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과일을 제외한 동음이의어에 대해서는 수박(동음이의어)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언어별 명칭
한국어수박
영어Watermelon
독일어Wassermelone
일본어スイカ
중국어西瓜
프랑스어Pastèque
퀘벡 프랑스어Melon d’eau
이탈리아어Anguria [1]
터키어Karpuz
그리스어καρπούζι [2]
아랍어[3] بطيخ
스페인어Sandía[4]
러시아어арбуз
루마니아어Pepene Verde
헝가리어Görögdinnye
베트남어Dưa hấu
에스페란토Akvomelono
인도네시아어Semang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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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상 모든 사치품의 으뜸이며, 한번 맛을 보면 천사들이 무엇을 먹고 사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ㅡ마크 트웨인

쌍떡잎식물 박목 박과에 속하는 덩굴성 한해살이풀이며, 학명은 Citrullus lanatus. 어원은 水박으로 은 순 우리말이다. 박 박 같은 한자는 없다. 대개 수박이라 하면 열매를 지칭하며, 사람 머리통보다 큰 열매가 덩굴에 맺히며 수분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초본(풀)이라 채소가 아닌가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수박은 과일이다. 일단 한국어 '과일'은 '나무나 초본 식물에 달리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열매'로서 목본과 초본을 구분하지 않는다.[5]. 따라서 채소냐 과일이냐는 식물학적인 구분이 아니라 사람이 사용하는 용도에 따른 임의적 구분에 불과하다. 토마토, 바나나, 파인애플은 모두 초본이지만 토마토는 채소, 바나나와 파인애플은 과일이라는 것을 상기하자. 수박은 대한민국 부가가치세법에서 '채소류'가 아닌 '과실류'로 규정하고 있다.

원산지는 아프리카의 아열대지역으로 건기의 중요한 물 공급원이다. 특히 칼라하리 사막을 건너기 위해서는 이 열매가 열리는 기간에만 갈 수 있었다고. 일교차가 큰 곳에서, 특히 낮이 더운 곳에서 재배할수록 당도가 상승한다. 중동이나 아프리카사막 지역에서 재배한 수박을 먹어보면 국내의 수박은 싱거울 정도. 반면에, 독일에서 재배된 수박은 그야말로 '맹물'이다. 2012년 6월 희대의 가뭄폭염으로 인해 수박 수확량은 줄었지만 맛은 매우 좋아졌다. 그만큼 비싸져서 문제지만. 허나, 너무 고온 기후가 지속된 나머지 수박이 화상을 입어서 오히려 망한 농가도 있다는 듯. 뭐든지 적당한 게 좋다.

수박의 산지로는 경상북도 영주시와 전라북도 고창군, 경상남도 함안군 등 주로 남부지방에서 재배된 수박이 유명하다. 아무래도 고온건조한 지역에서 자라는 수박의 당도가 더 높고 속이 더 실하기 때문인 듯. 함안의 경우 군 내에서 군북면 월촌리와 대산면 구혜리의 수박이 서로 박 터지게 경쟁하고 있다. 팀킬? 둘 다 남강을 끼고 평야지대에 수박밭이 넓게 펼쳐져 있다는 지리적 특성이 있는 곳.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는 고령, 함안 수박이 등록되어 있다.

세계적으로는 의외로 중국이 생산량 1위, 의외로 이란이 2위. 제철은 여름이지만 비닐하우스에서 1년 내내 재배가 가능하다. 햇볕을 많이 받을수록 당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겨울 수박은 밍밍하다는 평이 많다. 수분이 전체의 90%를 차지할 만큼 물기가 많은 음식으로, 어린 아이들의 세계지도 작성에 공헌한다. 덧붙여 물기가 많은 만큼 이뇨 작용이 있다. 따라서 자기 전에 먹는 것은 비추.

식물이라서 칼륨 함유량이 높고, 체내 노폐물과 나트륨을 잘 빼줘서, 헬스하는 사람들이 수분을 보충하려고 먹는다. 높은 수분 함량 때문에 달군 니켈공을 넣어도 이렇게 된다. 붉은 수박은 리코펜 함량도 매우 높다. 리코펜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 토마토의 3~6배.

