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이름송강호(宋康昊)
출생1967년 1월 17일, 경상남도 김해시[1]
가족배우자 황장숙, 슬하 1남 1녀
신체178cm[2], 80kg, A형
학력김해고등학교 졸업
부산경상대학교 방송연예학 중퇴
데뷔1991년 연극 '동승'
종교무종교#
소속호두엔터테인먼트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설경구
(2002)
송강호
(2003)
최민식
(2004)
안성기
(2006)
송강호
(2007)
소지섭
(2008)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3]송강호, 이병헌
(2000)
최민식
(2001)
황정민
(2006)
송강호
(2007)
김윤석
(2008)
대종상 남우주연상
최민수
(2000)
송강호
(2001)
설경구
(2002)
설경구
(2002)
송강호
(2003)
최민식
(2004)
이병헌
(2012)
류승룡, 송강호
(2013)
최민식
(2014)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대상
류승룡
(2013)
송강호
(2014)
최민식
(2015)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박중훈, 안성기
(2006)
송강호
(2007)
김윤석
(2008)
황정민
(2013)
송강호
(2014)
유아인
(2015)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김학철
(1996)
송강호
(1997)
정진영
(1998)

1 개요

천재적인 해석력과 연기력으로 감독들이 이구동성으로 부르는 별칭 "괴물"
압도적인 연기력과 티켓파워로 現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국민배우"

대한민국배우.

자타공인 현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이다. 어떻게 꼽아도 현 대한민국 영화계 최고로 통한다. 수 년째 관객이 꼽은 '최고의 티켓파워를 가진 배우', '가장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 등 설문조사[4]에서 최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영화계 최고 네임밸류라는 충무로 대표 트로이카[5]의 1인이자, 하정우, 김윤석 등과 함께 7억원의 개런티로 최고대우를 받는 배우이기도 하다. 송강호를 원탑으로 내세운 영화들 실제 흥행성적도 압도적이다. 실제 흥행 관객수 1,000만을 넘은 작품 를 포함해서 500만 관객이 넘은 11개나 다. 최근 드디어 총관객이 1억명을 돌파했다. 단순히 흥행성적만 좋은 게 아니라 쉬리(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살인의 추억, 괴물(영화), 밀양과 같은 명작 영화들도 필모그래피에 당당하게 남기고 있다. 한마디로 현 영화계 가장 믿고 보는 배우.

2 배우 활동

1991년, 극단 연우무대에 입단하며 연기를 시작했다. 데뷔작은 '동승'. 이때 가장 송강호에게 영향을 끼친 배우가 다름아닌 동갑내기 친구 김윤석이라고 한다. 그 뒤로 연극과 단편영화에 출연하다 홍상수 감독의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에 단역으로 충무로에 데뷔했다. 이후 이창동 감독의 '초록 물고기'에서 야비한 깡패 판수 역을 맡았다. 연기가 얼마나 리얼했는지 당시에 관객들이 어디서 진짜 깡패를 섭외해서 찍은 줄 알았다고... 송강호의 연극무대 시절과 영화배우 초창기 시절에 관한 내용은 다음의 기사 참조.

이후 송능한 감독은 이 '초록 물고기'에서의 송강호의 연기를 인상깊게 보아서 자신의 영화 넘버 3에 송강호를 캐스팅하게 된다. 넘버 3에서 불사파 보스 조필 역을 맡았는데, 무대뽀 정신헝그리 정신으로 대표되는 장면에서 그가 늘어놓은 일장 연설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그해 최고의 유행어가 된다. 영화의 등급은 19금이었지만 웬만한 중고딩들이 다 따라했을 정도... 이 작품을 통해 송강호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다.

이어 김지운 감독의 '조용한 가족', 강재규 감독의 '쉬리'를 통해 조연급 배우로 올라섰다.

