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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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자존(自尊)과 겸허(謙虛)의 가치관을 바탕으로,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적극적으로 미래의 꿈과 비전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하여 교육하고 있습니다.
수지고등학교
Suji High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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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1995년
유형 과학중점형 자율학교[2]
성별 남녀공학
운영형태 공립
교장 김석우
교훈 自尊[3]
謙虛[4]
상징 소나무
목련
관할교육청 경기도교육청
학생 수 1687명
(2016년 7월 9일 확인)
교직원 수 122명
(2016년 7월 9일 확인)
소재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수풍로 73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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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지가 다니는 고등학교는 아니다![5]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공립 고등학교이다. 수지고는 공립 일반계 고등학교로서,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전환 심사에서 탈락하였다.최근에는 교육부 소속 과학중점고등학교 재심사에서 탈락하였다.

2016년 6월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경기도 교육청에서 발표한 내용으로, 경기도내 학생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과학중점고등학교를 확대시행하겠다고 하였다. 지정된 고등학교는 총 20곳이다. 6월 10일 발표)로 돌아왔다. 단 저번처럼 교육부 선정이 아닌 경기도 교육청 선정이라고 한다.

2 역사

개교 초창기에는 대학 입시 성적 상으로는 별볼일없는 학교였다. 수지지구가 베드타운으로서 난개발이 한창 이루어지고 있던 1995년에 개교하였고, 주민들의 고등학교 자녀들을 수용하기 위해 수지지구에 처음으로 생긴 학교이다. 수지고가 개교를 했지만 수지지구의 문정중학교와 수지중학교의 학생들 중에 내신 중상위권 이상의 학생들은 수지지구 입주 초기에는 수원시 쪽으로, 그 이후에는 분당구의 학교로 진학했다.[6]

개교 초기에 재미있는 기록이 하나 있는데, 수지고등학교의 여자핸드볼부는 2000년 초기에 전국체전을 제패하는 등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불패신화를 기록하던 운동부였다. 그러나 학교측에서 밀어줄 것 같았던 핸드볼부도 2003년 이후에 해체되었고, 후에 여자농구부를 창단하려 했으나 불발로 그쳤다.

이렇게 개교 초창기에는 수지지구에서 어느 정도 공부한다 싶은 학생들은 분당권으로 많이 진학을 했으나, 2002년 성남시수원시 지역 고교평준화로 인해 비평준화지역인 수지고등학교를 찾게 되었고 진학고교로서의 성향을 점차 갖추게 된다. 특히 처음 서울대를 다수합격시킨 05년과 10명이상 합격시킨 07년의 입시 이후 두드러지게 되었다. 이후 수지고는 수지구의 발전과 인접한 미금역, 정자역의 분당 학원가 발달을 등에 업고 수능과 전국단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권에 들면서 경기도 내에 손꼽히는 입시 명문 학교가 되었다. 2014학년도와 2016학년도 수능에서 만점자도 나왔다.

여담으로, 2012년 2학기에 공사를 통해 인조 잔디가 설치되었다!! 야구 애호가와 축구 애호가에게는 감격스러운 일. 물론 야구나 축구 애호가 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들의 반응도 좋았다. 인조 잔디가 처음 깔렸을 땐 남녀 가리지 않고 나와 운동장을 거닐고, 잔디에 삼삼오오 모여앉아 기타를 퉁기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금도 봄이면 많은 학생들이 점심시간과 석식시간에 운동장에 나와 트랙을 돌며 이야기를 나눈다. 스포츠클럽 마사이 활동을 하는 친구들도 많다 기존의 흙 운동장이 인조 잔디 운동장으로 바뀌고 녹슨 철조망들이 전부 교체되어 학교 미관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2.1 연혁

3 상징

3.1 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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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학교 특징

