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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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꼬리에 걸리면 곱게 죽진 못하지!"
스카너, 수정 선봉장
Skarner, the Crystal Vanguard
역할군부 역할군소속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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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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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커

무소속RpPoints.png 880

IpPoints.png 4800
기타 정보
발매일2011년 8월 9일
디자이너볼티(Volty) / 스크러피(Scruffy)[1]
성우안장혁 (한국어) / David Lodge (영어) / - (일본어)
라이엇 게임즈 제공 챔피언 능력치
공격력(7)
방어력(6)
주문력(5)
난이도(5)
리그 오브 레전드의 @num@번째 챔피언
@c1@@c2@@c3@
{{틀: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설명문서}}

1 배경

우리는 하나다. 결코 둘로 나뉠 수 없다.”

슈리마의 깊은 계곡에 서식하는 강력한 수정 전갈, 스카너. 고대 브래컨 혈통을 지닌 스카너와 그 동족은 뛰어난 지혜를 갖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브래컨의 영혼은 선조대의 모든 사상과 기억이 내재되어 있는 생명 수정과 결합되어 있는데, 이것은 브래컨이 물속뿐만 아니라 육지와도 긴밀한 관계에 놓여 있음을 의미한다. 아주 오래전 어느 날, 이들 브래컨 종족은 생명 수정의 마법이 풀려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동면에 들어갔다. 그런데 최근 들어 발생한 매우 위협적인 사건들로 스카너가 이 깊은 잠에서 깨어났다. 수많은 브래컨 가운데 오직 혼자서만 깨어난 스카너는 위해를 가하는 적들로부터 동족을 보호하기 위해 홀로 외로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장문 스토리는 문서 참조

1.1 챔피언 관계

동맹
타릭말파이트

1.2 리그의 심판

2 능력치

구분기본 능력
(+레벨 당 상승)
최종 수치
롤아이콘-체력.png 체력601.28(+90) 2131.28
롤아이콘-체력재생.png 체력 재생1.67(+0.17) 4.56
롤아이콘-자원.png 자원272.2(+40) 952.2
롤아이콘-자원재생.png 자원 재생1.29(+0.09) 2.82
롤아이콘-공격력.png 공격력57.156(+4.5) 133.656
롤아이콘-공격속도.png 공격 속도0.625(+2.1%) 0.848
롤아이콘-물리방어력.png 방어력29.38(+3.8) 93.98
롤아이콘-마법저항력.png 마법 저항력31.25(+1.25) 52.5
롤아이콘-사거리.png 사거리125(-) 125
롤아이콘-이동속도.png 이동 속도335(-) 335

공격력 상승 수치가 매우 높아 18레벨 공격력이 133.6로 6위다. q의 짧은 쿨과 높은 기본 공격력, Q의 특성 덕분에 광휘의 검과 그 상위 아이템의 효율이 매우 뛰어나다. 방어력도 메가나르를 포함하면 전체 8위로 상위권에 속한다.하지만 공격속도와 이동속도는 수정 첨탑의 효과를 감안해서인지 하위권이다.

치명타가 터지면 꼬리로 찌른다. 수정 독이 터져도 꼬리로 찌른다.

3 대사

3.1 기본 스킨

기본 스킨 북미 음성
기본 스킨 한국어 음성
선택 시

"내 꼬리에 걸리면 곱게 죽진 못하지!"

공격

"이제 싸우자."
"사지를 찢어주마."
"괴물 같다는게 뭔지 보여주마."
"내 꼬리맛을 봐라."
"갈기갈기 찢어주겠다."
"집게발 닿을 거리군."

이동

"전투가 다가오는군."
"최대한 빨리 가지."
"이 세계는 너무나도 이상하구나."
"때를 기다리지."
"수정의 상처가 흐느끼고 있다."
"나와 같은 생각이군, 소환사."
"동족이 그립군."
"현명한 선택이군, 그래"
"내 꼬리는 준비되어 있다."

도발

(꼬리로 땅을 찌르며)"난 고대의 존재다. 너희 따위는 벌레보다도 못하단 말이다."

농담

"으악! 벌레! 징그러."
"방금 내 사촌뻘 하나를 밟은 것 같은데?"

풀숲 안에 12초간 있을 때(게임 내에서 딱 한 번만 들을 수 있다)

"스카 스카 스카너~"[2]

꿰뚫기 시전 시

"으하하하하하하하!"
"내 꼬리 맛을 봐라!"
"잡았다! 이 놈!"
"빠져 나갈 순 없다..."

3.2 전투 기계 알파 스카너 스킨

전투 기계 알파 스카너 스킨 북미 음성
전투 기계 알파 스카너 스킨 한국어 음성
게임 시작 시

"창조자께선 유기물 견본이 더 필요하시다."
"생물학적 표본 감지. 비가역적 물질은 모두 제거하라."
"창조자의 의지는 반드시 실현되리라."
"납치 프로토콜 가동. 주요 대상을 고립시켜라."

이동

"저항은 불가능하다."
"자가 진단, 실행 중."
"우리의 영광스러운 진화는 계속된다."
"쓸만한 부품은 남겨주마."
"내 진로를 방해할 순 없다."
"생화학 무기는 내게 듣지 않는다."
"경로 이탈은 하지 않는다."
"전략적 위치 선정 중."
"납치 성공 확률 계산 중."
"비동의 샘플 추출 승인 완료."
"내가 갈 수 없는 좌표는 없다."
"지역 설계 도면 확인 중."
"반드시 찾아내주지."
"기계류의 확산은 되돌릴 수 없다."
"전문 분야: 대상 포획."
"특이 표본만 채집한다."
"가치 있는 생물학적 요소를 거두어주지."
"창조자가 기다리신다."
"이 세계는 재조립이 필요하다."

공격

"네 종족을 포기해라."
"창조자가 기다리신다."
"너의 유전자 샘플이 필요하다."
"사슬톱 가동."
"작동을 중지하라."
"탈출은 통계학적으로 불가능하다."
"넌 흡수되어버릴 것이다."
"경멸스러운 생물학적 개체군."
"재활용 부품들을 수거해주마."
"감정의 노예로군."
"조잡하게 설계되었구나."
"우회로 차단."
"봐주는 일은 없을 거다."
"생존은 망상에 불과하다."
"부적합 모델 판정."
"신속하게 무력화시켜주마."

농담

"풀썩, 철푸덕. 나는, 인, 간, 이 - 다."
"내 독침은 금속 매트릭스 복합물과 열가소성 폴리머, 그리고 끔.찍.한 죽음으로 만들어졌다."

도발

"그런 미약한 동력으로 도대체 어떻게 호흡 기능을 유지하지?"
"덕분에 너를 사망으로 유도할 다양한 방식을 학습할 수 있었다."
"생물학은 결함체에 대한 연구에 불과하다."

"역동 에너지, 발동. (흥얼거림)"

귀환 시

"즉각 복귀 예정."
"재장전 가동."
"업데이트 요망."

수정 외골격 사용 시

"금속체 강화."
"외골격 보강."
"가속 중."
"추진기 발동."

꿰뚫기 사용 시

"으하하하하하하하!"
"동작, 그만!"
"분해될 준비 해라!"
"넌 나와 함께 간다!"
"넌 선택 받았다!"

사망

"스카-. 스카-."
"오류 발생."

와드 설치 시[3]

"감시 기능 설치 완료."
"원거리 탐지기 활성화."
"지역 모니터링 가동."

얼어붙은 건틀릿 구매 시

"과열 방지 시스템 장착."
"앞다리에 부적합한 모델 판정. 조정 중."

태양불꽃 망토 구매 시

"생물학적 개체, 세균 박멸 준비 완료."
"생명체 추적 기능 탑재."

워모그의 갑옷 구매 시

"방어력 극대화 성공."
"피해 흡수 능력 강화."

삼위일체 구매 시

"다중 시스템 계산 완료."
"삼중핵 통합처리 진행 중."

풀숲 안에 있을 때

"오우, 스카~ 스카~ 스카ㄴ… 오류 발생. 시스템 재가동 중."

4 스킬

4.1 패시브 - 수정 첨탑(Crystal Spires)

Skarner_Passive.png스카너의 존재로 인해 맵의 정해진 위치에서 수정이 생겨납니다. 수정은 양팀 누구든 가까이에 서 있으면 점령할 수 있습니다. 점령하고 나면 15초 간은 다른 팀이 점령할 수 없습니다. 아군이 점령한 수정 근처에서는 스카너가 수정 충전 효과를 받습니다.
수정 충전 -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가 상승하며 초당 최대 마나의 2%가 회복됩니다.
롤아이콘-이동속도.png + 70~120 (레벨 상승에 비례)
롤아이콘-공격속도.png + 43~160% (레벨 상승에 비례)
롤아이콘-자원재생.png 초당 최대 마나의 2%

본격 소환사의 협곡을 반 쯤 수정의 상처로 만들어 버리는 패시브.[4]
이 챔피언은 트런들 W가 패시브입니다
이 챔피언은 블루가 공짜입니다

스카너가 전장에 있으면 적과 아군 쪽 레드·블루 버프, 바론, 드래곤 쪽에 점령 가능한 수정들이 6개 소환되고 아군이 점령한 수정의 근처에서는 스카너가 "수정 충전"이라는 효과를 받게 된다. (시야는 제공하지 않음. 단, 점령 순간에는 수정 범위만큼의 시야가 순간적으로 제공된다.) 아군 쪽 수정은 처음부터 발동되어 있는 상태로 시작한다. 적은 이후 10초 동안 수정을 재점령할 수 없게 된다. 적이 점령하면 1.5초 동안 시야를 제공하며 15초 동안 점령을 못하게 막을 수 있다. 공통적으로 점령했을 때 약간의 돈(15g)을 준다. (최대 30g) 미러전일 경우 아군 스카너의 수정에만 전자의 효과가 나타난다. 또한 스킨이 서로 다를 경우 수정의 형태도 반씩 섞이는데 바론 쪽은 블루의 수정탑과 같은 형태를, 드래곤 쪽은 레드의 수정탑과 같은 형태를 가진다. 초반에 수정 점령으로 돈을 버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인지 게임 시작 후 1분 30초 동안엔 점령을 못한다. 단 아군 수정은 처음부터 아군이 점령한 상태로 시작한다. 점령 속도는 2초 정도로 매우 짧은 편이며, 상대 편으로 넘어가있는 수정이라도 수정의 상처에서처럼 중립으로 만드는 시간을 거치지 않고 바로 점령이 가능하다.

일단 레드쪽 수정의 범위는 붉은 덩굴 정령과 칼날부리까지의 범위를 커버하며, 블루쪽 수정의 범위는 푸른 파수꾼과 늑대까지의 범위를 커버한다. 바위게 쪽에는 각각 드래곤과 바론쪽에 1개씩 있어서 바위게의 활동 영역 중 90%를 커버할 수 있어서 수정의 범위에 들지 않는 몬스터는 두꺼비와 돌거북 2곳 뿐이다. 그 2곳의 몬스터는 가끔씩 탑과 봇에서 빼먹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사실상 전 정글을 커버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동속도 증가와 공격속도 증가는 빠른 정글링에 매우 커다란 도움을 주며, 초당 롤에서 흔히 쓰이는 5초당 회복량이 아니다 2%의 마나회복량은 정글링을 돌면서 마나에 허덕일 일이 없게 만들어 준다.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것은 바로 공격속도 증가로서, 이것으로 인해 스카너에 대한 카정은 불가능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수정 위에서 싸우면 무지막지한 공격속도(최대 150%)로 인해 Q의 쿨타임이 순식간에 확확 줄어들어서 맞다이가 불가능하다. E로 기절이 옮겨갔기는 했지만 사실상 증가된 공격속도가 모든 것을 커버하기 때문에 우스운 수준. 거기에 이동속도 증가량도 매우 높아서 여차하면 튀면(...) 되기까지 한다.

다만 수정 첨탑 안에서 정글링을 하다가 밖으로 나가서 정글링을 하면 미칠듯한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돌거북은 무슨 짓을 해도 첨탑 내에서 싸울 수 없으니 주의하자. (두꺼비는 끌어내서 첨탑 사거리 끝에서 싸울 수 있다)

참고로 적이 점령하든 아군이 점령하든 점령 상태는 시야 없이도 확인할 수 있다. 즉 인베 전이나 갱가기 전에는 주변 수정 첨탑을 점령하는 것 보다는 일단 놔두고 갱을 끝낸 후에 점령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점령된 수정 첨탑을 보고 적이 경계하게 된다. 이는 적도 마찬가지라 적이 뭣도 모르고 첨탑을 점령하다 위치를 들키는 경우도 많이 있다.

들에서도 수정 첨탑은 나타난다. 대신 위치가 다르다.

4.2 Q - 수정 베기(Crystal Slash)

SkarnerVirulentSlash.png스카너가 주위에 있는 모든 적에게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유닛에게 공격이 명중하면 4초 동안 수정 에너지를 충전합니다.
수정 에너지가 충전된 상태로 수정 베기를 하면 명중한 상대에게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기본 공격 시 수정 베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0.25초 줄어듭니다. (챔피언을 공격하면 이 효과가 네 배가 됩니다.)
롤아이콘-자원.png 10 / 11 / 12 / 13 / 14롤아이콘-사거리.png 350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3.5 / 3.25 / 3.0 / 2.75 / 2.5
롤아이콘-공격력.png 0.33 / 0.36 / 0.39 / 0.42 / 0.45 총 공격력
롤아이콘-주문력.png 0.33 / 0.36 / 0.39 / 0.42 / 0.45 총 공격력 (+0.2 주문력) - 충전 상태 추가 피해

데미지가 구리지만 주력 딜링기이자 파밍기. 쿨타임이 매우 짧은데다 패시브로 더욱 쿨타임을 줄일 수 있는 만큼 주문 검 계열의 아이템과의 시너지가 극히 높으며, 덕분에 스카너의 가장 유용한 딜템으로 우선적으로 꼽히는 아이템이 바로 삼위일체와 얼어붙은 건틀릿이다. 끊임없이 쿨타임을 줄여가며 상대에게 Q와 주문 검 효과의 딜을 쏟아붓는 것이 스카너의 기본적인 딜링 사이클. 마나 소모량이 매우 적기 때문에 첨탑 범위 안에서는 마나를 온전히 보존하고 정글링이 가능하며, 한타나 갱킹에서도 마나가 부족할 일은 없다. 다만 Q 자체의 데미지가 그리 크지 않으며, 기본 데미지가 아예 없이 총 공격력 계수만 붙어 있기에 딜템이 없다면 평타보다도 약하다. 사실상 스카너 노딜의 주범.

마스터한 상태에서 쿨타임 감소 40%를 맞추면 1.5초마다 사용할 수 있다. 챔피언을 타격하면 쿨타임이 1초 줄어들기 때문에 거의 쿨타임이 존재하지 않는 수준. 첨탑의 범위 안에서라면 그야말로 평타와 1대 1 비율로 미친 듯이 후드려제낄 수 있다!

