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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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네임Steve Sueng Jun Yoo[1]
생년월일1976년 12월 15일
국적미국
직업가수, 영화배우
172.5cm
가족배우자 오유선, 아들 유지효, 유지안
학력한세대학교 음악학과(중퇴) - 美 베데스다대학교 신학과[2]
종교개신교
데뷔1997년 1집 <West Side>
소속사JC그룹 인터내셔널
링크공식블로그 웨이보

1 소개

1990년대 대한민국 대중가요계의 레전드 가수 중 한 명. 남성 솔로 가수로서의 끝판왕으로 자리잡음은 물론이고 당시 남녀노소에게 아름다운 청년으로 칭송 받던 남자였으나...

2002년, 범죄행위인 병역기피를 목적으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범죄자

미국 시민권자라고 선언한 직후에는 영문명으로 흔히 알려진 스티븐 유로 불렸다. 당시 큰 인기를 끈 오인용의 플래시 애니메이션 '연예인 지옥' 덕분에 모두가 그렇게 부른다 [3]
모 케이블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스티브 S. 유라는 풀 네임으로 불러주길 바란다고 말한 것이 알려지면서부터는 스티 유라고 불리고는 한다. 또한 스티 유로 널리 알려져 있던 터라 아직도 스티으로 표기되는 경우도 적잖이 있다.[4]

스티브 유에 대해 비판하는 의견 대다수는 국방의 의무를 지키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방의 의무를 하지 않고 미국으로 도망가 미국인이 되었다는 사실에 기인한다. 1990년대를 대표했던 대한민국의 댄스 가수이자 엔터테이너 중 하나였다. 2002년에 그는 군대에 가겠다는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으며,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취득한 후 출입국관리법 제11조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사람'이라는 조항을 통해 입국 금지 처분을 내렸다.

출생국인 대한민국에 입국이 금지되었다. 2003년 6월 장인상으로 인한 인도적 차원으로 3일간 입국허가를 받은 적은 있었지만 그 이후로는 단 한 번도 한국 땅을 밟은 적이 없다.

또한 이 한 사람 때문에 신체검사가 강화되었을 정도로 그 분야에선 아주 전설적인 인물이 되었다. 그리고 8년 후, 새로운 전설이 탄생한다. 2005년도부터 중국 연예계에서 활동 중이고 중국에서 활동하는 가수 겸 영화배우다.

키는 남자 치고는 작은 반면 발 사이즈는 300mm으로 매우 크다고 하지만 그당시에는 큰 사이즈 신발을 신는게 유행이라 큰 의미가 없다(...)

이 자의 대한민국 입국이 금지된 것은 삼권분립 기관 모두가 인정한 사안이다. 입법부(국회)에서도 이 자 때문에 병역법이 바뀌었고, 행정부(외교부, 병무청 등)는 당연하며, 심지어 사법부(서울행정법원)마저도 비자 발급 불가라는 판결을 내림으로써 입법, 행정, 사법기관 모두가 스티브 유의 대한민국 입국을 막게 되었다. 연예인이 사건사고로 이렇게 입법, 행정, 사법부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것도 유일무이한 사례(...)

2 가수 데뷔 전

1976년 12월 15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잠실동[5]에서 태어났다. 가족으로는 어머니아버지 유정대, 유승환이 있으며 조카는 유한나(여자)가 있다. 사건 이후 2004년, 현재 아내인 크리스틴 오와 결혼해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다. 본관은 강릉 유씨(한고제의 후손 劉씨 32세손 승(承)자 항렬)이다. 13살까지 서울에서 살다가 중학교 1학년 때인 1989년 겨울 가족 모두가 미국 LA로 이민을 가게 된다.

가수가 꿈이었던 스티브 유는 미국에서 혼자 춤과 노래 ​연습을 했고 데모 테이프를 한국 기획사 몇 군데에 보내게 되는데, 한 기획사에서 그를 찾는 연락이 왔다.

1996년도 겨울, 만 19세였던 스티브 유는 가수가 되고픈 부푼 꿈을 안고 혼자 커다란 배낭을 메고 서울로 오게 된다.
그의 아버지에 의하면, 이민 온 당시 미국 생활의 기틀을 잡느라 아들 뒷바라지를 제대로 못했고 가수가 되겠다는 아들의 꿈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한다. 때문에 피아노 학원에서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며 피아노를 배웠고 어린 나이에 가수가 되겠다고 혼자서 한국으로 갈 때도 부부는 아들에게 단돈 10불도 주지 않았다고 했다. 고생 좀 하고 오라는 생각에서였다고 한다.

1997년 만 20세의 나이로 가요계에 데뷔하였다.

3 가수 활동

박남정-박진영-<s>유승준</s>-로 이어지는 90년대 후반 대표 남성 솔로 댄스가수
한때 괴물같은 90년대 아이돌 속에서도 당당히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했'었'던 레전드급 가수[6]
한국 가요계에서 드문 존재인 남성 솔로 댄스 가수로서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큰 인기를 누렸다. 당장 상기한 가수 이후로 남성 솔로 댄스 가수로서 데뷔해 성공한 경우가 2010년대에 들어서는 없다. 혹자들의 평으로는 그의 갑작스러운 공백이 없었다면 의 현재의 위치는 없었을 것이라는 가정이 존재할 정도로 상당한 인기를 누렸다.

1997년 4월 1일, 사랑해 누나라는 곡을 통해 데뷔했으며 이후 후속곡인 가위가 큰 히트를 기록하면서 단숨에 메이저 반열에 올라섰다. 가위춤은 나이를 불문하고 모두가 따라췄고 곧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당시 90년대의 칼군무의 끝을 보여 줬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굉장히 현란했는데 지금봐도 지금 활동하고 있는 웬만한 아이돌은 다 때려잡을 정도로 굉장한 칼군무인데 그 당시에는 그야말로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 것이다.

스티브 유의 안무.gif

가위 (가요 톱 텐, 1997.07.30)
열정 (뮤직뱅크, 1999.04.20)
찾길 바래

1998년 출시한 2집 타이틀곡인 나나나, 내가 기다린 사랑 1999년 3집 열정[7], 1999년 4집 비전 모두가 똑같은 국방의 시계, 연가 2000년 5집 찾길 바래 2001년 6집 WOW 같은 곡들도 연속으로 히트시키면서 당대 최고의 인기 가수 중 한 명으로 군림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트콤, 드라마, 예체능 방송 등 다양한 장르의 방송계를 섭렵하였다.