원래는 쉬리에 송강호가 캐스팅된 것이 아니였다. 원래는 차인표가 캐스팅이 되었는데 차인표가 거절해서 그 대타로 들어간 게 송강호였다. 개봉당시 이 배우가 나왔다 하면 넘버 3 등등의 코믹 영화의 모습과 오버랩되어 관객들이 몰입하기 아주 어려웠다고 한다. 옵션으로 대사에 경상도 사투리가 걸러지지 않아 더더욱 어색했다는 평... 그래서 이 영화의 '미스캐스팅'이라는 평가가 있었다. 영화 자체는 1999년 당시 전대미문의 대흥행을 기록했으나 송강호의 연기로 보자면 흑역사 아닌 흑역사라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6]

이후 반칙왕[7]으로 첫 주연을 맡게 되었고, '공동경비구역 JSA'의 오경필 중사 역할로 진중하고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임으로써 '송강호=코미디 배우'의 이미지를 벗어버리게 된다. 뒤이어 '복수는 나의 것(2002년 영화)', '살인의 추억'등을 거쳐, 드디어 2006년 봉준호의 '괴물'로 천만배우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참고로 장선우 감독의 괴작, 나쁜 영화에서도 엑스트라로 출연했다.

2009년 4월,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에서 흡혈귀가 된 신부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러나 영화 평은 갈리는 편. 또한 장률 감독의 이리(2008년 작) 이후 최초로 남자배우 성기 노출 논란의 일기도 했다. 그가 톱스타라서 더더욱. 박찬욱 감독과 하루꼬박 의견을 나눈 결과 꼭 필요한 장면이기에 응했다고 한다. 이 떡밥에 의해 사람들은 '진정한 배우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시사회 다녀오고)실망이다...(?)' 등등 다채로운 패닉상태를 느끼고 있다. 개개인의 차가 있겠지만 성기 노출이어도 어디까지나 의미가 깊은 장면일뿐 구설수에 오를 정도로 임팩트 강한 장면도 아니다.

명대사로는 살인의 추억에서 했던 "여기가 강간의 왕국이냐?""밥은 먹고 다니냐?"[8]가 있다. 후자는 송강호의 애드립.

이 애드립에는 2가지 설이 있는데 하나는, 비 내리는 가운데 쫄딱 젖은 송강호를 봉준호가 계속 굴리자 자기도 모르는 채 나온 대사라고 하는 설, 다른 하나는 한 영화잡지에 실린 인터뷰에 의하면 송강호가 종종 애드립을 하며 영화에 더 리얼한 느낌을 불어넣자 이에 감탄한 봉준호 감독이 터널씬 촬영 며칠 전 송강호와 함께 여관에서 술을 마시며 "이게 중요한 씬인데 기막힌 대사 좀 생각해보라."라며 미리 주문(?)을 넣었고, 이에 며칠 동안 고민하다 "밥은 먹고 다니냐?"라는 대사를 만들었다는 인터뷰가 있다. 다른 인터뷰에서는 배우가 감독의 작품 이해도를 상회하는 순간이 온다고 하는데 그때 이 대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후 송강호와 박해일은 영화 괴물에서도 함께 출연했는데 여기선 송강호가 박해일에게 얻어터지는 신이 나온다. 등가교환?

2007년 밀양 코멘터리를 들어보면 전도연에 대한 칭찬보다 송강호에 대한 칭찬이 더 많다응?? 전도연은 온전히 몸으로 직관으로 연기하는 배우라면 송강호는 몸과 머리 둘다 사용하여 계산까지 하며 연기하는 배우라는 것. 이창동 감독은 송강호는 극중 종찬처럼 겉으로 보기에는 자신을 내세우는 것 같지 않은데 사실은 굉장히 머리가 좋고, 배려를 많이 하고, 전체를 다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전도연이 크게 공감하면서 진짜 그렇다고 머리가 좋고 영화의 앞을 볼 줄 안다고 말했다. 심지어 전도연은 송강호 보고 괴물이라고까지 말했다.그렇게 코멘터리는 송강호 천재로 몰아갔다

2011년 푸른 소금[9]이 흥행에서 실패해 대쪽박을 차고 2012년 하울링이 본전치기를 하면서 주춤하여 동아일보에서는 한석규를 거론하며 송강호 몰락론을 내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두 작품의 흥행 실패는 더 큰 성공을 위한 추진력을 얻고자 하는 과정에 지나지 않았으며, 2013년 설국열차가 934만 관객, 관상이 913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대흥행, 2편으로 한 해에 약 1847만에 달하는 관객을 동원한 대기록을 세우며 이러한 우려를 가볍게 쌈싸먹었다.

이어서 12월 18일 영화 변호인이 개봉했다. 모티프가 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투, 화법, 몸 동작 등을 놀랍게 재현해냈는데, 인터뷰[10]에 따르면 감독의 주문도 아니고 본인도 따로 계산한 건 아닌 '송강호 표 노무현'을 추구한 결과라고 한다.[11] 과연 송강호.