정글링부터 딜링까지 갖가지 영역을 책임지기에 게임 내내 달고 살아야 하는 스킬인 만큼, 작은 조정에도 스카너의 흥망을 크게 좌우해 온 스킬이기도 하다.

4.3 W - 수정 외골격(Crystalline Exoskeleton)

SkarnerExoskeleton.png스카너가 6초 동안 피해를 막는 방어막을 얻습니다. 방어막이 유지되는 동안 스카너의 이동 속도가 3초에 걸쳐 점차 증가합니다.)
롤아이콘-자원.png 60롤아이콘-사거리.png -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13 / 12.5 / 12 / 11.5 / 11
파일:롤아이콘-보호막.png + 10 / 11 / 12 / 13 / 14% 최대 체력 (+0.8 주문력)
롤아이콘-이동속도.png + 16 / 20 / 24 / 28 / 32 %

이동 속도 상승 효과가 달려 있는 자가 보호막. 이동 속도는 스킬을 사용한 시점부터 3초간 서서히 증가해, 3초가 된 순간 최대치를 찍는다. 주로 추격이나 이니시를 위해 빠른 속도로 다가가는 용도로 쓰인다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람머스의 Q와 흡사하게 쓰이는 스킬로, 수정 외골격을 켜고 어느 정도 접근한 후 점멸로 달라붙어 꿰뚫기를 쓰면 상대는 회피할 시간도 없이 질질 끌려다니게 된다. 물론 도주에도 나름대로 유용하나, 보호막이 사라지면 이동 속도 효과 역시 사라진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AP 계수가 0.8로 상당히 높으나, AP 스카너를 할 게 아닌 이상(...) 아쉽게도 계수에는 크게 기대할 수 없다.

4.4 E - 균열(Fracture)

SkarnerFracture.png기본 지속 효과: 균열과 꿰뚫기 스킬로 적을 제압하면 이동 불가 상태의 지속 시간만큼 수정 충전량[5]이 오르고, 같은 수치만큼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합니다.
사용 시: 스카너가 수정 에너지를 소환하여 여기 맞는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고 2.5초 동안 둔화시키며 수정 에너지 폭발의 속도도 감소합니다.
균열에 맞은 적들은 5초 동안 수정 독에 중독되어, 이 대상에 대한 스카너의 다음 기본 공격은 추가 물리 피해를 입히며 1초 동안 대상을 기절시킵니다.
롤아이콘-자원.png 55롤아이콘-사거리.png 980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14 / 13.5 / 13 / 12.5 / 12
롤아이콘-주문력.png 40 / 65 / 90 / 115 / 140 (+0.2 주문력)
롤아이콘-이동속도.png - 30 / 35 / 40 / 45 / 50%
롤아이콘-공격력.png 25 / 35 / 45 / 55 / 65 - 수정 독 추가 피해

명중당한 상대에게 2초 동안 슬로우를 거는 투사체를 일직선상으로 발사한다. 사거리가 제법 긴 대신 피격 범위는 좁은 편. 궁극기를 제외하면 CC기가 E스킬 외에는 전무한 스카너인 만큼, 6레벨 이전의 갱킹에서는 이 스킬의 명중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 스킬 판정이 좋지 않은 축에 들기 때문에 맞히기가 쉽지는 않지만, 리 신과 엘리스 등과는 달리 관통 투사체이므로 나름대로의 유리점은 있다. 비교하자면 정글 올라프의 Q와 흡사하게 사용하게 되는 스킬.

툴팁에는 표기되어 있지 않으나, 최대 6명의 적만 맞출 수 있으며 다수의 적을 관통할 경우 투사체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지게 된다. 가뜩이나 투사체 속도가 빠른 편이 아닌데 미니언 서너 마리를 스치고 나면 거의 맞는 게 이상할 정도의 속도가 된다. 그런 만큼 초반 갱킹을 갔을 때 상대 라인에 미니언 웨이브가 많을 경우 사용에 신중해질 필요가 있다.

4.5 R - 꿰뚫기(Impale)

Skarner_R.png스카너가 1.75초 동안 적 챔피언을 제압하고 물리 피해와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스킬이 지속되는 동안 스카너는 저항하지 못하는 대상을 끌고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효과가 끝나면 스카너의 대상이 같은 양의 피해를 한 번 더 받습니다.
롤아이콘-자원.png 100롤아이콘-사거리.png 350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120 / 100 / 80
롤아이콘-공격력.png 0.6 총 공격력 × 2
롤아이콘-주문력.png 20 / 60 / 100 (+0.5 주문력) × 2
내 꼬리 맛을 봐라!

우리가 스카너를 싫어하는 이유

스카너의 알파이자 오메가. 스카너를 픽하는 이유이자 스카너의 한계를 보여주는 스킬
통칭 꼬리맛.

스카너의 상징이자 6렙 필킬을 보장해 주는 리그 오브 레전드 내 최강의 대인용 군중 제어기. 근접한 상대 1인에게 LOL 최강의 CC기인 제압[6]을 걸고 1.75초 동안 마음대로 끌고 다닐 수 있다. 꿰뚫기에 당한 상대는 적중당할 때의 모습 그대로 파랗게 굳은 상태가 된다. 다른 챔피언들의 제압 스킬은 시전자 역시 움직이지 못하는 채널링 형태인 반면 스카너는 이동이 자유롭기 때문에, 적 챔피언을 제압하고 아군 진영으로 끌고 와 화력을 집중시켜 처리하는 배달 플레이를 가능케 하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꼬리로 끌고 올 때 항상 스카너의 뒤에 위치한다는 점을 이용하여 제압이 풀리기 직전에 가던 방향을 반대로 꺾어주면 1 티모미터 조금 안되는 거리를 좀 더 끌고 올 수 있다.
사거리와 판정은 다소 미묘한데,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완전히 근접한 상태에서만 사용이 가능할 것 같지만 의외로 실제 사거리는 미니언 한 마리 정도 넓이만큼의 거리인 350이다. 분명히 짧지만, 아주 짧은 거리는 아니다. 5:5 대치 상황일 때 앞에서 나대고 있던 상대 입장에서는 "이 정도면 꿰뚫기 안 걸리겠지?" 라고 생각하다 자비 없이 끌려가는 경우도 종종 생기곤 한다.
점멸이나 이동 속도 증가 효과를 사용하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적을 물어 올 수 있기 때문에 블라디미르피즈 같은 S급 탈출기를 가지지 않은 이상 스카너가 불쑥 튀어나오는 것만으로도 점멸 정도는 뺄 수 있을 정도의 위엄있는 궁극기. 또한 크게 체감은 안 되지만(…) 모션 도중에 대상이 속박되므로 꿰뚫기로부터 도망치려면 정화를 쓰고 칼같은 속도로 이동기를 써서 빠져나와야 한다. 타이밍을 잘 맞추어서 쓰면 궁 다음 점멸도 가능하지만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냥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편하다. #

5:5 대치 상황에서 챔프가 납치되면 모든 챔피언이 뛰어드는 강제 한타가 일어나기 때문에, 어떤 챔프를 물어올 것인가도 잘 선택해야 한다. 포킹한답시고 앞무빙을 하는 메이지 같은 걸 물면 최고겠지만, 아무무모르가나, 알리스타, 카서스 같은 걸 물어오면 진짜 난리가 난다. 혹시라도 이런 실수를 했다면 아군은 스카너를 버리고 스카너는 적 한가운데에서 조용히 죽는게 나을 정도.[7] 오공, 가렌 같은 캐릭터들은 물려오는 와중에도 꿋꿋이 돌고 있다.0
이와 같이 스카너의 궁에 걸리면 스킬 사용 중이라도 얄짤 없이 끌려오기 때문에, 재밌는 상황도 자주 연출된다.

이 스킬도 결국 평범한 CC이기에 밴시의 장막이나 녹턴, 시비르 등의 스펠 실드에는 얄짤없이 막히며, 모르가나의 칠흑의 방패 역시 뚫을 수 없다. 올라프알리스타의 궁극기, 갱플랭크의 귤스카너가 날 찔렀는데 귤을 먹으니 좀 낫더군은 심지어 걸려 있는 제압을 풀어버리기 때문에 누구에게 꿰뚫기를 쓸지 잘 선택해야 한다.

꼬리를 사용하는 스킬이라, 물어오는 와중에는 마찬가지로 꼬리로 발사하는 E는 사용할 수 없지만 Q와 W는 사용이 가능하다. W야 상대를 물러 갈 때 대부분 사용하기 때문에 없는 게 보통이지만 끌고 오면서 끊임없이 Q를 연타하면 상대에게 깨알같은 데미지를 누적시킬 수 있다.

한 번 적을 물면 스카너를 죽이거나 수은 장식띠를 통한 해제, 또는 칼리스타의 운명의 부름으로 불러들이지 않는 한 무슨 일이 있어도 제압을 풀 수 없는데, 이를 이용해 스카너는 넉백 스킬을 보유한 적을 물 때 뜻밖의 이득을 얻을 수도 있다. 제이스나 리 신과 같이 근접 넉백 스킬이 있는 챔피언들은 스카너에게 물리기 전에 스카너를 밀어버리려고 할 텐데, 이 때 두 스킬이 맞물리면 이미 꿰뚫기가 꽂힌 상태에서 뒤늦게 스카너가 넉백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상대 입장에선 자신이 물린 상태에서 뒤늦게 넉백되어 버린 스카너에게 휘말려 더 깊숙히 끌려들어가게 되므로 당황스러운 노릇.

가끔씩 분명히 궁이 들어가고 심지어 효과음 및 대사까지 출력되었는데도 스킬이 들어가지 않는 현상이 발생한다. 일종의 버그인 듯. 또한 은신능력을 보유한 챔피언은 타이밍을 잘 노리면 꿰뚫기를 회피할 수 있다. 샤코의 속임수가 대표적인 예시. 베인도 궁극기에 달린 은신을 통해 피할수 있다.

포로왕 모드에서 특히나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는 스킬이기도 한데, 원래 상대를 제압한 상태에선 점멸 등의 이동기를 사용할 수 없으나 포로왕에게 돌진은 사용 가능하다. 스카너가 상대 챔피언을 문 채로 쭉 날아오는 걸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고.

이렇듯 스카너의 존재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는 최중요 스킬임에도 불구하고, 동시에 라이엇의 허술한 밸런싱을 증명하는 스킬이자 스카너가 시즌 2 이후 한 번도 주류에 올라올 수 없게 만드는[8] 명백한 한계이기도 하다. 자세한 것은 단점 부분에서 후술.

5 평가 및 운영

시즌 2까지는 다재다능한 A급 정글러였었다. 비록 돌진기가 없지만 W의 이속상승과 슈렐리아의 액티브, 튼튼한 몸과 사기적인 판정의 궁극기로 적 주요 척살에 매우 뛰어났고 정글에서 마주치면 도망치는게 거의 불가능할 정도였으며 그러면서도 딜은 딜대로 강했다. 심지어 정글링도 빨랐다. 이 당시 유명했던 스카너 장인이 이현우(게임 해설가). 클템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챔피언이라고 할 수 있다. [9] 그러나 시즌 2가 종료되며 궁의 판정이 바뀌며 주요 딜러 물기가 꽤나 어려워져 레이팅 1200대에서도 스카너의 점멸-궁을 점멸이나 이동기로 심심치 않게 피하게 되는 현상이 일어나며 슈렐리아가 삭제되고 그외 갖가지의 온갖 직간접적 너프를 받아가며 고인화 당했다.5.16 돌격형 전사 패치 이후 잠깐 승률과 픽률 모두 상승했으나 곧 너프를 먹었다. 시즌 6승률이 모든 티어 총합 52%대를 유지하는 것을 보면 아무도 안쓰는 꿀챔 정도이다.

5.1 장점

  • 고성능의 궁극기를 통한 강력한 이니시에이팅
상대에게 1.75초라는 긴 시간 동안 최강의 CC기인 제압을 걸고 위치를 강제로 이동시킬 수 있는 궁극기인 꿰뚫기 덕분에 적 딜러를 무력화시켜 신속·안전하게 제거하는 형태의 이니시에이팅에 특화되어 있다. 순간적인 이동 속도 증가와 점멸을 활용한 스카너의 이니시에이팅은 가히 보고도 못 막을 정도. 때문에 적들은 항상 스카너의 이니시를 경계해야 하며,굳이 이니시를 거는 용도가 아니더라도 위협적인 적 유닛의 발을 묶어 아군을 보호하거나 전장에서 이탈시키는 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꿰뚫기는 스카너의 존재가치와 같은 강력한 스킬임에 틀림없다.
  • 수정 첨탑에서 나오는 정글링의 안정성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 마나 회복 속도를 크게 증가시켜 주는 구조물인 수정 첨탑으로 인해 정글링이 빠르고 안정적이다. 정글을 도는 내내 마나 관리에는 아예 신경을 꺼도 좋을 수준이고, 캠프 클리어 속도 자체는 그렇게까지 빠른 편은 아니지만 W와 조합되었을 때 나오는 월등한 이동 속도 덕에 동선을 따라 정글을 도는 속도가 우수한 이동기를 가진 정글러들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다. 정글 내에서 소규모 교전이 벌어지는 경우에도 첨탑이 주는 압도적인 스펙 덕에 상당한 존재감을 뽐낼 수 있다. 때문에 초반에 우세를 점하는 공격적인 정글러들의 카정 위협에서도 어느 정도 자유로운 편.
  • 쉬운 조작
조작 난이도가 높기로 소문난 정글러들인 리 신, 니달리, 엘리스는 물론이고 논타겟 스킬의 적중률에 따라 성능이 천차만별로 갈리는 세주아니, 그라가스, 자르반 4세 등에 비해 조작 난이도가 눈에 띄게 낮다. E를 제외한 모든 스킬들이 명중시키는 데 딱히 피지컬을 필요로 하지 않는 형태이기 때문. 특히 가장 중요한 스킬인 궁극기가 대상 지정형인 것이 결정적이다. 신경써야 할 조작이래봐야 논타겟 투사체인 E나 기습적인 점멸 후 궁을 사용할 때의 반응속도 정도로, 조작 난이도가 높은 탓에 웬만한 피지컬로는 손대기 어려운 정글러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쉽게 제 성능을 낼 수 있다.
  • 딜탱 양면으로 우수한 성장성
기본 공격력이 높고 극도로 짧은 쿨타임을 가져 상대에게 따라붙으며 쉴새없이 퍼붓는 형태의 스킬인 Q와 광휘의 검 계열 아이템을 들었을 때 DPS가 상당히 높다. 사실 스카너가 선택 가능한 딜템이라고 해 봐야 마법부여:용사나 삼위일체 혹은 탱템에 가까운 스테락의 도전 정도이지만 바꿔 말하면 그 정도의 아이템만으로도 위협적인 딜을 낼 수 있을 정도로 딜 측면에서의 성장성만큼은 높은 편이라 하겠다. 상대에게 마땅한 이동기가 없고, 스카너를 떨쳐낼 수단이 마땅치 않다는 가정 하에서는 W의 이동 속도 보너스와 E의 슬로우 및 스턴을 통해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며 위협적인 딜을 쏟아부을 수 있다. 또한 기본스탯이 좋고 체력 비례 보호막을 가지고 있어서 딜탱중에서도 손꼽히는 몸빵을 갖추게 된다.
  • 적팀의 수은장식띠 강제와 극후반 코어템 개수의 격차
스카너의 궁은 오직 수은장식띠로만 풀 수 있기 때문에 적팀이 수은장식띠를 강제로 구매하도록 만든다.그런데 수은장식띠의 상위템은 헤르메스의 시미터 뿐인데, 공격력과 생명력 흡수, 수은장식띠의 효과만 존재한다. 6코어를 뽑아야할때 원딜이나 AD캐스터들은 그나마 사정이 낫지만, 탱커나 AP메이지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헤르메스의 시미터를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탑,미드같은 중요 라인의 졸업 코어템 개수는 5개vs6개가 되므로 아군은 상대팀보다 더욱 강한 화력이나 체력을 보유할 수 있다.