내가 기다린 사랑 + 나나나 + 가위 메들리 라이브
비전

스티브 유는 춤꾼 스타일의 옷을 입긴 했지만 안무 자체가 기본적으로 굉장히 격렬했고,[8] 또 대중성을 꽤나 의식했기 때문에 원타임이나 지누션 같은 당대의 동료 가수들과 비교해 보면 옷차림이 단정한 편이었다. 더불어 항상 미국식의 짧은 남자머리 (Buzz Cut) 혹은 반삭을 고수했기 때문에 중장년층 이상의 어른들에게도 큰 호감을 샀다.[9][10]

그리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서도 슈퍼스타같이 우러러보는 위치가 아니라 나름대로 웃기고 재미있는 모습과 더불어 입담도 좋은 편이라서 옆집에 사는 동네 형같이 친근한 이미지도 있었고, 끼와 재주는 물론이고 탄탄한 춤실력과 격렬한 안무 속에서도 고음의 곡을 깔끔하게 소화해 내는 가창력까지 겸비했었다. 따라서 그는 그 때 활동하던 댄스 가수들 중에서도 단연 독보적이었고 발군의 재능을 뽐냈던 가수였다. 게다가 잘생긴 외모에다 탄탄한 근육질 몸매도 역시 그의 인기 요인 중 하나였다. 요즘에야 워낙에 몸이 좋은 실력은 접어두고 가수들이 많지만 당시에 그는 독보적이었다. 뮤직비디오만 봐도 탄탄한 몸매를 과시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이나 각종 인터뷰를 통해서 데뷔 초기부터 성실하고 예의바른 모습을 보였던 터라 대외적인 그의 이미지 역시 상당히 좋았다. 더불어 출발 드림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건강한 스포츠맨 이미지를 잘 쌓았다.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에서는 멋있으면서도 마이크웍이나 입담도 좋아서 코믹한 동네 형같은 이미지도 잘 보여줬고 무엇이든지 열심히 하는 잘생긴 팀의 주장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최후의 생존자가 되기도 하였다.

게다가 담배를 끊고 금연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금연 캠페인 이러한 좋은 이미지가 최고조에 달한 전성기 시절에는 아름다운 청년이라 불렸고,[11] 흔한 안티조차도 거의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그의 대중적인 인기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았고 광범위하였다. 그리고, 남학생들 사이에서도 "이야, 저 놈 잘생기고 춤도 잘 추고 진짜 멋있네? 학교 장기자랑 때 꼭 따라해야지." 정도의 위치까지 오른 상태였다. 심지어 댄스에 큰 관심이 없는 중장년층~노년층도 그의 대표곡과 얼굴 정도는 대부분 기억하며 호감을 가지고 있을 정도였다.

더하여, 나이도 어린 인기 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그 흔한 연애 스캔들도 없이 사생활도 무척 깨끗한 편이었고[12] 무대 뒤에서도 항상 겸손한 태도를 유지했던 터라 선후배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평판이 매우 좋았다. 요즘에 비해 이미지가 전반적으로 괜찮았던 개신교 신자였던 점을 여러모로 어필[13]한 점도 이에 한몫했다. MBC에서 아예 그의 데뷔 스토리와 데뷔 이후의 삶을 취재한 다큐멘터리까지 만들었을 정도였다. 한마디로 전성기 시절엔 대중적인 호감과 건전, 건강한 흠잡을 데 없이 좋은 이미지로 큰 인기를 얻었다.[14]

또한 2001년이 어찌보면 그에겐 인기 최전성기이자 가장 이익이 많았던 해인데 그 당시때 쟁쟁한 라이벌이었던 H.O.T.젝스키스가 해체된 해였고 또한 이땐 그는 CF도 10편 이상 찍었고 또한 그당시 잘나가던 음반회사와 37억 원에 해당하는 엄청난 액수를 가진 돈을 받고 계약까지 했으니 그야말로 스티브 유에겐 엄청난 최고의 한해였다 보면 된다.

그러나 전성기 시절에도 가수로서의 커리어가 생각보다는 압도적이지 않다. 음반 측면에서 비슷한 시대에 활동하며 누적 판매량 450만~800만가량을 기록한 조성모, H.O.T., god에게 큰 차이로 밀리며 가요제 수상 면에서도 대상 기록이 있는 위 가수들에 비해 스티브 유는 대상 기록이 없다. 물론 그가 대상을 못 탔다고 해서 딱히 논란이 있던 것도 아니다. 또한 3집에서 커리어하이를 찍은 이후로 하향세에 들어갔음을 알 수 있는데, 82만 장도 이름값에 비해서는 꽤 낮은 편이다. 아이돌 가수나 발라드 가수에 비해 음반에서 불리한 댄스 가수로서의 태생적인 한계라고 보기엔 별다른 팬덤이 있지도 않았던 터보에게도 판매량이 밀리고 리즈 시절에 평균 50만 장 정도를 팔았던 김현정을 아주 크게 앞서지도 않는다.

음판이 아닌 인기도 측면에서 봐도 리스피아르 조사연구소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살펴보면 당시 설문조사 자료의 순위에서도 조성모, H.O.T., 스티브 유가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전연령대를 아우르는 점을 강조하지만 그런 측면에서는 조성모도 비슷하다. 10대 가수 가요제에서의 30대 이상이 뽑은 가수 명단에 들어간 횟수도 조성모가 앞서고, 위의 리스피아르 설문조사도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 결과이다.

하지만, 그의 인기의 특징을 꼽자면 스티브 유는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했던 가수라는 점이다. 스티브 유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 1위는 아니였을지언정, 싫어하는 사람없이 누구나 다 크고작은 호감은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가장 좋아하는 가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H.O.T.라고 대답한 사람에게 "스티브 유 좋아하세요?"라고 물으면 "당연히 좋다. 잘생겼다. 멋있다."라는 답이 오는 분위기였다. 누구나 좋아하지만 최애캐 정도는 아니었기에, 사회 전체적으로는 엄청난 인지도와 인기를 보유한 것처럼 보였지만 개인의 음반판매량등은 동시기 라이벌들에게 밀렸던 것이라 볼 수 있다.

분명한 것은 그의 입지도는 지금으로 치자면 유재석의 대중적인 이미지 + 권상우의 건강한 이미지 + 송중기의 건전한 이미지 정도였다고 보면 된다. 또한, 그가 만약 지금까지 연예계에 살아있었다면 지금쯤은 적어도 음악과 예능, 지금하는 배우활동까지 한국에서 했다면 멀티 엔터테이너로써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순수 청년이승기의 자리를 건강한 청년으로써 먼저 선배로서 차지했거나, 더 나아가면 거의 유느님 자리까지 탐했을지도 모를 정도로 인기가 굉장했던 것이다. 그러니까 한 마디로 말해 그는 지금에 속히 말하는 엄친아로 통했었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나중에 데뷔한 정지훈은 스티브 유의 짝퉁 취급을 당했을 수도 있다. 지금은 적어도 박조호의 자리를 차지하거나 더 나아가면 황우석의 자리를 탐했다고 보면 된다고 카더라. 즉, 욕먹는 걸로 1등이라 보면 된다. 근데 어느 한 넘사벽인 죄를 지은 놈 때문에 1등 타이틀이 위협받고 있다 카더라.

