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순천에서 넘어옴)

북한 평안남도에 있는 동명의 도시에 대해서는 순천시(평안남도)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밑줄은 도청 소재지.

전라남도 기초자치단체
자치시목포시여수시순천시나주시광양시
자치군담양군곡성군구례군고흥군보성군
화순군장흥군강진군해남군영암군
무안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완도군
진도군신안군
20px 순천시
· 승주읍해룡면서면황전면월등면주암면송광면외서면
낙안면별량면상사면
법정동
(녹색 배경은 관할 행정동)
향동금곡동삼거동영동옥천동와룡동행동
매곡동삼산동가곡동석현동용당동
조곡동덕연동덕암동생목동연향동
풍덕동남제동남정동인제동저전동장천동
중앙동남내동동외동중앙동
도사동교량동대대동대룡동덕월동안풍동야흥동오천동
인월동홍내동
왕조1동조례동왕지동
왕조2동
밑줄시청 소재지


順天市 / Suncheo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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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마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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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 내부에 있는 호수정원.

파일:Attachment/순천시/scsgs.jpg
순천 10경 중 하나인 송광사의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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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청 전경. 주소는 전라남도 순천시 장명로 30 (舊 장천동 53-1번지).

인구와 도시 규모에 비해 상당히 오래되고 협소한 사이즈의 청사를 가지고 있다.[1]

도시가 아닙니다, 정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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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順天市 / Suncheon City
국가대한민국
광역시도전라남도
하위 행정구역1 10 46
면적907.44㎢
시간대UTC+9
인구279,993명
(2016년 9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인구밀도308.45명/㎢
시장조충훈
3선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회의원이정현 (새누리당)
3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시화철쭉
시목감나무
시조두루미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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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uncheon_map.jpg

전라남도 동부에 위치한 . 1995년 순천시와 승주군이 통합하여 도농복합시가 되었다. 인구는 2016년 8월 말 기준으로 약 28만 명 가량을 유지하고 있고 면적은 907.44㎢이다. 현재 전라남도 동부 지역의 행정, 교육,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전형적인 소비도시 & 교육도시. 자체 경제 생산능력이 도시 규모에 비해 매우 미비하기 때문에, 주변의 광양시여수시 주민들이 소비하는 돈에 의존하고 있다.

동쪽에 광양시, 남쪽에 여수시, 북쪽에 곡성군구례군, 서쪽에 보성군이 있다. 그리고 서쪽 끝 지역인 주암면은 북쪽으로는 곡성군 목사동면과, 서쪽으로는 화순군과도 맞닿아 있다.

2 역사

참고로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서 마치 이순신의 비서관 같았던 권준이 바로 순천부사, 신호는 현재 순천시에 편입된 낙안군수. 극 후반에 권준이 충청수사가 되면서 우치적이 순천부사가 된다. 그리고 왜교성 전투를 묘사한 편과 노량 해전을 묘사한 편에서도 등장하였다. 순천왜성으로 남아있는 왜교성과 현재는 매립된 당시 포구였던 신성포가 격전지였다.

3 주변 지역과의 관계

예로부터 광양시, 고흥군, 보성군(특히 벌교읍)[2]전라남도 동부의 지역 중심지다. 광양읍이나 벌교읍을 오가는 시내버스[3]의 배차간격을 보면 순천시의 영향력을 확실히 알 수 있다. 특히 지역 교통에서는 여수시도 아우르는 교통의 중심지다. 교육 면에서는 지금은 순천시의 고교평준화 때문에 자사고인 광양제철고등학교에 많이 못 미치지만 평준화 이전에는 순천고등학교, 순천여자고등학교가 지역의 명문 학교로서 크게 활약했었다. 그 당시 다른 지역의 대표 공립학교들이 가졌던 역사처럼 당시 순천고, 순천여고도 이 학교들에 입학하려고 중학교 때 고입 재수를 한 학생들이 많았다고 한다.

다만 여수시와는 교통을 제외하면 뚜렷한 종주도시의 관계가 성립하는 곳은 아니며,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경제 중심지로 발전한 여수시의 인구가 더 많고, 여수시여수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어 기반 산업이라고 불리는 2차 산업의 규모는 여수시가 압도적으로 발달했다. 그러나 여수시가 바닷가로 치우쳐 있고, 반도라는 특성 때문에 다른 지역과의 교통이 불편해서 전라남도 동부 지역에서 여수시가 중심 역할을 하기는 어려울 듯하다.

주변 여수시, 광양시 등과 통합 논의가 꾸준히 일어나기도 한다. 먼저 여수시, 광양시 등 주변 , 의 주민들과의 합의가 우선적으로 필요한데, 순천시 중심의 흡수 통합이 될 것으로 생각한 여수시광양시의 주민들이 반발하고, 당국에서도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애초에 대규모 산업단지로 인하여 재정이 풍요로운 여수시, 광양시순천시에 행정적으로 종속되면서까지 순천시와 통합하기 싫다는 입장이다. 특히 광양시의 반발이 심하다. 그 이유는 원래 경제력이 빈약한 순천시도 그렇고 2012 여수 엑스포로 인한 여수시의 적자도 같이 부담해야 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2014년 8월, 순천시 팔마체육관 근처의 동부출장소를 청사의 기능을 분담할 수 있는 국(局) 단위로 승격시키겠다는 전라남도청의 발표가 나왔다. 하지만 내실에서 부실한 개편이 아닌가 싶을 점들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이곳의 문제점은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접근하기 편하지만 생각보다 대중교통으로는 움직이기 불편하다는 점이다. 시내버스로 순천의 외곽순환 노선인 100번과 101번으로 이용을 할 수는 있지만 주위 정류장이 너무 멀어서 매우 어정쩡하고 배차간격이 순천의 주요 핵심지역을 모두 다니는 순환노선 치고는 부족하기 때문이기도 하다.[4]

2014년 10월 6일부터 현재의 동부출장소를 동부청사본부로 승격하는 수준으로 행정업무를 시작 중이고, 같은 달 20일에 공식 재개장 행사를 가지고 공식 업무를 알렸다.#해당기사

통합시 논의 문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 그리고 19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정의화가 직접 지피고 있었던 섬진광역시 떡밥도 해당 문서에 적혀있다.

