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 스테이션

혹시 스마역을(를) 찾아오셨나요?

방송사TV 아사히
방송시간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 다음날 0시 9분[1]
방송기간2001년 10월 13일 ~
방송횟수2016년 2월 6일 OA 현재 623회
MC카토리 싱고, 오오시타 요코[2]
준레귤러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기무라 타쿠야, 나카이 마사히로
나레이션코바야시 카츠야
오프닝 음악핫토리 타카유키 작곡 'OLUOLU MAKANI[3]'
웹사이트홈페이지

1 개요

약칭 스마스테

'21세기의 전혀 새로운 뉴스엔터테인먼트'

2001년 부터 16년 간 생방송으로 매주 주말 밤 이어지고 있는 정보, 교양 버라이어티.
일본 방송 사상 최초로 민방 두 방송사에서 동시 생중계 콜라보를 성사시킨 프로그램.
초난강의 한국어 테스트, 카토리 싱고의 영어 테스트를 생방송으로 진행한 프로그램.
"오늘도 롯본기 힐즈 테레비 아사히에서 '물론' 생방송입니다!" [4]

TV 아사히의 생방송 유행, 맛집소개 예능 프로그램.[5] 매회 게스트를 초대하여 같이 최신 유행에 대한 정보를 순위 [6] 형식으로 알아보는 프로그램. 우주 정거장을 모티브로 한 미래형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메인 MC와 방송 소재 그리고 디자인까지 모두 SMAP의 주요 팬 층인 20대~40대의 여성을 타겟으로 삼아 꾸준히 10% 근방의 시청률을 올리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

2 방송 내용

2.1 시즌제 (SmaSTATION 1~6)

방송 초기, 첫 시즌에서는 '새로운 뉴스 프로그램'의 슬로건을 내걸고 시작했다. '뉴스 스테이션'과 '보도 스테이션'의 이름을 따서 타이틀을 지은 것도 이 때문이고, 매회 방송 오프닝 타이틀에 방영 날짜를 표시하고 있는 것도 뉴스 스테이션의 오프닝을 모티브로 따왔기 때문.[7] 따라서 방송 첫 회 때는 당시 동 방송국 간판 뉴스 캐스터였던 쿠메 히로시와 영상 통화를 하거나, 이라크 카불에서 생중계를 연결하는 시도도 했다. 이러한 시도는 신선하긴 했지만, 방송 개시 수개월 후 MC였던 코미야 에츠코가 프로그램을 그만두면서 점차 버라이어티 쪽으로 방향을 선회. 당시 모든 코너에 대해 코바야시 카츠야가 같은 스튜디오 안에서 생방송으로 나레이션을 맡았으며, 게스트와 토크를 하는 부분의 표제에 대한 자막은 생방송으로 '직접' 주조정실에서 일본어 글자가 하나하나 입력되는 형식으로 표시되었다.

2.2 SmaSTATION!! 으로 개편 후

시사 뉴스 프로그램의 성격은 거의 없애고, 일반적인 여성을 위한 기획 리포팅 방식으로 변경 되어 모든 기획이 기본적으로 랭킹 형식으로 소개되는 것처럼 바뀌었다. 특집을 중심으로 한 기획 보도 프로그램에 가까운 형식으로 그날의 게스트도 그 특집과 관련한 게스트를 섭외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8]

3 프로그램 구성

3.1 시즌제 (SmaSTATION 1~6)

t-tot.jpg t-tot.jpg
시즌제 당시에는 외국인 방청객을 3~40명 세트 뒷 편에 불러놓고 호응을 유도하는 방식의 세트 구조였다.

3.1.1 세계의 뉴스 (セカイノニュース)

한 주간 세상에 있었던 뉴스를 간략하게 짚어보는 시간. 주로 마이클 잭슨, 엘튼 존과 같은 헐리우드 연예 소식이나 북한 혹은 한국에서 유행했던 화제가 되었던 일, 혹은 '다이어트를 하려면 커피를 마셔라'와 같은 젊은 여성들에게 흥미를 끌 만한 최신 연구 결과에 대한 소식 등을 5~7꼭지 정도 소개하고 게스트와 이 화젯거리에 대해서 몇 분간 짤막하게 얘기하는 방식. 보통 방송 개시 후 20분 정도 이어졌다. 가끔 나오는 정치 뉴스에 대한 전체적인 논조는 TV 아사히, 아사히 신문과 동일하게 '반전, 평화'의 논조.

3.1.2 재패니즈 in the 월드 (ジャパニーズ in the ワールド)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인을 집중 취재, 인터뷰하고 그 활약의 배경에 대해서 알아보는 코너. 예를 들어, 2005년에는 당시 일본인 우주 비행사였던 노구치 소이치 비행사를 취재하러 미국 NASA의 기자회견장에 간 일이나, 173cm의 작은 키로 미국 NBA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가드로 뛸 수 있었던 타부세 유타 선수 등에 대한 얘기, 일제 시절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 대학살 사건'에서 일본판 쉰들러 변호사로 활약한 '후세 타쯔지'에 대한 취재 등이 있었다. 해외파 축구 선수에 대한 얘기가 상당히 많이 나온 편.