4년제 고등학교 였다수지고등학교가 타 학교에 비해 학생이 많은 이유는 수지지역 학부모들이 (성적이 애매한)자녀들을 수지고에 보내기 위해 정원을 늘려달라는 민원을 계속해서 넣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증거로 본관에서 문이 1개인 교실이나 다른 반들과 동떨어진 곳에 위치한 반들을 볼 수 있는데, 이 교실들은 원래 창고 등의 다른 목적으로 이용될 공간이었으나 공간의 부족으로 인해 교실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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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에 진학하는 학생이 많기로 유명하다. 98년생(16년 현재 고3)이 진학할 17년도 입시까지는 이 흐름이 유지될 듯 하지만, 99년생(16년 현재 고2, 평준화 세대)이 진학할 18년도 입시부터는 어떻게 될 지 몰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개교 초창기에는 분당권으로 못 나갔던 학생들이 모였던 학교라 말썽 피우던 학생들도 꽤나 있었지만 2000년대 이후로 수지구·기흥구를 대표하는 명문고로 자리매김 했다. 이후 수지구·기흥구 주민들에게 공부 잘 하는 학교라는 말을 많이 듣고 있으며, 용인시 고등학교 비평준화 시절에는 입결이 가장 높은 일반고였다. 또한, 수지 뿐 아니라 멀게는 분당이나 수원 등 타 지역에서 평준화 고등학교를 피해 통학하는 학생들이 있는 편이었다. 이 내용은 용인시/교육 문서의 고등학교 문단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2014년 입시 결과에 따르면 서울대 진학 학생이 20명대이고 포항공대, 카이스트 등에도 진학한 학생들이 여럿 있다.

신도시 소재의 고등학교가 그렇듯 자유로운 학풍에 면학 분위기가 강하다. 애초에 수지고 소속 학생이면 웬만큼 공부하지 않으면 동창들에게 딱히 좋은 시선은 못 받는다. 이런 분위기 덕에 학생들도 학교 안에선 자중하며 교원들이 학생들이 큰 사고를 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 분위기가 강하다. 이 때문에 학생부 선생님들이 순찰을 하시는 일이 상대적으로 적으며, 학생부 선생님이 운동장을 지켜보다가 학생들과 가끔 족구나 캐치볼을 하는 등 매우 자유로운 분위기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김상곤 교육감 시절 학생 인권 선언 등의 정책으로 인해 생기게 되었는데, 수지고는 학생 인권 선언을 통한 분위기 개선이 순방향으로 이루어진 편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자유로운 학풍으로 핸드폰도 웬만하면 걷지 않는다. 다만, 수업시간에 하다 들키면 뺏길 수 있다. 물론 담배피는 학생도 있긴 하지만 그 수가 다른 고등학교에 비해 현저히 적다.

다만 2015년 평준화 이후 세대부터 면학 분위기는 비평준화 시절의 그것이 아닌, 보통 평준화 고등학교의 그것으로 돌아가버렸다는 평가가 많다. 열심히 하는 학생들은 질적으로 똑같이 열심히 하지만, 그 열심히 하는 학생들의 수는 윗 기수들과 비교하기가 민망할 정도로 격감한 모양. 덕분에 학교 규정도 학생 통제를 위해 다시 빡빡해져 웬만한 학생들은 학생생활지도부 선생님과 얼굴 볼 일도 없는 수지고 특유의 자유로운 학풍도 주춤했다. 전 학년 비평준 시절엔 교복에 거의 터치하지 않았지만 평준화 1세대 입학 이후 통제가 시작되더니 현재는 한두 번만 걸려도 반성문을 써야 한다.반성문이 아니라 회복적 성찰문이다. 어차피 평준화라 다른 학교 사정도 다 똑같긴 하지만 원 기대치가 한참 높았던 만큼 차이가 격심해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모양. 수지고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선생님들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이 잘 안되시는 듯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그런데 2016년에는 2015년보단 다시 수준이 높아진 듯 하다. 평준화 이전보다는 적긴 하지만 중학 내신 190점대 이상인 학생들이 188명 입학했으며, 1학년 분반[7]이라 여자반 학습분위기는 좋다. 노는 친구들도 수업은 잘 듣는다.

야자 분위기는 매우 좋다. 다른 주변 학교에 비해선 매우 조용한 편인데, 특히 심화반은 남녀 합반인데도 불구하고 분위기가 살벌하며 감독관이 있든없든 매우 조용하다. 참고로 심화반 3/4가 여학생이다.