4 교통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교통 문서로.

요약하자면 전남 동부권 교통의 중심지이자 철도강세 지역. 당장 KTX 예매현황만 봐도 도시 규모에 비해 수요가 매우 많은 편이다. 그러나 철도강세는 남북 방향 한정이며, 동서 방향으로는 도로교통이 압도적이다. 남북 방향 역시 순천완주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도로교통이 상당한 경쟁력을 갖게 되었다.

5 경제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의 양상을 띠고 있어서 시 중심부와 시 외곽의 읍면 지역의 경제 구도가 매우 다르다. 시 외곽은 거의 대부분 농업임업 위주이며, 별량면과 해룡면 등 순천만에 인접한 지역에서는 갯벌을 이용한 양식업 및 채취 어업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 일대에서는 꼬막의 특산지로 소문난 벌교읍, 실제 생산량의 대부분을 책임지는 고흥군과 함께 꼬막이 특산물이고, 갯벌 어류 중에 하나인 짱뚱어도 주로 채취한다.[5] 하지만 벌교읍의 교통이 상당히 편한 정도가 아니라 고흥군의 출입에서 필수역할을하고 큰 동네라 거기에서 많이 유통되기 때문에 벌교읍이 꼬막의 대표 산지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여기에서는 고흥, 벌교, 순천으로 이어지는 순천만 일대의 꼬막 생산량을 모두 합치면 2014년 기준 전국 유통량의 64% 가량이라고 한다.

그리고 다들 잘 몰랐던 사실이지만 421농가가 230ha에 철쭉을 재배, 전국 유통량의 70%를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시 중심부에서는 2, 3차 산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대다수이다. 1990년대 이후 순천시에 공업단지가 증가하는 추세로 순천시 관내에는 서면의 순천일반산업단지가 있고, 해룡면에는 현대제철 순천공장, 포스코 마그네슘 공장 등이 입주해 있고 율촌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여기에 순천시의 신시가지 개발에서 공단 유치를 위해 해룡면 선월리를 선월공단으로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 아직 공업의 발달은 인근의 광양시, 여수시에 비하면 상당히 미미한 편이다. 2013년 기준 전라남도 기초자치단체의 무역 수출 순위는 여수시-광양시-영암군-순천시 순서인데, 순천시가 4위이기는 하나 앞의 영암군과의 차이가 어마어마하다.#

순천시에도 일반산업단지가 있다. 서면에 위치해있지만 그 규모가 한 줌 밖에 되지 않는 터라 존재감은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순천시가 생태도시로 발전방향을 잡은 이후 순천으로 접근하는 고속도로의 관문이 서면에 생태도시와 어울리지 않는 낙후된 산단이 먼저 마중한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이를 개선할 방안으로 2020년까지 이 산단을 첨단산업단지로 개선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5년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95억원을 투입한다고 한다. 기사. 이와는 별도로 야흥동 일대 국토교통부LH공사 주도 하에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계획이 있다. 기사. 위 2가지 계획이 성공적으로 실행된다면 도시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순천시는 전라남도 동부권의 중심지로서 교통이 발달하였기에 순천에 주소를 두고 인근의 광양항, 포스코 광양제철소, 여수국가산업단지에 다니는 직장인들이 많다. 그리고 전라남도 동부권의 행정, 교통, 소비 거점 도시의 성격에 맞게 서비스업 종사자 또한 적지 않다. 순천시의 실질적인 경제력은 이 소비 활동으로 인한 서비스업에서 주로 나온다. 아래의 상업 항목이 상세한 이유도 이 때문.

2000년대 이후에는 관광산업이 발전하고 있다. 이전부터 대표적인 읍성 관광지 중 하나인 낙안읍성, 대한민국 조계종의 삼보(三寶) 사찰 중 승보 사찰에 해당하는 송광사, 대한불교 태고종 본산인 선암사가 유명했으며, 최근에는 사진작가들을 중심으로 순천만 갈대밭이 알려졌다. 그리고 이제는 문화관광 단락에 나올 순천만이 든든한 캐시 카우 역할을 해주고 있다. 예전에는 순천만 일대를 매립해서 공단을 지을려고 계획했다고 하고 이걸 두고 찬성파와 반대파 간에 대립도 있었다고 전해져 온다. 결국 싸움만 격렬해지고 진전이 없이 순천만 매립은 흐지부지되었고 그 과정에서 방치되었는데 이게 2010년대 들어와서 순천의 인지도를 전국 단위로 올리면서 관광수입을 안겨준 든든한 돈줄이 되었으니 참으로 알다가도 모를 일. 시간이 지나고서 평가하는 것이지만 순천만에 공단을 지었다면 자급을 할 경제력은 높아졌겠지만 순천만 일대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잃었을 것이고 현재 순천이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지게 된 상징인 생태도시, 정원도시라는 타이틀은 얻기 힘들었을 것이다. 이는 순천 옆동네인 벌교읍도 묘하게 비슷하다.

최근 전라남도의 인구가 전반적으로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순천시만큼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2015년 11월 주민등록 인구통계에서는 27만 9천명을 돌파하였다가 100여명 차이로 오르락내리락 하다가 2016년 8월말 주민등록 인구통계 상으로 27만 9900명이 되어서 정말로 100명을 앞둘 정도로 야금야금 인구가 늘어가고 있다.

순천 관내에 단위농협은 순천농협, 별량농협, 순천원예농협, 순천광양축협 4개가 있는데 품목별 농협인 원협, 축협을 제외하면 순천농협, 별량농협 2개다. 그 중 순천농협은 별량면을 제외한 순천의 모든 곳을 다 담당하기 때문에 매우 크다. 원래는 각 읍면별로 단위농협이 따로따로 있었는데 경영 악화로 인해 별량농협을 제외한 모든 곳이 통폐합되어 지점으로 강등되었고, 그 결과 순천농협은 조합원 1만 7천명에 전국 1위 규모를 자랑한다.