12월 22일 관객 175만을 돌파하면서 한 해에 2,000만 관객을 돌파한 최초의 배우가 되었다. 당연히 주연으로. 그 중 앞의 영화는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2013년 흥행 2위작과 3위작이다. 참고로 2013년 흥행 1위작은 1281만 관객을 동원한 7번방의 선물. 12월 30일 5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2013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이어서 2014년 1월 1일 600만을, 1월 12일자로 9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2013년 개봉한 본인의 세 작품이 모두 900만을 돌파했다. 1월 13일 변호인이 937만을 돌파하면서 작품의 기록을 깨뜨리고 한국영화 역대 9위에 등극했다.

그리고 2014년 1월 18일 변호인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함으로써 괴물에 이어 2번째 마일스톤을 달성했다. 참고로, 2016년 현재까지 필모그라피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영화가 2편 이상 있는 배우는 실미도해운대설경구, 해운대광해, 왕이 된 남자김인권, 광해, 왕이 된 남자7번방의 선물 그리고 명량류승룡, 괴물변호인의 송강호, 괴물, 도둑들, 7번방의 선물, 변호인, 국제시장, 암살, 베테랑오달수역시 천만요정국제시장, 베테랑황정민, 도둑들,암살전지현, 왕의 남자,베테랑유해진, 암살,도둑들이정재 이렇게 9명이다. 모두 가치있는 기록이지만 송강호의 경우 두 작품 모두 주연이었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는 기록이다.

2016년 영화 밀정으로 누적 관객수 1억 명을 돌파했다.[12] 1996년 단역으로 영화에 출연한 이후 20여년 만에 달성한 위업이며, 오직 주연작으로만 누적 관객수 1억 명 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3 여담

