숑카

멋진 오토바이를 이르는 속어.

쑝- 하고 간다고 해서 숑카(car), 쑝카라고 한다. 쑝 소리가 난다는 것은 직렬 4기통 엔진이라는 뜻이며, 대표적인 직렬 4기통 바이크 종류인 레플리카[1] 바이크나 2종 소형 면허가 필요한 고배기량 바이크[2]를 숑카라고 한다.
신호대기 후 국산차와 동시에 출발했을 때 뿅- 하고 사라진다, 또는 한 번 보면 뿅간다고 해서 뿅카라고도 부른다.

주로 중고딩들이 훔쳐 타고 곡예운전을 하다가 바닥에 두부쏟고 아스팔트에 케찹 바르는 바이크(엑시브, VF 등)의 엔진은 단기통이라 4기통과는 다른 소리가 나기 때문에[3] 엄밀히 말하자면 숑카라고 할 수 없다. 물론 은어에 엄밀한 기준을 정한다는 것도 웃기긴 하다.

어쨌든 멋진 바이크는 남자의 로망. 뻥카와는 아무 관련 없다.

  1. 레플리카(Replica) 바이크 : 서킷, 레이스에서 출전한 모델의 설계와 아키텍쳐를 베이스로 공도용으로 만들어서 나오는 것. 레이스 머신은 대당 단가가 십수억단위이므로 많은 부분에서 다운그레이드된다.
  2. 125cc 이상이면 소형면허가 필요하다
  3. 검지 하나로 책상을 두들기는 것과 손가락 4개로 책상을 두들기는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