5.1 상업

이전부터 전라남도 동부권 일대 교통과 상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어서 도시 규모에 비해 상권이 크게 발달해 있다. 순천시의 상권이 상당히 컸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1990년대 서울, 부산, 울산과 함께 단 4곳이었던 BMW 본사 판매점이 당시 여천공단이 있던 여수 일대가 아닌 순천에 자리잡았던 역사가 있다. 여기에 2014년 5월 12일에 전라남도청이 있는 남악신도시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남악점이 생기기 이전까지 광주광역시를 제외한 전라남도 전체를 통틀어서 2014년 4월까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가 예전부터 영업을 하고 있는 유일했던 지역이자 2014년 5월부터는 전라남도에서 영업중인 딱 두곳 중 하나가 순천이다. 뿐만 아니라 까르푸가 순천에서 영업을 하던 시기에 운영되던 KFC 매장[6]이 까르푸 철수와 함께 사라졌다가 2015년 11월, 연향동에 다시 매장을 열게 되었다.[7] 그리고 2016년 8월 17일에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목포와 여수 입점 이후로 연향동에 입점했다.

순천시에서 사람들이 몰리는 대표적인 번화가로는 2곳이 있는데, 구도심인 중앙동과 신도심인 연향동, 조례동이 있다. 원래 번화가는 중앙동이 가장 크고 발달했었는데, 1990년대 이후 신도시(금당지구, 연향동, 왕지동, 조례동) 개발로 인해 연향동, 조례동 상권[8]이 급속하게 발전하기 시작했다. 특히 광양시 광양읍과 매우 가까워 그쪽의 상권까지 모조리 흡수하여 현재는 상권이 매우 비대해져 있는데, 광양읍 일대에 들어설 LF아울렛의 여파로 아무래도 이전보다 상권이 쇠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렇다 해도 여전히 순천, 광양을 아우르는 가장 큰 상권임은 분명하다.[9] 중앙동 상권은 이전에 비해 쇠퇴하였으나 중앙동에 시내버스의 절대다수가 정차를 하기 때문에 유동인구는 지금도 많은 편이다. 근래에는 구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는 등 각종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의 연장선상으로 2015년에는 구도심 지하상가 리모델링을 마친 이후 시에서 대대적으로 구도심 활성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2016년 들어서는 웃장과 중앙시장에서 여러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구도심 활성화 컨텐츠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순천시에는 백화점이 1개(NC백화점 순천점[10])[11], 주요 대형마트는 3개(이마트 순천점[12], 홈플러스 순천점[13], 홈플러스 순천풍덕점[14][15])가 있다. 생긴 순서대로 정렬하자면 홈플러스 순천점, 홈플러스 순천풍덕점, 이마트 순이다. 이마트가 맞은 편에 홈플러스가 있는 상태에서 새로 도전장매장을 낸 것. 코스트코가 입점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계약해제를 요청했다.기사 그리고 농협 계열의 마트도 많이 입점해있는데 이 중에서 남제동 농협 하나로마트와 왕조2동의 파머스마켓이 도시 규모에 비해 매우 크고 아름다운 사이즈로 입점해있다.

도시 규모에 비해서 대형할인점이 많은 편인데, 전라남도 동부권이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고 순천시가 교통 중심지라서 순천시에 대형할인점들이 몰리는 것이다. 현재야 광양시에 홈플러스가 하나 있고, 여수시에는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각각 입점해서 자체 수요를 흡수하였지만 아직까지 순천시의 상권은 순천의 접경지역까지로 유지되고 있다. 보성군 벌교읍, 여수시 율촌면, 광양시 광양읍 일대가 그러하다. 공교롭게도 이 지역들은 순천시 시내버스가 각 지역에서 순천 시내로 자주 운행하는 곳이다.

여담으로 2012년에 발표된 내용에 의하면 전라남도 전체의 대형마트 중에서 매출량 1위가 홈플러스 순천점(조례동), 2위가 이마트 순천점, 3위가 이마트 목포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당시 해당기사

순천시 안에서 해결할 수 없는 소비는 보통 광주광역시로 가서 해결한다. 그리고 순천을 기점으로는 광주와 진주가 엇비슷한 거리이고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진주로 가는 것이 10km 가량 더 짧기도 해서 진주에 용무가 있으면 가는 김에 갤러리아백화점 진주점으로 쇼핑을 하러 갈 수도 있다. 2014년 10월부터는 진주시에 오픈한 모다아울렛 진주점 매장의 광고가 순천종합버스터미널 내부와 주로 시외버스가 진출입하는 일대(주로 서면이나 조례동 도로변)에 걸려 있다.

옛날 이야기로 순천 최초의 백화점은 1970년대에 개장한 황금백화점으로 여겨지는데, 이 백화점이 적어도 1987년까지는 전국에서 매장이 가장 넓은 곳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매장 품목의 구성 수준으로 보면 동대문 의류상가 수준이었고,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다. 순천 구도심의 쇠락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인데, 현재도 순천시 중앙시장에 가면 그 건물이 철거되지 않은 채 남아있고, 문은 잠겨 있다. 최근에 이 황금백화점을 두고 흉물이 되가는 것을 어떻게든 해결해달라는 지역 기사가 나오는 상황.#해당기사 18년째 지역의 흉물 취급을 받고 있다보니 시급하긴 하다.

이런 곳에서 꽤 규모있는 재래시장, 그것도 5일장이 두 개나(웃장과 아랫장)[16] 살아있다는 게 신기할 정도. 게다가 이 중에서 아랫장은 5일장 중에선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두 시장 모두 기본은 상설시장이며 웃장은 날짜가 0, 5로 끝나는 날, 아랫장은 2, 7로 끝나는 날 5일장이 열린다.[17] 얼마나 크냐면 배차시간이 20분인데 웬만한 버스들이 10분은 느려진다. 그 밖에 의류 중심인 중앙시장, 과일과 수산물 중심인 역전시장도 있다. 도시 규모나 재정 능력에 비해 시장이 진짜 많고, 경쟁 또한 치열하다. 추가로 아랫장이 열리는 날에는 순천시 시내버스의 대다수가 장날 혼잡으로 인해 다수의 노선이 개장/파장 시간에 만선의 기쁨을 누림과 함께 교통정체를 겪기에 아랫장과 순천종합버스터미널 부근에서 그야말로 엉켜버린다. 여기에 장날에는 사고판 짐들을 가지고 승하차하는 어르신들의 버스 이용이 매우 많기 때문에 혼잡도는 더욱 올라간다. 웃장은 아랫장이 열리는 날보다는 덜하지만 이때도 교통이 혼잡해지기는 마찬가지이다. 교통만 혼잡한게 아니라 실제 수요공급도 그만큼 이뤄져서 대형마트에 밀리지 않는 경쟁력을 지금도 가지고 있다(!)