그러나... 그는 대한민국의 남성이라면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짓거리를 저질러버리는 바람에 한때 "전국민에게 호감을 받고 사랑받던 가수"에서 지금은 "전국민이 가장 미워하고 증오하는 가수"로 변질된다.

3.1 음반 목록

발매일제목판매량싱글
1997.03.00West Side60만여 장가위, 사랑해 누나
1998.05.01For Sale798,296장나나나, 내가 기다린 사랑
1999.04.16Nor or Never825,569장열정, 슬픈 침묵
1999.12.10Over and Over[15]530,674장비전, 연가
2000.11.11고지탈환418,208장찾길 바래, 어제 오늘 그리고...
2001.09.00Infinity244,684장Wow, 성원
2007.09.18Rebirth of YSJ3만여장My World
  • 컴필레이션, 라이브
발매일제목
1998.08.2198 Live Album
1999.08.00New Release + English Version
1999.09.01All that Yoo Seung Joon
2000.06.00Gold Techno Remix
2001.01.01Hidden Story
2001.09.01Best & J Duet Collection
2002.01.142002 Live

3.2 공중파 1위 기록

연도수상내역
1997년* 가위 8월 9일 MBC 《인기가요베스트50》 1위
8월 16일 MBC 《인기가요베스트50》 1위 (2주 연속 1위)
8월 17일 SBS 《TV가요20》 1위
8월 20일 KBS 《가요톱텐》 1위
8월 24일 SBS 《TV가요20》 1위
8월 27일 KBS 《가요톱텐》 1위
8월 31일 SBS 《TV가요20》 1위 (3주 연속 1위)
9월 3일 KBS 《가요톱텐》 1위 (3주 연속 1위)
1998년* 나나나 6월 7일 SBS 《인기가요》 1위
6월 14일 SBS 《인기가요》 1위
6월 16일 KBS 《뮤직뱅크》 1위
6월 21일 SBS 《인기가요》 1위
6월 25일 KBS 《뮤직뱅크》 1위
6월 28일 SBS 《인기가요》 1위 (4주 연속 1위)
6월 30일 KBS 《뮤직뱅크》 1위 (3주 연속 1위)
1999년* 열정 4월 13일 KBS 《뮤직뱅크》 1위
4월 20일 KBS 《뮤직뱅크》 1위
4월 27일 KBS 《뮤직뱅크》 1위
5월 4일 KBS 《뮤직뱅크》 1위
5월 9일 SBS 《인기가요》 1위
5월 11일 KBS 《뮤직뱅크》 1위
5월 16일 SBS 《인기가요》 1위
5월 18일 KBS 《뮤직뱅크》 1위 (6주 연속 1위)
5월 30일 SBS 《인기가요》 1위 (트리플 크라운)
* 슬픈 침묵 7월 6일 KBS 《뮤직뱅크》 1위
7월 11일 SBS 《인기가요》 1위
* 비전 12월 14일 KBS 《뮤직뱅크》 1위
12월 19일 SBS 《인기가요》 1위
12월 21일 KBS 《뮤직뱅크》 1위
12월 26일 SBS 《인기가요》 1위
2000년* 비전 1월 2일 SBS 《인기가요》 1위 (트리플 크라운)
1월 4일 KBS 《뮤직뱅크》 1위
1월 11일 KBS 《뮤직뱅크》 1위
1월 18일 KBS 《뮤직뱅크》 1위 (5주 연속 1위)
* 연가 2월 13일 SBS 《인기가요》 1위
2월 20일 SBS 《인기가요》 1위 (2주 연속 1위)
* 찾길 바래 12월 21일 KBS 《뮤직뱅크》 1위
12월 23일 MBC 《음악캠프》 1위
12월 24일 SBS 《인기가요》 1위
12월 28일 KBS 《뮤직뱅크》 1위
2001년* 찾길 바래 1월 4일 KBS 《뮤직뱅크》 1위 (3주 연속 1위)
1월 6일 MBC 《음악캠프》 1위
1월 7일 SBS 《인기가요》 1위
1월 13일 MBC 《음악캠프》 1위 (3주 연속, King of the Camp)
1월 14일 SBS 《인기가요》 1위 (트리플 크라운)
* Wow 10월 7일 SBS 《인기가요》 1위
10월 14일 SBS 《인기가요》 1위
10월 21일 SBS 《인기가요》 1위 (트리플 크라운)

4 병역 기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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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스티브 유/스티브~1.jpg

스티브 유는 2000년대 초반 남자 솔로가수로서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었고, 방송에서도 올바르고 성실한 청년 이미지를 쌓으면서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다. 그러던 중 군 입대 시기가 가까워져 오자, 스티브 유는 방송에서 위와 같이 군 입대에 대해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16]

재밌는 점은 당시 그가 이미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아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은 상태였다는 것이다. 스티브 유는 2001년 8월 7일에 신체검사를 받았는데,서울이 아닌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의 달서구 죽전동 소재 징병검사장에서 받았다.[17] 이는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기 전의 주소지가 대구였기 때문이었다.[18] 그런데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것만으로는 면제 여부를 결정하기 힘들어서 일단 판정이 보류되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서는 공정한 판정을 위해 서울 국군수도병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고, 8월 31일에 공익근무요원 최종 판정을 받았다. 이것이 잠깐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기존에 쌓은 그의 좋은 이미지 덕택에 '어쩌다 보면 공익 판정도 받을 수도 있지'라는 식으로 다들 좋게 좋게 넘어가자는 분위기였고, 논란은 얼마 안 가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졌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어디까지나 정말로 허리디스크가 있던 것이라면, 큰 문제가 없다. 공익 판정을 받기 이전 그의 행보[19]를 보면 '어떻게 저런 몸이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을 수 있지?'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몸 근육과 척추는 별개의 문제다.[20][21] 물론 연예인이니까 병역기피를 하지 않는 한 일반인에 비해 병역에 대해 평판이 좀 관대한 편이라 사람들은 저것을 괘씸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연예인이니까' 라며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스티브 유의 5집 후속곡인 '어제 오늘 그리고'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찾아갔을 때, 그가 작은 받침대 위에 서서 춤을 추는 씬이 있었는데, 받침대 위에서 갑자기 넘어져 허리를 다쳤다. 그 즉시 엠블런스를 호출하여 그를 병원으로 이송하며 진찰을 받느니 마느니 하며 걱정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당시 군입대 직전쯤이라 그가 군입대 회피를 위해 미리 사전에 짠 연기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그는 곧 디스크 문제를 언급했다.