5.2 단점

  • 꿰뚫기를 봉쇄당했을 때의 무기력함과 그로 인한 후반 약세
"저는 스카너를 상향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은 장식띠의 가격을 올리는 거라고 봅니다. 스카너 리메이크가 중요한 게 아니라, 저는 예전 스카너가 더 좋아요 사실. 제가 봤을 땐. 예전 스카너가 훨씬 더 매력적이고 재밌는 부분이 많았는데, 그러니까 수은 장식띠가 싸진 지금 시대에서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스카너가 할 게 없습니다."

- 이현우 해설, 롤드컵 4강 KOO Tigers vs Fnatic 2세트 경기 중 레인오버의 망한 스카너를 보며 [10]

궁이 챔피언 존재감의 전부를절반 이상을 차지하기에, 그것이 틀어막혔을 때의 무력함 역시 그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특히 수은 장식띠의 경우 상대에게 수은 장식띠를 강제할 수 있다는 점이 도저히 장점으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치명적인 카운터 아이템으로, 다른 방향에서 생각해 보면 스카너를 상대로 두고 있는 딜러는 단지 1250의 골드를 투자하는 것만으로 스카너를 체력 좀 많고 가끔 슬로우도 거는 슈퍼 미니언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해도 과장이 아닌 것이다. 수은 장식띠가 가격도 비싸고 상위 아이템이 없었을뿐더러 와드가 아이템 한 칸을 차지하던 시절의 스카너는 존재 자체만으로 상대에게 수은을 강요함으로써 적지 않은 이득을 볼 수 있었으나, 헤르메스의 시미터라는 상위 아이템이 있을뿐더러 가격 역시 대폭 감소한 지금 수은 장식띠를 강제하는 것은 더 이상 유의미한 이득이 되지 못한다. 이에 더해 상대 팀에 시비르모르가나, 갱플랭크 등의 꿰뚫기를 무효화시키는 챔피언이 다수 포진해 있는 경우 상황은 더욱 악화되어, 챔피언의 존재가치와 같은 막강한 궁극기를 아예 사용해 볼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휘둘리다 패배하는 일이 심심찮게 일어난다.
  • 이동기의 부재와 그로 인한 미칠듯한 점멸 의존도
W를 통해 높은 이동 속도를 얻을 수 있다고는 해도 순간적으로 접근할 수있는 돌진기가 없는 뚜벅이 챔피언의 한계는 명백히 존재한다. 궁을 제외한 CC라곤 투사체를 명중시킨 후에 평타를 한 대 쳐야 스턴을 걸 수 있는 E뿐인데, 상대에게 이동기가 있다면 E를 맞더라도 스카너로부터 멀리 떨어지면 그만이다. W의 보호막이 파괴되면 이동 속도 보너스마저 사라지는 스카너로서는 그저 손가락 빨며 지켜볼 수밖에 없는 노릇. 무엇보다도 꿰뚫기로 당겨와서 척살해야 하는 상대 딜러가 제정신인 이상 무모한 앞포지션을 잡으며 스카너의 사정권 내에서 놀아줄 이유가 없고, 그렇기에 스카너가 이니시에이팅을 걸기 위해선 기습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점멸이나 최소한 정당한 영광 따위의 폭발적인 이속 증가 효과가 필수적이다. 점멸의 쿨이 돌아가고 있고 상대에게 순간적으로 접근할 수단이 마땅히 없다면 스카너의 이니시에이팅은 불가능해지는 것이다.
  • 첨탑을 점령당했을 시의 전술적 불리함
수정 첨탑은 분명 스카너의 스펙을 크게 상승시켜 주는 든든한 오브젝트이나, 이것을 상대방이 점령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된다. 팀이 초반 맵 주도권을 잡지 못해 상대의 아군 정글 침범을 허용했을 경우 십중팔구 첨탑까지 적에게 점령당하게 되며, 그 순간 스카너는 정글에서의 소규모 교전 능력이나 안정적인 정글링 등의 장점을 전부 잃게 된다. 이러한 첨탑을 뺏긴 상황에서의 불리함은 스카너의 기본 능력치가 첨탑 버프의 존재를 미리 상정하고 설계된 면이 있기에 더욱 부각된다. 상대에게 맵을 장악당하거나 첨탑에서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의 교전을 강요당할 경우 스카너는 아예 패시브가 존재하지 않는 상태에서 플레이하는 꼴이 되는 것이다. 때문에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주는, 소위 '터진' 게임에서는 스카너는 다른 정글러들보다 더욱 불리하게 게임을 풀어나가게 되며, 통계 자료 상 25분 전에 끝나는 게임에서의 스카너의 승률이 50%도 못 되는 수준으로 처참하다는 것 역시 이러한 단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부분이라고 하겠다.
  • 사실상 전무한 딜링 능력
확실히 딜 측면에서의 성장 잠재력 자체는 존재하나, 스카너가 필연적으로 탱커로서 운용될 수밖에 없는 챔피언이라는 점이 문제이다. 라이너에 비해 가난한 정글러 포지션인데다 탱템과 유틸 아이템을 두르기에 바쁜 스카너가 딜템을, 그것도 삼위일체 등의 값비싼 아이템을 구매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며, 만약 조합 상 딜템을 가봄직한 게임이라고 해도 이니시에이팅과 상대방의 무력화가 주된 임무인 스카너가 탱템을 소홀히 한 탓에 적을 끌어오기도 전에 터져 버린다면 이미 본말이 전도되어 벌어진 참사라고 표현해야 할 수준이다. 때문에 스카너는 십중팔구 탱템을 둘둘 두르게 되는데, 딜템 없는 스카너의 딜링 능력은 가히 노딜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전무하다. 이는 게임 초반에 특히 두드러지는데, 너무나도 보잘것없는 Q의 피해량과 첨탑이 없는 상황에서의 느릿느릿한 평타로는 도저히 다른 정글러들의 딜 기대값을 따라갈 수가 없다. 초반부터 수준급의 딜량을 뽐내는 그레이브즈, 니달리, 킨드레드 등과는 게임 전체를 통틀어도 비교조차 불가능할 지경.
  • 재미가 없다(…)
챔피언 자체의 여러 가지 결점들이 복합되어 발생하는 단점 아닌 단점이자, 스카너의 픽률이 언제까지고 1% 안팎을 벗어날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 농담 같이 들리지만 농담이 아닌 것이 사실이다.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피지컬이 작용할 여지가 없는 스킬셋.일단 Q는 클릭만 하면 주변의 적을 공격하는 단순한 스킬이고, W역시 클릭만 하면 보호막과 이동속도 증가 효과가 생기는 단순한 스킬에, 궁극기인 (R)꿰뚫기 역시 대상을 클릭만 하면 발동되는 단순한 스킬이다. 리메이크 전의 타릭이 안고 있었던 문제점과도 같다. 대박을 노릴 만한 논타겟 스킬도, 트리키한 플레이를 가능케 하는 이동기도 없으며 태생적으로 탱커이기에 딜템을 올려 게임을 캐리할 수도 없다. 점멸이 없으면 상대 딜러를 끊는 능동적인 플레이도 그림의 떡이고, 일단 붙어야 뭐가 되는 챔피언임에도 돌진할 방법이 변변찮은 뚜벅이이기에 대치라도 했다간 상대에게 일방적으로 후드려맞기 일쑤라는 점도 일익을 담당한다. 챔피언 자체의 단점이라기보단 챔피언의 입지와 대우를 모두 열악하게 하는 게임 외적인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5.3 상성

비교적 어려운 챔피언 유형별로 상성을 서술하고 각 분류별 대표적인 챔피언들 위주로 서술했다. 해당 특징을 가진 모든 챔프들이 반드시 해당하는 상성 관계는 아니라는 점에 주의할 것.
  • 스카너가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궁을 막거나 끊을 수 있는 챔피언 :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궁 의존도가 매우 극심하기 때문에 궁이 끊기면 손해가 막심하다. 특히 모르가나는 거의 완벽한 카운터라고 할 수 있는 챔피언인데 블랙실드로 스카너의 CC를 모두 무력화시키며 라인전에서 노리기도 한타에서 더 큰 존재감을 발휘하기도 버겁다. CC 제거를 기본 스킬로 가지고 있는 갱플랭크도 당연히 상대하기 힘들다.
    • 주변에 광역 대미지나 CC를 거는 챔피언 : 오히려 끌면 광역으로 들어오는 CC 및 대미지로 역효과가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단순히 궁이 무의미해지는 것이 아닌 단 한번으로 역캐리급 게임 뒤집기를 보여줄 수 있으며 역적 및 트롤로 몰려 멘탈이 분자 수준으로 분해되는 것은 덤. 또한 궁에 걸린 적에게 오순도순 모여서 딜을 집중하느라 광역 딜 혹은 CC기를 가진 적이 몰래 접근하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 접근이 어려운 챔피언 : 점멸 궁을 쓰면 해결되지만 점멸이 궁에 비해 쿨이 압도적으로 길기 때문에 점멸을 기다리며 궁을 놔두면 손실이 크다. 그래서 점멸이 없는 상황에서도 끝없기 각을 봐야 하는데 뛰어난 CC 및 이동방해 스킬로 접근을 불허하는 챔피언들을 상대로는 그 각을 보기가 매우 힘들다. 접근에 도움이 되는 W 이속과 E 슬로우가 있긴 하지만 이것들로도 접근하기 힘들 정도로 좋은 CC가 있으면 얘기가 달라진다. 특히 벽을 생성하는 스킬은 대쉬기가 없는 스카너에게 치명적이다.
    • 기타
      • 에코 : 궁극기를 쓰면 스카너가 궁을 써도 궁을 쓰기 전 위치로 돌아가기 때문에 스카너의 궁이 완전히 무효화되며 궁이 빠진 스카너는 존재감이 크게 하락하므로 사실상 에코에게는 이득이 된다. 단, 궁이 끝날 때까지 살아있다는 것을 전제로 둔 것이다. 즉, 스카너 궁이 끝나기 전에 죽으면 말짱 도루묵이라는 것이다. 고로 탱에코가 좀 더 스카너를 카운터치기 좋은 편이다.
  • 스카너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접근해 피해를 입혀야 하는 챔피언 : 예외가 있긴 하나 대부분 암살자에 해당한다. 적에게 큰 대미지를 주기 위해서 접근을 먼저 해야 하는데 이런 암살자들은 접근에 용의하도록 이동기를 이용해 접근을 하게 된다. 그렇단 말은 접근 이후에는 이동기가 빠져있을 것이란 말이다. 거기다 암살자들은 대부분 물살인지라 접근 후 빠져나갈 스킬이 남아있다고 해도 1.75초 동안 버스트 딜을 당하면 궁이 끝나기 전에 시체가 되어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만약 죽이지 못했다고 해도 스킬 콤보 한 번 못쓰고 큰 피해를 입은 채 도망가는 암살자에게는 심리적으로 큰 압박을 줄 수 있다. 단 1:1이 아닌 한타를 기준으로 한 것임을 명심하자. 1:1 상황은 예외다.
    • 기타
      • 니달리 : 니달리의 동선을 읽어낼 수 있는 '상위 티어'에서만 적용되는 이야기긴 하지만 니달리의 주특기인 카정을 수정 첨탑을 통해 어느정도 막아낼 수 있다. 니달리의 정글 동선이 꼬이면서 성장 속도가 줄어드는 것은 덤. 또한 한타 때 니달리의 기습을 즉발 제압 궁을 통해 카운터칠 수 있다. 니달리의 주 기습 대상은 원딜이나 미드같은 물몸 딜러인데 만약 그 딜러를 물려다 스카너에게 궁을 꽂히면 살아남을 가능성이 크게 준다. 그 외 한타에서의 활약도도 초식답게 더 좋다. 상위 티어 게임 기준으로 승률은 높지만 골드 획득량과 퍼블 확률같은 부차적 요소는 밀린 상태인데 이는 스카너가 공격적이기 보단 서포팅, 탱킹에 좀 더 주력하는 정글러라는 것을 생각하면 납득할 수 있을 것이다.

6 역사

발매 직후 만인이 인정하는 최약체 잉여 전갈로 손꼽혔으나, 상향 패치로 인해 꾸준히 대회에서 밴 리스트에 오르는 최상위 정글러로 탈바꿈한 챔피언. 빠른 정글 속도에 갱킹, 이니시, 탱킹 모두 수준급이며, 후반에 가서도 강한 존재감을 갖는 캐리력까지 보유한 챔피언이다. 람머스가 너프되면서 왕좌에서 내려온 이후 잠깐동안 정글 1인자 자리를 차지했던 시기가 있었지만, 금새 문도라는 뉴타입 정글러가 등장하면서 1인자 자리에서는 밀려났다. (다만 문도도 너프를 당해 1인자의 칭호를 탐내는 S급 정글러들의 각축전) 정글링 속도는 비슷하지만 6렙 이전 갱킹에서 밀리다 보니 문도가 뜨기 시작한 이후부터 대회에서 잘 안보였는데 챔스에서 김동준 해설이 말하기로는 한국 말고 해외 대회에서는 스카너 보기가 너무 힘든 정도라고 한다. 지금은 그나마 얼굴을 보이던 한국 대회에서도 잘 안보이게 되었다. 다만 이건 대회에서의 이야기고 아직까지 일반 유저들이 플레이하기에는 분명히 좋은 정글러이다. 2012년 7월의 대회에서는 다시 자주 보이는 추세다. 하지만 클템 빼고는 스필패라는게 함정[13]

2012년 9월 말 기준, 경기당 평균 데스수가 애니비아와 함께 뒤에서 공동 1위다. 환생 패시브를 가진 애니비아나 서포터인 소라카나 잔나, 그리고 AP가 아니라면 때려 잡을 엄두도 못내는 말파이트보다도 높다. 경기당 평균 어시스트도 상위권.