영화관도 도시 규모에 비해 많은 편인데 CGV가 1곳(CGV 순천점(8개관)[18]), 메가박스 가 2곳(메가박스 순천점(7개관)[19], 메가박스 신대점(9개관)[20])이 있다.

군산시이성당과 함께 오래된 빵집으로 알려진 화월당이 중앙시장에 있다. 이전에는 여러가지 빵을 팔았으나 언제부터인가 화월당의 주력상품인 볼카스테라와 찹쌀떡의 전국단위 주문 및 배송을 하는 식으로 바뀌어있다.

전남의 다른 지역에 비해 부산 일대 지역의 대표음식인 돼지국밥을 파는 집이 구도심, 신도심을 가리지 않고 제법 흔하게 자리잡고 있다. 주로 웃장에 돼지국밥집이 많이 모여있다. 돼지국밥과 함께 소머리국밥, 순대국밥도 파는 집이 제법 있다. 순대의 경우 수제 순대를 내놓는 집일 경우 전라도식 순대일 가능성이 높다. 소위 암뽕 순대. 주로 국밥은 웃장에 많이 모여있고 순천시에서도 웃장을 정비하면서 국밥골목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 국밥에 관해서 2014년과 2015년 9월 8일[21]에는 국밥 축제까지 했다(!).

순천만이 본격적으로 전국에 이름을 날리는 관광지로 부상한 후에는 순천만 인근에 펜션과 식당가등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순천만 생태공원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도사동 대대마을 일대는 웬만한 읍내 상권과 비슷한 수준의 상권을 자랑한다. 공인중개사 사무소까지 새로 생겨날 정도. 각종 카페부터 시작해 심지어 롯데리아와 같은 패스트푸드점까지 등장했다.

6 문화관광

내일러성지
모두가 망할 것이라고 예상한 순천만정원을 만든 것이 개장 이후 신의 한 수로 변했다.
순천역 문서를 보아도 알 수 있지만, 전라선경전선의 교차점이자 순천만 일몰, 여수 향일암 등등과 관련해서 어떻게 해도 순천역에 한번은 내리게 되고, 높은 확률로 순천에서 하룻밤 정도는 자고 가게 된다.

다음은 순천시의 주요 관광지 목록이다.

순천시의 대표 관광지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고, 이전부터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곳이다. 자세한 안내는 여기를 참고. 순천시에서 생태수도 컨셉으로 적극 홍보를 하면서부터 전국적으로 알려진 관광코스가 되었다. 추가로 람사르 협약에 등록되어 있다.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위해 조성된 곳이다. 참고로 이곳은 순천만순천만 PRT로 연결되어 있다. 자세한 안내는 여기를 참고. 2015년 9월 5일에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정원 1호 지정식을 가졌고, 명칭도 기존 순천만정원에서 순천만국가정원으로 변경되었다.

낙안면에 있는 조선시대 읍성으로, 1908년에 폐군된 낙안군의 중심지였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 해미읍성과 함께 조선시대 읍성의 모습이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성곽 안에는 옛 낙안군의 동헌과 객사 등이 보존된 '낙안민속마을'이라는 민속촌이 조성되어있는데, 전시용이 아니라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순천시내에서는 다소 멀고 길이 험한데, 보성군 벌교읍과는 평지의 길로 연결되고 거리가 지척이라 관광객들에게 기묘함을 선사하는 곳.[22] 참고로 이곳으로 택시를 타고 갈 경우 무조건 할증이 붙는데, 순천시내에서 타면 읍면 할증이 있고, 벌교에서는 벌교가 보성군 관할이다 보니 시계외할증이 붙는다. 비단 낙안 뿐만 아니라 순천의 모든 읍면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할증을 받고 있어 이 문제가 지역 신문에서 언급되었다.순천광장신문 기사 교차로닷컴 기사

조계산 기슭에 있는 절로서 합천 해인사(법보사찰), 양산 통도사(불보사찰)와 더불어 한국의 삼보사찰로 불리고 있다. 송광사는 위대한 고승들을 많이 배출하였다고 하여 승보사찰로 불리고 있다. 한국사를 시험과목으로 친 위키러들이 지겹게 외웠을 지눌국사와 수선사가 이 송광사를 말하는 것이다. 자세한 안내는 여기를 참고.

조계산 기슭에 있는 절로서 풍경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자세한 안내는 여기를 참고.

과거 모습을 재현한 곳이다. 자세한 안내는 여기를 참고.이곳 덕분에 원래 가축수송순천 버스 77의 혼잡도가 극심히 올라갔다. 한수아가 부른 162뮤직비디오를 이곳에서 촬영하였다.

정유재란 때 고니시 유키나가에 의해 축조된 일본식 성곽이다. 이곳에서 있던 전투가 왜교성 전투이다. 자세한 안내는 여기를 참고. 현재 순천시에서 정유재란 유적지 복원을 진행중이다.해당기사

7 교육

지역내 대학교로는 국립대인 순천대학교가 있다. 2008년에 순천대학교 공과대학을 광양시로 이전하느냐 마느냐를 놓고 말이 많았고 지금은 공대 전체 이전은 사실상 포기하고 새로 글로벌 특성공과를 만들어 광양시에 설치하는 걸 목표로 삼았지만 아직까지 시작을 못하고 있다. 현재는 의과대학을 놓고 목포대학교와 유치 경쟁중이다.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순천 곡성 지역구 국회의원이 된 새누리당 소속(!) 이정현 의원은 인터뷰에서 순천대학교에 의대를 유치해야 하는 근거로 광양만권과 함께 곡성, 보성, 구례를 포함해서 경상남도남해군, 하동군까지 100만명 주민을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23] 그런 걸 떠나서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세 지자체의 인구만 70만이 넘는데다가, 여수국가산업단지광양항,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 큰 규모의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대형 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유치해야 한다는 입장이 크다.[24] 그외 전문대학순천제일대학교, 청암대학교가 있다. 4년제 간호학과가 있는 청암대학교의 입결이 조금 더 높은 편. 현재엔 순천제일대학교에도 "4년제" 간호학과가 설치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순천 내에선 간호학과는 청암대학교, 유아교육학과는 순천제일대학교라는듯.