그에게 내려진 특례는 바로 입영이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2001년)이 되었음에도 해외로 출국하는 것마저 허락해 준 것이다. 사실 병무청에서 영장이 나온 입영 대상자의 해외도주를 우려하여,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출국을 허가하지 않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철저한 관례다. 하지만 그간 꾸준히 신뢰 관계를 쌓은 스티브 유측이 일본 공연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간곡하게 허가를 요청한 데다가 스티브 유의 지인 2명[22]이 직접 보증까지 서 주면서 결국 스티브 유로부터 일본 일정이 끝나면 바로 귀국하겠다는 각서를 받고 그의 출국을 허가해 줬다. 역시 보증은 채무보증이 아니라도 함부로 서는 게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

하지만 이렇게 그가 자필로 각서를 쓰고 지인의 보증까지 얻었는데도 불구하고, 2002년 초에 그는 콘서트가 끝난 후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끝내 귀국하지 않았고 뒤통수를 제대로 때렸다. 미국으로 돌아간 그는 2002년 1월 18일, 로스앤젤레스의 법원에서 미국 시민권 취득 절차를 밟은 뒤 현지의 대한민국 총영사관으로 가서 대한민국 국적 포기 신청 의사를 밝혔다. 또한 그는 난 대한민국 군대를 안 간다라는 폭탄선언을 했다.

당연히 연예계와 팬덤은 충공깽으로...인터넷 카페마다 비난이 쇄도했고 보건복지부의 금연홍보대사 지정도 취소됐으며 CF도 줄줄이 계약해지되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군입대로 인한 공백기는 가수생명에 치명타라면서 옹호하는 여론이 없지 않았지만 분위기는 험악해질 대로 험악해진 후였다. 하지만 스티브 유는 "받아만 주신다면 가서 노래를 하겠다."라고 PD수첩을 통해 소감을 밝히는 등 가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으리라고 본 모양이었다.

말 그대로 뒤통수를 제대로 맞은 격이 된 병무청은 논의를 거쳐 법무부 출입국관리국에 입국규제 조치를 요청했고 이에 따라 2002년 2월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입국하려던 스티브 유는 입국이 거부되어 대한민국 땅을 밟지 못하고 그대로 미국으로 되돌아갔다. 스티브 유는 이에 관해 "유감스럽고 난감하다."란 반응을 보였다. 이에 관해서 잘했다는 반응이 대다수였지만 동정론도 없지는 않았다.

이 때 당시 이 사건으로 허술하게 운영되고 있던 병역특례요원들에게까지 불똥이 튀었다. 병역특례업체에 해당되는 회사에서 근무하려는 병역특례 요원은 회사 내 업무특성에 적합한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들만 근무할 수 있었는데 이 당시엔 같은 급의 얼추 비슷한 자격증이면 그냥 근무가 가능했었다. 그런데 스티브 유 사건이 터지면서 병역특례에도 부랴부랴 긴급 감사가 떨어졌고 이 때 당시 정확한 자격증으로 근무하던 병역특례요원이 아니였던 사람들은 자격요건이 박탈되어 군대에 끌려가야 했다. 이때 당시 회사를 나와야만 했던 사람들은 스티브 유 이야기만 나오면 아직도 이를 간다고.

매우 이례적이고 충격적인 사건이었던 만큼 크나큰 파장과 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는 어디까지나 그가 영장이 나온 상태에서 국방의 의무를 무시하고 병역법을 위반하며 대한민국 국적을 버린 외국인이었기에 가능한 조치였다고 할 수 있다.

동시대에 똑같이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했지만 지금은 연예인 생활을 아주 잘 하고 있으며 인기도 꽤나 좋은 추성훈(아키야마 요시히로)과는 다르게 사람들이 스티브 유에게 지속적인 반감을 가지는 건 이 때문이다. 날 때부터 100% 한국 국민이였다가 병역 회피를 목적으로 미국 국적을 딴 스티브 유와는 달리, 추성훈은 그의 재능을 알아 본 일본측의 귀화 권유를 거절하고 한국 국적을 유지하였으며 한국에서 유도선수로도 활동하였으나, 재일교포 출신이라는 이유로 그를 편파적으로 대하는 한국 유도계의 현실에 힘겨워하다가 결국 좀더 유도에 집중하기 위한 수단으로 귀화를 택한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선 논란도 있으니 자세한 것은 추성훈 항목 참조.[23]

즉 스티브 유가 논란의 대상이 된 유일한 이유는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해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법을 위반했기 때문에 논란의 대상이 된 것이다.

4.1 스티브 유 측의 주장과 반론

4.1.1 자신도 모르게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병역 기피가 드러난 당시, 스티브 유 측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미국 시민권 취득 절차가 준비되고 있었으며 가족과 함께 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시민권을 취득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그동안 자신이 내뱉은 군대드립은 모두 오해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 시민권은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취득이 매우 어렵고 기간 역시 상당히 오래 걸린다[24]. 하지만 한순간에 추락하는건 매우 쉬우면서 굉장히 빠르다. 수많은 네티즌과 언론의 조사결과 그간 연예활동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서 자주 미국 땅을 밟은 것이 미국 시민권을 따기 위한 사전 준비였으며 일부에서 불거져나온 미국 시민권 취득설을 무마하려고 군대에 꼭 간다는 거짓말 속말은 매국노 될테니 걍 군대 안 간다는 말을 하고 다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무엇보다 시민권을 신청하려면 본인이 서류에 싸인을 해야 하는데, 자신이 몰랐다는것은 정말로 말이 안되는 얘기다.

4.1.2 미국 영주권 박탈이 우려되어 입대를 회피했다?

당시 한국군에 입대하기 위해서는 외국 영주권을 포기해야만 했고 스티브 유 사건 이후 외국 영주권을 획득한 한국인이 입대할 때 영주권을 포기하지 않도록 법이 바뀌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지만 새빨간 거짓말이다! 한국에 입대할 경우 영주권을 포기해야 한다는 법은 이전에도 없었고, 그 이후에도 제정되지 않았다. 지금 이 순간도 외국 영주권을 그대로 지닌 채 입대하는 사람은 매우 많다.