정글링 속도도 엄청 빠른데다 튼튼하고, 1:1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어지간한 챔프는 다 이기는데다 도망가지도 못하게 하는 경악스러운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카운터 정글에 대해 상당히 안전한 편에 속한다.

제압을 통해 6렙 필킬갱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워윅과 비슷한 종류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저렙 갱킹도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에 워윅과는 처지가 다르다. 실제로 스카너의 경우, 슬로우와 이속 증가가 있어 3~4렙 쌍버프 갱킹에서도 충분히 강력하다.

다만 상대적으로 튼튼한 챔피언이기는 하지만 광역 슬로우와 제압 궁을 가진 주제에 정작 자신의 생존에 도움이 될 만한 스킬은 깨지면 이속 증가가 사라지는 W와 맞추기가 쉽지 않고 평타를 때려야 기절시킬 수 있는 E 뿐이라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또한 생존기나 제압 해제기가 있는 라이너들이 다수 나오거나스카너가 날 꼬리로 찔렀는데 귤 먹었더니 괜찮아 졌어!, 적들이 하나둘 퀵실버를 맞추기 시작하면 궁극기 필킬도 쉽지 않아진다.

시즌 3에 들어서면서 여러 가지로 너프를 당했는데, 보호막과 궁극기 등 자체 성능의 너프는 물론 오라클 너프와 정글 대장몹의 체력 증가[14] 등의 간접적인 너프로 인해 정글 속도도 갱킹력도 모두 특출난 강점이 없게 되었고 실제로 대회에서도 거의 멸종했다. 하지만 초반 카정이나 역갱 상황에서는 최근 유행하는 육식 정글러들과 비교해도 결코 약하지 않으며, 정글링 속도는 평균 수준이지만 안정성은 여전히 좋은 편이다. 특정 상황에서는 여전히 쓸만할 수 있지만, 예전처럼 무난하게 꺼내들기는 힘든 챔프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5.5 패치로 잿불 거인이 추가된 이후, 스카너의 승률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모든 구간에서 50%를 돌파했으며 승률 5위 안에 들기도 한다.
잿불거인이 너프된 와중에도 갑자가 승률이 2위까지 치솟는 등 정말 픽률과 승률의 괴리가 심한 정글러가 되었다...승률 1위가 누군지는 말하지 말자하

5.16 돌격전사 패치 이후, 전체/브/실/골/플 모두 한섭에서 승률 1위를 말자하에게서 뺏어내는 이변을 일으켰다!엿지만....
시즌6 프리시즌 현재 지금은 승률도 많이 내려간 상태고 픽률도 5.16패치 리메이크 이전으로 돌아간 상태다..... 승률은 중하위권으로 나쁘지 않지만 픽률이 1%좀 못미치는 상황으로써 장인들 수준에서는 썩 나쁘지 않은 수준의 챔프라는 것.

16년 중순 기준으로 승률 1, 2위를 왔다갔다 할 정도로 높은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픽률은 여전히 하위권에서 머물고 있다.

6.1 2011 시즌

  • 발매 이후 몇 달간 만인이 인정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최강 약체였다. 덕분에 요릭 2세라고 취급될 정도로 많이 까였다. 둘 모두 훗날의 상향으로 강자의 반열에 올랐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절로 느껴진다. 그리고 이 최약신 기믹은 어느 절대 영역의 소유자가 충실하게 물려받았다.
  • 2011년 9월 중순 갱플랭크의 괴혈병 치료가 순간이동을 즉시 시전 시켜 주는 것으로 시작된 순간이동 버그의 최대 수혜자. 궁을 켠 뒤 순간이동을 사용하고 정화를 발동하면 바로 우물로 텔레포트가 되어 필킬이 가능했다. 필킬이라는 메리트에 비해 쓰기도 힘들고 궁과 소환사 주문 두 개를 다 투자해야 하는 쓸데없이 고난이도 테크닉이었지만, 당연히도 칼같은 수정 패치로 묻혔다. 덤으로 스카너 다음에 출시되어 역시 약하다고 불평이 많았던 리븐은 이 패치로 1주일만에 상향되었다는 점도 스카너에게는 여러모로 안습한 상황이었다.

6.2 2012 시즌

  • 그레이브즈 패치로 인해 공속 상향, Q의 마나 소모 감소, 궁극 지속 시간 증가 등의 버프를 받아 잉여 전갈에서 무한 슬로우를 자랑하는 A급 갱커이자 우디르에 버금가는 미친 속도를 지닌 정글러로 군림할 수 있었다.
  • 세주아니 패치에서 철퇴를 맞아, Q의 마나 소모가 원래대로 되돌아가고 이속 감소량이 줄었으며, 궁극의 쿨타임이 증가했다. 수많은 커뮤니티들은 스카너의 초반 마나 소모를 견디지 못할 것이므로 스카너가 고인이 되었다며 슬퍼(혹은 기뻐)했지만, 정작 패치 이후의 평가는 스킬을 너무 남발하지 않고 조심스럽게만 운영하면 기존과 큰 차이가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 2012년 11월에 뜬금없이 너프가 되었다. W의 쿨타임이 18초로 고정되며 꿰뚫기의 판정이 너프됐다. 그전까지는 꿰뚫기 시전 중에 타켓이 범위를 벗어나도 시전이 되었지만, 버그 수정이라는 이유로 하향을 먹은 것. 하향 후 스킬이 시전되어도 더 이상 점멸이고 비전이동이고 무시한 채 챔피언을 끌고올 수 없게 되어, 스카너의 강력한 점멸+꿰뚫기를 빠져나갈 방법이 생긴 것이다.[15] 궁 너프도 큰데 W 너프까지 겹쳐서 스카너 유저들은 스카너가 고인 아니, 고전갈이 된거 아니냐는 의견. 너프가 체감이 크다, 아니다에 대해서는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오가지만, 스카너 장인으로 유명한 클템 이현우 선수 역시 대회급 경기에서 활용하기엔 지나치게 위험부담이 커졌다고 평가했으며,[16] 너프 먹은 이후에는 거의 픽조차 하지 않았다. 카시오페아의 궁을 바로 뒤돌아서 피해버리고 말파이트의 궁도 바로 이동기나 점멸로 피해버리는 프로선수들의 빠른 반응속도를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되는 주장이다.
프로급이나 고랭크에서는 이러했고, 당시 중저랭크에서는 W 너프로 인한 기동성과 정글안정성 너프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쳐 솔랭에서의 위력도 크게 하락했다.

6.3 2013 시즌

  • 시즌3에서는 현돌 하향, 슈렐리아의 몽상 하향, 황금의 심장 삭제 등 기존에 애용하던 템들이 전부 안습. 정글몹이 작은 몹은 약화되고 큰 몹은 강화되어, Q로 정글을 도는 스카너의 정글 속도도 느려졌다. 원딜과 미드의 캐리력이 전반적으로 내려가고 워모그를 낀 퓨어 탱커들의 캐리력이 높아져서 궁으로 끊어먹는 일도 시즌 2보다 어려워졌다. 시즌2 말에는 적어도 평타는 치던 인기 정글러였다가 시즌3에 적응을 못하면서 한순간에 몰락한 상황. 시즌3에 와서 간접 너프란 너프는 있는대로 받아버린 데다가 대세가 바뀌면서 몰락해버린 갈리오와 같은 꼴이 났다. 정글러로 썼을 때의 메리트가 시즌3에서는 거의 사라진 상황이다 보니 탑이나 미드로 보내는 빈도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
  • 2013년 IEM 파이널 4강전 겜빗과 CJ 프로스트의 경기에서 1:1 동률인 상황에 클라우드 템플러가 다시 한번 자신의 모스트 픽이였던 스카너를 픽했고 그동안 고인 소리 듣던 정글러가 맞냐는 말까지 들을 정도로 좋은 활약을 했다.[17] 궁으로 한타 때마다 한명씩 끌고 와 끊고 시작하면서 각성한 샤이와 건웅과 함께 겜빗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지만, 사실 이건 상대방이 스카너픽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태였던 덕분이다. CC기라곤 슬로우가 고작이었던 프로스트의 픽에 방심하여 상대는 생존기가 없는 챔프들만을 가져갔고, 거기에 프로스트가 맨 마지막 픽으로 스카너를 선택함으로써 뒤통수를 맞은 것. 이후 결승전에서 블레이즈를 상대로 클템이 다시 한번 스카너를 픽하기는 했지만, 세번째 픽에 스카너가 나왔고, 4강에서 한번 봤기 때문인지 형제팀이기 때문인지 더이상 깜짝 픽이 아니었던지라 무난하게 망해버렸다. 시즌2 후반에 아군 적군 조합 가리지 않고 뛰어난 성능을 보여줬던 모습과 대비된다고 볼 수 있다.

6.4 2014 시즌

  • 2014 시즌에서의 상황 역시 좋지 못하다. 리메이크도 스카너를 성공적으로 구원해내지 못했고, 추가적인 상향을 거쳤음에도 여전히 다른 쟁쟁한 1티어 정글러들에 비해서 사용 시의 메리트도 적고 메타에도 썩 맞지 않으며 운용 역시 불안정해 주목받지 못하는 상태. 때문에 픽률이 바닥을 기고 있다. 그 와중에 실로 오래간만에 롤마에서 삼성 블루의 이관형 선수가 스카너를 꺼내든 덕에 방송경기에 얼굴을 비추게 되었는데, 상대 정글러였던 올라프에게 휘둘리며 정말 아무 것도 못 하고 무난하게 망하면서(...) 해설 중이던 김동준의 입에서 '스카너는 이래서 안 쓰입니다.'라는 씁쓸한 대사가 나오게 만들었다. 후반에는 궁극기로 나름대로 역할을 했고 게임 자체도 이기기는 했으나, 현 메타에서의 스카너의 입지를 단적으로 보여 주었던 경기.
  • 그리고 같은 2014시즌 서머에서 진에어 팰컨스의 신민재 선수가 KTB전 상대로 뽑아들어 중요한 순간마다 주요딜러들을 기막히게 꿰뚫어 오면서 승리로 이끌었다. 다만 중간에 모르가나의 칠흑의 방패에 막힘에따라 역전패 당할뻔 하긴 했다. 어쨌든 이전처럼 보기 힘들다 라기 보단 상대 조합을 보고 뽑을 수 있는 픽으로 입지가 상승했다. 그전에 이관형은 88정글러 였던것을 잊으면 안된다

6.5 리메이크

스카너&제라스 리메이크 패치에서 제라스와 함께 리메이크 되었다. Q에 있던 슬로우가 E로 옮겨가고, W의 이동속도 상승량과 보호막량이 대폭 상승되었다. 기본 공격 속도는 소폭 감소하였지만, Q에 공격속도 버프가 붙는다. 그리고 궁극기 준비동작중 대상을 속박시키는 효과가 붙었다. 북미/유럽 천상계 유저들의 평가로는 '고인 탈출'이라는 평. 시즌2의 필밴급 정글러의 위상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훨씬 정글링 안정성도 높아지고, 삼위일체/얼어붙은 건틀릿을 정글러 전용 아이템 이후 2코어로 가는 아이템 빌드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스카너 리메이크에 대해 선수 시절 스카너 장인이었던 클템 이현우 해설위원의 평은 스카너는 더이상 나빠질 게 없는 챔피언이었다. 이런 챔피언에 변화를 줬다는 것은 긍정적, 챔피언 성능만 놓고 보면 상향이지만 오히려 더 쓰기가 애매해졌다. Q의 슬로우가 E로 옮겨가 원래의 스킬 트리에서는 E를 찍지 않았지만, 이제는 Q, W, E 모두 포인트를 투자하기 애매해서 누군가 최적화된 스킬빌드를 확립하지 않는 한 잘 쓰이기는 힘들거라고 밝혔다.원본 기사 Q를 줄이면 정글링 및 라인 정리 능력이 떨어지는데다 갱킹 시 딜이 안 나오고 W를 줄이면 궁극기 납치 능력과 정글 지속력이 떨어지고 E를 줄이면 갱킹력이 떨어지니 틀린 말은 아닌 셈.

다만 시간이 지나자 스카너의 승률은 전랭크 통틀어 리메이크 전보다 훨씬 줄어들어 버렸다.[18] 심지어 리메이크 직후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던 북미, 유럽쪽마저 스카너의 승률, 픽률은 그야말로 고인으로 추락해버린 상황. 결국 제라스와 함께 실패한 리메이크가 됐다. 유명 정글러 유튜버 stonewall008의 스카너 리메이크에 대한 질타. 이에 라이엇도 E스킬의 저레벨 둔화율을 크게 높여주는 추가적 상향 패치를 단행했다. 그러나 패치를 단행해도 여전히 국내 해외 가리지 않고 픽률은 바닥을 기고 있으며 승률도 높지 않다. 다른 정글 챔프들에 대한 폭풍같은 너프나 뭔가 스카너에게 크게 유리할 만한 메타의 변화가 없다면 1티어로의 도약은 무리일 듯 싶다. 일단 스카너가 쓸모있어 질 때까지 상향이 있을 것이며 E스킬에 대한 추가상향이 있을 거라는 라이엇 관계자의 언급이 있었고 리 신엘리스가 너프 대상에 오름에 따라 희망은 생겼다. 2014년 3월 20일 패치에서 균열(E)이 소폭 상향되었다. 균열의 투사체가 관통임을 감안하면 챔프의 갱킹에 영향이 생각보다 큰 편. E상향이 이루어졌지만 여전히 스카너의 픽률은 오를 기미가 안 보인다. 리메이크 이전보다 승률은 많이 좋아졌지만 픽률이 리메이크 직후를 제외하고는 그대로라서 승률 통계가 별 의미가 없는 상황.

많이 쓰였던 시즌 2처럼 탱템만 둘둘 감는 초식형 정글러였던 리메이크 전과는 달리 리메이크 이후에는 평타와 Q의 무시할 수 없는 딜을 때려박아서 갱을 하는 육식형 정글러가 되었다. 빨강과 왕에 모두 쌍관룬을 박으면 평타와 QE의 딜이 무시 못할 정도로 아프게 박힌다. 단 딜템을 선으로 뽑는다면 후속 탱템이 나올 때까지는 이후 한타에서 역할을 잡는 것이 굉장히 위험해지기 때문에 세심한 컨트롤이 요구된다. 리메이크를 보면 그냥 아군 딜러 지키라고 말하는 것 같다[19]

4.5 패치에서 3차 신발 업그레이드인 왜곡에 점멸 사용 후 1초간 이동속도가 증가하는 옵션이 추가되었는데, 이것이 스카너에게는 제법 괜찮은 간접상향으로 적용되었다. 애초부터 점멸이 매우 중요한 스카너에게 왜곡은 꿀 같은 업그레이드이기도 하고, 기습적인 궁극기 사용으로 적을 배달해 이니시에이팅을 할 때 꼭 필요하던 슈렐리아의 몽상이 승천의 부적으로 바뀌면서 사실상 서포터 전용템이 되어서 스카너가 올릴 일이 없어진 지금 그 빈자리를 왜곡으로 메꿔 적을 더 확실하게 배달할 수 있게 된 것은 분명하게 좋아진 점. 다만 챔피언 자체의 스펙이 변한 것은 아니고, 이니시에이터의 악몽과도 같은 밴시의 장막이 대유행이라 여전히 스카너가 쓰이기에는 주변 환경이 좋지 않다 하지만 밴시의 장막 쿨타임이 무려 40초로 늘어났기에 어느 정도의 희망은 생긴편.

