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롱맨

1 스포츠

스트렝스 스포츠의 한 종목.[1]

시기상으로 두 분류가 가능하다.

첫번째는 고대 그리스의 밀로나 중세 유럽의 토마스 톱햄 등 역사속 전설적인 장사들이 선보였다고 전해지는 괴력을 추종하고 이를 모방하여 서커스 무대 등지에서 선보이면서 초인적인 단련법(과 돈 될만한 완력기, 강의교재도 겸해서...)의 새로운 풍조를 유행시키고자 했던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의 올드 스트롱맨들.

두번째는 20세기 중반에 들어오면서 위의 올드 스트롱맨들이 선보였던 묘기들을 정식으로 종목으로 채택하고 스포츠화하여 유명해진 영미권의 스트롱맨 대회들과 그 출전선수들. 선수들의 체형은 보통 근육빵빵한 헬스보이가 아니라 배도 좀 나오고 상체가 쩌는 역도선수들 비슷한 모습.

종목의 특성상 선수들의 근력과 순발력 등이 탁월하나, 지구력이 뒤떨어지는 면도 보인다. 유연성은 어느정도 필요한 신체능력. 역도만 봐도 스내치 자세에서 유연하지 않으면 불리하고 파워 리프팅에서도 어느정도 필요하다 하물며 이런 바벨을 이용한 종목이 아닌 바위들고 철근들고 하는 종목에서 뻣뻣하기만 하다간 작은 실수에 큰 부상으로 이어진다.

보디빌딩처럼 도핑 문제가 있는편이다

1.1 대표적 선수들

  • 데렉 파운드스톤
  • 디미타르 사바티노브
  • 리쿠 키리
  • 마리우스 푸치아노스키 - 세계 스트롱맨 역사상 레전드 오브 레전드
  • 마리우스 크리지스토프
  • 마크 헨리 - WWE 프로레슬러로 전업
  • 매그너스 사무엘손
  • 브라운 스트로우먼 - WWE 프로레슬러로 전업
  • 브라이언 쇼 - 현세대 최고의 스트롱맨 중 한 명. 기본 스펙만 203cm(6피트 8인치)에 200kg(440파운드) 가까운 체격이다.
  • 빅 E 랭스턴 - 마크 헨리와 비슷한 케이스이긴 하나 레슬링에 입문하면서 대회에 출전했다.
  • 빌 카즈마이어
  • 에디 홀
  • 지드루나스 사비카스
  • 진 프랑코시스 캐런
  • 콘스탄틴 야나시아
  • 크리지스토프 라지코스키
  • 폴 앤더슨
  • 하프토르 율리어스 비요른손 - 그레고르 클리게인으로 유명한 스트롱맨 선수. 2016년도 세계 스트롱맨 챔피언쉽 대회의 준우승자이다.

1.2 대표적 종목들

  • 파워 리프팅 - 벤치 프레스,데드 리프트, 스쿼드를 합친 가장 기초적 종목.
  • 로그 리프트 - 통나무 들기
  • 아틀라스 스톤 - 구형 돌덩이를 안아서 들기
  • 암 오버/ 암 풀 - 오로지 팔 힘으로 대형 구조물 끌기.[2]
  • 트럭 풀 - 트럭 끌기
  • 파머스 워크(Farmers walk) - 이렇게 양손에 대형 철근을 들고 걷기
  • 카 스쿼트 - 카 리프트라고도 하는 자동차 들기.
  • 캐리 앤 드렉 - 대형 기구들을 일정 거리에 있는 체인박스에 옮기고 그대로 원위치까지 끌고 오기
  • 헤비 요크 - 지게같은 모양의 H형태 요크를 짊어지고 걷기

2 영화

척 노리스 주연 액션영화 '히트맨'의 한국판 제목. 한국 한정 명대사(?)로는 해당 문서 참고.

3 시사적 표현

박정희를 지칭한 표현.

2012년 타임지이 기사에서 박근혜에 대해서 Strongman's Daughter로 칭하였으나 여권이 이를 "강력한 지도자의 딸"로 의역, 곡해하는 것이 논란이 되자 이후 아예 The Dictator's Daughter로 기사를 수정하였다.

Dictator와 strongman을 대비하며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받아적게 dictate 한다는 맥락에서) 사상적 토대 없이 폭력으로 지배하는 저급한 독재자라는 의미로 고른 단어라는 해석이 있기도 했으나, 어원과는 별도로 영어권에서 Dictator에 그런 괴상한(...) 의미를 부여해 단어를 구분해 쓰지는 않는다. Strongman에는 물리력의 지배라는 뉘앙스가 있는 것은 맞으나 제 3세계의 특히 군사정권의 지도자를 지칭할때 흔히 사용되는 어휘이다. 여권의 비판자들 중에는 까심이 지나친 나머지 폭력의 독점 나아가서는 통치의 가혹성 까지 내포하는 표현이라고 주장하는 해석도 있으나 실제로 그런 복잡한 뉘앙스를 가지지도 않고, 논리적으로도 어차피 국가권력의 독점과 타 정치주체의 참여의 배제를 매개로 작동하지 않는 독재정이란 없으니.

이는 여권과 일부 보수 매체에서 strongman을 "강력한 지도자"라고 말도 안되게 번역하여 쉴드 치는 무리수를 치는 것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다시 말해 "빠가 까를 만든 경우". 실제로 구글에서 strongman 뒤에 사망한 리비아의 독재자 카다피나, 시리아의 독재자 바샤르 아사드 등 이름을 붙혀서 검색하면 이들을 strongman으로 지칭하는 기사들이 쫙 나온다. 즉, dictator의 유의어라고 간단히 보면 된다.
  1. 다른 종목으로는 파워 리프팅이 있다. 이 중에서도 세부종목으로 벤치 프레스만 하는 종목도 존재.
  2. 물론 발받침은 존재한다. 쉽게 말해 혼자서하는 줄다리기 쯤으로 보면된다. 다만 상대가 기차덤프트럭일 뿐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