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비 소씨(무미랑전기)

당고종의 후비들
황후 왕씨황후 무씨
부인숙비 소씨
위국부인
숙비 소씨

1 개요

배우는 장형여.
당고종의 숙비이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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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가 황태자 시절부터 황태자부에 들어온 여인이다. 이 여인도 왕황후, 무미랑과 사이가 별로 좋지 않으며 이치의 사랑과 총애를 얻으려고 부단히 노력한다. 소숙비는 <후궁견환전>의 견환과 유사하게 단지 무미랑을 닮아서 이치의 관심과 총애를 얻었다. 이치가 황위에 오른 후에도 총애를 많이 받고있으며 왕황후가 임신 못하도록 사사건건 왕황후를 당고종이 찾으러 갈때마다 방해한다. 아들 옹왕을 이용해서 왕황후 처소로 가는 것을 방해했고 당고종이 가다가 고양공주가 급하다 하여 그냥 가버려 실패한다. 특히 옹왕에게 어찌나 왕황후에 대해 욕을 해댔는지 모후라 할수있는 황후가 준 음식을 호수에다가 버리는 싹수를 보인다(...) 왕황후는 소숙비가 총애를 받은 이유가 시녀로부터 무미랑을 닮아서라는 말을 듣게되고 판을 짤 계획을 하고 소숙비는 무미랑과 더욱 비슷해지려고 노력까지 했었다. 한편 왕황후가 무미랑을 저주하여 7일 안에 무미랑이 죽게 된다는 일을 알자 둘이 모두 봉변을 당할 수 있어 기뻐하다가 왕황후의 계략으로 역으로 자기 처소에서 무미랑을 저주한 증험이 발견된다. 사실은 왕황후가 그런 것이지만 결국 소숙비는 억울하게 초라하게 궁에 갇힌다. 그럼에도 역시 불쌍하게 봐줄 수 없는 죄는 있는데 첫 아이를 임신한 무미랑을 유산시키려고 시녀를 시켜서 사향빗으로 무미랑의 머리를 매일 빗어주게 한 일이 전부 들통난다. 또 자기 아이가 잘못을 저질러서 무미랑에게 혼났는데 일부러 심하게 맞은 듯한 약을 바르고 무미랑을 곤경에 빠지게 만들었다. 그리고 약간 뭔가 건방진 면이 있으며 자식까지 똑같이 예의가 없다. 무미랑이 유산한 것을 자자극이라고 생각하는 이상한 머리를 가졌으며 무미랑이 당고종의 총애를 한 몸에 받자 그렇게 싫어하던 왕황후에게 달려가 편을 먹는다. 소숙비는 옹왕과 두 공주를 낳았으나 대신들과 친하지 않아 옹왕을 태자로 올리지 못했다. 옹왕이 6~7살쯤 성장했는데 그때까지 후사가 없는 황후였으므로 만약 소숙비가 집안세력과 대신들과 결탁했더라면 옹왕이 태자에 올랐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