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녀검

淑女劍

<신조협려>에 등장하는 검. 군자검과 한쌍을 이룬다. 군자검과 같이 절정곡에 보관되어 있었으며, 소용녀가 사용하게 된다.

군자검과 동일하게 쇠를 잘라낼 수 있을 정도의 명검으로, 당시 천하제일의 명검이었다.

양과무돈유, 무수문곽부를 두고 생사를 건 대결을 벌이자 그것을 막기위해 곽부와 결혼하는 것은 자기라고 거짓말을 했는데, 하필 소용녀가 그 말을 듣고 곽부에게 양과를 부탁한다며 숙녀검을 넘겨준다. 곽부가 크게 오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곽부는 오해라는걸 알았지만 나중에도 별로 돌려줄 생각은 없었는지 그냥 자기가 가지고 있었다. 소용녀도 일단 줬던걸 다시 뺏을 생각은 없는 모양.(…)

이후 군자검과 함께 의천검을 만드는 재료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