일반계 고등학교로는 비평준화 시기에는 순천고등학교순천여자고등학교가 지역 명문고로 유명해서 입시 경쟁이 치열하던 시기가 있었다. 대학도 아니고 가고 싶은 고등학교 입시에서 떨어져서 재수하는 경우가 상당히 있었다. 고교 평준화가 이루어진 이후에는 사라진 풍경. 평준화 크리로 인하여 인근의 자립형 사립고광양제철고로 유학(?)아닌 유학이 상위권 학생들 사이에서는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평준화로 순천고와 순천여고의 위상이 예전보다 많이 하락하였고 신도심의 끝이 안보이는 성장으로 금당지구에 위치한 금당고등학교가 매우 핫하다. 하지만 한창 개발 중인 신대지구와 가장 가까운 것은 순천복성고등학교이다. 그 이외에 순천매산고등학교순천매산여자고등학교가 지역에서 유명하고[25], 고교야구로 인지도가 있는 순천효천고등학교가 있으며 그 외 순천강남여자고등학교, 순천팔마고등학교, 순천제일고등학교가 있다.

덤으로 도시답게 공부를 잘 하는 사람들이 널리고 널린 판이라, 일부 중위권 학생들은 차라리 내신 쉽게 따겠답시고 벌교고등학교로 건너간다는 이야기가 있다.

특성화고등학교로는 순천공업고등학교, 순천전자고등학교[26], 순천청암고등학교[27], 순천효산고등학교[28],한국바둑고등학교[29]가 있다. 하지만 전국의 특성화 고등학교가 비슷한 대접을 받는 것이 어른들은 여전히 실업계라고 인식하기에 일반계 고등학교에 비해 영 좋지 않은 대접을 받는 것이 현실이다. 게다가 동네에는 자사고인 광양제철고가, 마이스터고등학교로는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가 있고 해서 상대적으로 조금 더 안습해진 것 같다(...). 그래도 순천공고 일부 학과는 커트라인이 높아지고 슈퍼고졸을 몇 명 배출해내서 공고에 대한 인식이 아주 조금은 나아진 편이다.

중학교는 왕의중학교, 팔마중학교, 금당중학교, 이수중학교(남자), 삼산중학교(남자), 신흥중학교, 연향중학교, 동산여자중학교, 순천여자중학교, 매산중학교, 순천왕운중학교, 풍덕중학교, 별량중학교 외 몇몇 학교가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느낌표의 1기가 방영되던 시기에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코너가 진행하던 도서관 건립 사업의 첫 지역이기도 하다. 그렇게 해서 건립된 것이 현재 동명초등학교 건너편에 자리잡은 순천 기적의 도서관이다. 원래 지어졌던 구관과 나중에 지어진 신관이 있다. 구관 가운데 쯤에 있는 대나무가 포인트. 신관 1층은 성인들을 위한 책들이 많은데, 도서관 자체가 동화책과 같은 어린이들을 위한 책들이 많아서 그런지 유아교육에 관련된 책들이 많으며, 유아교육학과 전공서적도 있다. 그 외에도 시내에 순천도서관의 최고 존엄인 순천시립도서관, 순천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단골 소풍장소인 그림책 도서관과 연향동 연향도서관(과거 순천시립도서관 연향관이었다가 분리되었다.), 조례동 조례호수도서관이 유명하며, 그 외 도서관은 해룡농어촌도서관, 풍덕글마루 도서관이 있다.

8 정치

이 지역의 정치 맥락을 살펴보려면 순천시/정치 문서로. 순천의 정치상황이 의외로 복잡해서 분리하였고 여기서는 정치성향을 서술한다.

새누리당 우세지역우세정당 평균 득표율보수정당 경합우세지역우세정당 평균 득표율경합 지역각 당 경합세 득표율진보정당 경합우세지역우세정당 평균 득표율더불어민주당 우세지역우세정당 평균 득표율
승주읍72.5%
주암면59.5%
송광면71.5%
외서면77%
낙안면78%
별량면72.5%
상사면76.5%
해룡면72.5%
서면76%
황전면61%
월등면69.5%
향동72.5%
매곡동74%
삼산동74%
조곡동74%
덕연동74%
풍덕동75.5%
남제동77%
저전동74%
장천동72.5%
중앙동72.5%
도사동73%
왕조 1동72%
왕조 2동72%
  • 위 표는 지방선거의 광역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이나 기초비례대표 정당지지율 +α 가 되는 지방선거의 광역선거, 총선, 대선등의 1:1구도 내 각 양대 정당의 양자구도 시의 대략적 평균 지지율을 나타낸 것입니다. 실제 선거에서는 후보나 각종 변수, 구도, 후보 등의 변화에 따른 크고작은 득표율 오차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9 하위 행정구역

순천시/행정 문서 참조.

10 출신 인물

10.1 순천과 관련이 있는 인물

  • 박정희 : 여순사건 참조
  • 유경현
  •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 군포시 선거구의 19대 국회의원. 순천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과정을 수료했고 순천YMCA 사무총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다. 팟캐스트 이이제이 출연분에서 순천YMCA 활동기록을 소개하였다.당시 방송분
  • 이호성: 흑역사 [34]
  • 인요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겸 국제진료센터 소장. 각종 뉴스에도 간혹 볼 수 있는 인물이다.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출생했지만 순천으로 이사와서 성장하였다. 그리고 2012년에 특별귀화를 통해 공식적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당시 해당기사[35] 기본적으로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전라도 전체에 대한 애정이 크다는 것을 잘 드러내며, 그 중에서 성장한 곳인 순천에 대한 애착이 진하다는 것을 여러 매체를 통해 보여왔다. 자기소개를 순천 촌놈 인요한이라고 할 정도. 인요한의 어린 시절을 봐왔던 순천 어른들의 회상에 의하면 겉모습은 전형적인 코쟁이인데 걸쭉하게 순천 사투리를 써온 개구쟁이였다고도 한다. 하일에 비해 억양이나 어휘의 빈도, 그리고 개그 기믹이 약해서 그렇지 사투리가 더 능숙한 외국인이란 점에서는 '밀리지' 않는다. 선배동기 의사나 다른 이들의 지적 등으로 공적인 자리에서는 표준어를 구사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하지만, 무의식적으로 서남 방언 중에서 순천 억양이 찐하게 나온다. 연세대 어학당에 다니던 당시에는 한국말이 유창하기는 했는데 순천 사투리가 매우 강해서 고생했다고.
  • 조웅천 : 전 야구선수, 현 SK 와이번스 투수코치. 광주상고 야구부에서 퇴짜를 맞은 뒤, 야구부가 새로 생긴 순천상고로 전학을 갔다.
  • 허경만

