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차량사업소

수색객차출발선
수색 방면
수 색

0.0 km
수색기지
2.4 km
가좌 방면
가 좌

水色車輛事業所

대한민국 일반철도의 허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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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차량사업소와 붙어있는 서울차량사업소 전경.

1 개요

코레일 소속 차량사업소(차량기지)다. 서울특별시 은평구 수색동 소재.

2 상세

ITX-새마을, 새마을호무궁화호 여객열차가 들어가는 기지다. 서울역 / 용산역 착발 ITX-새마을과 모든 새마을호, 무궁화호몽땅 이 차량사업소에 소속되어 있다.[2] 이 결과, 수색 ~ 신촌 ~ 서울역 구간을 엄청나게 혼잡하게 만들어 놔서, 경의중앙선 전동열차 대부분이 용문역덕소역 착발[3]이 되게 한 일등공신이 되고 말았다. 당연히 이 구간에서 사고가 나면, 모든 열차들의 운행이 개판이 된다.

이 차량사업소 내부에 별도의 전철역을 마련해 두고 있지는 않다. 바로 앞에 수색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있기 때문. 참고로, 수색차량사업소 때문에 수색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아니다!)가기가 힘들다고. 빙 돌아서 육교로 넘어오든지[4] 아니면 굴다리를 지나와야 하는데 그 굴다리가 길이도 긴 놈이 대낮에도 어두컴컴하고 퀴퀴한 냄새가 진동해서 영 지나다니기 껄적지근하다. 비와서 물이라도 차면 진짜 어른 팔뚝만한 쥐가 차오르는 물에 멘붕하여 굴다리를 내달리는 꼬라지를 볼 수 있다. 근데 비 좀 많이 온다 싶으면 바로바로 물이 차는게 문제. 으아아아아아...

이곳은 사실 수색차량사업소서울차량사업소라는 별개의 두 차량사업소가 같이 있는 곳이다. 수색차량은 기관차를, 서울차량은 객화차를 정비하는 사업소이다. 규모(인원 기준)는 서울차량이 수색차량의 3배 정도. 객화차의 쪽수가 기관차에 비해 압도적이니 당연하다 디젤 기관차 옆의 배치 사업소명을 잘 찾아보자. '수색'은 있어도 '서울'은 없다.

여기서 인천국제공항철도와 이어지는 선로가 존재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 9000호대 전동차 2차 도입분 및 인천국제공항철도 2차 도입분 전동차가 이 선로를 통해 반입되었으며, 인천국제공항철도KTX를 연결, 운행시키기 위해 이 선로가 확장되어 수색직결선이라 이름이 붙었다.

수색역세권개발사업에 따라 부지가 데크화될 예정이다.

  1. KTX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내동에 별도의 차량기지가 있다.
  2. 용산역에 있던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이 없어지면서 용산 소속의 모든 일반열차가 수색으로 들어왔다. 다만 누리로는 원래부터 일괄적으로 병점차량사업소 소속이었다.
  3. 1차 개통 때는 디엠시역 착발, 2차 개통 때는 공덕역 착발.
  4. 근데 그 빙 도는 거리가 거의 사업소 절반 가까이를 걸어가서 육교를 건너 다시 걸어와야 하는 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