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랩

Skylab_(SL-4).jpg
1974년 사진

Skylab
스카이랩 미션 패치
발사일1973년 5월 14일
17시 30분 00초 UTC
재진입(소멸)1979년 7월 11일
16시 37분 00초UTC
공전 기간2,249일
우주인 체류 일수171일

목차

소개

아폴로 17호 이후에 취소된 아폴로 미션들의 장비들을 재활용하여 만든 미국의 우주 정거장. 스카이랩의 본체인 새턴 V 로켓의 3단 부분을 거주 공간으로 개조하였으며, 이 거주공간은 미르ISS 보다 넓었다.

우주왕복선 개발 당시 NASA는 스카이랩에 신경쓸 겨를이 없었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스카이랩의 4번째 미션이자 고도 회복 미션이었던 스카이랩 5 미션을 취소했고, 대신 셔틀 개발이 완료되면 초도비행 직후의 두번째 미션에서 곧바로 스카이랩에 도킹하여 부스터로 고도를 회복시킨다는 복안이 존재했다. 하지만 셔틀의 개발이 많이 지체되며 엔터프라이즈의 활강 시험은 1977년에야 이뤄졌고, 엔터프라이즈의 테스트 이후로도 4년이 지나서야 셔틀은 데뷔할 수 있었는데, 정작 그렇게 1981년 4월 12일 STS-1 이전인 1979년에 스카이랩은 대기권에 재돌입하였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스카이랩이 손실되는 과정에서 NASA 내에서는 꽤 많은 반발이 있었고, 일부 엔지니어와 우주비행사들이 반발을 표하며 퇴직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대표적인 인물이 아폴로 13호 달 착륙선 조종사 출신이자 엔터프라이즈의 테스트 파일럿이었던 프레드 헤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