다만 미국영주권자가 미국이 아닌 타국에 있을 경우 최소한 6개월에 한 번은 직접 미국에 가서 영주권을 갱신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영주권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하는 규제가 있긴 하다.[25] 그럼 군대를 가려면 미국 영주권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건가 싶지만, 이것도 해결 방법이 있다. 미국 영주권자는 언제든 미국 정부에게 Reentry Permit를 신청할 수 있는데 이것을 발급 받으면 2년 정도는 영주권 갱신을 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게다가 발급과정도 간단해서, 사유만 확실하다면 신청하고 2개월 정도만 기다리면 바로 나온다. 특히 군 입대는 Reentry Permit의 가장 일반적이고 흔한 사유.

요컨대 2002년 당시 군 복무 기간이 26개월인 걸 감안하더라도 입대 전 Reentry Permit을 신청하고 도중에 한 차례 휴가를 받은 뒤 미국으로 가 영주권을 한 차례 갱신하기만 했다면 영주권을 포기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병역 의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Reentry Permit가 아니더라도 대한민국 국방부는 당시 연예병사 제도를 운영하였던 정도로 연예인의 병역에 대해서는 특별대우를 해주었던 입장이었기 때문에 스티브 유의 경우 영주권 갱신휴가를 만들어서 매 6개월 마다 2박 3일씩 휴가를 주는 조치를 만들었을 수도 있다.[26] 설령 뭔가 문제가 생긴다 하더라도 한국 병역법상 인정할 만한 정당한 사유가 있다면 정기 휴가를 통해 해외 출국을 허가 받는 것이 가능하다.

설사 이 모든게 다 안되서 군입대 기간동안 영주권이 상실돼도 가족과 재산이 미국에 있는 것이 증명되면 Returning Residence를 신청해 영주권을 회복할 수 있다. 한마디로 영주권과 관계없이 군대 갈 수 있는 방법이 수도 없이 많다는 말.

4.1.3 미국 시민권 박탈이 우려되어 입대를 회피했다?

"미국 시민권자가 다른 나라의 군대에 입대하면 시민권이 박탈되며 입국도 거부된다. 그 탓에 (미국에 가족을 둔) 스티브 유는 군대에 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심지어 여기에 몇 가지 살이 더 붙으면서 한 선배 가수[27]가 이런 사정을 방송에서 밝혔지만 편집당하고 한동안 방송 출연이 금지되었으며 스티브 유는 고위층 자녀들의 병역비리를 은폐하기 위해 희생된 것이란 음모론까지 나돌았다. 예나 지금이나 전가의 보도 같이 흔한 음모론

하지만 애초에 말도 안되는 소리인게 후천적으로 시민권자가 된 경우에는 시민권자가 된 시점에 자동적으로 한국 국적을 상실하므로 설사 원한다고 해도 입대할 수가 없다.

국적법 제15조(외국 국적 취득에 따른 국적 상실) 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자진하여 외국 국적을 취득한 자는 그 외국 국적을 취득한 때에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한다.

한국군은 대한민국 국적 보유자만 입대가 가능하기 때문에 국적이 박탈되면 병역 대상자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점은 지금도 마찬가지로 간혹 스티브 유가 군대 재입대하고 한국 복귀하는게 어떠냐는 말이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나이문제도 있지만 국적문제로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한마디로 말해, 시민권 박탈이 두려워 입대를 회피하는게 아니라 입대를 회피하기 위해 시민권을 획득하는 것이다.[28][29]

참고로 스티브 유와 달리 태어날 때부터 시민권이 있는 선천적 시민권자의 경우는 한국 국적을 상실하지 않으므로 군입대가 가능하며 실제로도 가수 유승찬엥??등 시민권자이면서 입대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미국법상 미국의 시민권자가 타국 군대에 입대하는것을 금지하지 않으므로 타국 군대에 입대한다고 시민권을 박탈당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미국 법률상 타국의 군대로 입대하는 것을 문제삼는 건 오직 적성국가, 즉 이란, 북한, 러시아 같은 국가의 군대에 입대하는 경우에 한한다.[30]

물론 당연한 이야기지만 한국은 미국의 적성국이긴커녕 상호방위조약을 맺은 엄연한 혈맹이라고까지 하는 동맹국이다. 취소선 칠게 아니라 진짜다! 그리고 단적인 예로 많은 유대계 미국인들이 이스라엘군에 자원 입대한 후 미국으로 돌아오지만 그들 그 누구도 입대가 문제되어 시민권을 잃진 않았다. 이는 비단 이스라엘만의 사례가 아니며 대만계 미국인들 중에서도 중화민국군을 다녀온 뒤 미국에 돌아오는 경우도 많다. 이스라엘과 대만 뿐 아니라 한국의 경우도 선천적 시민권자로 한국군에 입대한 사람들 중 누구도 군입대를 이유로 시민권을 박탈당하는 등 불이익을 받은 사람은 없다. 2010년대에 들어서 선천적 복수국적자의 경우 병역의 의무를 필하면 복수국적 유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한국군에 갔다오면 복수국적 유지가 가능하다. 다시 말해 위 루머는 이중으로 헛소리인 셈이다.

즉, 대한민국은 반미국가라고 거짓말치는 인간말종에 대한 보복조차도 못 해 먹는 얼간이라는 비아냥을 듣기 좋게 되었다. 좌우든 여야이든. 정치권들이 그 모양 밖에 안 되는 족속들만 있다는 증거이다.

4.1.4 입국 금지는 인권침해다?

스티브 유 측이 이러한 언론 플레이를 벌인 것에 그치지 않고 아예 주한 미국 대사관과 각종 국내 인권 단체까지 찾아다니며 협조를 구한 것이 알려지면서 여론은 더욱더 악화일로를 걸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국내 인권 단체들은 자업자득이라는 투로 요청을 외면했고 주한 미국 대사관 대사는 이는 한국 정부가 알아서 할 일이지 우리가 관여할 만한 일이 아니라며 고개를 저었다고 한다. 미국인의 한국 입국 여부는 한국 정부가 결정할 일이라 하였다 단적으로는 반미 감정을 악화시킬 수 있는 부분이며 너무 깊게 들어가면 아예 내정 간섭으로 여겨질 우려마저 있다.