11 기타

순천향대학교는 순천시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이쪽은 충청남도 아산시에 있다. 그런데 외지 사람들이 보기에 연관이 있어 보이는지 순천대를 다닌다고 하면 국립 순천대나 전남 순천대라고 다시 말해줘야 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가끔 방송에도 나오는 도시이지만 자체적인 홍보가 많이 부족하여 순천 사람들이 자신의 출신지를 물어와 대답하면 순창[36], 춘천[37] 으로 오해하는 도시. 이 도시 출신자들은 이래저래 해명하기 바쁘다고. 여수시 위쪽 도시라고 해야 지리적으로 어딘지 겨우 안다고 한다. 여수시가 어디인지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전라남도 남동쪽에 있다고 해야 대략적으로 알게 된다. 사실 순천이 역사적으로 여수보다 더 컸던 곳이었고 옛날부터 전남 동부권의 중심 역할을 했던 곳이었는데(고려 시대에 12목 중 하나였던 승주목인 지역이였고, 조선시대 초중반 전라남도라는 행정구역은 없었지만 당시의 군영과 수영으로 구분하자면 전라좌도, 현재의 지도로 따져보자면 전남 지역에서 2번째로 컸던 곳이었다. 그리고 군현제 개편 때부터 도호부로 지정되었던 곳이기도 하다.)[38] 일제 강점기 이후로 여수가 순천보다 더 커지더니, 순천은 알게 모르게 묻혀졌었다. 지못미. 다만, 최근에는 순천이 내일로 여행의 인기 여행지로 발돋움하면서 적어도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상황이 많이 나아졌다. 그리고 전남에서 원래 잘 되던 이벤트 이외에 연속으로 말아먹은 최근 5년간의 대규모 이벤트 중에서 2013년 순천만 정원박람회만 성공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응답하라 1994를 봤던 사람들은 알겠지만 재미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드라마에서 고향이 여수인 사람과 순천인 사람이 서로 자기 고향에 대해서 자랑을 하며 겨루는 것을 봤을 것이다. 유치하게 보이겠지만 그만큼 여수와 순천이 도시 규모가 비등비등하고 이웃도시라서 약간의 라이벌(?)관계라고 할 수 있다. 경제력에서는 한없이 안습인 게 순천이지만 그렇다고 모든 것에서 압도적으로 밀리는 것은 아니고, 순천만정원이 대성하자 지역 랜드마크여수엑스포와 비교가 가능하다. 전남 제2의 도시라 카더라. 그리고 저 영상에서 나오는 배틀(?)에서 해태가 여수출신 동기 [39]에게 밀리다가 뉴코아백화점을 언급하면서 반격기 카운터를 날리는데 배경상 당시에는 사실이였다.1992년 당시 옛날신문. 참고로 여기서 고증오류가 있는데 뉴코아백화점이 있는 곳은 남해고속도로 가는 길이라고 해야 한다. 대사에 나오는 광양읍 넘어가는 길에는 전남 동부권 일대의 큰 병원인 성가롤로병원이 있다.[40]

"여수에서 돈 자랑하지 말고, 순천에서 인물 자랑하지 말고, 벌교에서 주먹 자랑하지 말라"라는 말이 유명하다. 여수는 수산업이 주된 산업이고 밀수(...)도 성행해서 부자가 많았고[41], 순천에는 미인이 많았고, 벌교에는 싸움꾼이 많았기 때문에 이러한 이야기가 속담처럼 전해졌다. 순천의 예시인 '인물'이 '얼굴이 예쁜 사람'이 아니라 '재주가 좋은 사람'을 뜻한다는 설도 있다.

2007년부터 3년 연속 '전국 살기 좋은 도시 10'에 오르기도 했다.

2010년 11월 8일에는 ­창원시와 함께 유엔환경계획(UNEP) 공인 지구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인증하는 '2010 리브컴 어워즈' 은상을 수상하였다.

유명한 탈옥수인 신창원이 탈옥해 최종적으로 발각당해 붙잡힌 도시이기도 하다. 그도 그럴 것이 전남의 타 지역에 비해 순천으로 도주를 하는데 성공하면 순천을 기점으로 영호남 양쪽으로 도망가기 쉬워지기 때문에...

'순천자흥 역천자망'이라는 말에 나오는 순천자(順天者)는 사실 순천에 사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었다 카더라. 물론 농담.

2013년에는 동명의 다큐멘터리 영화 '순천'을 순천만 일대에서 촬영하였다.

2014년에는 이상하게 유병언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진행 상황 이 두 이슈로 전국 뉴스의 메인에 알려졌다. 그리고 선거 관련으로는 정말 엄청나게 주목받았다.

도로명 위주의 신형 도로교통표지판을 처음 도입한 곳이 바로 순천이다. 순천 시내지역(동 지역+상삼, 신대)의 도로표지판은 전부 신형으로 바뀌었으며, 기타 읍면지역에 있는 표지판은 존치된다. 예를 들자면,

보성 Boseong
벌교 Beolgyo
←(2)

원래 이렇게 썼던 것이

←보성
<(2)녹색로
Noksaek-ro

이렇게 바뀐 것이다. 실제 장소에서 보기

자연재해에 의한 피해가 거의 없다시피 하는 보기 드문 동네다. 여름에는 태풍이 와도 간판 몇개 떨어져 굴러다닐 뿐 별다른 피해는 없다. 겨울에는 눈도 많이 오지 않는 지역이고, 따뜻한 편에 속한다. 태풍 대비를 하지는 않았지만 걱정 안되는 동네 눈이 오면 신기한 동네

12 자매결연·우호·협력증진도시

2016년 현재 자매결연도시 6곳, 우호도시 5곳, 협력증진도시 3곳, 총 14곳이 있다.