  • 젊은 시절, 주사가 심한 편이었다고 한다. 같이 작업한 이미연에게 한소리를 들을 정도였다고 한다. 자신도 그런 실수에 대한 경각심을 느꼈는지, 지금은 술자리에서 자제한다고 한다.#1 #2
  • 영화감독 김상진과 술자리에서 난투극을 벌였다는 기사가 난 적이 있다.#
  • 네티즌들에 의해 젊을 적 송강호의 외모가 재조명되면서 본격 송강호 미남설이 대두됐다. 근거 성강호 전반적으로 화면으로 보는 송강호는 옆집 아저씨나 아버지같은 푸근한 느낌. 하지만 실제 송강호는 장신에 동양인치고 소두에 롱다리고 덩치까지 좋은 편이며 포스가 장난이 아니라서 싸인을 받으러 온 팬이 송강호가 무서워(...) 도망갔다는 일화가 있다고 한다.
  • 연극영화학과에 입학하려고 교수랑 인터뷰를 보았는데 그 인터뷰에서 교수가 "가장 존경하는 배우가 누구인가?"라고 묻자 송강호는 "아... 홍금보?"(...)라는 대답을 했다가 떨어지고 말았다고 한다. 홍금보 통한의 1패
  • 영화 괴물 중에 딸의 장례식장에서 잠들어 사타구니를 벅벅 긁는(...) 장면이 있었는데, 많은 관객들은 송강호다운 연기라고 생각했지만 송강호 자신은 한 번도 이런 연기가 어울린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 놀랐다고 한다. 아내도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고. 그나마 원 대본에는 낭심을 어루만진다는 내용이었는데 선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어 그나마 순화한 게 이거였다. 나중에 송강호는 괴물 DVD코멘터리를 녹음하면서 "봉감독님, 제가 이런 장면을 옛날에 찍은 적 있나요? 살인의 추억이라든지...근데 이게 왜 나에게 어울리는 장면이라는 거죠?" 라면서 억울함을 토해냈다.
  • 막상 본인은 영화를 잘 안 본다고 한다. 박찬욱이 같이 영화보자고 극장으로 나오라고 해도 귀찮아서 안 간다던가.(...) 한국 영화는 챙겨보는 편이지만 외국 영화는 잘 안 본다고. 한 일화로, 봉준호 감독의 플란다스의 개가 비디오로 나온지 얼마 안 되었을 때, 밤에 잠이 안와 우연히 비디오를 빌려봤는데 그게 플란다스의 개였다고 한다. 그 영화를 본 다음 날 우연히 모임에서 봉준호 감독을 만났는데, 그 전날 영화를 워낙 재밌게 봤던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에게 반갑게 인사했고, 당시 흥행 실패로 의기소침했던 봉준호 감독은 송강호가 반갑게 인사하는게 너무 고마웠다고 한다. 그리고 언젠가 그와 꼭 작업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최근에 송강호와 작업한 감독들이 씨네21에 그와 같이 모여 인터뷰를 했는데, 이때 이에 관한 내용이 나온다. 링크 대신 신문을 자주 보고 뉴스 시청을 하는 등 사회적 문제에는 늘 관심을 둔다고 한다.[13]
  • 간혹 DC인사이드 영화갤러리 등에서는 송강호가 너무 검증된 감독과 돌아가면서 영화를 한다면서 까이기는 한데 사실 그렇지만도 않다. 어느 정도 국민배우의 반열에 올라선 2003년 이후의 필모그래피만 보더라도 '남극일기(임필성)' '효자동 이발사(임찬상)' '우아한 세계(한재림)' '의형제(장훈)'등 모두 신인급 감독의 작품들이 대다수이다. 또한 그 후의 흥행작인 괴물이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같은 작품들도 봉준호김지운 감독의 신인시절 부터 송강호가 주연으로 연을 맺은 관계라는 걸 생각해야 한다. 더군다나 흥행과는 거리가 멀다고 판단되는 이창동의 '밀양'이나 박찬욱의 '박쥐'같은 작품에도 거리낌 없이 출연하는 걸 보면 송강호가 오직 흥행만을 우선시하는 배우라 보는 것은 그릇된 시각이다. 게다가 설령 송강호가 검증된 감독과 돌아가며 영화를 찍는 배우라 쳐도 배우가 흥행이 되는 영화와 안되는 영화에 모두 출연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영 좋지 못한 작품에 나와서 신세 망친 배우들을 생각하면 그걸 욕할 이유도 없다. 어떤 배우들은 작품 보는 눈이 없다고 까이는 걸 보면 그냥 송강호를 까고 싶었는 듯한 비판.
  • 영화 변호인 촬영 이후 스케줄이 없다고 하는데, 이를 두고 외압이라는 소문도 돌어서 논란이 됐다. "지금은 (차기작 섭외가)없다"며 "어떨 때는 계속 있었는데 데뷔 이후 이런 경우가 처음이다. 보통 2~3편 있었는데 전화 한 통 없다" 평소와는 다르게 섭외가 하나도 없다는 것. 이 때문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재로 다룬 영화를 찍어서 보복성 조치가 가해진 것은 아닌가 논란이 생겼다. 어찌되었든 2013년 주연 작품을 연달아 3편 찍는 강행군을 한 탓에 쉬고 싶기도 하고 일감도 없어서 자연스럽게 잠시 쉬게 될 것 같다고. 기사 그리하여 2014 상반기를 쉴 것으로 계획하였으나 이준익 감독의 사도에 출연하기로 결정하였다. 2016년 10월 경 청와대 블랙리스트 문화인 목록에 포함된 것이 폭로되었다.
  • 푸짐한 외모(...)와는 상반되게, 의외로 고기를 거의 먹지 못한다고 한다. 신체 체질과 고기가 맞질 않는다고. 이 때문에 작품에서 고기 음식을 먹는 연기를 하는게 힘들다고 한다. '변호인'에서 돼지국밥집 식사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송강호는 국물 떠먹는 모습만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의형제'에서는 강동원 보는 앞에서 닭고기를 아주 맛나게 먹었는데, 연기하는 입장에서는 아주 고역이었겠지만, 관객들은 그러한 송강호의 연기를 보며 "고기를 정말 좋아하나봐"하고 키득키득 웃어댔다.
  • 박찬욱이 말하길 '최민식과 더불어 한국 배우들 중 가장 감독적인 시각을 가진 배우' 라고 한다. 본인 연기뿐 아니라 영화 전체를 아우르는 시각을 가졌으며 작품 해석력은 웬만한 감독 저리가라 할 정도라고. 봉준호는 송강호가 감독 데뷔를 했으면 충무로의 여러 감독이 밥줄을 잃었을 것이라 평하기도 했다.
  •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의 롱 테이크 씬이 유명하다. 그의 엄청난 연기력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이다. 보러가기
  • 더불어 영화 변호인에서 극 중 재판과정에서 증인으로 나온 곽도원과의 장면에서의 헌법 1조 2항을 외치는 장면이 유명하다. 보러가기 또한 극 중 재판 중 변호에서 E.H.카의 <역사란 무엇인가>가 불온서적이 아님을 밝히는 장면 또한 롱테이크 씬으로 유명하다. 보러가기
  • 살인의 추억 촬영 당시 올드보이를 촬영하고 있던 최민식과 근처에서 만났는데 누가 이 상황을 카메라로 촬영하여 한 커트에 잡힌 사진이 있다. 박두만과 오대수의 만남. 2014년 트위터를 통해 이 사진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었다. 기사
  • 영화 사도에서 기존의 익살스러운 역할에서 벗어나, 근엄한 군주의 모습을 보이는 것에 미스캐스팅이 아닐까 우려가 많았지만, 감정선과 목소리톤 연기를 통하여 엄청난 명연기를 펼쳤다. 역시 국민배우는 다르다.
  • 20돌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되었다. 그 전에는 제6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사회를 보기도 했었다.
  • 연기의 폭이 넓지만, 묘하게도 연기한 배역들을 보면 중-하류 계층이 많고, 상류층을 연기한 적은 거의 없다. 처음으로 상류 계층 배역을 한게 2015년 개봉한 사도에서의 국왕(영조) 역이다. '변호인에'서 변호사 역을 맡은 적은 있지만 직업이 그럴 뿐이지 작중에서는 상류층의 이미지가 거의 없었다.
  • 촬영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유명하다. 테이크 사이사이에 스태프들과 동료 배우들의 사기를 북돋는 적절한 멘트를 많이 한다.
  • 여담이지만 맡은 역할들이 죄다 안습인 경우가 많다(...). 사극에선 집안이 풍비박산 나고 표적이 되어 도망자 신세가 되거나 죽기도 하며 소중한 주변 사람을 잃거나 하면 아예 그런 것도 없이 악역으로 나와 죽기도 한다(...). 그나마 의형제의 이한규 캐릭터가 해피엔딩에 가까운 결말을 맞는다. 영화 "박쥐"에서 자신의 거기..가 노출됬다.
  • 아들 송준평이 축구선수이다. 96년생으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유소년 팀인 매탄고에서 뛰었으며, 현재는 연세대에서 뛰고 있는 중이다. 여담으로 아버지의 축구 실력에 대해서 물으니 "아빠 말로는 자신은 잘 한다고 하는데 제가 볼때는 그냥 운동신경이 없는 것 같다"며 디스(...).