그 어디서도 도움의 손길을 얻지 못한 스티브 유 측은 국적을 포기해 군대를 가지 않은 사람들은 자신 말고도 있는데 왜 자신에게만 입국을 허가하지 않느냐면서 결국 입국 불허가 인권침해라고 주장하며 국가 인권 위원회 측에 진정을 제기하기에 이르렀으나 위원회 역시 '외국인'의 입국 여부는 국가인권위원회가 판단할 일이 아니라며 해당 진정을 기각했다. 즉,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대한민국으로 자유롭게 입국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어 있으므로[31] 이것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이를 인권침해로 판단하여 인권위가 나설 수 있겠지만[32] 스티브 유의 경우엔 아직 국내에 입국하지 않은 외국인이므로 오직 '한국인' 내지 '한국에 입국해있는 외국인'의 인권만을 취급하는 인권위로서는 이에 관여할 이유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외국인에 대한 입국금지는 사실 굉장히 자연스러운 현상으로써, 일본의 국회의원들 역시 입국을 거절당한 사례[33]가 있고, 국민 분열/갈등을 조장할 수 있는 인사 또한 한국으로의 입국이 금지된 상황이다. 또한 송일국, 정광태 등의 한국 연예인들도 석연찮은 사유로 일본 입국을 거절당한 예가 있다[34]. 쉽게 말해 외국인의 입국을 거부하는 것은 왜 입국을 거부하는지 알려줄 의무조차 없을 만큼 자연스러운 주권국가의 권리이지 인권침해로는 볼수 없다.[35]

믿거나 말거나급의 음모론같지만, 사적제재를 방지하기 위해서 입국금지를 시켰을 가능성 또한 상당하다. 대한민국 예비역 병장들의 단결력은 이 자 앞에선 당연히 그 어떤 전투종족보다 강력해진다. 산업기능요원 출신 중 이 자 때문에 복무태도 검사를 받은 자나 해병대, 메이커 사단, 헌병대 출신 중 일부 과격 성향이 있는 자들이라면 이 자의 입국이 예상될 때 인천국제공항으로 달려가서 무슨 일을 터뜨릴지 모르게 된다. 당연히 예비역 병장과 극성팬의 난립이 반드시 일어날 것이므로, 공항경찰대에도 최소 을호비상이 걸린다. 실제로 장인상 당시에 예비군복을 입은 사람이 계란을 던진 사례도 있었던 점으로 미루어 보아, 이 자가 다시 인천국제공항에 나타난다면 사적제재 사건이 안 생길 수가 없다. 정치권에서까지 찍힌 테러리스트 수준의 인물로 이 자가 입국할 시 사회부 뉴스에 100% 보도되며 또한 사적제재로 인해 폭력+상해 사태가 생길 경우 외교마찰까지도 각오해야 한다. 그래서 대한민국 법무부, 병무청 등에서는 아예 싹을 잘라내는 것이 자기들 입장에서 편하다. 농담이 아니다. 앞 문단에 있는 대한항공 A380 독도 시범비행 당시 일본 자유민주당 의원의 입국을 막은 것도, 울릉도 주민들이 자민당 의원에게 유혈 폭력을 가할 가능성이 점쳐졌기 때문에 그것을 막으려 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결론적으로 입국금지는 인권침해가 아니라 오히려 인권보호를 위한 확실한 수단이자 처벌 방법이다. 입국 권리를 주고 몸에 상해를 입는 것이 좋을까? 입국 권리를 빼앗더라도 몸에 상해를 입지 않는 것이 좋을까? 즉 이런 매국노는 처벌을 못할 바에야 차라리 우리 땅을 못 밟게 하는 게 더 낫다는 뜻이다.

4.2 왜 병역을 기피했나?

스티브 유의 병역기피에 대해 여러가지 이유로 추측할 수 있다.

  •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기 싫어서 : 미국은 바보가 아니다. 병역 의무가 있는 나라 출신인 것을 알면 군복무 기간동안 6개월 간격으로 갱신해주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미국 시민권이 소멸되지 않는다. 이는 유럽에서도 비슷한데 일례로 박지성PSV 아인트호벤으로 이적할 당시 PSV 아인트호벤의 구단 측에서 한국이 그런 나라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박지성이 기초군사훈련을 받으러 가게 허락해준 것이다.
  • 그냥 2년을 땅에 버리기 싫어서 : 이게 원인일 경우 스티브 유는 확실히 자충수를 두고 멍청이 인증을 하게 된다. 비슷한 시기에 차인표는 되려 미국 시민권 포기를 각오하고 군대에 입대해 귀감이 되었다. 게다가 문희준은 한 술 더떠서 네티즌들에게 온갖 뭇매질을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예병사도 아니고 그냥 조용히 운전병을 지원해서 일반인과 동등한 병역의무를 이행하려 했다는 이유로 극찬을 받고 안티가 다 사라졌다.[36][37] 그리고 문희준은 군복무 덕분에 되려 H.O.T.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이정대한민국 해병대에 일반해병으로 입대하였다. 이후 세월호 사고 당시 폭풍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는 등 좋은 이미지를 보인다.[38]. 그리고 한참 전성기일때 역시 해병대로 일반해병으로 입대한 현빈대한민국 육군/수색대에 들어간 송중기도 있다. 현빈 및 송중기 둘 다 제대 후 다들 잘 알다시피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태양의 후예 참조. 코메디언 이상운의 경우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를 졸업하자마자 바로 공채 합격해서 코메디언을 했는데 코메디언 생활 1년 만에 학사장교를 지원해서 군대갔다. 아직 기반이 잡히지도 않은 상태에서 군복무를 한 것이다. 비록 장교 신분이라서 현역병보다 다소 자유로운 부분도 없지 않지만 이 판단은 상당히 용자스러운 판단이었다.
  • 구타 가혹행위가 두려워서 : 스티브 유는 공익 판정을 받았다. 즉,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하더라도 군부대에 갈 일은 기초군사훈련 하나밖에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신분이 연예인이다. 현역으로 가도 연예병사로 빠지지 일반적인 보병보직을 부여받을 일은 없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연예인 신분 덕분에 군 장교들이 알아서 기어 준다는 점이다. 조영남의 경우가 정말 극단적인 사례인데 중대장이 자신과 서울대학교 동기이었던 덕분에 다른 병력들은 죄다 훈련받는 와중에 자기 혼자만 CP실에 짱박혀서 꿀빨았다. 때문에 구타 가혹행위와는 거리가 매우 멀다. 그런데 연예인인 데다가 현역도 아니라서 갖은 꿀은 다 빨 수 있는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왜 이런 짓을 했을까? 공군 간 조인성도 그렇고, 여러 연예인 출신 군인은 신병교육대 시절부터 소장 이상의 장군(훈련소장)으로부터 개인 시간에 1:1 맞춤형 관심을 받는 중요자원으로 취급되며, 일반 병사는 꿈도 못 꾸는 최고 지휘관과의 독대 면담(지휘계통을 무시하고 병과 장군 단 둘이 만난다)이 최소 1번은 있다.[39] 본인이 사고만 안 친다면 장성급이 직접 관리해주므로 꿀빠는 건 100%다. 일개 병사가 준장급을 몇 번이나 보겠는가? 준장도 보기 힘든 마당에 소장, 중장이 1:1로 관리해주는 건 매우 큰 특혜다. 장군들이 병사(공관병) 부려먹는다 그러지만 이런 연예인은 조중동 내지 지상파 기자와 연줄이 닿아있다보니 하인 부려먹듯 부려먹어봤자 언론에 찌르면 자기 군생활이 피곤해지기 때문에(즉 연예인이기도 하지만 감시하는 기자이기도 하다) 연예인이 지나친 자랑 내지는 대민마찰, 음주운전 등 사고를 치지 않는 한 장군들도 함부로 못 대하는 진정한 이등별이다. 물론 정상적인 연예인이라면 이런 특혜를 받기는 받되 너무 떠벌리지 않고 조용히 받으면 절대 까이지 않을 것이다. 참고로 구타 때문에 총기난사까지 벌어진 대한민국 해병대에 것도 전성기에 들어간 현빈은 일반 연대해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구타 가혹행위를 당하지 않았다. 이정 역시 마찬가지.
  • 감금당하는 게 싫어서 : 전술했지만 공익 판정을 받았다. 공익은 출퇴근을 한다. 그리고 주말은 완벽한 휴식이다.
  • 잊혀지는 게 두려워서 : 이건 말이 안 된다. 그럼 문희준은 뭔가? 유승호현빈, 송중기는? 특히 유승호/현빈/송중기는 최전성기 시절에 입대했다. 그리고 정 이게 두려우면 CF를 왕창 찍고 바로 입대하면 된다. 현빈이 바로 그렇게 해서 2010년 말 대량의 CF를 뿌리고 갔다.
  • 쫄병인 게 싫어서 : 안성기, 주현, 이상운 등 장교 출신 연예인들도 찾아보면 꽤 있다. 게다가 연예인이 병역을 장교로 복무했다면 이것은 엄청난 뽀대로 작용한다. 진짜 하다하다 이런 것까지 들먹여야 한다는 게...
  • 종교 혹은 개인적 신념에 걸려서 : 알다시피 스티브 유는 개신교인이다. 그리고 병역 거부나 집총 거부로 문제시되는 여호와의 증인이나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주류에 속하는 개신교 교단들로부터 이미 이단으로 규정된지 오래다. 때문에 종교적 이유로 병역을 기피할 이유는 없었다. 또한 스티브 유는 평화주의자나 군대철폐론자도 아닐 뿐더러 반전, 평화 운동에 참여한 적도 없다.[40] 게다가 오태양,[41] 강의석 같은 이른바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은 그 이유의 타당성을 차치하고라도 최소한 병역 거부 행위에 따른 법적 처벌을 받기라도 했지만, 스티브 유는 비밀리에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여 병역에서 빠져나간 것도 모자라 그에 따은 법적 처벌이나 도의적 책임을 회피하면서 갖가지 구실을 대며 국내 연예 활동을 계속하려는 뻔뻔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더더욱 어그로를 끌고 있다.[42]