12.1 자매결연도시

12.2 우호도시

12.3 협력증진도시

일제가 강제로 갈라놓은 옛 낙안군 지역의 재결속과 화합, 그리고 벌교읍의 낙후 방지와 발전을 위해서라도 필히 보성군과 심도 있는 행정 협력이 필요하건만 이놈의 순천은 엉뚱한 곳들이랑 협력증진을 맺고 있다
  1. 시 승격 70주년인 2019년 8월 전에 신청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다.
  2. 보성읍 쪽은 광주광역시로 가기 편해 광주의 영향력도 적지 않다.
  3. 순천 버스 77, 순천 버스 88
  4. 그래서 순천시에서 왕래가 편한 조례사거리에 흉물이 된 조은프라자 건물을 헐고 2청사를 지어달라는 민원도 있었고 선거 공약으로도 나왔지만 전라남도청에서 우려먹기 스킬을 쓴 탓에 깔끔하게 물 건너갔다. 결국 2청사는 없던 일이 됐고 반쪽짜리 공약이 되었다.
  5. 꼬막하면 벌교 꼬막으로 유명해져 있지만, 실제로는 벌교읍 자체가 순천만 일대에서 해안선이 상당히 좁은 편이라서 벌교읍에 접한 해안에서 나는 꼬막은 별로 없고, 대부분이 그 앞바다의 장도나 고흥군 해안에서 잡힌다. 그리고 별량면 해안에서도 꽤 채취된다.
  6. 2004년 경에는 광주광역시에서 영업중이던 매장이 모두 철수해 전라남도광주광역시를 통틀어 영업중인 유일한 매장(!)이었다. 즉, 과거에 광역시인 광주에서 완전 철수를 했던 상황에서도 버텼던 곳이 순천이였다는 이야기.
  7. 순천주민으로 추정되는 블로그 게시글에 의하면 당초에는 11월 7일 개장이였던 것으로 보이나, 11월 11일에 방문한 위키러가 본 바에 의하면 11일 현재까지 내부공사로 오픈이 늦어진다는 A4 공지가 문에 붙어있음을 확인하였다. 이틀 후 11월 13일에 정식 오픈했다.
  8. 연향동은 로드샵이 몰렸고, 조례동은 유흥가들이 몰렸다. 어차피 둘은 길만 건너면 될 정도로 붙어 있다.
  9. 윗 문단에 적힌대로 전라남도에서 모조리 철수했던 KFC 매장이 2015년 11월 연향동에 다시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이 부분만 봐도 광양읍 아울렛 개장 후에도 어느 정도 상권이 건재할 거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10. 1992년 당시 뉴코아백화점(현재 NC백화점) 개장 후 얼마 동안은 꽤나 장사가 잘 되었다. 당시 92년 12월 12일에 뉴코아 순천점이 개점한다고 중앙지에 실렸을 정도였다는 걸 보면 기타 항목에 나올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나온 드립대결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1997년 옛날신문에 의하면 97년까지는 지방에 진출하여 재미를 본 백화점 중 하나로 언급되기도 했다. 순천시/교통 문서에서 나오는 것처럼 이 곳 하나 때문에 순천 신시가지 전체의 교통에 헬게이트가 열릴 지경이었다. 그 정도로 꽤 인기가 많았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리뉴얼을 잘해야 고객이 늘어나는데 그러지 않았고, 백화점이라기보다 아울렛에 가까워서 요즘은 순천 시민들도 가지 않는 백화점이 되어버렸다. 사실 순천 시민들도 백화점 가고 싶으면 빗자루질 배차인 광주행 버스타고 가서 내리면 바로 반겨주는 광주신세계 가고 말지...
  11. 참고로 한동안 NC백화점에서 순천점을 제외한 다른 지점들은 모두 직매입 형태이고 순천점만 뉴코아 소속이고 수수료 방식이였는데, 2015년 5월 1일에 NC 순천점 별관으로 리모델링하며 다른 매장처럼 직매입, 자사매장 비중을 높이는 것으로 바꾸었다.
  12. 바로 근처에 홈플러스 순천풍덕점이 있다. 그리고 순천시 시내버스의 다수가 정차하는 교통의 요지에 입점해 있다. 그 중 대표노선으로는 71번, 52번, 52-1번, 88번 등이 있다.
  13. 이 매장은 조례동에 삼성테스코 시절 직영으로 입점하였다. 조례동의 고질적 문제였던 부족한 상권 문제 개선에 도움되었다는 평이 많다. 순천시는 물론 전라남도 동부권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다고 한다. #
  14. 원래 2000년에 까르푸 순천점으로 개점했으나, 까르푸의 철수와 함께 2006년 이랜드가 인수해서 홈에버로 바뀌었고, 2008년 홈플러스로 바뀌어 오늘날에 이른다. 바로 근처에 이마트 순천점이 있다.
  15. 여담으로 전남에는 홈플러스가 4곳이 있는데 그 중 2곳이 순천에 입점해있다.
  16. 정식명칭은 각각 '순천북부시장'과 '순천남부시장'인데, 현지 주민들로부터 입말로 불리는 명칭이 각각 웃장, 아랫장이다. 버스정류장의 이름도 순천남부시장이 아닌 아랫장이다.
  17. 아랫장 정류장은 터미널 → 순천역 방향 한정으로 같은 이름의 정류장이 두개가 있다. 그 중에서 풍덕교 방향의 정류장은 공사를 통해 매우 크고 널찍하게 확장되었다. 이 정류장은 장날에 진가를 발휘한다.
  18. 처음에 맘모스극장으로 개장했다가 프리머스시네마로 바뀌었고, 2010년 CGV로 재개장했다. CGV 2층 매표소에 가면 영어로 'MAMMOTH'가 쓰여 있어 초기 맘모스극장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19. 여기는 처음 개장했을 때는 씨네900으로 개장했지만 개관도 하기 전에 철수를 해버렸고, 그 이후에 롯데시네마로 들어왔다가 계약이 만료되어 메가박스로 재개장했다. 그리고 롯데시네마메가박스로 바뀌지 않았다면 전남에서 영화관 3사가 모두 영업중인 도시가 되었을 것이고, 메가박스 신대점은 순천점으로 개장했을 것이다.