4 필모그래피

4.1 영화

연도제목활동감독관객수흥행
1996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단역홍상수
1997초록물고기조연이창동
1997나쁜 영화조연장선우
1997넘버 3조연송능한
1997조용한 가족조연김지운
1998쉬리주연강제규582만 명[14]성공
1998사랑의 힘주연김지운-단편영화
1999동창회주연최진호-단편영화
2000반칙왕주연김지운250만 명성공
2000공동경비구역 JSA주연박찬욱589만 명성공
2002복수는 나의 것[15]주연박찬욱35만 명성공
2002YMCA 야구단주연김현석170만 명성공
2003살인의 추억주연봉준호525만 명성공
2004효자동 이발사주연임찬상197만 명성공
2005남극일기주연임필성105만 명실패
2006괴물주연봉준호1,301만 명성공
2007우아한 세계주연한재림102만 명실패
2007밀양주연 (김종찬 역)이창동171만 명성공
2008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주연 (윤태구 역)김지운668만 명손익분기
2009박쥐주연 (상현 역)박찬욱223만 명성공
2009작은 연못특별출연이상우-
2010의형제주연 (이한규 역)장훈550만 명성공
2011푸른 소금주연 (두헌 역)이현승77만 명실패
2012하울링주연 (조상길 역)유하161만 명손익분기
2012청출어람주연 (스승 역)박찬욱-단편영화
2013설국열차주연 (남궁민수 역)봉준호934만 명성공
2013관상주연 (내경 역)한재림913만 명성공
2013변호인주연 (송우석 역)양우석1,137만 명성공
2015사도주연 (영조 역)이준익624만 명성공
2016밀정주연 (이정출 역)김지운750만성공
2017택시 운전사주연 (만섭 역)장훈촬영 중
2017제 5열주연 (강종덕 역)원신연촬영 예정
누적 관객수1억 64만 명