이렇듯 대중적인 채소이기에 집에서 재배해보려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씨를 뿌리고 내버려두면 어른 주먹만큼 정도 자라고 마는 참담함을 겪을 것이다, 게다가 시중에 판매되는 수박보다 맛도 떨어지고 싱겁다. 이를 '원순수박'이라고 하는데 뿌리가 약하기 때문에 내버려두면 죽거나 성장이 멈추거나 아무튼 크지 않는다. 거기다가 수박에는 위험한 질병인 덩굴쪼김병이 있어서 이 병에 저항성이 있는 박이나 호박을 대목으로 삼아서 접붙이기로 키우는 농가가 많다.

그리고 수박의 빨간색이 '단맛'을 결정한다고 믿기 쉬운데 붉은색과 단맛은 상관이 없다. 아직 색이 덜 들어서 속이 하얀 수박이라도 깨서 먹어보면 의외로 달고 시원하다. 다만 이런 건 상품성이 없기 때문에 일하는 사람들끼리 나눠 먹고 말 뿐... 땀흘려 일하는 자의 특권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오리지널 수박보다 크기가 작은 복수박이라는 것도 있다. 요 녀석은 껍질이 얇아서 사과나 배처럼 칼로 깎아 먹는다.

그리고 실제로 볼 일은 없지만 아프리카사하라에서 수박같은 걸 보면 먹지 말자. 만약 멋모르고 먹었다간 폭풍설사를 일으키는 무서운 놈이다. 정확히 말하면 사막 멜론이라고 하는 수박과에 속한 식물로, 줄무늬까지 언뜻보면 수박과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으나 먹으면 전술했듯이 복통과 설사를 일으키는 사실상 독극물. 베어 그릴스도 반으로 딱 잘라 내부를 보여주며 먹었다간 설사로 인해 수분을 더욱 잃게 되니 주의하라고 강조했다.

오이를 못 먹는 사람이라면 멜론, 참외, 수박, 애호박을 세트로 묶어 싫어할 수도 있다.

수박은 상할 경우 약간 보랏빛을 띠게 되는데 굉장히 독특하면서 독한 냄새를 풍긴다. 먹으면 맛도 이상하니 그냥 버리는 게 답. 특히 반 쪼개서 숟가락으로 몇번 파먹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숟가락으로 파먹은 그 부분이 상해버리니 주의할 것.상한 수박을 먹으면 위,아래 할꺼 없이 후폭풍심하니, 조심할것. 자꾸 위,아래로 쏟아내는 나~~

치킨과 더불어 미국 빈민층들의 양대 소울푸드라고 한다. 이럴 수밖에 없는 것이 미국은 수박 가격이 매우 싸다. 일단 미국 남부와 서부에서 많이 재배하고, 그와 더불어 멕시코에서도 엄청 재배해서 미국으로 수출해 가격이 매우 싸다. 여름철에 큰 수박 한 개에 5달러 정도밖에 안 하고, 양도 많고 맛도 좋으니 상대적으로 저소득층이 많이 찾는 먹거리가 된 것이다. 비슷한 이유로 한국에서도 미친 듯이 수박을 좋아하는 수박광이 있다. 심한 사람은 하루에 한 통씩, 일 년 동안 여름 한 철에만 100통 이상의 수박을 혼자 먹어치운다고 한다. 마른오징어와 비슷한 셈.

하지만 전세계 모든 곳에서 다 싼 게 아니라 엄청나게 비싼 곳도 있다. 중동 지역에서 수박은 엄청난 고가인데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수박 한 통에 400불이나 한다. 한국 돈으로 대충 50만원선.

뱀발로 ○○이야기이것과는 관련이 없다!형식의 개드립을 할 때 3대 단골소재중 하나이다.

아래는 그 예시.

A : 너 수박 이야기 알아?

B : 아니 그게 뭔데?
A : 모를 수밖[6][7]

다른 두 놈은 각각 이거, 요거.