비평준 시절엔 학생들이 정시를 주로 노렸으나 2016학년도 신입생부터는 학교차원에서 대학입시의 방향을 학생부종합으로 정한 듯하다. 대부분의 과목에서 수행평가 비율이 60%에 육박하며생기부를 위하여! 2016학년도 1학년의 경우, 1학기 중간고사도 4과목만 본다. 영어시간에 영어원서 읽기 등의 활동도 있다 일부 교사가 학생들에게 학생부종합전형에 유리한 동아리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는 소문이 퍼져 논란이 일었다.

재학생들에겐 시설이 엄청 안 좋기로 유명하다. 그도 그럴 것이 교정이 2015년 기준으로 20년이 된 학교이기 때문. 그러니까 구령대 기준으로 신축한 지 10년이 좀 넘는 왼쪽 날개와 오른쪽 날개의 체육관, 신관 등만 뺀, 사실상 본관 부분이 지은 지 20년이 넘어간다.교실 난방은 창가쪽 벽면 라디에이터, 냉방은 몇몇교실만 제외하면 교실뒤에 서있는 에어컨과 천장의 돌아가는 선풍기가 있다... 인조잔디만 보면 시설이 엄청 좋은 것처럼 보이겠지만 빛 좋은 개살구다. 그리고 학교부지도 옆의 수지중에 비해서는 좁아서 증축하기가 어렵다.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자를 냈다 근데 재수생이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만점자를 냈다 근데 삼수생이다

5 학교 시설

매점[8]도 존재하지 않고 급식실도 없다. 사실 급식실까지 가지 않아도 되게 배려해준거라고 한다(...) 배려덕분에 면이나 밥이 저절로 떡이되서 나온다그러나 학교 내부는 매우 청결한 편이며 건물 연식에 비해 쾌적한 식사 환경을 갖고 있다. 다만 신관은 본관의 그늘때문에 여름만 되면 모기와 곰팡이가 넘쳐난다고 한다. 과학중점학교였기에 과학실 시설은 좋다.얼마전에 육개장에서 벌레가 나왔었다 [9]

5.1 급식차

학교부지가 좁은 수지고의 특성상 급식실이 없는 것에 대응해 만들었다.[10]

급식실 직원분들이 각 반당 하나씩 급식차를 만들어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운반하고, 식사는 교실에서 한다. 배식은 교실이 넓은 경우엔 교실에서, 혹은 복도에서 한다. 때문에 교실에서 냄새가 나기도 하고, 이게 심한 교실의 경우엔 환풍기가 달려있다. 하지만 정작 필요한 문이 하나밖에 없는 교실은 일부만 있는게 함정

5.2 도서관

ING학생들의 서식지(...)이며, 자연과학부 앞 컴퓨터들과 함께 수지고에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가 있는 유이한 공간.

2층 신관으로 가는 통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서 선생님께서 상주하신다. 우측에 테이블과 컴퓨터 네 대가 있으며, 잡지가 비치되어있다. 좌측에는 신간도서와 영문도서, 그리고 복사기가 비치되어 있다.

도서관은 지필평가 기간이 다가오면 ING 등을 제외한 학생들의 출입을 금지한다. 그리고 지필평가가 끝나면 집중 독서 기간이 주어지는데 그 때문에 도서관은 매우 혼잡해진다.

일반 학생은 2권씩, 다독학생과 ING는 3권씩 대출이 가능하다. 책을 분실하면 같은 책을 사오거나 그 책에 상응하는 다른 책으로 채워넣어야 한다. 대여 기간은 2주로 추가적으로 한 번 2주 연장이 가능하고, 연출이 되면 연출된 일수 만큼 대출이 정지된다.

서가 사이의 통로가 엄청나게 좁으니 서서 책읽는 민폐짓은 자제해야 한다. 라디에이터와 에어컨은 공용이다.

찾는 책이 있다면 사서 선생님께 문의하면 바쁘지 않는 이상 찾아주신다. 컴퓨터 한 대는 책을 찾으라고 두기는 했지만 많은 학생들이 그런 모범적인 사유로만 사용하지는 않는다. 선생님께서 바쁘신 것 같으면 ING한테 물어보자.

찾는 책이 없다면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는데, 언제 신청했느냐에 따라 3~6달이 걸린다. 띠지와 바코드 붙이기 등의 작업을 해야하기 때문에 새로 신청한 책은 선생님 뒤쪽이나 도서관 400~300번대 사이에 박스째로 있을 거다. 하지만 작업을 하지 않은 책은 왠만하면 건들지 말자.