놀라운건 이 관객수들을 전부 본인이 주연인 영화로만 채웠다는 것.[16]

4.2 CF

연도기업명제품
2014농심신라면[17]
2012농협NH 농협은행
2010신한금융그룹신한카드
2009남양유업남양드빈치
2009S-OIL에스오일
2007하나금융그룹하나대투증권
2005웅진코웨이웅진코웨이
2006영진약품영진큐텐
2005삼성생명삼성생명
2005동국제약복합마데카솔
2005CJ제일제당해찬들
2005-2007웅진코웨이웅진룰루비데
2004LG텔레콤가족사랑 할인요금제
2004CJ제일제당한뿌리
2004소니플레이스테이션 2
2003-2007SK텔레콤지크
2003-2004미스터피자미스터피자
2003솔표솔표
2002-2011국순당백세주
2002-2003로또로또복권
2002해태제과맛동산
2002위니아만도딤채
2000한국야구르트푸짐한 왕라면
2000현대자동차리베로
2000현대전자멀티캡 리베로 노트PC
1999한국통신프리텔016 PCS
1998오리온핫브레이크

5 티켓 파워 & 선구안

어마어마한 티켓파워를 가진 배우다.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들로만 총 관객수 1억 명의 관객을 돌파했다. 주연작만 따질 경우 대한민국 배우 중 가장 많은 관객수를 보유하고 있다.

2016년 기준으로 천만영화를 을 보유한 배우이자 천만에 조금 못 미친 관상이나 설국열차까지 합치면 영화 네 편으로 약 4천만 관객을 동원하였다. 또한 그의 출세작중 하나인 쉬리는 약 6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였는데, 멀티플렉스 시스템이 태동하던 시기의 작품으로 천만 그 이상의 파괴력이 있었고 공동경비구역 JSA또한 흥행사를 다시 쓰는 작품이었음으로 역시나 당시로써는 천만 이상의 파급효과가 있는 작품이었다. 주조연 포함 6편에 달하는 파괴력 있는 작품을 보유한 송강호지만 사실 송강호가 출연했음에도 꽤나 폭망한 작품들은 많다. 한국 영화계의 특성상 티켓파워보다 중요한 것은 역시 스토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 그런고로 송강호가 나왔기 때문에 잘 되었다기보다는 그만큼 송강호의 선구안이 놀라운 수준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6 수상기록