스카너는 리메이크의 여부를 떠나 매우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챔피언이다. 궁의 강력한 이니시에이팅을 전매특허로 삼고 있으나 다른 무기로 삼을 만한 하드 CC나 돌진기, 누킹기 등은 아무 것도 없고 그런 주제에 궁극기는 단일 타겟 스킬이라 수은 장식띠 하나만 나오면 깔끔하게 가치를 잃어버리는 결함품이다. 그 때문에 상대 딜러가 수은을 뽑기 전에 게임을 끝내야만 하나 그만큼 초반의 스펙이 파괴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수은을 강제함으로서 딜로스를 유발할 수 있다고 위안할 수 있을 만큼 메타가 호락호락하지도 않다. DPS와 전투 지속력을 살리려고 딜템을 가기에도 정글러라는 포지션이 발목을 잡고, 게임이 중후반부에 접어들고 적 챔피언들이 하나둘 밴시의 장막을 두르기 시작하면 스카너는 이니시에이터로서의 가치를 완전히 잃어버려 슬로우만 걸 줄 아는 슈퍼 미니언이 된다. 이는 챔피언 설계 단계에서 계속 안고 있었던 문제점이 이니시에 특화된 한타형 정글러들이 전체적으로 말라 죽어 가는 현 메타에서 곪아 터졌다고 표현해야 할 정도의 참사이며, 웬만한 스펙 상향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과거 트런들카르마가 그랬던 것처럼 챔피언을 아예 새로 기획/제작해야할만한 사례. 이 점이 해결되지 않는 한 스카너가 주류 정글러가 될 날이 올 것이라고는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이와 같은 단점들이 정말 뼈아프게 작용하다보니 적 딜러를 무는 일을 깔끔하게 포기하고 아군 딜러를 향해 달려드는 적을 역으로 짤라먹고 한타를 뒤집는 쪽으로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결국 라이엇 밸런스 팀은 스카너의 문제들을 인정하고 6월 19일 패치에서 스카너의 2차 리메이크를 적용시켰다. 수정 베기와 균열의 공격력이 감소한 대신 패시브가 쥐꼬리만한 기절을 걸도록 재설계되었고 수정 베기에 이동 속도 버프가 추가되었다.

이게 효과가 있었는지, 롤챔스 서머 16강에서 진에어 팰컨스의 정글러 Vin이 스카너를 깜짝픽했고 한타 때마다 직스, 코그모를 꿰뚫기로 배달해오고 패시브의 스턴으로 상대방의 딜로스를 유도하면서 활약했다.마지막엔 엘리스에게 궁을 꽂아 제압시키고 바론을 스틸하는 센스있는 플레이도 보여주었다. 물론 여전히 답이 없는 초반갱킹력(...)과 대세 서포터로 자리잡은 모르가나에게 약하다는 것도 문제.[20] 그리고 상대 딜러가 탈출기가 부실하거나 없는 직스/코그모였기에 먹힌것도 있다. 하지만 상대 조합을 모두 보고 마지막에 깜짝픽으로 선택하는 방법도 있으니 결국 스카너가 리신급 주력픽은 아니더라도 깜짝픽이나 후픽으로 등장할 여지는 생겼다.하지만 빈이 팰컨스를 나가면서 등장할 여지가 사라졌다

시즌 5 들어서는 어느정도 나아졌다. 상위 정글템 중 추적자가 스카너의 단점인 갱킹력을 어느정도 매꿔 줄 수 있으며, 무엇보다 현재는 사라진 '슈렐리아의 몽상'까지는 아니지만 스카너와 매우 잘 맞는 '정당한 영광'이 추가되면서 한타건 갱킹이건 훨씬 수월해졌다. 하지만 좋아진 점은 여기까지.

일단 단점이 더 많아졌다. 특히, 안그래도 지랄맞게 힘들던 저렙 정글링이 더더욱 힘들어졌다. 시즌 4때도 정글 도느라 골골거렸는데 정글몹들이 더 강력해지면서 뼈저리게 아픈데다, 마체테의 가격마저 올라 포션을 2개밖에 못들어서 더더욱 힘들다. 첫 귀환 전까지 쌍버프를 챙기는게 힘들정도. 여기에 정령석이 사라지면서 마나 수급이 안되어 오랫동안 정글링 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이건 뭘 어쩌라는건지... 그래도 어찌저찌 버프를 챙기고 집에 가서 2티어 정글템을 사는 것도 문젠대, 추적자를 들자니 안그래도 힘든 정글링이 더 힘들어지고, 그렇다고 정글링을 매꾸자고 경비대를 들면 갱킹력이 약화된다. 둘 중 하나를 고르는것조차 고통스러운 선택인 셈. 여기에 3티어 정글 템은 스카너와 특출나게 잘 맞는게 없다. 유일하게 올릴만한게 '돌격병'정돈데, 돌격병을 빨리 올려봐야 단단해지기만 할뿐 그외엔 별 이득이 되는게 없다(...) 안그래도 난잡했던 스킬트리가 새 시즌이 오면서 더 꼬이고, 여기에 정글링과 아이템마저 더 꼬이게 만들면서 너무나도 머리 아픈 챔피언이 되었다.

더 서러운건, 같잖은 리메이크 한번 이후 관심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어 상향 받기는 요원한 상황이란것. 정글러들 대부분이 힘들어진 시즌5이지만 초식형 정글러, 그중에서도 아무무, 피들스틱 같은 고승률 정글러들을 제외한 초식형 정글러들(대표적으로 노틸러스, 세주아니 등)은 일단 상향도 받았고, 아니더라도 언급은 됐지만 스카너는 그런것도 없다. 특히나 리메이크 이후 스카너와 정글링 매커니즘이 거의 같은 헤카림은 정령석 삭제 이후 버프를 받았음에도 헤카림보다 안정성이 더 떨어지는 스카너는 그런것이 없다. 라이엇이 문제를 인식했는지 PBE서버에서 이전에 반토막 냈던 스킬들의 기본 데미지를 예전과 비슷한 수치로 올려주는 버프를 받았다.

그러다 큰 효과는 못보던 '돌격병'이 사라지고 '잿불거인' 인챈트가 추가되면서 위의 평가들은 전부 역전. 스카너의 약한 몸과 느린 정글링, 떨어지면서 안정성 등이 전부 보완될뿐만 아니라 시너지를 일으키면서 초식형 정글러 중에서도 매우 빠른 클리어속도를 자랑하게 됐다. 그야말로 환골탈태. 물론 꿰뚫기에 치중되있는 한타 기여도와 이에 따른 불안정성은 남아있어 5.5 패치로 너무 날아올라 너프를 먹은(...) 세주아니와는 달리 대회에서 보기는 아직 이르지만 고인의 대표주자였던 챔피언이 이정도로 고려되고 있는 것만 해도 엄청난 버프인걸 방증한다. 이후에도 상위권 승률을 유지하는 중이다. 물론 여전히 상황을 많이 탄다는 단점 때문인지 픽률은 전체 챔피언 중 꼴등수준이지만(...) 그야말로 음지의 강자가 되었다.

2015년 7월경 갑자기 괴상한 빌드의 스카너가 유행하고 있는데 유틸특성에 21을 투자하여 아이템 재사용 대기시간을 20% 낮추고 서포터 전용 아이템인 승천의 부적을 올려 32초마다 승천의 부적 + 정당한 영광 더블 부스터를 사용하여 상대 딜러를 낚아채는 유틸 스카너가 급격히 유행하고 있다. 이러한 괴의한 템트리는 뉴메타가 판치는 유럽서버 지역의 스카너 장인의 템트리를 어느 유저가 국내로 수입하여 생긴 결과인데 승천의 부적, 정당한 영광이 뜨는 순간 스카너가 날라다닌다는 장점이 있으나 유틸 특성에 과투자로 인해 딜과 탱이 어정쩡해진다는 단점도 생겨 호불호가 갈리는 템트리. 이런 게 있다는 것만 알아두자.

이후 5.16 패치로 리워크되었다.

6.6 2015 시즌

  • 2015 프리시즌의 경우, 취급이 상당히 애매하다. 추적자의 검과 정당한 영광이라는 새로운 아이템이 생기면서 스카너의 6레벨 전 갱킹력과 이니시에이팅은 보완이 되었지만, 스카너에게 가장 위협적인 카운터 아이템인 수은 장식띠의 가격이 대폭 하락하면서 궁 이니시의 성공률이 극히 낮아지고 말았다. 게다가 정글링 속도도 빠른 편이라고 할 수 없는지라 성장성 면에서도 박한 평가를 받고 있다.
  • 잿불거인의 추가 이후 픽률은 여전히 최하급이지만 승률만큼은 상급이 되었다. 여전히 상황타는 정글러인건 많지만 잿불거인이 스카너의 단점들을 많이 매꿔주는 편이라 이전보다 할만해진 것. 성장성도 이전보다 한층 높아졌다.
  • 5.16 패치로 리워크 된 후로 25분 전 게임은 승률 73%, 평균은 승률 65%로 OP가 되었다. 얼마나 OP냐면 5.17패치까지 기다리지도 않고 바로 긴급패치로 너프를 먹였다.
  • 8월 8일 기준 리워크 스킬들
    • Q: 스펙이 너프되었다. 더이상 정해진 대미지 없이 공격력 비례 대미지만을 주게 되었으며 레벨 당 0.33/0.36/0.39/0.42/0.45 총 공격력만큼의 대미지를 주고 수정 에너지가 충전된 상태에서는 0.33/0.36/0.39/0.42/0.45 총 공격력, +0.2 주문력만큼의 대미지를 추가로 준다. 공속, 이속 증가는 사라지고 줄어드는 재사용 대기시간도 챔피언 상대로는 1초지만 그 외에는 0.25초로 줄어들어 스카너 입장에서는 뼈아픈 너프를 먹게 되었다. 다만 마나는 10/11/12/13 /14로 줄어들고 쿨타임이 스킬 레벨당 3.5/3.25/3/2.75/2.5로 줄어들도록 바뀌어 후반에는 오히려 기존보다 강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계산도 있다. 만렙 기준 쿨타임이 40% 쿨감을 받으면 1.5초(쿨감 45%시 1.375초), 거기에 챔피언에게 적중시킬 때 줄어드는 1초를 생각해보면 쿨타임이 0.5초가 된다.
    • W: 체력에 비례해 실드량이 늘어나도록 바뀌었다. (+ 최대 체력의 12/13/14/15/16%) 주문력은 그대로 유지된다. 체력템을 많이 가는 스카너에게 버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직접적으로 보여주자면 기존 W는 주문력을 올리지 않는 한 실드량이 300으로 고정이지만 리워크 후 스카너는 체력 4000 기준 640까지의 실드를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E: 기절 능력을 부여받아 적을 맞추면 5초 동안 평타로 적을 기절시킬 수 있는 수정 독침 패시브가 발동되도록 바뀌었고 적을 맞추면 투사체가 느려지도록 바뀐 듯 하다. 많이 맞출 수록 투사체의 속도가 더욱 줄어든다. 미니언에게도 적용되므로 주의. 최대 6명까지 맞출 수 있으며 쥐꼬리만하던 초반 기절이 1초로 고정되면서 E의 중요성이 대폭 늘어났다. 리워크 전까지는 초반 갱 성공률이 낮은 스카너가 정글링을 위해 대부분 3렙 때까진 E를 찍는 경우가 별로 없었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상대적으로 존재감과 성능이 낮은 E를 좀 더 부각시켜주기 위함이 아닌가 싶다. 아무튼 E 자체는 명백한 버프. 8월 8일 패치로 E를 맞출 경우 패시브 효과가 생기고 E로 적을 기절시키면 쿨타임이 1초 줄어들며 R을 사용하면 1.75초 줄어들도록 바뀌었다. 다만 전 구간 쿨타임이 13 / 12.5 / 12 / 11.5 / 11로 1초씩 증가했다. 그런데 E는 여러 명 맞추는 것이 가능한지라 잘만 맞추면 기존보다 훨씬 더 쿨타임을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 R: PBE 리워크로 인해 수정 독 중첩이 사라져 추가피해를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 또한 피해 방식이 (100% 공격력)의 물리 피해와 20/60/100(+0.5 주문력)의 마법 피해를 입히도록 바뀌어 AD 스카너에 힘을 실어줬다. 8월 8일 패치로 인해 꿰뚫기를 사용하는 동안에는 패시브 효과가 적용되도록 바뀌어서 꿰뚫고 아군, 포탑 쪽으로 끌고 갈 때 전속력으로 튀는 것이 가능해졌다.

PBE에서 또 한번 스카너의 리워크가 이뤄지면서 2번이나 대규모 수정이 가해진 몇 안 되는 챔피언이 되었다. 개발진들 말에 따르면 스카너를 더 특별하게 만들도록 할 것이라 한다. 기본 패시브로 추가되는 수정 첨탑은 매우 유니크하고 흥미롭지만 기본 스펙이 상당히 깎여 나가고 바뀐 스킬들이 정글링에 별로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돌았다. 이에 라이엇은 추가적인 버프를 단행, 레딧에서도 스카너 리워크와 관련된 토론이 수 차례 열렸는데 추가 버프가 발표된 이후로는 장점과 단점이 모두 보이지만 장점 쪽이 더 큰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아졌고, 라이엇도 이런 반응에 만족을 표했다.

즉, 이때까지만 해도 설마 스카너가 이렇게까지 OP가 될 줄은 아무도 몰랐던 것이다.

재설계된 스카너가 가장 빨리 풀린 유럽에서의 승률 평균은 자그만치 59%, 심지어 25분 안에 빠르게 게임이 끝날 경우 승률은 아예 70%를 넘겨 버렸다. 북미나 아시아권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아 아직 챔피언에 대한 이해도가 온전하게 갖춰지지 않은 첫날부터 전 지역 구간 승률 50% 후반이라는 어이없는 승률을 마크했다. 게다가 해당 승률은 리워크 된 스카너에 대한 이해도가 갖춰지기 시작한 시점부터 지속적으로 상승, 한국 서버에서도 마침내 61.54%로 60%의 벽까지 깨 버렸다. 물론 이런 상황은 다른 서버에서도 마찬가지라 지역에 따라선 60% 중반을 위협하고 있다고 한다. 필밴 챔프 수준을 뛰어넘은 슈퍼 OP 탄생 리워크 발표 초반의 부정적인 평가가 무색할 정도의 당혹스러운 승률을 기록한 이유는 상술한 바와 같이 라이엇이 기존 스카너 유저들의 비관적인 평가를 과도하게 신경 쓴 나머지 각종 추가 버프를 먹인 데다, 5.16 패치에 함께 추가된 탱키한 뚜벅이용 챔프용으로 설계된 각종 아이템들이 스카너와 미칠듯한 추가 시너지까지 일으켰기 때문이다.