책이 많다. 많다 못해 흘러넘쳐서 800번 후반대 프랑스,독일 및 기타 문학과 900번대 역사는 옆방에 가 있다. 그러나 학교가 오래되어서 그런지 책 상태가 말이 아니다. 책이 너덜너덜하며, 페이지 자체가 거의 남아있지 않은 책도 존재한다.

선배들의 이상한 책 취향 때문에 온갖 이상한 책들이 많다. 철학과 심리학에서 고서들을 발굴해 낼 수 있고, 200~300번대에서 뜬금없이 재테크책이 튀어나오거나 자기계발서가 튀어나오기도 한다. 교육학 관련 도서들은 학교 선생님들께서 신청하신 듯 하다.

400번대의 순수과학,수학은 의외로 좋은 책들이 많다. 다만 그에 비례해 지뢰 또한 많아서 잘 찾아봐야 한다. 물은 답을 알고있다 보면 한숨만 나온다 선형대수학과 군론이 의외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리만가설이 있다. 도킨스책은 대부분 있다. 괴델,에셔,바흐도 있다. 과학사 과목에 필요했던 책이 있었으나 장기대출이다.

500~700대는 추가바람

한국사 코너에는 환단고기가 있다. 왜 있는지 모르겠다.

한국 문학에는 이 작가의 책이 있다...그리고 책장을 스캔하다 보면 이 가수의 자서전이...일본 문학에는 고전부 시리즈가 있다.

6 학교 생활

6.1 동아리

수지고의 꽃. 동아리가 매우 잘 활성화되어 있어 동아리 참여도가 굉장히 높다. 물론 동아리 참여도가 높다고 동아리 합격률이 높은건 아니다. 하지만 학교는 싫어하는 것 같다. 광고는 광고 대로 하고 동아리 시간은 쥐뿔도 안준다.
항목 참조.

6.2 야간자율학습

야간자율학습은 말 그대로 자율이지만 학생들의 참여도가 굉장히 높다. 특히 학년이 올라갈수록 야자 참여도가 높아진다. 고1때는 선생님들의 은근한 압박 때문에 반 강제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며(물론 하고 싶지 않으면 야간자율학습 신청을 안하면 된다), 고2때는 정말 자율이다. 신청해놓고 안해도 선생님들이 뭐라 하지는 않는다. 고3때는 다들 자율적으로 야자를 한다. 한 반에서 야자를 하지 않는 학생은 많아야 5명 정도이다. 하지만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점점 반이 비기 시작한다...

참고로 재학생을 위해 첨언하자면, 월~목 야자는 3번 째면 그 달(때로는 2달 정도)은 다신 야자를 못한다.(쓰리아웃제도의 활성화 여부를 물어보는 친구들이 있는데 정확하게 체크하시는 선생님들이 대부분이다)
금요일 야자는 자습실(북카페에서 직선으로 쭉 가면 보인다)에서 하니 헷갈리지 말자. 단, 이 금요일 자습실 야자는 3학년에겐 해당되지 않는 내용.

6.3 생활

교우관계 면에서는 좋은 문화가 자리잡고 있어 왕따일진은 찾아보기 힘들다. 물론 성격이 안 좋거나 특이하면 교우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겠지만 초등학교나 중학교에서의 이유없는 왕따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 일진 문화는 없다. 학년별로도 군기라고는 단 1% 도 찾아볼 수 없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으며, 타 학년간에 절대로 서로 터치하거나 간섭하지 않는다.