  20. 10관까지 있으나 중간에 4관이 없으며, 메가박스 여수점 주인이 운영하는 위탁관이다. 그러나 메가박스 신대점은 순천 시민들보다는 영화관이 없는 광양 시민들이 많이 찾을 것이라는 추측이 처음부터 많았다. 정확히는 순천시 해룡면 신대지구가 광양시와 접경지역이다. 그리고 이 예상은 결국 이런 기사로 드러났다. 해당기사 현재 이용객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 주차장 때문에 불법주차가 문제된다는 것을 보니 정말 이용객이 많은 듯. 실제로 신대점 개장 후 순천점의 이용객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21. 9/8→구/팔→국/밥
  22. 이렇게 된 것에는 역사적인 이유가 있다. 벌교읍 문서 참조.
  23. 이 주장이 근거가 있으려면 2018년 개통을 목표로 지금 공사 중인 광양만권 외곽순환도로부터 완공이 되어야 한다. 계획한 대로 개통만 된다면 남해와 하동은 진주로 가는 것보다 광양으로 가는 것이 엎어지면 코 닿을 정도로 가까워진다. 여기에 남해군은 다리 하나 건너면 여수시로 진입이 가능해진다 여기에서 순천은 멀어봤자 얼마 안 걸리기도 하고 순천대 의대병원은 순천 구도심이 아니라 광양시와 접경지역인 신대리에 유치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접근성에선 더더욱 유리해진다. 당연하지만, 2018년에 전구간 완전개통이 되는게 최우선 과제이다.
  24. 목포시는 전라남도 서부권역에 이렇다할 대학병원이 없어 특히 섬이 많은 서부권 특성 상 목포에 대학병원을 유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25. 2005년 평준화 이후로 학력이 순천고, 순천여고보다 크게 올랐다. 또한 설립된지 100년이 넘은 기독교 학교라는 점도 유명세에 한 몫하고 있다. 그리고 2015년 수능에서 매산여고와는 별개로 매산고등학교에서 수능 만점자 배출.
  26. 폐교된 옛 서면중학교 자리에 개교하였다.
  27. 옛 순천여자상업고등학교,청암대학교와 같은 재단이다.
  28. 옛 순천상업고등학교.
  29. 구 주암종합고등학교, 2013년 바뀌었다.
  30. 다만 여수시는 어떠한 흑역사가 있어서 조선시대 내내 순천 내에 속해있었다. 이에 대한 이야기는 문서 참조
  31. 손기정 선수와 함께 1936 베를린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마라토너이다. 행정구역으로는 순천시 저전동 출생이라고 한다. 전해져오는 이야기로는 남승룡 선수가 당시를 회상하면서 손기정 선수가 받은 묘목으로 일장기를 가릴 수 있던 것이 너무나도 부러웠다고 한다. 또 다른 남승룡에 관한 일화가 있는데, 식민지배를 당한 나라의 국민이 겪은 서러움을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여 각국의 외신 기자들과의 인터뷰 자리에서 자신을 한국인이라고 눈물로 알렸다고 한다. 순천시에서는 2001년부터 매년 11월 초에 남승룡 선수를 기리는 순천 남승룡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또, 청암대학교부터 팔마경기장까지 '남승룡로'라는 도로가 있다.
  32. 위의 소설가 김승옥과 같은 순천중학교, 순천고등학교 출신이며 서정인이 5년 선배이다. 대학도 같은 서울대학교로 두 사람은 이 인연으로 서울대 문리과에서 함께 동인활동을 하기도 하였다.
  33. 순천의 주요 도로 중 하나인 백강로도 여기서 이름을 딴 듯하다.
  34. 농담조로 취소선이 그어져 있지만 실제로 이호성이 그 끔찍한 살인 사건을 벌이고 자살한 이유가 순천시의 부지에 투자한 스크린 경마장을 짓는데 실패한 것이고 그 실패 이유가 과다한 부채와 순천 시민들이 경마장에 대해 격렬하게 반대하는 시위를 했기 때문이다.
  35. 인요한의 할아버지인 윌리엄 린튼 선교사는 전주와 군산에서 3.1 운동을 주도 및 지원했고 민족말살정책 때 신사참배를 거부하였다는 이유로 일제로부터 추방명령을 받아 쫓겨났다가 해방되고 나서 전주로 돌아온 외국인 독립운동가이다. 아버지 휴 린튼은 군산 출생이고, 아버지 윌리엄 린튼이 한 일들을 이어받았으며 인천 상륙작전에 참전한 참전용사이기도 하다. 인요한의 형인 인세반은 증조부의 이름을 딴 유진 벨 재단으로 대북 의료지원 운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인요한 자신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에 시민군의 통역담당을 했었다. 그게 빌미가 되어서 국외추방을 당할 뻔 했는데 고향을 떠나기 싫어 병원에서 근신을 했다는 일화도 있다.
  36. 대개 순창으로 오해하는 사람은 반드시 고추장을 언급한다.
  37. 여담으로 서울에서 순천으로 내려가는 기차를 타려다 안내원이 발음을 춘천으로 잘못들어서 춘천으로 관광갔다왔다는 썰이 있다요즘은 호남,전라선은 용산, 경춘선은 청량리에서 시종착하므로 불가능하다.
  38. 익히 알려진 대로 조선시대에 지금 기준으로 전남 지역에서 가장 컸던 곳은 나주, 호남 전체에서 가장 크고 중심지였던 곳은 전주.
  39. 이전판에 윤진이라고 돼있었는데 윤진이는 아니다. 항목 참고.
  40. 하지만 광양으로 가다가 잠시 뉴코아백화점 쪽으로 빠졌다는 해석도 가능하니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다.
  41. 공업화가 되면서는 수익구조가 바뀌어서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영향으로 소득이 쏠쏠하다.
  42. 순천문학관역 근처에 낭트정원이 있고, 낭트시에도 순천정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