3.1.3 특별 기획 (トクベツキカク)

위에 있는 '재패니즈 in the 월드' 등의 코너를 조금 더 심층적으로 다루곤 하였는데, 4 시즌 이후부터는 이 '특별 기획'이 점차 커지더니, 결국 개편 후에는....

3.1.4 베라베라스테이션 (ベラベラステーション)

방송 종료 직전, 혹은 세계의 뉴스 뒤에 생방송으로 사회자인 카토리 싱고에게 영어 표현통번역을 시켜보는 코너. 방송 초창기에는 전신으로서 뉴스 베라베라 (ニュースベラベラ) 라는 코너로 최근 화젯거리가 된 뉴스의 키워드에 대해서 질문했었던 코너였다. TV아사히 측에서는 이 코너를 딴 기초 영어 회화 교재를 출판하기도 하였다. 당시 후지테레비의 심야 방송인 '초난강'을 통해 한국어 공부를 하고 한국 진출흑역사을 하고, 기초 한국어 교재를 냈던 쿠사나기 츠요시가 게스트로 자주 출연하고는 했는데후에 자칭 준레귤러, 이 때부터 '초난강'에게 생방송으로 한국어로 질문해서 대답을 듣는 테스트를 주로 많이 했다. [9]

3.1.5 건강 관련 코너

5시즌까지 각종 비만, 당뇨 등의 각종 질병의 위험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마지막에 생방송으로 요가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던 코너. 매주 했던 것은 아니고 특별 기획 코너가 길어지면 생략하는 경우도 있었다.

3.1.6 월1 고로 이나가키 베스트 5 (月イチゴロー イナガキベスト5)

마찬가지로 이 프로그램의 준레귤러이자 같은 SMAP 멤버이자 영화광, 와인광인 이나가키 고로가 한달에 1번 출연해서 그 달 일본 국내에 개봉한 수십편의 작품 중에 5편을 골라 1위부터 5위까지 자신만의 순위를 매겼던 코너. 당시에 일본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예를 들어, 태극기 휘날리며) 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시사회를 자주 다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하위권 영화에 대해서는 쓴 코멘트도 하기도 하고, 1위 영화에 대해서는 극찬하기도 하였으나, 이런 순위를 카토리 싱고는 자신은 인정할 수 없다면서 순위를 잽싸게 바꾸고 CM에 들어가는게 기믹. 물론 이후에는 카토리가 이런 순위를 인정하는 편이 많아졌다.
이후 개편을 거쳐 현재는 '고로의 무비져지'로서 분기 당 한번 정도 출연하는 편이다.

3.2 SmaSTATION!! 으로 개편 후

2007년 1월 개편 후에 연출자가 바뀌면서 프로그램 명 뒤에 숫자를 붙이는 시즌제를 그만 두고, 타이틀을 위와 같이 고정하였다.

3.2.1 특별 기획 (トクベツキカク)

개편 전에 있었던 '특별 기획' 코너가 프로그램의 주 메인 아이템이 되어버린 경우. 더불어 시사성과 교양성을 많이 배제하고, 최근 유행하는 유행거리, 맛집, 아이디어 상품, 투어 등 젊은 일본 여성이 관심을 가질만 한 아이템을 순위 형식으로 소개한다.

3.2.2 메일 토크 (メールトーク)

생방송 프로그램 답게, 방송 시작과 함께 시청자들로 부터 메일을 받아 의견을 방송 후반부에 소개시켜주는 코너. 처음에는 여러가지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의견을 초반부에 공개하여 모집하였으나, 어느새 부턴가 '최근 당신이 새로이 한 작은 발견'이라는 질문으로 고정되었다. 같은 질문을 게스트에게 던져, 게스트가 사진이나 동영상과 함께 소개하는 코너.

3.2.3 고로의 무비져지 (ゴローのムービージャッジ)

앞선 '월1 고로 이나가키 베스트 5'의 후신 코너. 역시 이나가키 고로가 나와 그 달 일본 국내에 개봉한 수십편의 작품 중에 가장 좋았던 2편을 골라 평가를 하는 코너. 3가지 부문으로 평가를 하고 그 중에 더 많은 쪽이 우위를 가진 영화의 손을 들어주는 방식이다.