급식 위생 상태가 좋지 않다. 더러운 식판이나 머리카락은 애교 수준이고 벌레가 나오는 건 이젠 예삿일이 되어[11]이것이 멸치인지 애벌레인지 진지하게 고민되는 지경이며, 철사같은 이물질도 심심치 않게 들어간다. 그래도 먹을수 있는 유기물이 들어가는 것은 그러려니 하겠는데 철사도 그나마 조리도구에서 나온거니까 그러려니 볼펜뚜껑도 나왔다. 상황이 이런데도 수지고 급식실에서는 위탁급식으로 변경할 계획이 없는 듯. 다만 일부 급식에 불만을 품은 철없는 학생들이 급식에 벌레나 철사 등을 넣고 페이스북에 올리는 경우가 왕왕 있으니 판단은 개인의 몫이다. 한편 배급이 매우 느리고 반찬이 안 오거나 모자라는 일이 빈번하다. 급식의 질도 떨어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속이 익지 않아서 차가운건 둘째치고 핏물이 고여있는 닭다리라거나 얼마나 태운건지 담배냄새가 나는 짜장떡볶이라거나 고기를 튀긴건지 육포를 튀긴건지 모를 질기고 메마른 꿔바로우사실은 연근튀김이라 카더라등이 있다.

6.4 학습

우수한 내신 성적이나 교내,외 활동으로 학생부교과 혹은 학생부종합 등의 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할 학생들은, 자기 스펙은 자기가 챙겨야 한다. 반만 15개, 교감 선생님이 2분인 큰 학교이기에 학교에서 뭘 해줄 거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 사실 학교에서 해보려고 하는 건 많은데, 학생들이 다들 내신이 안 좋기 때문에 참여를 안 한다...

이상하게 내신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은데[12], 내신을 포기하더라도 5등급대부터는 논술전형으로 대학에 지원해도 점수가 팍팍 깎인다. 따라서 최소한 4등급대는 유지해야 하기에 수업은 듣는 편이 좋다. 일단 수업 자체가 내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결국 고등학교 생활의 최종 목표인 수능 공부에 다 도움이 된다. 특히 고3때의 수업은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국어.
하지만 모든수업을 듣는것보다는 적당히 거르며 듣는것을 권장한다. 특히 국어는 케바케.

수학 과학수업은 다듣는게 이득.

학교 측에서는 사교육에 대해 좋게 생각하지 않는 모양이지만,제발 수업이나 제대로 준비하고 이런 소리좀 해줬으면.. 무지막지한 내신 시험을 쳐보면 자연스럽게 사교육에 발을 들이게 된다. 하지만 문제는 학원으로 커버되지 않는, 선생님들의 출제 스타일이 있다는 것... 수업 안 듣고 학원만 다니면 내신은 보장할 수 없다.

국어의 경우 지문을 외우고 있어야 시험 점수를 잘 맞을 수 있다.[13] 영어 또한 마찬가지. 영어는 지문을 외우는 것은 무리일지라도 시험 범위(대체로 EBS 반 권) 안의 지문은 모두 내용을 알고 있는 편이 좋다. 수학의 경우 학원을 열심히 다니거나 인강을 열심히 들어야 한다. 모의고사 수학에서는 가뿐하게 1등급을 맞는 학생도 내신 수학은 3등급, 심하면 5등급인 학생이 간혹 있다. 시간이 촉박한 시험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내신 수학 3년 내내 5등급 자 중에서도 모의고사 수학 만점자는 수두룩하다!!하지만 이런 식의 내신 준비도 고3 때는 무용지물인 것이, 선생님들이 내신 시험을 모의고사 식으로 출제한다... 내신 국어 시험이 경찰대나 사관학교 시험 과목의 국어와 비교되는 수준이며, 영어나 수학은 "너 EBS 외웠니? 시험보자^^" 식 시험. 고1, 고2때 전교 톱을 달리다가도 고3때 미끄러지는 학생이 많다.

비평준화 세대 위키니트들의 내용 추가바람.

7 교복

7.1 동복

여자는 둥근 카라의 하얀 블라우스를, 남자는 각카라의 파란 와이셔츠를 입는다. 검정색 넥타이[14]와 검정색 조끼, 검정색 마이/바지[15]까지 셋이 모여 정말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한다. 여담으로 여학생 교복의 경우, 치마주름이 뒤에까지있어서 펄럭거려 불편하다고. 남자교복은 와이셔츠빼면 수지중과 다른 점을 찾기가 힘들다.전체적으로 맞춰 보았을 때 나쁘지 않다. 오히려 단정함이 살아있고 정갈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7.2 하복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속이 다 비춰지는(...) 하얀 생활복에 남색 치마/바지를 입는다. 가히 실용성 제로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만큼 심각한 수준이라고.