2차 리워크 된 스카너가 사방에서 미쳐 날뛰자 챔피언 밸런스를 담당하는 Meddler는 스카너가 과도하게 강력하다는 사실을 인지했으며, 긴급패치로 너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링크 어째 최근 리메이크 된 친구들이 핫픽스를 자주 먹는 거 같다. 누구는 구려서 핫픽스 먹었지만 누구는 구려도 핫픽스 못먹었는데

  • 기본 공격력 61에서 57로 너프
  • 기본 이동속도 345에서 335로 너프
  • W의 %가 12-16에서 10-14로 너프
  • E의 기본 대미지와 스턴 시 추가 대미지가 40-180 & 40-140에서 25-125 & 25-65로 너프

해당 패치는 2015년 8월 26일, 전 서버에 적용됐다. 단, 긴급 패치인 탓에 툴팁까지는 수정되지 않았으므로 참고 할 것. 이에 맞춰 Meddler는 스카너를 과도한 OP 챔피언으로 보고 있으며, 해당 긴급패치 이후 구체적인 문제점을 파악하여 5.17 패치에서 추가 너프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확실히 해당 너프로도 스카너의 강력함은 전혀 잠잠해지지 않았고 여전히 53%대의 괴악한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사실상 추가적 대규모 너프가 매우 확정적인 상황이라 상당수의 기존 스카너 유저들은 기껏 다시 빛을 보나 했더니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추가적인 지속 너프로 묻혀 버리는 게 아닌지 우려를 표하고 있다. 근데 이런 괴물을 너프 안 할 수도 없잖아. 전갈을 죽입시다 전갈은 나의 원수

5.17 패치가 발표되었는데 기존 핫픽스 너프와 함께 E의 쿨타임이 1초 늘었다. 또한 수정탑의 스펙이 약간 변했다. 큰 너프가 없는 것으로 보아 핫픽스로 인해 승률이 50%대가 된 것이 적당하다고 여겨진 것인지 아니면 시간차로 지속적 너프를 먹일지 확실치는 않다.

5.18 패치에서 E의 둔화 비율이 너프되면서 지속적으로 쌓이던 너프가 결국 승률을 50~51%까지 떨어뜨려 놓았다. 리메 전이 낫다는 의견이 많은데 실제로 과거에는 픽률은 낮았지만 승률이 더 높았다. 아무래도 그때는 장인들의 비율이 좀 더 높았었기 때문...인 것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지속적인 너프로 인한 리메 스카너가 안좋아진 것도 원인이 아니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픽률은 다시 줄었지만 승률이 53%로 회복되어 정글 챔피언들 중 평균 승률 3위에 올라서게 되었다.

패치 후 얼마되지 않아 롤드컵 2015가 열려 스카너도 오랫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정글 챔피언 승률 3위에 걸맞는 활약은 잘 보여주지 못했는데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카카오의 스카너가 KDA 0/0/0에 딜량 888이라는 희대의 스코어를 보여주어 서폿 쉔에게도 밀리는 등 망신살을 당했고 C조 2경기에서 나온 EDG의 스카너의 활약은 준수했지만 준결승에 나온 레인오버의 스카너가 또한번 스카너의 단점인 노딜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2015 롤드컵은 스카너에게 상처만 남은 대회가 되었다. 시야석과 솔라리, 망갑같은 철저한 탱템 위주 템트리도 원인이었지만 클템의 말대로 최악의 카운터 조합에 스카너를 든 것도 너무나 뼈아픈 실수였다.

6.7 2016 시즌

  • 2016년 초에는 마이너였던 용사 스카너가 유행하면서 잿불 스카너가 하향세를 타게 되었다. 주로 용사 후 탱템을 주로 가는 딜탱형 스카너를 사용하며 과거의 궁에만 의존하기 위해 기동신, 정당한 영광을 주로 가던 유틸 스카너는 완전히 몰락했다.
  • 2016년 중반에는 잿불거인이 상향되었지만, 이후 별다른 패치가 없어서 스카너에게 큰 변화는 없었다.
  • 전형적인 저픽률 고승률 챔피언이 되었다. 즉 몇몇 장인들만 잡아 고승률을 뽑아내는 챔피언이 되었다는 소리로 리메이크 이전 말자하가 대표적으로 그런 챔피언이였다. 말자하가 리메이크 되면서 사이온이 그런 챔피언의 대표격이 되었는대 어느 순간 사이온 보다 낮은 픽률과 더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다.
  • 삼위일체의 하위 아이템 변화로 더 높은 공격속도와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를 얻게되어 얼어붙은 건틀릿을 사용하는 스카너보다 삼위일체 스카너가 더 높은 승률을 이루게 되었다. 얼어붙은 건틀릿에서 광역 슬로우만 빼고 데미지와 공격속도 증가를 추가한 느낌이다. 중순에는 얼건과의 승률이 계속해서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다.
  • 정글 하위템이 용사로 바뀌고 가장 선호되는 템도 삼위일체가 되었지만 그렇다고 탱키한 면이 외면당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수호천사를 3코어로 선택하는 경우도 많이 보인다. 삼위일체까지만 딜템으로 가고 설령 딜템을 가더라도 스테락같은 생존 능력 향상에 더 치중한 템을 주로 가게 되었다.
  • 2016 롤드컵 선발전 최종전(삼성 대 KT) 4경기에서 정글러인 강찬용이 꺼내들면서 국내 프로 경기에서는 거의 2년만에 등장했다. 스카너가 픽이 되자 놀라움과 함께 우려의 목소리도 많이 나왔지만 퍼스트 블러드를 시작으로 준수한 활약(체크하러 온 앨리스를 궁과 진, 탈리야의 연계 CC로 삭제)과 존재감(나르, 에코와 같은 진입 챔프들이 스카너의 궁극기 떄문에 딜러진에 접근할 수 없었다.)으로 인상적인 모습(특히 마지막 한타때 접근해온 에코를 궁극기로 끌어와 터뜨렸다. 에코는 궁과 생존기 모두 들었으나, 쓰지 못하였다.)을 보여 5경기에서는 밴까지 당하면서 지난 과거의 굴욕을 어느정도 씻어냈다. 위에서 보여줬던 굴욕적인 스카너와 다른 점은 아이템으로 15년에 스카너를 잡았던 게이머들은 잿불, 시야석같은 지나치게 방어적인 성향의 템트리를 갔지만 강찬용 선수의 경우 용사에 삼위일체를 올리는 등, 상당히 공격적인 템트리를 선보였다. 아무래도 전자의 경우 리워크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나왔다 보니 템트리도 안정적으로 가려고 했고 그것이 오히려 역효과로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 2016 롤드컵에서 버프 먹은 리 신과 함께 상당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수정 첨탑을 통해 거점 장악력이 강하다는 특성상 카정 운영을 자주 하는 6.18 정글 No.1 카드인 니달리를 카운터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

7 아이템

7.1 핵심 아이템

  • 신속의 장화
접근에만 유용한 기동력의 장화보다 안정적인 이속 확보를 위해 가는 아이템. 둔화율 감소도 유용하다. 16년 중순 가장 선호받는 아이템.
  • 헤르메스의 발걸음
스카너는 cc기에 대항할 방법이 전혀 없다. 이를 어느 정도 막아 주는 아이템.
  • 기동력의 장화
돌진기가 없는 대신 가속 스킬이 있는 스카너는 기동력의 장화의 이동속도와 높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 전투 시의 이동속도가 크게 떨어지긴 하지만 균열(E)과 꿰뚫기(R)의 강력한 CC기를 생각하면 영향이 적은 편.
  • 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장화
소환사 주문인 '점멸'의 쿨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선택된다. 쿨감도 붙어서 룬 선택 폭도 늘릴 수 있다.
  • 닌자의 신발
적 조합이 올ad이거나 적의 기본공격을 막을 때 좋은 아이템.
  • 추적자의 검: 잿불거인 (정글)
우리팀 조합에 탱커가 한명도 없어서 스카너를 퓨어탱커로 운영해야 할 때 선택되는 정글 아이템.
  • 척후병의 사브르: 용사 (정글)
시즌 6 현 메타에서 스카너에게 제일 잘 어울리는 정글 아이템. 공격력도 좋지만 쿨감이 초중반 스카너 정글링에 도움을 준다. 스카너의 딜링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닌지라 갱킹이나 한타보다는 빠른 정글링을 노리고 가는 아이템.
  • 삼위일체
모든 옵션이 스카너와 시너지를 일으키는 아이템 1. 일단 구매하면 양심이 없는 위력을 자랑한다.초월적인 쿨감 20%는 말이 필요없고 주문검 효과는 말 그대로 전 챔프중 최상위권(최대 389)이기 때문에 삼위일체 하나만으로도 준 딜러급의 피해를 줄 수 있다
  • 얼어붙은 건틀렛
주문검 효과에 추가로 붙는 광역슬로우, 더불어 방어력과 쿨감까지 제공하는 아이템. 다만 체력이 없고 마나 의존도가 낮은 스카너에게 큰 의미가 없는 마나가 붙어있는 것이 흠.
  • 망자의 갑옷
뚜벅이인 스카너에게 이동 속도 증가효과에 둔화 효과까지 주니 어울리지 않을 리가 없다. 체력도 함께 주므로 W를 강화시키는 데도 유용하다. 이속과 실드가 퍼센테이지 형태로 증가하는 만큼 고정적인 이속과 체력을 주는 망자의 갑옷은 활용하기 매우 좋은 아이템이다.
  • 스테락의 도전
기본 공격력 25% 증가에 체력 500 증가는 스카너에게 매우 잘 어울리는 스펙으로 거기다 일정 피해를 입을 경우 체력 30%만큼의 실드와 기본 공격력 25%를 제공하는 고유 아이템 능력인 스테락의 분노는 보통 진영의 선두에 서서 이니시를 이끌어내는 스카너에게 굉장히 좋은 능력이다. '기본' 공격력 증가이므로 주문검 효과도 상승해 주문검 시너지가 높은 스카너에게 이 아이템은 어떤 효과든 하나도 빠짐없이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주로 블클이나 트포를 사용하는 딜탱 스카너를 시도하는 유저들이 선호한다.

7.2 선택 아이템

  • 칠흑의 양날 도끼
체력, 공격력 + 쿨타임 20% 감소 + 방어구 관통력 모두 스카너와의 시너지가 좋은 템이다. 딜탱 스카너들이 대부분 선택하는 시작템. 룬글 스카너의 시작템이었던 얼심을 대체하는 역할이다. 현재는 그 역할을 패치로 바뀐 삼위일체에게 뺏겼다.
  • 군단의 방패→강철의 솔라리 펜던트
모든 탱커형 정글러들의 친구. 본인은 체력, 방어, 마방을 모두 올려주고 아군에게 마방 및 체젠 오오라까지 둘러주는 아이템이다. 가장 추천할 수 있는 아이템. 또한 군단의 방패에서 600골드를 더 주면 체력 +100, 쿨감 10%, 그리고 액티브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솔라리의 액티브효과는 파괴되면 효과를 보지 못하는 W의 단점을 보완해준다.
  • 밴시의 장막
적의 cc기를 하나 막을 수있게 보완해주는 마방템. 스카너에게 치명적인 포킹에도 어느정도 대처가 가능하다.
  • 정령의 형상
쿨감과 체력, 마방을 제공해주는 아이템. 솔라리보다 마방이 높지만 팀원 보호 면에서는 떨어지는 편이라 적이 스카너만 지속적으로 포커싱한다면 솔라리보다 나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CC기가 강한 스카너인지라 어그로도 쉽게 끌 수 있으니 잘 활용하자.
  • 얼어붙은 망치
모든 스펙과 고유 지속 효과가 스카너에게 유용하나 접근 능력에 도움을 주지 않으며 결정적으로 가격이 3100원으로 얼건보다 400원이 더 비싸다. 스펙 면에서는 분명 얼건보다 효율적이지만 주문검 효과가 스카너에게 너무 어울리는지라 포기하기 힘든 점도 있다.
  • 정당한 영광
슈렐의 재림. HP와 MP를 제법 많이 올려주는데다 적을 향해 이동할 경우 60%의 폭발적인 이동 속도 증가 액티브 효과를 가진 아이템이다. 다만 지속적인 너프로 아이템의 효율성이 많이 떨어지자 채용률이 많이 감소한 편. 참고로 스카너가 궁을 쓰면 적을 바라본 상태가 되는데 이를 이용해 궁으로 끈 후 영광 버프를 발동시켜서 엄청난 속도로 적을 끌 수도 있다.
  • 승천의 부적
룬글과 함께 사용되던 때도 있었으나 그 후 계속된 너프와 리워크 후의 스카너와 어울리지 않다는 점 때문에 묻혔었다. 하지만 정당한 영광이 너프되고 승천의 부적이 상향을 받으면서 승천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되었다. 물론 아직도 기본 스펙이 스카너와 별로 어울리지 않지만 정당한 영광보다 훨씬 짧은 액티브와 혼자만 이속이 증가되는 정당과 달리 아군 모두가 이속이 증가하는 지라 유틸 면에서는 정당보다 나은 점도 있다.
  • 란두인의 예언
아이템 자체의 효과와 액티브 효과 모두 스카너에게는 어울리는 템이다. 다만 접근에 도움이 되는 능력은 가지고 있지 않은 터라 다른 대체 템들이 나온 후에는 선호도가 많이 추락했다.