하지만 결론적으로 보면 뭘 제시해도 스티브 유를 옹호하기 어렵다는 게 문제다. 정말 하다못해 싸이처럼 이름만 올려놓고 개기는 짓거리를 했어도 이렇게까지 배척당하진 않았다. 싸이는 워낙 유명하잖아

4.3 다른 국적포기자들과의 차이점

스티브 유는 단순히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했다는 이유 때문에 욕을 먹은 것이 아니다. 다른 국적포기자 아키야마 요시히로, 리 타다나리, 빅토르 안, 미셸 위의 대한민국 국적 포기는 스티브 유의 대한민국 국적 포기와 다른 것으로, 아래에서 설명하다시피 피치 못할 사정 때문에 국적을 포기한 것이다.

  • 아키야마 요시히로는 일본 태생임에도 불구하고 국적 정체성이 한국인이었고, 한국 대표팀으로 뛰고 싶어서 부산시청 소속으로 유도선수 생활을 했지만, 조인철 등과의 경쟁에서 실력이 아닌 학벌에 의해 밀려서 국가대표에 승선하지 못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일본으로 귀화를 했는데 실제로 아키야마 요시히로는 조인철과 맞붙어 2번 연속 이기고도 뽑히지 못했다.[43] 게다가 해당 문서에서도 서술되었지만, 아키야마 요시히로는 일본으로 귀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원래 병역의 의무가 없음에도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려는 체험을 해보려는 의지를 보여줬다. 게다가 딸의 이름도 한국식 이름으로 지었고 추사랑으로 붙여줬다. 왜냐하면, 추성훈은 국적을 포기한 것에 대해서 부모님께 항상 죄송스러운 감정을 갖고 있었고, 자식의 이름을 한국식으로 지어줄 것이라고 부모님께 약속을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딸 사랑이에게 한국어를 같이 가르치고 가족과의 대화에서는 한국어만 쓰게 하는 이유도 역시 부모님에 대한 죄송스러운 마음 때문이라고 한다. 애초부터 스티브 유랑 비교하기 조차 아까운 인물이다. 더군다나 "국적 포기 서류를 내는 그 순간 펑펑 울었다."고 고백한 것을 보면, 스티브 유와는 그 차원이 달라도 너무 다른 인물이다. 학벌주의의 피해자.
  • 리 타다나리도 아키야마 요시히로와 마찬가지로 재일 한국인 출신으로 일본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대한민국 19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에 발탁된 적이 있었다. 하지만 문화 차이를 겪거나 주전 경쟁에서 밀리자 일본의 지속적인 귀화 요청을 수락해 일본인이 되었으며, 일본으로 귀화한 이후로도 자신의 뿌리를 지킨다는 취지로 일본식 영어 표기법인 Ri가 아닌 한국인 이씨의 영어 표기법인 Lee를 택하는 등 역시 스티브 유와는 비교 자체가 미안한 인물이다.
  • 빅토르 안은 소속팀 성남시청의 해체로 인한 훈련 환경 악화와 대한빙상경기연맹파벌 문제 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국내에서 선수 활동을 지속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게 되자 어쩔 수 없이 러시아를 택했다. 게다가 빅토르 안은 귀화하기 이전에 이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했으므로 병역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고 나서 귀화한 것이다. 게다가 연맹의 삽질이 워낙 컸기 때문에 오히려 동정 여론이 일고 있었다. 빙상연맹 특유의 파벌 싸움질의 피해자. 게다가 빅토르 안은 이 과정에서 매를 정말 많이 맞았다. 그냥 파벌 싸움질 정도가 아니라 똥군기 최대의 피해자이기도 하다.
  • 미셸 위는 여자라서 애초에 병역 의무가 없으니 스티브 유와는 다른 케이스라 논외. 그래도 설명하자면 미국 국적이 있어야 골퍼로서의 커리어패스를 지키는 데에 더 유리하기 때문에 복수국적을 불허하는 대한민국의 국적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다만 문제가 된 건 그 이전에 미셸 위가 아닌 위성미라는 이름으로 한국인 코스프레 해서 받아왔던 관심과 그의 부모의 고향 장흥에서 후원회까지 마련해서 후원금을 대주었고 언론에 “한국인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는 인터뷰를 하는 등의 행보가 결국에는 그를 지켜본 많은 한국팬들에게 배신감을 안겨준 셈이 되었기에 그러하다.