어른들이 수박 먹는 어린이를 놀릴 때 실은 수박을 더 먹고 싶어서 그랬다 카더라 "수박씨를 뱉지 않고 그냥 먹으면 배에서 수박 자란다~" 고 겁을 주는 경우가 있었는데 현실은 그런 거 없다(...) 싹이 나오는데 몇일이 걸리는 데 비해 음식물이 소화되는 시간은 거의 반나절 남짓으로 뱃속에서 싹이 자랄 시간도 없고 설령 싹이 자랐다고 해도 강력한 위산에 의해 녹아버린다. 싹이 날 시점이면 이미 장을 거쳐서 변으로 배출된다. 물론 장난삼아 콧속에 넣는다면 가능성이 있을지도...[8] 삼킨 수박씨는 대부분 변에 섞여서 녹지도 않은 채 그대로 배출된다.[9] 이 때문에 귀찮게 뭘 씨를 발라먹나 하고 씨채로 으적으적 베어먹는 사람도 은근히 있는 편.

2 취식 및 요리법

가공이나 조리가 대단히 어려운 식품으로 알려져있다. 덕분에 수박을 이용한 가공식품이나 요리는 매우 찾아보기 힘든 편. 드물게 있는 가공식품들도 '수박향'을 사용하는 정도가 대부분이다.

가장 많이 먹는 방법은 역시 칼로 쪼개서 잘라먹기. 이 때 가장자리로 갈수록 당도가 떨어지고 가운데로 갈수록 맛이 달기 때문에, 수박을 자를 때 중간 부분을 누가 먹느냐에 따라 그 단체의 역학관계가 보인다고 한다(...). 보통은 웃어른, 수험생, 어린아이의 몫이 되는 경우가 많다. 친구끼리면 닥치고 쟁탈전 그냥 반쪼개서 파먹는 방법도 있다. 이후 껍질을 처리하기가 힘들어지지만 퍼먹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일정한 크기로 썬 뒤 사이다를 섞어 간편하게 화채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오미자화채의 경우 사이다 대신 꿀이나 설탕을 탄 오미자국물을 넣으면 된다.

일본에선 취향에 따라 수박에 소금을 쳐서 먹기도 한다.[10] 짠맛이 먼저 느껴진 다음 단맛이 나면 더 달게 느껴진다고. 김춘수의 '차례'라는 시 가운데서도 할머니께 소금 바른 수박을 드리고 싶다 운운하는 대목이 있다. 대비효과라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설탕량에 대해서 소금이 0.2%일때 단맛이 최대가 되는 것을 이용한 것이다. 딸기를 마지막에 소금물에 씻어 내놓는 것도 같은 이유이고, 팥죽의 간을 맞출 때 설탕 이외에도 소금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 것도 같은 이유이며 팥죽을 먹을 때 김치 등의 짠맛이 나는 반찬을 곁들이곤 하는 것도 역시 같은 이유이다. 단맛을 뒤덮지 않을 만큼 아주 살짝만 소금을 뿌리면 꽤나 복합적인 맛이 된다. 대충 비유하자면 포카리 스웨트와 비슷한 맛이 난다고 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익숙해지면 소금 없이는 밍밍하게 느껴질 정도.

참고로 제주도에서는 수박을 된장에 찍어 먹는다고. 이유인 즉 여름에 먹을 것이 없으면 덜 익은 수박을 먹곤 했는데 덜 익어서 단 맛은 고사하고 제대로 된 맛도 없어서 된장이랑 같이 먹었다고 한다. 이렇게 소금이나 된장을 찍은 수박은 밥반찬으로도 그럴듯하다. 오이를 된장에 찍어 밥반찬으로 먹는 것과 비슷. 이는 KBS 스펀지에서도 나온 적이 있다. 참고로 제주도에서는 막걸리로 수박화채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녹색 껍데기 부분은 질겨서 생으로 먹긴 힘들지만, 녹색 겉 부분을 까서 나오는 하얀 부분은 나물처럼 무쳐 먹을 수 있어 수박나물이라고도 부른다. 찌개에 넣어 요리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며, 함안에서는 아예 된장찌개에 넣어 먹기도 한다. 수박나물에 고추장을 넣고 비빔밥처럼 먹어도 맛있다. 썰어 말리면 박 속을 말린 박고지와 별로 다르지 않다. 주로 사찰에서 많이 해먹으니 기회가 된다면 먹어보는 것도 좋다. 이 녹색 부분을 이용해 김치를 담근 수박김치라는 음식도 있다. 물론 빨갛게 고춧가루가 들어간 그런 김치가 아니라 백김치처럼 시원하고 새콤한 김치.

