宗谷 冬司(そうや とうじ)
만화 3월의 라이온의 등장인물.
1 소개
주인공인 키리야마 레이처럼 중학생 때 프로에 입문하여, 21살에 명인이 되었다. 30대이지만, 상당한 동안이라 도무지 시마다 카이 8단과 동갑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시마다는 그를 고고한 새에 비유하였는데, 그처럼 신선과 같은 분위기를 풍기며 작중 최종보스로 군림하고 있다. 레이는 이 사람이 나타났을 때 마치 주변의 소리가 사라진 것만 같았다. 라고 묘사했다.
모델은 쇼기 기사 하부 요시하루와 타니가와 코지. 정확히 말하자면 하부 요시하루와 타니가와 코지를 합친 후 둘로 나누지 않은 캐릭터 라고 한다.#
실제 모델인 쇼기 기사 '하부 요시하루'처럼 15살에 프로 데뷔한 이래, 최초로 7개의 타이틀을 석권하였다.[1][2] 현재는 5개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으며,[3] 명인과 옥장 타이틀은 5연패로 방어중이다. 사자왕 타이틀의 경우 시마다의 도전을 받았으나, 4:0으로 압승하며 방어에 성공한다. 다만 스코어 상으로만 압승일 뿐 결코 낙승을 한것은 아니다. 실제로 4전째에서는 이길수도 있는 기회도 생겼었고, 소야 쪽도 지지만 않았을 뿐이지 거의 정신적으로 넉다운 상태에 이르렀다는 묘사가 있다. 명인의 경우는 쿠마쿠라를 상대로 고전끝에 4:3으로 겨우 지켜낸다.[4]
이후 레이가 신인왕을 딴 후에 레이와 한번 붙을 기회가 생기는데,[5] 레이는 소야와의 대국에서 장기에 대한 어떠한 새로운 경지의 감각을 맛보게 된다. 레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소야는 순간적으로 무언가가 통한 듯한 뉘앙스의 말을 남긴다.
70기 명인전에서도 도바시 9단에게 4:3으로 승리했다.
아리마 키쇼와 외모와 분위기 등이 닮았다
2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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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가 종료된 후 전차를 타고 돌아가던 중 날씨상의 이유로 소야와 레이가 탄 전차의 운행이 중지된다. 이를 알리려고 레이는 소야를 부르러 가서 자고 있는 소야를 깨우는데, 여기서 소야는 아무리 말을 걸어도 잠을 깨지 않다가 레이의 손이 다가오자 그제서야 흠칫 하며 잠에서 깨어났고, 깨어난 이후에도 레이의 목소리에 반응을 하지 않는다.
사실 소야는 귀가 들리지 않기 때문.
작중에서 서술되는 문장에 의하면, 레이가 그의 주변에서 소리가 없어지는 듯이 느꼈던 것은 그의 내면 속에 소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언제나 들리지 않는 것은 아니고 멀쩡하게 들렸다가 갑자기 안 들렸다가 하는 듯 하다. 의학적으로 검증된 청각장애가 아니며, 병원에서도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시마다가 인터뷰를 받을 때 대신 받아준 것도 소리가 들리지 않는 자신은 매스컴들을 상대해도 정신적 피로가 덜하기 때문이라는 듯.
또한 이 사실은 회장이나 몇몇 원로 명인들, 소야와 장기를 두는 도전자들 정도만 알고 있다.
어쨌든 작중에서 보여주는 뭔가 초월자 적인 분위기와는 반대로 개인으로서는 거만하지 않고 상당히 친절한 편. 작중 곳곳에서 상대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남을 대할때는 웃는 모습이나 감사를 잘 표현하기도 한다.
- ↑ 타이틀 명칭은 왕장은 옥장, 용왕은 사자왕 이런식으로 명인을 제외하고는 조금씩 수정하였다.
- ↑ 또한 21세의 나이에 명인을 획득했다고 하는데 이는 현존하는 기사인 타니가와 코지가 실제로 이룬 업적이다.
- ↑ 소야가 보유하고 있지 않은 타이틀중 하나인 기룡은 현재 후지모토 라이도가 보유중, 다른 하나는 기장으로 야나기하라 사쿠타로가 보유중이다.
- ↑ 여기서 쿠마쿠라는 얌전하게 패배를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지만 장난이 아니게 분했는지 여관방으로 돌아가서는 벽을 건축자재가 드러날 정도로 대파시켜놓았다.(…) 그리고 문제가 될까 걱정되었는지 아무에게도 인사하지 않고 새벽같이 튀었다.(...)
- ↑ 정식 대국은 아니고, 명인 후보쯤으로 여겨지는 신인왕과 현 명인이 한번 대국을 둬 본다는 느낌의 이벤트성 시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