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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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소년 호야의 등장 요괴.

온몸이 안개로 되어있는 요괴로 음침한 남자 얼굴 부분 외에는 시시각각 변화한다.긴 머리때문인지 여자갈기도 하다 몸이 안개로 되어있는 요괴라 상대하기 매우 골치아픈 놈. 가급적 토라 조차도 상대하기를 꺼려하며[1] 안개로 되어있는 놈의 몸에 닿으면 그 닿은 부위가 녹는다. 안개라서 찌를 수 있는 실체가 존재하지 않아 대 요괴 결전병기인 요괴의 창조차도 허공에 휘두르는 꼴이되어 통하지 않는다. 약점은 불밖에 없으며 이조차도 엄청난 양이 아니고서야 시간을 버는 정도 밖에 안된다.

작중 마을 사람들을 잡아 먹는것을 주인공 우시오(호야)가 막으나 슈무나의 몸이 안개라 전혀 통하지 않고 토라의 불로 사람들이 도망치는 시간을 버는 것에 급급하였다. 다행히도 야쿠자 도쿠노 신지의 목숨을 건 활약으로 요괴를 빨아들이는 구멍에 빨려들어가 버리고 만다.

그러나 최후에 최종보스 백면인인의 꼬리중 하나였다는 사실이 드러난다.[2] 백면인에 대한 증오로 냉정함을 잃은 우시오를 백면인의 다른 꼬리 요괴들과 함께 관광시키나 이후 재정신을 찾은 우시오가 마음을 집중하고 휘두른 요괴의 창에 소멸한다..[3]

여담으로 애니판에서는 최종결전에만 잠깐나온 듣보잡(...)
  1. 토라 본인이 불을 뿜은뒤 튀었다고 말했을정도이다.
  2. 백면인이 슈무나를 꺼내면서 '신참' 운운하는 것으로 보아 백면인이 부활하면서 죽지 않은 슈무나를 꼬리중 하나로 대체했을수도 있으며 산의 꼬리를 슈무나로 변형시킨 것일수도 있다.
  3. 그러나 이때의 슈무나는 재생된 시간이 얼마되지 않아서 속이 뻥뻥뚫린 인형이나 다름없는 상태였다. 그런데도 일본 동서요괴가 합체(!)한 거대사이즈 요괴의 암석탄을 막아내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