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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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중행적

49일의 여자주인공이다. 배우 이요원이 연기했다.

어릴 적 가족과 헤어져 고아로 성장했다. 송이경은 진짜 이름을 기억하지못해 붙여진 이름으로 작명자는 당시 고아원의 터주대감이나 다름없던 송이수.[1] 유명한 호텔에 다니던 호텔리어였지만 5년 전 연인이 사고로 죽은 후로 생의 의욕을 잃고 모든 것을 놓아 버린다. 5년 째 아르바이트를 해서 생활비 정도만 벌고 다른 일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죽은 것이나 다름없이 살고 있다. 차에 뛰어들어 자살을 기도하다가 추돌사고를 일으키고, 신지현은 그 사고에 휘말려들어 가사 상태가 된다. 노경빈(정신과 의사)이 스토커질을 하는 대상이기도 하다.

스케줄러 송이수와 각별한 사이.
처음에는 둘이 남매일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했으나 10화에서 키스신이 등장한 이후 연인사이로 밝혀짐.
사실 이 둘이 각별한 사이일 것이라는 사실은 드라마 초반부터 떡밥이 군데군데 등장한 상태였다.
특히 8화에서의 스케줄러와 대면씬에서 스케줄러의 의미있는 눈빛을 통해 어느정도 두 사람이 연인사이라는 느낌이....
이후 12화에서 두사람이 고등학교 재학 시절 함께 놀러왔던 벚꽃길에서의 추억을 회상하며 풋풋하고 아름다운 젊은 연인의 모습이 그려진다.
정일우의 꽃미모와 이요원의 미소는 그야말로 압권.... 그때의 추억을 되짚던 송이경은 쓰러지며 스케줄러 송이수의 모습을 보게 되고, 스케줄러는 당시의 기억이 없는 상태였으나 쓰러지는 송이경을 자기도 모르게 안아주게 된다.
15화에서 신지현이 두사람의 졸업앨범을 발견해 스케줄러에게 보여주고, 자신의 전생의 이름이 송이수였다는 것을 알게 된 스케줄러는 멘붕상태에 빠진다. "내가 저런 여자를 죽도록 사랑했다고??!!!!!!!!!!!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공식적으로 두 사람의 사이가 밝혀지는 것은 15화 마지막~16화 초반.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슬픈 러브스토리가 절절하게 이어지고....
19화에서 송이수를 만나 서로사이의 오해를 풀고, 아름다운 하루를 보낸다.

신지현이 49일간 빙의해서 지내게 되는 인물. 송이경이 잠드는 낮시간에는 신지현이 빙의해 활동한다. 이 때 활동적인 신지현이 머리정돈도 하고 온갖 음식을 먹고 운동하는 탓에 신체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그리고 옛 연인을 잃은 슬픔과 신지현으로 인한 각종 변화 때문에 정신과 의사인 노경빈에게 상담을 받는 중. 후반부에서는 영감이 발달한 것인지 신지현의 존재를 인지하게 되고, 격렬한 거부반응을 보이며 그녀를 쫓아내려 들었으나 애타게 삶을 갈구하는 신지현을 보며 자포자기반, 죄책감 반으로 신지현을 전적으로 도와준다.

마지막에 밝혀진 바로는, 신지현의 1살 위의 언니 신지민이다. 어릴적 유괴당하였다고 버려져 고아로 자랐으며,[2] 송이수가 보관하고있던 당시 소지품들을 본 한강의 주선으로 가족을 찾았다. 엔딩에서는 신씨 집의 딸로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듯.

여담으로 끝까지 자신의 동생 신지현을 도와주고 또 인도하는 스케줄러가 송이수라는 걸 알지 못한다. 신지현이 송이수에 대해서 잘 알고 있음에도 어떻게 알고 있는지에 대해서 궁금해 하거나 의심하지 않는다. [3]

2 트리비아

  • 디시인사이드의 49일 갤러리를 비롯한 온라인에서는 신지현이 빙의된 상태의 송이경을 빙이경이라고 불렀다. 소현경 작가도 딱 알맞는 이름이라고 감탄하였다.
  • 빙이경 상태에서 낮에는 와인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송이경으로 밤에 커피 전문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 한 달 동안 224만원을 벌 수 있다고 한다.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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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아원에 들어온 달이 2월이기 때문에 그렇게 붙여졌다.
  2. 작중에 자세히 나오지는 않지만 진안 버스터미널에서 어린 지민이를 유심히 살피는 여성이 있었다. 이후 이경이 버려진곳은 춘천역. 이경의 어릴적 기억으로는 남동생이 태어난이후 귀찮아하다가 남동생 기저귀갈아준다면서 버려졌다고 하는 것으로보아, 그 여성이 지민을 키우려고 유괴했다가 친아들이 태어나자 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3. 물론 신지현은 천기누설이라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고는했다. 말마따마 자기돕다가 1주일이나 연장근무 크리 맞은이상 미안해서라도 말조심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