한 셰프는 한식의 세계화에 대해 연구하던 중 외국인은 배추의 물렁한 식감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서 만든 아삭한 수박 김치를 발명했다.

호박처럼 씨앗도 볶아 까 먹을 수 있다. 씨 몇 개를 골라내서 입에 털어넣어 씹어먹으면 꽤 고소한 편이다. 중국인들이 즐기는 간식이라고.

먹기 전에 수박이 상한 걸 알면 반품이 된다.

2011년 7월에는 왠지 수박을 이용한 요리(?)가 유행인 듯 싶다.
리얼 수테이크!!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014년에는 수박을 주원료로 한 탄산음료가 유통되고 있다. 레드소다 항목 참고.

GS25에서 수박맛 우유인 워터멜론 밀크를 시판중이다. 가격은 개당 1700원. PB상품으로 고창 수박 우유라는 제품도 판매 중이다. [11]

세븐일레븐에서 자사 PB상품으로 수박우유를 시판 중이다.

Hey! It's Mosogourmet!!라는 일본 유튜버는 수박을 통째로 케이크로 만들었다(!!!)

3 여러가지 특이한 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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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일대에는 그 지역에서만 자라는 무등산수박이 유명하다. 현지 사투리로는 "푸랭이"라고 부르며, 고려 중엽 홍다구가 중국에서 씨앗을 가져다가 심기 시작한 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져왔다는 일화가 있다. 무등산 수박은 무등산 중에서도 토질이 맞는 곳에서만 자라는데다 한 줄기에 열매가 하나밖에 맺지 않고, 한번 수확하면 3년은 밭을 놀려야만 다음 수박을 맺을 수 있기 때문에 한 해 수확량은 극히 적다. 한 해에 약 3000통 정도라고. 그래서 가격은 다른 수박에 비해 넘사벽으로 비싸서 20kg대는 기본적으로 20만원은 깔고 시작하며, 30kg 이상부터는 부르는 게 값이라고... 실제로 웬만한 광주시민들은 무등산수박을 먹기 힘들다. 한평생을 광주에 살았던 사람 중에서도 못 먹어본 사람이 태반.

평균 무게 20kg으로 다른 수박에 비해서 크기도 월등하다. 맛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수박에 비한다면, 다소 밍밍하고 심심하다. 당도를 높인 일반종에 비해 원시적인 단맛이 나는데, 먹어 본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설탕수박처럼 달진 않지만 시원한 감칠맛이 난다고. 옛날에도 임금님에게 올리는 공물이었다.

그와는 반대로, '능라도 수박같다'는 말에서 보듯 맛없는 음식을 보고 수박에 비교하기도 한다. 대동강을 끼고 있는 능라도는 장마때마다 물이 차서 여기서 키우는 수박은 달지도 않고 맛이 밍밍하기 때문이다.호주에선 파는게 다 이런 수박뿐이다

시중에 간혹 노란 수박이 유통되기도 한다. 노란 수박은 3 가지가 있는데 껍질은 초록색인데 속살이 노란 수박, 껍질은 노란색인데 속살은 빨간 수박, 껍질과 속살 모두 노란 수박이 있다. 맛은 빨간 수박보다 조금 더 달다. 이 때문에 너무 달아서 맛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 모양.