7.3 비추천 아이템

  • 마법사의 최후
초반에 한두 가지의 딜템을 확보했다면 더이상의 공격 아이템을 가기에는 몸이 애매해지는 탓에 선택하기 꺼려지게 된다. 또한 Q에 생겨난 공격속도 옵션으로 더더욱 선호도가 낮아진 아이템. 잠깐 흥했던 포식자 스카너들이 이 템을 갔지만 포식자와 함께 효율성 측면에서 문제가 제기된 이후에는 선호도가 다시 폭락한 상태다. 도마뱀의 정령이 있던 시절에는 낮은 공속을 보츙하기 위해서 마법저항력과 함께 사용하던 아이템이다. 리메이크 이전엔 패시브가 기본공격 한대당 모든 스킬에 쿨타임이 감소되었기에 꿀템이었으나, W에 체력계수가 추가가 되면서 체력템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사용이 거의 없다시피 한 수준.
  • 마법 부여 용사나 광휘의 검의 상위 아이템들을 제외한 모든 순수 딜템
스카너 운영의 핵심은 예전부터 적 하나를 궁극기로 물고 시작하는 강력한 이니시에이팅이었기에, 필요 이상의 딜템을 구입했다간 적을 문 직후 그대로 점사당해 순삭당할 위험이 크다. 더군다나 마땅히 높은 계수가 붙거나 기본 데미지가 높은 공격 스킬조차 없어 AD나 AP 등을 깡으로 올려 봐야 효율이 극도로 낮다. 아예 저 딜템들마저 포기하고 탱템만 감는 사람마저 있을 정도로 스카너에게 탱킹력이란 매우 중요한 것. 리워크 이후엔 딜템을 가서 딜탱 스카너로 캐리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지만 잘 보면 순수한 딜탱이 아니라 체력 상승같은 탱킹이나 쿨감같은 유틸성도 보완이 되는 템들을 위주로 가고 있다는 점을 잊지말자.
  • 얼어붙은 심장
마나, 쿨감, 방어력, 공속감소 오라 모두 스카너와 잘 어울려, 리워크 이전에는 선호도가 높았던 아이템. 하지만 리워크 이후로는 가격도 오르고 W와의 시너지도 없어 팀의 상황과 본인의 템트리에 맞추어 뽑아야 할 아이템이 되었다. 특히 선템으로는 절대 가지 말자. 초반에는 체력을 올리는 것이 몸빵에 더 도움이 된다. 또한 얼심의 공속 감소는 평타가 강하지 않은 초중반에 별로 의미가 없다. 정글러용 아이템들의 마나 회복 덕에 빠른 마나 확보는 별로 필요하지 않다. 상대가 AD 강세일 때, 평타가 강한 챔피언이 많을 때, 체력이 붙은 방어 아이템을 최소한 하나나 둘 이상 완성한 이후에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광휘의 검을 들고 있다면 이것 대신 얼어붙은 건틀릿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혹시나 둘 다 가진 말고
  • 리치 베인
단순 주문검 효과만 보고 가기에는 효율성이 크게 떨어진다. 순위권에 드는 평타와 AD계수에 의존하는 스카너가 평타 댐을 75%로 떨어뜨리는데다 필요도 없는 마나까지 껴있는 리치 베인을 갈 필요는 전혀 없다.
  • 마법부여: 피갈퀴손
피갈퀴손은 체력 퍼센테이지 피해라 후반에 그 진가를 발휘한다. 하지만 스카너는 후반이 되면 힘을 크게 잃는 챔피언 중 하나다. 왜냐면 후반에는 적들이 밴시나 수은을 마련해서 스카너의 궁을 무효화시켜버리기 때문. 거기다 순수 딜링을 위한 템은 스카너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초중반에 게임을 끝내는 데에는 공격력 증가 + 쿨감의 용사나 지속피해 + 체력 증가의 잿불이 훨씬 안정적이다.

8 그 외 맵에서의 성능

8.1 칼바람 나락

어렵다 칼바람 나락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칼바람에서 활약하기 힘든 챔피언.

6렙 이전에는 존재감이 거의 없다시피하며 6렙 이후에도 그렇게 강하지 못하다. 표식 패치로 표식+궁극기의 연계 덕분에 칼바람에서 숨통이 트이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추천할 만한 챔피언은 되지 못한다. 아군 조합이 스카너가 궁을 성공시킨다 한들 스카너가 끌어온 적을 순식간에 처리할 만한 여건이 되지 못한다면 스카너가 표식을 든다 한들 스카너의 장점은 전혀 부각되지 않는다.

9 스킨

9.1 기본 스킨

가격4800IP / 880RP동영상#
중국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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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사막의 재앙 스카너(Sandscourge Skarner)

가격975RP동영상#

사막에 사는 전갈을 구현한 스킨. 스킬 이펙트는 변하지 않는다. 사실 전갈이라고 부르는 사람보다 익힌 랍스터같다고 하는 사람이 더 많다.(...) 클템 왈 스카너를 할 자세가 되있다는 스킨이라고 한다[21]

9.3 대지룬 스카너(Earthrune Skarner)

가격520RP동영상#

520RP에 비해 괜찮은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된다.
일러스트는 간지가 철철 넘치는데 인게임에서는 순둥이같다

9.4 전투 기계 알파 스카너 (Battlecast Alpha Skarner)

전투 기계 스킨 시리즈
전투 기계 벨코즈전투 기계 알파 스카너
전투 기계 코그모
미정
가격1820RP동영상#
공성 초토화 기계 : V4 1.86 연구 일지 접속

내 전략의 핵심이다. 포획 대상의 본래 외골격도 인상적이었으나 만족할 수준은 아니었다. 이번 강화를 통해 멈출 수 없는 존재로 거듭났다. 누구도 이 작살을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영광스러운 진화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다.
대상에겐 이제 동족에 대한 그리움이 존재하지 않는다.

강철의 거대괴수?
그림자의 주인 스카너
스콜탄
전투 기계 프라임 초가스와 창조자 빅토르의 배경 일러스트에서 등장이 암시되었으나, 그럼에도 한참 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끝에 마침내 출시된 스킨. 이름에 붙은 '알파'라는 수식어와 다소 투박한 생김새를 보면 다른 전투 기계들보다 먼저 개조된 프로토 타입으로 추정된다. 프로토 타입인 주제에 아이러니하게도 전투 기계 중에서 가장 늦게 출시되었다 컨셉은 돌격 전차.

레전더리 등급의 스킨답게 외형은 물론 스킬 이펙트와 대사가 전부 변경되며, 특정 아이템 구입 시나 와드 설치 시의 개별 대사도 존재한다. 전투 기계 특유의 회색과 붉은색의 투 톤 컬러로 이루어져 있으나, 팔은 거대한 한 쌍의 전기톱으로, 다리는 캐터필러로 대체되었으며 꼬리는 창조자 빅토르의 티저에서 볼 수 있었듯이 작살이 되는 등 전체적으로 생김새가 투박하다. 특히 얼굴 부분은 제드 얼굴을 떼어다 달아 놓았느냐는 소리를 듣는다 챔피언의 원형을 유지하며 리파인하기보다는 전차라는 컨셉을 구현하는 데 치중한 것으로 보이나, 육중하고 거친 모습이 아닌 정교하고 날카로운 기계 전갈로서의 모습을 기대했던 유저들에게는 그리 좋지 못한 평을 듣고 있다. 같은 전투 기계 주제에 다른 놈들보다 구식인 것도 있고.

Q는 톱날로 바뀐 팔을 바깥으로 찢어발기는 모션으로 변화했으며, 스택 충전 시 톱과 스킬 이펙트가 붉게 달아오른다. W를 발동하면 붉은색 실드가 전개되고 장갑이 붉게 변색되며 배기관으로 불꽃이 튄다. E를 사용하면 등에 장비된 포로 붉은색 탄환을 발사한다. 궁극기는 작살로 된 꼬리를 대상에게 꽂아넣은 뒤 작살에 연결된 쇠사슬로 끌고 다니는 모션으로 변화했다. 귀환 시에는 몸을 상자처럼 접은 뒤 작살을 공중으로 발사하여 그것을 타고 귀환한다.

여담으로 춤의 모션이 어색하게 기계적으로 팔을 교차하는 모습인데 영락없이 벼봇춤을 연상시킨다(...).

9.5 사막의 수호자 스카너(Guardian of the Sands Skarner)

사막의 수호자 스킨 시리즈
사막의 수호자 카직스사막의 수호자 람머스
사막의 수호자 스카너
사막의 수호자 제라스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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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975RP동영상#

뮤탈리스크
전투 기계 알파 스카너가 출시된지 그리 오래되진 않았는데 새로 출시된 스카너의 신스킨이다. 5.7 패치에서 출시 되었다. 가격은 975RP다.
황금색으로 치장된 갑옷을 입은 모습이며 패시브(수정 독침)의 수정 독 모델링은 푸르스름한 광석이 박힌 개체로 바뀌고, Q(수정 베기)는 충전되지 않은 상태로 사용시엔 주황빛을 띄나, 충전된 상태라면 밝은 에메랄드 색의 이펙트가 나간다. W(수정 외골격)는 에메랄드 색의 광석을 몸에 두르고, E(균열)는 문양같이 생긴 투사체를 쏘며 궁극기(꿰뚫기)는 꿰뚫은 상대를 에메랄드 빛 광석으로 감싸 끌고다닌다. 귀환 모션은 스카너가 꼬리 부분으로 몸을 일으키는 모션으로 바뀐다.

사막의 수호자 제라스, 람머스와 일러스트를 공유하며, 스카너로 일러스트를 볼땐 좌우반전이 되어 있다.할머니 같이 생겼다.

10 기타

스카너가 깨어난 캘러맨더 광산이 바로 그 도미니언 모드의 전장 수정의 상처이다. 실제로 스카너는 어느 정도 도미니언 모드를 고려해서 만들어진 챔프이기도 하며, '스카너(Skarner)'라는 이름 자체도 '수정의 상처(Crystal Scar)'에서 딴 것이다[22]. W는 이속이 중시되는 도미니언에서 대단히 유용하며, 초반에 마나가 부족하다는 문제도 처음부터 아이템을 맞추고 들어가는데다 마나 재생 버프까지 달리는 도미니언 모드에서는 큰 문제가 아니다.2016년 2월 22일 도미니언 모드가 비활성화 되어서 스카너는 고향을 잃게 되었다

디자이너가 스카너의 얼굴 디자인을 그리기 위해 에반게리온 시리즈를 참고했다고 한다.[23]생김새가 여러모로 아크라바심과 닮았다. 타릭과 동맹관계인데 이는 타릭이 스카너의 몸을 이루는 광물과 보석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라고 한다.

2차창작에서는 지나가는 벌레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취급을 받고 있다. 스토리상으로 곧 깨어날 부족을 위해 일하고 있는 성실한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그냥 벌레취급 받는 그림들이 훨씬 많다...

아지르가 등장하면서 슈리마와 연관이 있게 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갑자기 캘러맨다에서 발견된 스카너가 슈리마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보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시즌 3에서 온갖 간접 너프를 먹고 고인화되어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지나 싶었던 스카너가 버프 작업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지금까지 진행된 작업을 공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Q

  • 슬로우 효과 삭제
  • 공속 버프 부여(3스택)

W

  • 이속 증가량 30/35/40/45/50%, 3초에 걸쳐 서서히 증가하며 나머지 3초는 최대속력 유지
  • 실드량&AP 계수 증가

E

  • 마나소모 감소
  • 데미지 증가
  • 온힛으로 변경
  • 회복효과 삭제
  • 수정 에너지 충전 상태에서 E공격시 3초간 40/45/50/55/60% 슬로우

R

  • 시전과 동시에 속박효과를 부여하여 대상이 탈출기를 사용 불가능하도록 변경(이후 궁 실제효과인 제압 발생)

저렙에는 워낙 이속 증가치가 낮아서 써먹기가 애매했던 w스킬의 이속 증가량이 대폭 증가하면서 기동력은 물론 갱킹능력까지 향상되었고, 잉여 취급을 받았던 e스킬은 완전히 리메이크되었다. 무엇보다도 궁극기는 최초 사용 시 대상 적이 속박에 걸려서 탈출기를 쓸 수 없게 된다는 점이 포인트. 하지만 스킬들의 효과범위나 적용 대상, 쿨타임은 공개되지 않았기에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공교롭게도 스카너의 버프는 스카너 장인으로 유명했던 클템의 은퇴 이후 발표되어 미묘한 관심을 받았다. 클템을 제물로 바쳐 스카너를 리메이크한다! 클템의 컨디션이 영 좋지 않았던 당시 상황과 둔화가 논타게팅인 E로 옮겨간 걸 고려하면 아무리 스카너가 왕의 귀환을 해도 되살아났을것 같진 않다(…)[24]

추가적으로 스카너의 개편방향은 q의 무한슬로우와 w의 조건부 이속 증가로 한타 또는 갱킹에서 완벽하게 아니시&갱을 가거나 대차게 이니시&갱을 말아먹는 극단적인 플레이를 좀 좀 더 상대방에서도 대응할 수 있고 스카너 플레이어도 좀 더 안정적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게하기 위하여 w의 이속 증가를 대폭 상향시켜서 접근하기 쉽게하기 위함이라 밝혔고, 스카너는 근접딜러인데도 불구하고 AP계수를 가진 W가 깨지면 공속 증가치를 받지 못하기 떄문에 정글링이 힘들어진다는 점으로 공속 증가를 Q로, 그리고 무한 슬로우는 스카너가 붙는데에 성공했을때와 그렇지 못했을때의 극단적으로 양극화되었고,특히 E가 스카너의 플레이에 있어서 아무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기떄문에 Q의 슬로우를 E로 옮기고 회복을 삭제한다고 한다. 궁극기의 경우는 궁극기 시전 후 점멸을 쓴 걸 다시 끌어오게 하자니 필밴 시절처럼 온갖 탈출기를 쿨만 날리게 하고 킬을 먹는 사기가 되고, 그냥 빠져나가게 하자니 개나소나 탈출기로 생존해서 그냥 처음부터 속박 판정이 걸리게 해버렸다고... 이 경우 잡는 스카너와 잡히는 상대 중 누가 더 빨랐느냐의 문제가 되므로 나름대로 합리적인 조정이라 할 수 있다.

3.15 패치, 그러니까 야스오 업데이트 패치 때 뜬금없이 잠시동안 선택 불가능이 되었다. PBE 서버에서 테스트 중이던 리워크가 그대로 본서버에까지 적용이 되는 바람에 롤백하기 위해 조치가 취해진 것인데, 업데이트 직후와 이 조치 직전까지의 통계로 승률를 계산해보니 60%를 돌파하는[25] 사태가 벌어져 스카너 리워크 계획이 조금씩 잊혀져가던 와중 다시금 일반 유저들의 스카너가 관짝을 부수고 나오게 될지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4.2 패치와 함께 재앙이 찾아왔다. E 스킬에서 체력 회복을 삭제하여서 탑솔 스카너의 라인 유지력이 아예 없어져버렸고, 주력 딜 스킬인 Q에 있던 슬로우가 E로 옮겨져버려 W로 접근해 Q로 끊임없이 둔화를 거는 정글 스카너의 갱킹이 상당히 약화되었다. 둔화 수치 자체는 늘어났고 원거리에서 둔화를 건다는 점은 좋지만, 어차피 스카너가 W로 접근할때 쯤엔 둔화가 다 풀려버린다는게 문제. 결국 궁이 없는 상태에서 상대에게 접근 했을땐 이미 둔화는 풀려버리고 Q로 깔짝깔짝 거리다가 라이너가 어떻게든 잡기를 바라는 수 밖에 없다.