와이셔츠는 없고, 생활복 밑에 체육복 반바지를 입고 다니는 것이 가능하다. 한편, 현재의 생활복으로 바뀌기 전에는 미색+남색 카라의 셔츠/블라우스에 남색 바지/치마를 입었다.

7.3 체육복

동복과 하복 모두 아디다스식 삼선으로 남색바탕에 하얀 줄 세개가 그려져있는 체육복을 입는다. 동복 재질은 그렇게 두껍진 않은 편이고, 하복 재질 역시 그렇게 얇진 않은 편이다. 그래도 동복의 경우 져지마냥 지퍼를 이용해서 입는 방식이기 때문에 아주 편하다. 체육복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은 편.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밝은 수박색의 체육복이 학생들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수박색이 아니라 수박 껍데기색이었다.

7.4 명찰

과거에는 비닐 재질에 한글을 새긴 명찰을 썼으나 현재는 교복에 오버로크하고 한자로 된 명찰을 사용한다[16] 순우리말 이름일 경우, 성을 제외한 이름만 한글로 표기한다. 명찰 색은 2016년 기준으로 1학년이 초록색, 2학년이 노란색, 3학년이 보라색이다. 이 세가지 색이 년도가 바뀔 때 마다 계속 순환한다.[17]

8 교통

학교앞에 버스정류장이있다.

8.1 버스

이외에도 현대그린프라자, 로얄스포츠센타를 통과하는 웬만한 버스들은 이곳을 통과한다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고 아무 버스나 타자

8.2 철도

  • 신분당선 동천역 - 마을버스 5-1번을 탑승하여 수지고등학교에 접근할 수 있으며, 2번 출구로 나와 뒤 돌아 걸어 가다 보이는 버스 정거장에서 승차하면 된다.
  • 신분당선 수지구청역 - 애매한 감이 있는데, 5번, 11번, 15번을 탑승할 수 있지만, 시내버스에 비해 많이 돌아서 수지고등학교에 정차한다. 수지구청역 2번 출구 바로 앞의 버스 정거장을 이용하면 된다.
  • 분당선 미금역 - 마을버스 5번, 11번, 15번, 16번을 탑승하여 수지고등학교에 접근할 수 있으며, 미금역 7번 출구에서 약간 걸어가다 보면 마을버스가 출발 대기하고 있는 곳에서 승차하면 된다.
  • 분당선 죽전역 - 11번을 탑승하여 수지고등학교에 접근할 수 있지만, 수지구청역보다 한참 돌아서 간다. 시간이 잘 맞으면 배차간격이 길지만 마을버스보다 덜 돌아가는 27번을 타는 방법도 있다.

지하철 타고 와서 마을 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신분당선 개통 이전까지 가까웠던 미금역, 죽전역에서 걸어오는 것은 시간이 거의 한 시간 가까이 소요되고, 수지구청역에서는 약 18분, 동천역에서는 약 30분 이상 소요된다.

9 출신 인물

가나다순으로 정렬해주시기 바랍니다.
나무위키에 등재될 정도의 저명성 있는 인물만 기록 가능합니다.
  • 신애 : 본명 조신애. 5회 졸업생. 전 모델 겸 배우.

10 사건사고

10.1 자살사이트 가입 재학생 자살사건

2002년 4월에 일어났던 사건.
당시 1학년에 재학중이던 한 여학생이 인터넷 자살사이트에서 만난 고등학생과 성인남자와 함께 가출을 하여 자살을 시도, 결국 죽고 만 사건이 있었다.[18]

방송사 주요뉴스에도 나올 만큼 충격적인 사건이었으며, 이 때문에 학교 차원에서 학생들의 동요를 막기 위해 개교기념일을 앞당겨 하루 임시휴교를 하기도 했다.

10.2 2학년 주제별 체험학습 교통사고 사건

2015년 1학기 때 2학년의 테마별 체험학습에서 버스를 타고 가다 사고가 일어나는 바람에 결국 2학기 체험학습은 취소되었고, 내년 2016년 1학기 체험학습도 취소되는 상황이 일어났다. 세월호 사건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무래도 몇년간 외부로 나가는 활동은 찾아보기 힘들 듯 하다. 1학년들은 수련회에 가 있는 중에 사고가 일어났다는 소식을 들어 사망자가 있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지금은 다 건강하다.