4 중요 사건

4.1 시즌제 (SmaSTATION 1~6)

4.1.1 TV아사히 × 후지 TV 사상 최초의 생중계 컬래버레이션

방송 역사에 남을 당시 방영분 풀영상 [10]

2004 년 7 월 24 일 심야에 후지TV에서 매년 열리는 FNS 27시간 TV에서 나카이 마사히로가 종합 사회를 맡아 예년 처럼 진행하고 있었는데, TV아사히의 방송 편성표에는 그날 오후 '스마 스테이션에 SMAP 전원이 생방송 출연' 이라고 적혀져 있었다. 일본 방송계의 '어른의 법칙'에 의하여 한 출연자의 공중파 복수 채널 동시출연은 금지 되어 있기 때문에, 후지TV에 장시간 특집 프로그램의 사회자로서 나카이 마사히로가 TV아사히의 생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하였다. 더군다나, 당일에는 아시안컵 일본 대표팀 중계의 영향으로 40분 늦어진 23시 40분에 스마 스테이션이 시작하여 다음날 0시 34분까지 방송으로 밀려 있던 상황이었다. 또, 오프닝에 카토리 싱고 역시 '오늘은 SMAP 전원 집합!!' 이라며 강조까지 했기 때문에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상당히 컸던 상황이었다. [11]

프로그램 시작 27분 후, 나카이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가 1996년에 SMAP이 발표한 싱글 'SHAKE'의 2004년 버전인 'SHAKE 2004 '를 특별 공연 형식으로 라이브로 부르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곡의 중간 쯤에, 후지TV의 '스톱!'이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더니, 공연이 중지되었고, 세트장의 대형 스크린에 후지TV의 생방송 화면이 비추기 시작하더니, 후지TV 「27시간 TV」와 TV아사히 「SmaSTATION-3」의 두 주요 공중파 방송국의 동시 생중계가 10여 분간 지속되었다. 마지막에는 '베라베라스테이션' 코너로서 후지TV에 출연하고 있는 출연자한테 문제를 내기까지 했다. 참고로 당시 옆에 있던 출연자는 '나인티나인'의 오카무라 타카시와 후지TV의 인기 초 동안 아나운서 '니시야마 키쿠에' 아나운서였다. 이로서 일본 민영방송 사상 최초로, 전대미문의 프로그램 내 동시 생중계 방송이 이루어졌다. [12]

4.1.2 TV아사히 × 니혼테레비 사상 두번째 생중계 컬래버레이션

2005 년 8 월 27 일, 카토리 싱고가 니혼테레비의 특집 모금방송 '24시간 TV - 사랑은 지구를 구한다'에도 출연하였다. 카토리는 니혼테레비의 일본 무도관 중계에서 롯본기 힐즈 TV아사히 스튜디오로 이동하였고, 그 날 방송의 게스트가 '전 니혼테레비 아나운서' 였던, 후쿠자와 아키라 아나운서 였고, 마침 24시간 TV의 모금 티셔츠를 입고 출연하였다. 당일 방송 주제가 '모금'이었기 때문. 2004년의 후지테레비와의 콜라보와는 다르게 당연히 좋은 뜻으로 방송을 하였기 때문에 두 방송국에서는 흔쾌히 사전 협의를 맺어 모금 활동을 하였다. 예를 들어 TV아사히에 24시간 TV의 모금함을 설치한다든가, T셔츠를 TV아사히 직원들이 사서 입는다든가...

이 방송분이 나간 몇 주 뒤에 다시 스마 스테이션에서 이 '유례없는 일'의 뒷배경에 대해서 자세히 다루었다.
  1. 2012년 12월 이후 11시에서 바뀌었다. 어차피 이렇게 적으나 저렇게 적으나 프로야구 중계, 축구 중계 등으로 인해 11시 30분 혹은 45분에 방송이 시작된 일이 허다했다.
  2. TV 아사히 아나운서
  3. 드라마 HERO 주제가 등으로 유명한 핫토리 타카유키가 프로그램을 위해 작곡한 2분 30초 짜리 곡으로 방송 6회 때 카토리 싱고에 의해 하와이어로 '상쾌한 바람'이라는 의미의 현 타이틀로 명명됨. 커버
  4. 프로그램 타이틀 오프닝 직전 들어가며 카토리 싱고가 외치는 말. 물론 SMAP 투어 일정 등으로 생방송이 아닌 회차도 몇몇 있다. 최근에는 '스마스테이션 생방송 스타트입니다!'고 표현하는 편.
  5. 프로그램의 포맷이 방송 시작 초반 몇 년간의 시사 교양적 성격과는 판이하게 바뀌었다, TV 아사히 공식 분류는 '버라이어티', 즉 예능으로 되어 있다.
  6. 순위가 아닌 OO선의 형식일 수도 있다.
  7. 역대 뉴스스테이션 오프닝, 후반부를 참조
  8. 특히 영화나 드라마 관련 게스트가 많았으며, 이러한 색채는 이후 맛집, 아이디어 상품에 대한 기획 꼭지가 많아지며 점차 약해졌다.
  9. 이 프로그램에는 한국인 스텝이 있어서, 그나마 한국어의 여러 표기라든지 표현이 정확한 편이었다.
  10. 더불어 박용하의 인터뷰도 나오고, 한국인 방청객의 연기도 그렇고, 기무라 타쿠야의 영어 리스닝 테스트도 그렇고, 정말이지 모두 역사에 남을 레전드 영상이다.
  11. 사실 꽁트로 넘긴다든지, 공연만 사전녹화를 했을 것이라든지 어떻게든 우회 했으리라는 예상은 많았다. 그런데...
  12. 일본 사상 최초는 NHK와 니혼테레비의 컬래버래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