2011년 6월, 중국 칭다오 시에서 지름 2cm 무게 5g의 수박이, 7월엔 일본 구마모토 시의 수박경연대회에서 117kg의 수박이 등장했다.슈퍼수박 베헤모스 관련기사

일본에서는 네모난 수박도 만든다. 식용이라기보다는 장식용으로, 개당 1만엔에 팔린다고...먹는걸로 장난치지 말랬는데 본격 마인크래프트 실사화관련기사 심슨에서도 다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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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름은 메론인데?


파일:Attachment/수박/pyramidwatermelon.jpg
북해도産인데 파라오와 아랍어가 적혀있다
피라미드형(!) 수박까지 등장. 무려 15,000엔이라는 거금도 거금이지만 무엇보다 이 수박, 관상용이다!

2011년 5월에 중국에서 수박이 폭발했다!대체 중국에선 폭발 안하는게 뭐야? 폭탄 이것도 모자라서, 6월에는 밟아도 안 깨지는 돌수박이 나왔다!먹을 수가 없잖아

4 대중매체 속 수박

  • 속이 빨갛고 즙이 많아서 사람 머리가 터져나가는 장면이 수박이 박살나는 모습으로 대체되기도 한다. 저격수 훈련에선 사람 모양 표적의 머리부분에 수박을 달아놓는데, 크기도 사람 머리 비슷한 게 총으로 쏘면 빨간 게 사방으로 터지기 때문에 싼 값으로 충분한 리얼리티를 재현할 수 있다고. 아닌 게 아니라, 커티스 르메이 장군미 공군M16 소총 도입을 적극 추천하게 된 계기가 한 장성의 생일 파티에서 견본으로 놓여있던 AR-15 소총을 수박에 쏴본 뒤 총의 성능에 감탄했기 때문이었다. 덕분에 공군미군에서 최초로 M16을 정식 채용한 군종이 되었다.
  • 일본에서는 바닷가로 놀러 가면 수박 깨기라는 이벤트를 하는 경우가 많다.
  • 크고 둥글기 때문에 거유를 수박에 비유하기도 한다. 그 아래 사이즈는 멜론. 그리고 종종 진짜로 수박이 거유가 되기도 한다
  • MD5 배틀에서는 상위권에 랭크되는 이름.
  • 초원의 집에서는 수박이 말라리아를 일으킨다며 아무도 먹지 않는데 주인공의 아버지만 이 맛있는 걸 왜? 라며 먹는 패기를 보여준다. 그후 말라리아에 걸렸으나 수박을 안 먹은 다른 사람들도 말라리아에 걸렸기에 수박 말라리아설은 폐기된다.
  • 가면라이더 가이무의 등장 아머드 라이더인 가이무수박 암즈, 잔게츠워터멜론 암즈.
  • TV 프로그램의 충격 실험 등에서는 매번 희생양이 된다. 보통 실험으로 깨먹고는 이 정도로 위험하다는 걸 알리는 식.
  • 게리모드에서는 허구한날 이용당하거나 터진다(...) 다만 어떤 에드온은 굉장히 무섭다

5 관련 인물

5.1 실존 인물

5.2 가상 인물

6 관련 단어 및 숙어

7 기타

콩서리, 참외서리와 함께 옛날 어르신들 농촌 서리 하면 떠오르는 식물....인데 이거 의외로 여러 모로 위험한 행동이다. 일단 절도죄인 건 둘째치고(특히 개당 수천 수만원짜리 열매라서 주인이 장난으로 봐 주기도 힘들다. 수박밭에 왜 원두막이 있는지 생각해 보자), 수박서리의 경우 잘못하면 밭을 몽땅 망쳐버릴 수 있다. 따다가 줄기를 실수로 밟으면 그 고랑의 수박은 다 죽는 거다. 실제로 80년대에 수박 산지로 유명한 어느 농촌 국민학교에 서리로 밭을 몽땅 망친 수박밭 주인이 찾아와서 학교가 발칵 뒤집힌 적이 있다(...) 착한 어린이도 어른도 하지 맙시다.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엄금해야 하는 식품중 하나. 풍부한 칼륨이 신장에 쌓여서 큰일날 수 있다!!! 이는 다른 칼륨이 풍부한 감자, 참외, 바나나, 등도 마찬가지.