단순한 밸런스를 제외하고도, 스카너의 플레이 스타일을 완전히 예전보다 동떨어지게 만들어놓아서 비판을 받는다. W로 진입해서 계속 Q를 이용해 적에게 끊임없이 달라붙는 스카너의 갱킹을 문도나 올라프처럼 원거리에서 CC를 걸고 들어오는 형식으로 만들어버려 스카너 고유의 플레이를 완전히 뒤바꾸어버렸다.

반대의 의견에서는 스카너의 갱은 결국 붙냐 마느냐로 붙으면 한없이 필갱에 수렴하지만 못 붙으면 뻘갱에 수렴하는(...) 갱의 형태를 가지기 때문에 약간의 w조정 여하에 따라서 op와 고인 사이에 밸런스를 조정하기가 어려운 편에 속하며, 상대하는 입장에서도 스카너를 상대할 경우 죽거나(...) 한대도 안 맞거나 이 두가지 상황으로 몰리게 되고 이는 스카너를 플레이하는 입장에서나 대처하는 입장에서나 밸런스를 조절하는 입장에서나 좋을게 하나도 없는 플레이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시즌 4에 들어서면서 정글 템이 바뀌고 정글러 포지션의 골드 수급 사정이 나아진 것도 있지만 리메이크 후 예전에 비해서 빠르고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정글링이 가능해져서 정글 지속력이나 갱의 루트 선택에 있어 더욱 자유로워졌으며 기존에 스카너는 qwr 세 가지 스킬만 있다라는 우스개 소리가 들릴정도로 e스킬의 비중이 너무 적었던 것에 비해[26] e스킬의 중요도가 올랐고[27], 더욱 더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졌고그만큼 잘녹지만 한타 도중에 평타만 잘 섞어도 패시브의 쿨감을 십분 활용해 Q를 더 자주 쓸 수 있게 되어 DPS도 쥐꼬리만큼올라갔다. 리메이크 전과 dps를 비교해보면 리메이크 후에는 q 스택 쌓이는 속도가 생각보다 느린데다가 풀스택이 아닐경우 효율이 떨어져 '일방적으로' 때리는 상황일 경우 리메이크전 스카너가 압도적으로 강했지만, 스카너의 빈약한 쉴드따위 스치기만 해도 꺠버리는 무시무시한 광역기가 날아다니는 한타에서는 사실상 w의 공속을 활용하기 어려웠던 점을 감안해볼때, 순간적인 딜은 다소 약해졌지만 지속딜은 강해진 상황. 문제는 그 지속딜을 지속적으로 때려박을 돌진기와 몸의 부재.

이처럼 경과가 좋지 못하자 PBE 서버에서 재차 리워크에 가까운 변경이 이루어졌다. 주된 변경점은 브라움과 케넨을 섞어 놓은 듯한 스택형 스턴 패시브와 Q스킬에 추가로 붙은 이동 속도 상승 효과. 기본 공격으로 Q 이외의 스킬들의 쿨타임이 줄지 않게 된 것은 아쉬우나, 그 대신 얻은 패시브 덕분에 초반 갱킹력과 지속딜 능력, 상대를 붙들고 늘어지는 능력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2차 리워크로 딜량을 크게 감소시키면서 유틸성을 부여해 기동력과 궁극기 빼고 모든 것을 뺏어갔다는 악평이 PBE에서부터 이어졌지만 승률은 상당히 올라갔는데 새로 바뀐 패시브의 기절과 수정 베기에 추가된 이동속도 버프가 딜량의 감소를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의 시너지를 내는듯하다. 1차 리워크에 대해 여전히 안 쓰일 것이라고 혹평한 클템은 2차 리워크 후 스카너를 솔랭과 팀랭을 각각 돌려보면서 대회용으론 불합격이지만[28] 솔랭용으론 충분히 쓸만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리고 스카너의 2차 리워크를 "아무무에게 좋은 친구가 생겼어요." 단 한 마디로 정리했다[29] 결국 4.11 패치에서 수정 베기의 기본 피해량과 이동 속도 증가 버프가 감소하며 안 그래도 2차 리워크로 대폭 감소한 딜량이 깎여나갔다.아무래도 라이엇이 미친 거 같다 하지만 다른 챔프가 스카너보다 못한 수준으로 깎여나갔으니 이걸로 될려나...?

여담으로, 여러가지로 헤카림과 비슷한 면모를 보인다. 둘 모두 지속적으로 몰아치는 q스킬을 통해 딜링하고, w로 유지력과 안정성을 높이며, e스킬로 상대와의 거리를 좁히는데다 딜템은 하나정도만 가고 나머지 템창을 싸그리 탱템으로 도배해도 딜이 잘 나온다는 점이 그렇다. 그렇지만 헤카림이 강력한 딜과 탱킹으로 대상을 찍어 눌러 제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면, 스카너는 패시브와 궁극기의 강력한 cc기와 뛰어난 기동성, 그리고 e를 통한 높은 슬로우를 통해 상대를 끈질기게 추적하여 제압한 후, 다른 목표를 찾는 방식으로 운영되기에 사실 비슷한 '챔피언' 이라기보다는 비슷한 '스킬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라고 하는 편이 나을수도.

무라마나를 갈 경우 집게가 아닌 꼬리가 빛난다. 의외로 이쁘다? 물론 스카너는 궁 외에는 단일 타켓팅 스킬이 없으므로 가면 안된다.

2016년 5월 13일 슈리마 이야기가 대대로 개편되면서 스토리가 수정되었다. 아래는 과거 스토리

스카너에 대해 알고 싶은가? 그럼 먼저 지금으로부터 수백 년 전의 오딘 계곡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곳에는 브락컨이라는 종족이 살았는데, 이들은 신체는 수정으로 이루어졌고 생명은 태고의 대지 마법의 축복에서 비롯한 신비로운 존재였다. 브락컨은 무척 사나웠으나 그만큼 현명하기도 했던 것 같다. 비전 의식을 통해 자기 생명의 정수를 수정에 옮겨 담은 후 공명을 통해 수정의 마력을 이끌어낼 수 있었으니까. 이들은 그 강건한 신체와 마법의 힘을 활용해 오딘 계곡을 지켜 왔다.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적이 대지 마법의 힘과 계곡의 수정을 탐내고 침입해 왔지만, 그 누구도 브락컨의 방어선을 뚫을 수는 없었다.

그러나 브락컨들도 룬 전쟁의 재앙을 피해갈 순 없었다. 오딘 계곡 근처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져 끔찍한 혼돈 마법이 사용되었던 것이다. 혼돈의 힘이 수정을 오염시키자 브락컨들이 병에 걸려 죽어가기 시작했다. 어떤 방어 마법으로도 이를 막아낼 수 없음이 분명해지자, 브락컨들은 절멸을 피할 최후의 수단으로 동면을 선택했다. 땅 속 깊은 곳에 잠든 채로 전쟁의 참화가 잦아들기를 기다리겠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전쟁이 언제 끝났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 누군가 강하고 현명한 브락컨이 먼저 깨어나 상황을 살피고 동족들에게 전달해 주어야 했다. 이 수호자 역할로 선택된 이가 바로 스카너로서, 그는 다른 브락컨들보다 지면 가까이, 좀 더 얕은 곳에서 동면하고 있었다.

스카너의 동면은 계획보다 일찍 끝났다. 캘러맨다 마을에서 광산이 발견된 이후 사람들이 무분별한 채굴을 시작했던 탓이었다. 느닷없이 지면에서 파헤쳐진 스카너는 분노와 혼란에 빠져 사방에 무턱대고 공격을 퍼부었다. 그러다 겨우 이성으로 분노를 억누르고 보니, 스카너를 파낸 자들에겐 적의가 없었다. 그들은 그저 리그에 봉사하는 하급 일꾼들에 불과했다.

전쟁 학회에 초대받은 그는 소환사들에게 브락컨의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대신 브락컨들이 잠든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들을 수 있었다. 룬 전쟁은 이제 끝났으며 인간들은 무시무시한 재앙을 초래할 수 있는 마법의 힘을 억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세계는 아직 위험한 곳이었다. 스카너는 잠들어 있는 동족들을 깨우는 대신, 그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챔피언으로 활약하기로 한 것이다.

"인간들은 아직 마법을 통제할 방법을 찾지 못했소. 예전에 캘러맨다였던 이곳은 이제 이 세계의 역사에 남은 수정의 흉터일 뿐이지." - 스카너

10.1 리워크 이전 스킬들

항목 참조
  1. 리메이크 담당.
  2. 포켓몬스터의 패러디이다. 스카너의 외형과 컨셉이 4세대 포켓몬 드래피온과 매우 흡사하며 풀숲에서 반응한다는 점도 동일하다
  3. 반드시 상점에서 산 일반 와드나 핑크 와드로 사야 출력이 된다. 시야석이나 장신구로는 출력되지 않는다.
  4. 패치 노트에서도 수정의 상처의 수정 조각들을 떼어다가 소환사의 협곡에 가져다 놓았다고 드립을 쳤다.
  5. 활성화된 첨탑 주변에서 얻는 효과
  6. 이동 및 일반 공격, 스킬, 액티브 아이템(수은 장식띠 제외), 소환사 주문 사용 불가능, 강인함으로 지속시간이 줄어들지 않는다. 이와 흡사한 CC기로는 에어본(공중에 뜸)이 있다.
  7. 이와 관련한 유명한 Fail 장면이 있는데 오더가 꼬여서 팀원들은 다 도망치는데 스카너 혼자 달려들어서 궁 켜진 피들스틱을 물어온다. 팀원들이 피들 궁을 풀히트당하고 쿼드라 킬을 주며 망했어요. [1]
  8. 시즌 5 리메이크 직후 비정상적인 승률을 보여주며 OP로 반짝 떠올랐지만, 챔피언 자체의 한계가 극복된 것이 아니라 패시브의 효과가 지나치게 강력했던 탓일 뿐 곧 칼너프를 맞고 연구가 이루어지자 바로 사장되어버렸다.
  9. 클템이 전성기가 끝난 결정적인 원인은 육식 정글러가 득세하면서 클템의 장점이 발휘될 시간까지 가기전에 게임이 터진다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당시 스카너는 육식정글러가 들어오면 두들겨 패서 쫓아내는 정글러였기 때문에 이런 단점을 가려주었고, 스카너가 밴된 시즌 2 롤드컵 결승에서는 그 단점을 무참하게 후벼파이며 준우승에 그쳐야했다. 그 뒤 스카너가 너프되면서 클템의 전성기도 끝났다.
  10. 상술했듯 선수 시절 자타가 공인하는 스카너 장인이었던 클템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는 점에서 스카너의 현주소를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이 씁쓸한 탄식 직후 노답 대 노답으로 익히 알려진 장면이 등장하는데, 한바탕 폭소한 뒤 "스카너가 데미지가 워낙 약해서…" 라며 끝을 맺는 모습이 그야말로 안습 그 자체.
  11. 궁에 걸린 아군을 삼키면 궁을 풀 수 있다. 물론 자신은 풀 방법이 없지만 탐 켄치는 보통 탱커라 끌어봤자 별 효율이 안나올 것이다.
  12. 몸이 약한 AP 에코 한정
  13. 이는 갱킹보다는 성장에 집중해 한타에 힘을 싣는 클템의 플레이스타일, 그런 클템에 맞춰 수비적인 운영을 하는 프로스트의 팀컬러와도 연관이 있었다. 리 신같은 육식 정글러를 잘 못 다루는 것도 있다
  14. 대장몹의 체력증가와 더불어 주변 잡몹들의 체력이 줄어들면서 노틸러스 등과 같은 광역스킬을 가진 정글러들은 모두 간접하향을 당했다.
  15. 이 너프 예정이 공지됐을땐 가장 말이 많았던게 이즈리얼의 비전이동이었다. "상대방 원딜이 이즈리얼이면 스카너 고르지도 말아야겠네."라는 말이 나올정도. 그러나 정작 패치 후에 스카너 꿰뚫기도 짧은 시전시간이 있지만 비전이동도 짧은 시전시간이 있어서, 스카너의 궁을 비전이동으로 피하기는 쉽지 않다. 어차피 점멸+꿰뚫기를 보고 피하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다
  16. 클템은 하향 전 스카너 꿰뚫기의 이런 특징으로 멋진 장면을 연출한 적이 많다. 가장대표적인건 롤드컵에서 CLG.EU전에서 옐로우핏의 이즈리얼을 물어오는 장면
  17. 사실 이 경기 전에도 그동안 못한다고 욕을 먹던 신 짜오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모습을 보이기는 했다.
  18. 단 이건 스카너의 픽률이 워낙 처참하기 때문에 변동이 심하다는 것은 기억해야 한다. 요컨데 리메이크 전보다 더 약해진 건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 물론 그렇다라도 리메이크한 스카너고 리메이크 이전 스카너 모두 별로 좋지 않은 챔프인 건 분명해 보인다.
  19. w의 이속 버프가 되려 너프당하면서 적 딜러를 무는 것은 그야말로 꿈같은 일이 되어버렸다. 다만 제압 궁을 위시한 방해 효과는 여전히 막강하기 때문에 아군 딜러를 물러오는 적을 꼬리로 잡아버리고 두들겨 패는 것이 지금 추세에선 나을 수도 있다.
  20. 실제로 꿰뚫기가 모르가나의 블랙 쉴드에 무력화되면서 한타를 패배해 바론을 내줘 역전패를 당할 뻔 했다
  21. 클템이 선수 시절에 스카너를 쓸 때 이 스킨을 썼다.
  22. 출처 : http://www.reddit.com/r/leagueoflegends/comments/1dogz3/champion_names_and_their_origins/c9sgr3p
  23. 말이 참고지 일러스트로 보나 인게임으로 보나 그냥 초호기 판박이다참고.
  24. 클템의 논타게팅 스킬의 명중률은 프로게이머치고 안 좋은 것으로 유명했다. 이 때문에 붙은 별명이 포킹 리 신.
  25. 대부분의 고인들을 제외한 챔피언 승률은 50%를 넘는 경우가 많지 않다. 50% 이상이기만 해도 최소한 강캐라는 평가를 받는 수준인데, 저 짧은 시간 동안 60%를 넘었다.
  26. 라인에 설 때는 표식을 터트릴 시 체력을 회복하는 기능 때문에 마스터하기도 했으나 스카너가 라인에 서는 일 자체가 드물다는 게 문제.
  27. 엄밀하게는 e스킬을 상향시키거나 보다 쓸만한 역할을 부여해서 중요도가 올랐다기 보단 강제로 q의 파워를 빼서 e에 집어넣은 정도인지라 하향평준화에 가까운게 문제긴 하지만
  28. 호흡이 매우 빨라진 롤 대회 메타 특성상 성장이 충분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대쉬기 혹은 은신 등을 통한 기습적인 갱킹으로 게임을 초반부터 지배할 수 있는 정글러가 아니면 쓰이기 힘들다고 밝혔다.
  29. 아무무도 대회에선 보기가 힘들지만 솔랭에선 여전히 모습을 자주 보인다. 정말 좋은 친구가 따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