉혹해진다. 이 때문에 현상범들 사이에서는 최고로 두려움받는 존재. 계약 CA는 아론다이트. 제법 리치가 긴 한손검.

어린 시절의 나스카를 돌봐주고 그녀를 헌터로서 키워낸 인물로 나스카에게는 오빠 같은 존재다.

보라색 머리녹안.

중간중간 나스카나 소드 본인의 회상에서 소드의 어린 시절은 꽤나 다정다감한데 다 큰 지금은 냉정하기 짝이 없다. 목소리도 표정도 무너지는 걸 보기가 힘들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나스카를 위해서라고 한다.

루트에 진입하면 나스카가 급격히 쩌리가 되는 걸 느낄 수 있는데 그게 다 이 양반이 나스카를 사실상 감금시켜 놓기 때문이다. 본래는 헤븐 출신으로 그쪽에 집이 있는데 바운티어에 쫓기게 된 나스카를 보호하기 위해 나스카를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고 본인은 발바닥에 땀 나도록 뛰어다닌다.

도대체 기껏 보쌈해온 색시 독수공방 시켜놓고 뭘 하러 돌아다니나 했더니 나스카의 안전을 확고히 하기 위해 헌터, 크리미널 상관없이 나스카를 죽일 가능성이 있는 상위 랭커를 싸그리 죽이고 있었다. 위에서 설명했지만 이 양반은 No.1 헌터다.

결과적으로 소드가 날뛰는 바람에 바운티어 내부의 체제, 즉 헌터와 크리미널의 죽이고 죽는 상관관계가 붕괴할 지경에 이르자 안되겠다고 생각했는지 바운티어 쪽에서 No.1 크리미널 킹 크림슨을 파견했지만 이마저도 격 to the 파. 더 이상 이 양반을 막을 사람이 없어졌다.

이게 또 무진장 골치 아픈 일이라 벌쳐 쪽에서 소드에게 거래를 걸었는데 바운티어에 아무런 관여도 하지 않아준다면 이쪽도 소드를 건드리지 않고 혹시나 소드를 건드리는 놈이 있거든 바운티어에서 처단해주겠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소드는 거기에 나스카도 끼워주면 거래에 응하겠다고 해서 거래성립. 소드와 나스카는 은둔자가 되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가 PSP판에서 추가된 베스트 엔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