불과 500년전만 하더라도 수박의 모습이 지금과 달랐다고 한다. 당시만 해도 수박 안쪽에 먹을 수 없는 흰 과육이 많았으며 붉은 과육은 많지 않아 먹기에 불편했다. 지금과 같이 속이 붉은 과육으로 꽉찬 수박은 인류의 꾸준한 품종개량의 결과물. 위의 이야기는 단순한 루머로 지금도 위의 사진처럼 수박이 덜 익으면 저렇게 나온다. 16세기의 초충도와 다른 화가의 그림을 봐도 지금의 수박과 다를 게 없다. 위의 그림은 특이한 수박이라 그림에 그려넣은 것뿐이다.

물 수(水)자를 떠올리면 한자어 같지만 의외로 순우리말이다.

2016년 수박소다(수박 착즙액 3%함유)가 시판되었다.

어떤 사람은 수박때문에 아버지한테 맞았다 카더라.[23]
  1. Cocomero라고도 부른다.
  2. Karpúzi.
  3. Batiikh. 한글로 표기하자면 '바뛰이끄' 정도.
  4. 안달루시아 아랍어 sandiyya에서 온 이름.
  5. [1]
  6. 혹시설마 이해를 못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덧붙이는건데 '수박'과 '수밖'의 발음이 같은 것을 이용한 언어유희이다(…). 고마워요, 스피드왜건!
  7. 델리스파이스의 김민규도 앨범 3집에서 이 드립을 써먹었다. '널 쏠 수밖에'라는 가사가 반복되고 해당 곡의 이름은 워터멜론(...)
  8. 수박은 아니지만 콧속에 이 들어갔는데 싹이 나서 수술로 제거한 사례가 있다.
  9. 애초에 자연에선 과일 씨앗이란게 이런 과정으로 배출되어 싹을 띄우는 것이다. 몸에서 흡수되는 종류는 아예 씨앗을 못 먹도록 진화한다.
  10. 보리차에 설탕을 넣어먹는 일본 사람의 비율과 비슷하다. 약 5명 중 1명 정도가 이렇게 먹는다.
  11. 기존 워터멜론 밀크의 용량이 부담스럽다면 이 제품을 구매해보는것도 좋다.
  12. 이름 자체는 필명인데, 김근+김재에서 따온거라 수박과는 관계없다.
  13. 수박바 어택 참조
  14. 모습이 수박처럼 동그랗고 색도 수박과 똑같기 때문에 팬들에게 수박 취급 당한다.
  15. 한자 표기는 萃香라서 다르긴 하지만, 읽기는 말 그대로 수박(스이카)이다. 동방췌몽상 실행 아이콘도 대놓고 수박.
  16. "수박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여름이 좋아!/ 응! 수박~ 아 수박 먹고 싶다! 수우바악~"
  17. 취미가 수박밭 가꾸기(...) 심지어 TVA에서는 제르엘이 침공하는 와중에도 태연하게 수박밭을 가꾸고 있다!
  18. 킬러 퀸 제3의 폭탄 바이츠 더 더스트를 각성한 뒤로 머리카락에 수박의 그것과 흡사한 줄무늬가 생겨서 수박 키라라는 별명이 붙었다.
  19. 과일 죽이는 솜씨가 뛰어나다. 플레이어에게 수박을 자르게 한뒤에 하는 말이다.채소인데 우리나라는 토마토를 채소 취급하고 유럽권에서는 토마토를 과일 취급하는 것처럼 수박도 비슷하지 않을까
  20. 수박을 좋아한다(...)는 밈이 있다. 들어보면 멜에 가깝다.
  21. 수박 즙에서 발견한 아미노산이다.
  22. 2014 브라질 월드컵때 현대자동차 회사에서 만든 광고로, 평이 억지밈이다에서 중독성 있다로 극과 극으로 갈렸다. 하지만 따봉과 으리로 인해 이 광고는 8:45.
  23. 수박씨가 한쪽에만 몰려있었던걸 아버지한테 보여줄려고 한 말이 아빠! 이 씨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