연도수상작품
2014제35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변호인
2014제23회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변호인
2014제14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올해의 남자연기자상변호인
2014제5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변호인
2014제19회 춘사영화상 남우주연상변호인
2014제9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최고의 남자배우상변호인
2014제5회 올해의 영화상 남우주연상변호인
2013한국영화배우협회 송년의 밤 영화 톱스타상
2013제3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연기상관상
2013제50회 대종상 남우주연상관상
2010제1회 올해의 영화상 남우주연상박쥐
2009제12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올해의 연기자상박쥐
2009제17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 남우주연상박쥐
2008제19회 팜스프링스 국제 영화제 남우주연상밀양
2007제12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올해의 연기자상밀양
2007제3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올해의 영화인상
2007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남우주연상밀양
2007제2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최우수남자연기상우아한 세계
2007제28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우아한 세계
2007제8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우아한 세계
2007제30회 황금촬영상 남우주연상괴물
2007제1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 남우주연상괴물
2006제9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올해의 연기자상괴물
2004제38회 납세자의 날 대통령표창
2003제11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 남우주연상살인의 추억
2003제6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올해의 연기자상살인의 추억
2003제2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남우주연상살인의 추억
2003제2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살인의 추억
2003제40회 대종상 네티즌 인기상살인의 추억
2003제40회 대종상 남우주연상살인의 추억
2001제3회 프랑스 도빌 아시아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공동경비구역 JSA
2001제38회 대종상 남우주연상공동경비구역 JSA
2001제3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인기상공동경비구역 JSA
2000제3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올해의 연기자상공동경비구역 JSA
2000제1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공동경비구역 JSA
1998제2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자연기상넘버 3
1997제18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넘버 3
1997제35회 대종상 신인남우상넘버 3
이 수상 경력들을 어떻게 생각해? 크고 아름답습니다.
  1. 당시 김해군 가락면, 現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락동, 강동동
  2. 흔히들 송강호가 작은줄 아는데 무대인사 사진보면 큰 편이다. 그냥 연기잘하고 머리 큰 아저씨인줄 아는데 다른 배우들과 나란히 한 사진들을 보면 역시 배우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3. 2000년부터 시상식이 열렸다.
  4. 대표적으로 2014년 CGV에서 '영화배우/감독 선호도 조사'에서 실시한 결과 응답한 925명 중 28.4%가 송강호를 지목했다. 이외 '믿고 보는 배우', '연기 잘 하는 배우'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것뿐만 아니라 영화배우 관련 설문조사에서 대부분 최상위를 차지하는 편이다.
  5. 송강호, 설경구, 최민식. 2016년 현재는 설경구의 위상이 크게 떨어지고 이병헌, 하정우, 황정민 등이 송강호와 최민식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6. 모 언론사에서 이 캐릭터로 하도 말이 많아서 송강호 말고 어느 배우가 이 캐릭터를 연기했으면 좋겠냐는 주제로 PC통신에서 설문조사를 했더니 1위가 압도적으로 신현준으로 나왔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게 이 캐릭터는 지적이고 샤프한 느낌이 드는 캐릭터고, 최민식이 연기한 '박무영' 캐릭터보다는 강도가 약하지만 주인공 한석규가 맡은 '유중원' 캐릭터를 움직여 주는 캐릭터다. 하지만 송강호가 이 역할을 연기한 덕분에 안그래도 박무영 캐릭터에 눌린 유중원 캐릭터가 이 캐릭터로 인해 더욱더 죽어보이는 역효과가 난 것이다. 신현준은 이 감독의 전작 은행나무 침대에서 악역 겸 조연이었지만 영화 자체를 살린 전적이 있는데다 지적이고도 존재감이 강한 배우였기 때문에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게 된 것.. 참고로 2위는 이성재, 3위는 박신양순이었다. 근데 이거 다 얫날 얘기
  7. 자신의 출연 작품 중 반칙왕을 가장 인상적이고 애착이 가는 작품으로 꼽았다 YTN 인터뷰
  8. 이 대사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범인을 만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말이라고 한다.
  9. 영화에서 "밥은 먹고 다니냐?"를 패러디한 대사가 나온다. 송강호가 극중 상대역인 신세경을 걱정하며 보내는 문자 메시지가 그것인데 내용은 "밥은 먹고 다니니?". 다소 완곡한 그리고 전자와 달리 애정이 깃든 문자라 할 수 있다.
  10.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75269
  11. 물론 실존 인물을 연기했음은 분명하나 그대로 모사했는가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실제로 경남 사투리인 점을 제외하고 고 노무현 대통령의 어투와 유사점을 찾기 어렵다. 신장을 포함해 외모에 있어서 공통점이 전혀 없으므로, '재현'을 시도했다면 오히려 영화의 진지한 주제의식에 저해가 되었을 수도 있다.
  12. 참고로 최초로 누적 관객수 1억을 돌파한 배우는 오달수. 다만 오달수는 주조연작 모두 합친 관객수다. 오달수의 주연작 누적 관객수는 2016년 9월 현재 약 9130만 명.
  13. 그의 인터뷰를 보면 지식인들처럼 고급어휘를 쓰진 않지만, 상당히 날카로운 통찰력과 정확한 인식을 보여준다.
  14. 당시 전국 통합전산망이 없어 정확히 집계된 것은 서울 관객 245만명. 2000년 공동경비구역 JSA가 579만 관객을 동원하고 쉬리의 기록을 깼다고 했을 때에 쉬리의 제작사가 쉬리는 582만 관객을 동원했다고 하면서 그럴리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후 공동경비구역 JSA의 제작사는 589만 관객을 동원했다고 발표하며 공식적으로 쉬리의 흥행 기록을 깨었다고 발표했다.
  15. 국내 관객수로는 실패이나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이 미국과 유럽에 판권이 팔리면서 개봉 6년만인 2008년에 제작비를 회수한 것은 물론이고 이익도 남겼다.
  16. 오달수가 누적 관객수 1억 5천만명으로 대한민국 영화배우 누적 관객수 압도적 1위이지만,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만 따지면 누적 관객수 약 9130만 명으로 송강호에 이어 2위다.괴물 목소리 출연도 관객수에 포함시켰으니.. 즉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만 계산할 경우 송강호가 영화배우 누적 관객수 1위다.
  17. 유해진이랑 같이 찍은 광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