10.3 위탁급식 실시 관련 시위 사건

2015년 9월 경부터 석식 배급 방식에 의한 학교측의 위탁급식안과 급식직원 측 현행 급식 유지간 갈등으로 아침마다 시위가 이루어졌다.

2015년 10월 중순 기준으로 이에 대해서 학생들이 불만이 많아졌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이 학생들에게 급식의 만족도를 조사하였고, 이에 "맛이 적절치 않다"라는 반응이 많아지자 석식만 위탁급식으로 전환하자고 학교측에서 조치를 취했다.[19]

이에 따라 일부 급식 직원이 해고된 것으로 추측된다. 자세한 정황을 추가바람. 해고 통보는 한 달 전에 하게 되어 있어, 학교 측에서 해고 통보를 하자 시위가 시작된 것으로 추측된다.

시위 초기에는 비정규직 부당 해고와 친환경 급식 우선을 이유로 현행대로 석식을 직접 배급할 것을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해서 학생들도 찬성하는 목소리가 적지는 않았다.

그러나 중간고사와 수능이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시위가 계속되자 학교 측에서는 노조 측 시위대에 "시위를 자제해 달라"는 입장을 전달하였지만, 이에 반발한 해당 노조에서는 다른 노조의 메가폰 차량을 동원, 학교 방향으로 메가폰을 틀어놓는 강력한 시위를 하기 시작하였다.애초에 이 노조 자체는 급식실 아주머니들만 있는게 아니다! 즉 전문 시위꾼을 고용하였다는 소리. [20]

9시 등교였던 고1, 고2는 상대적으로 피해를 덜 입었지만, 수능까지 2달 남았던 고3 학생들은[21], 아침자습시간 1시간을 침해받는 일이 빈번했고, 학생이 모두 등교할 때까지 메가폰으로 시위 노래를 틀어대고 있으니...등교 시에 극심한 소음 피해를 입었다.

또한, 시위가 심해질수록 학부모와 학생들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항의가 거세져, 시위중인 시위대들과 출동 경찰에게 항의하는 주민들의 모습도 자주 목격되었다.

이에 대해서 학교가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학생들에게 시끄러운 시위를 자제해달라"라고 요청하자 시위측은 "어차피 그들도 다 비정규직 될 운명"이라면서 "대책을 빨리 세워야 한다"라는 논조를 보내며 완강히 거부를 하는 동문서답의 행태를 보였다. 아니 솔직히 그들이 하고있는 행동은 수능성적을 더 낮춰서 비정규직을 더 만들면 만들었지 덜 만들지는 않았다 결국 학생들 의견은 거의 다 학교 편을 들고 있는 상태로 기울었고, 중간고사 보고 있는 와중에도 시위를 했으니 그럴 만도 하지 학교는 시위를 반대한다는 서명 문서를 각 학급에 돌리기까지 하며, 심지어는 학부모님들이 시위를 반대하는 시위[22][23]를 하시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결국 2016년 3월부터 위탁급식을 시행하려 했으나, 조리원 측에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급식은 직영으로만 가능하다는 관련 법률(혹은 조례)을 들고 나오는 바람에 앞선 모든 일들은 하나의 해프닝에 그치고 말았다.

10.4 운동장 우레탄 트랙 오염

2016년 5월부터 우레탄 트랙에 대한 사용 자제와 파손 부위 접촉 금지, 활동중 트랙 위 앉기 등이 금지되었다. 그 이유인 즉 납 성분 검출이 기준치를 초과하였다고 한다. 이에 따라 학교측에서는 우레탄위에 임시부직포를 설치하여 학생들이 우레탄에 노출되는 것을 차단하였다.
  1. 재학생들 사이에서 수지고의 엄청난 재수율(50% 이상(!) 덕에 이렇게 불린다. 옆동네 보정고는 70%던데?
  2. 이전 버젼에서는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였던 시절이 있었다고 서술되어 있었는데, 수지고등학교는 자율형 공립고에 선정된 적이 없다. 평준화 이전에 자율형 공립고 전환 심사에서 탈락하였다. 2015년 말 과학중점형 자율학교에 선정되었다. 지원금은 없다.
  3. 스스로를 존중하자
  4. 스스로를 낮추자
  5. 그런데 네이버나 구글에 '수지고등학교 교복'으로 검색하면 수지가 고등학생 시절 교복 입은 사진이 맨 먼저 나온다는 점(...). 좀 번거롭더라도 '용인수지고 교복'이라 치면 수지가 나오지 않는다. 이는 수지중학교도 마찬가지.
  6. 보통 내신 200점 만점의 170점 후반대 이상의 학생들이 분당권에 많이 진학했다. 당시 수지지구의 중학생들은 자신의 내신점수에 10점을 더한 점수로 분당권 고등학교들의 커트라인을 잡았으며, 서현고-분당고-이매고-분당중앙고-분당대진고/한솔고 순으로 지원을 했다.
  7. 2학년부터는 문이과로 나뉘고 남녀 합반이다.
  8. 간이매점을 만들려고 설문조사를 했지만 아직도 생기지 않았다. 대신 학교 근처 문구점·음식점들이 호황이라 카더라. 봉구스는 있었다가 망했고, 학생 대상으로 엄청난 영업을 하던 마트도 주위의 세일폭탄에 밀려 사라졌다. 학교 주위 인프라는 문구점 하나와 서점 하나가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요즘엔 3분 거리에 있는 파리바게트나 동양 슈퍼도 학생들이 자주 가는 곳. 반대쪽으로 3분 거리인 CU나 롯데리아도 자주 간다고 한다.
  9. 1학년 학생들 중에 이걸 가지고 과학 자유 탐구를 하는 학생들이 있다 카더라
  10. 급식조리실이 건물 뒤편에 위치해 있어 그쪽으로 증축하기가 매우 어렵다.
  11. 언제 한번 잠자리가 배추국에 들어갔는데 이게 분해되어 흩어져서 이반저반에서 하나씩 발견되었다 아쉽게도 전부 발견되진 않은듯. 급식판 엑조디아
  12. 시간이 지날수록 학생들간의 내신등급 격차가 1~2등급, 4등급, 5~6등급으로 점점 벌어지기 시작한다
  13. 국어 시험은 적게는 7장, 많게는 10장까지 시험지 분량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지문을 다 읽고 시험을 치려면 시험 시간이 모자란다.
  14. 다만, 2000년대 초반에 잠시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았던 적이 있었다. 이 당시 넥타이를 안 맨 관계로 남학생들이 경비원 혹은 택시기사 복장과 같다며 푸념하기도 했다.
  15. 여학생의 경우 마이가 검정색, 치마가 검정 바탕에 초록 체크무늬, 남학생의 경우 마이가 검정 바탕에 초록 체크무늬, 바지가 짙은 남색이다.
  16. 덕분에 학기초에 서로 이름 외우기가 힘들다. 한자를 잘 모르시는 선생님들께서도 수업시간에 자리표가 없으면 학생을 부르기 힘들어 하신다 잘 아시는 분도 거의 안쓰이는 한자를 달고 있으면 못읽으시는 경우도. 특히 잃어버린 옷을 주워도 주인을 찾아줄수가 없다. 이름이 있는데 왜 읽지를 못해
  17. 즉 2017년도 신입생들은 보라색 명찰을 달게 된다.
  18. 당시 자살한 당사자와 같은 또래였던 또다른 여학생 총 2명이 사망했다. 동행했던 남자는 멀쩡히 살아남았다. 원래는 4명이 만났으나 이 중 한 명이 마음을 바꿔 대신 나머지 3명을 자살 장소로 태워줬다고 한다. 당사자와 같은 또래였던 여학생과 성인남자 총 3명이 사망했다.
  19. 왜 이런 결과가 나오는지는 메뉴들을 보면 이해가 아주 잘 간다.
  20. 특히 시위에서 자주 들리는 노래를 교문 앞에서 틀어대서 학생들 사이에서 시위에 대해 부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주민의 민원도 많아지게 되었다.
  21. 고3은 아침 8시까지 등교한다.
  22. 일명 무성시위를 하셨다. 학부모님들은 소리없이 노조 측의 시위를 반대한다는 시위를 하셨다.
  23. 즉, 학부모측에서 먼저 시위신청을 해 노조의 시위를 막은 것. 오오 어머니 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