이렇듯 상기한 4명은 자신들의 커리어패스를 지키기 위해서 한국국적을 포기한 것이지만[44] 스티브 유는 그게 아니라 대한민국의 병역의무를 피해 도망치려고 한국국적을 포기한 것이다. 또한 스티브 유는 자신의 입으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겠다고 선언한 직후에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는 바람에 한국인들로부터 평생까임권까지 받게 된 케이스다. 적어도 저 4명은 대한민국은 모국이라는 인식은 박혀 있다.

한마디로 국적을 포기해서 욕을 먹는 게 아니라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거짓말을 하고 병역에서 도망쳐서 욕을 먹는 것이다.

4.4 그가 병역을 합법적으로 해결했다면?

만약 스티브 유가 한국군 입대를 하겠다고 했다가 변절하고 미국으로 도망가 미국인이 되지 않았다면 한국 가요사를 다시 쓰는 수준의 연예계 최고존엄으로 군림했을 것이라 추측하기도 하지만[45] 연예계에도 만약은 없다.

조성모, H.O.T. 등 스티브 유에 비해 전혀 밀리지 않는 당시의 톱스타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당시의 인기를 잃었고 스티브 유는 그들과는 다른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고 하기도 힘들다. 위에 언급했듯 동시대 라이벌들과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지도 않았으며, 선호도 조사 기준으로 00년대 초중반 압도적인 선호도를 자랑하던 도 자연스럽게 호감도가 떨어졌다. 스티브 유 또래의 남자 가수 출신들 중에 현재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사람을 꼽자면 김종국, 문희준, 싸이를 꼽을 수 있을 텐데 조성모, H.O.T, god 다 제치고 절친이라고 동네방네 인증하는 김종국, 되려 군복무가 안티를 지워버린 문희준, 월드스타가 되어 되려 더 커진 싸이 정도만이 여전할 것이라는 걸 이들의 전성기인 2000년도 전후에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이 예전에 비해 인기는 떨어졌을지언정, 각자의 위치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고 계속 활동하고 있다는 점을 보면, 스티브 유 역시 호감형 연예인으로 방송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는 있었을 것이다.

게다가 굳이 합법적이지 않다 하더라도 싸이처럼 방위산업체에 이름만 올리고 가만히 있어도 되는 상황이었고[46] 진짜 정말 극단적으로 말하자만 출퇴근 시간만 잘 지켜서 근무시간만 채우고[47] 회사 가서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이나 하면서 놀아도 된다. 그 때 당시에는 이 짓이 용인되던 시절이었다. 게다가 당대 최고의 스타이니만큼 회사의 입장에서는 우리 회사에서 병역특례 복무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준인지라 완전히 귀하신 몸 대우를 받고 어지간한 건 다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윤서인이 실제로 이런 식으로 병역을 때웠고 말년에는 한 술 더떠 병역특례 업체에서 근무하면서 또다른 이모티콘 업체에 취직하는 등 이중취업까지 했다. 일반인인 윤서인[48]이 이정도였는데 하물며 스티브 유는 병역에 대해 일반인보다 훨씬 관대한 연예인이었다. 물론 현재는 스티브 유가 병역기피를 하고 싸이가 부실복무로 잡히는 바람에 지금은 얄짤 없지만 저 당시에는 지금보다 병역법이 훨씬 물렁한 시대였는지라 그 물렁함이 사라진 원인이 스티브 유라는 게 함정이지만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다. 진짜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병역 의무 이행자 명단에 자기 이름만 올려도 되는 것이었고 이 때문에 군복무하는 시늉만 했던 석사장교[49]를 나왔다고 해서 비난의 대상인 것도 아니었다. 이 쉬운 걸 회피하려고 했으니 군복무를 힘들게 한 사람일수록 그것이 정비례해서 스티브 유에 대한 증오심이 높아지는 것이다. 진짜 어디 짱박혀서 죽을 만큼 얻어터지거나 사람이 못견디는 수준의 체벌을 받는 거라서 도망친 거였으면 동정이라도 받을 수 있는 일이지만 이름만 올려 놓으면 되는 이 쉬운 걸 안하려고 도망쳤으니 비난을 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4.5 복귀는 가능한가?

관광 비자 취득은 가능하다는 소문도 있었으나 미국 시민권자가 한국을 관광 목적으로 방문할 때는 비자 자체가 아예 필요 없으므로 엄밀하게 따지자면 '관광 비자'라는 표현 자체가 틀린 말이다. 사실상 미국인이 관광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면 특별한 잘못이 없는 한 90일간 입국 허가를 내어주는 것이 관례지만 스티브 유의 경우는 예비 장인의 상을 치를 때에 한하여 딸랑 10일짜리 스탬프 찍어준 게 고작일 정도로 한국 정부의 입장은 매우 강경하다. 그나마도 법무부는 3일 안에 꺼지라는 반응이었다.

실제로 그는 출입국관리법 제11조 제1항 제3조에 의거,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사람'에 해당하여 '출입국 부적격 인물'로 등록되어 있으며 이것이 빠른 시일 내에 해제될 가능성은 거의 전무하다. 따라서 그는 영리 목적은 물론 관광 목적의 입국도 불가능한 상태다. 애초에 정부가 위험인자라고 낙인을 찍었으니 관광이란 이유로 입국하는 건 더더욱 불가능하단 뜻이다. 범죄자가 '저 관광만 하러 왔어요' 하고 하면 몇명이나 믿어줄까?

병역 비리 관련자의 입영 의무가 35세로 연장되었으므로 더 늦기 전에 입영하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마저도 불가능하다. 일단 유야무야 하는 사이 나이를 먹고 기간마저 지나가 버렸다는 점은 차치하더라도 한국군에 입대하기 전에 일단 한국 국적부터 다시 따야 되는데 국적법 제9조 제2항 제3호에 따라 병역기피를 목적으로 국적을 상실·이탈한 자에게는 국적회복 허가가 절대 나오지 않기 때문에 그는 이제 다시는 한국 국적을 취득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50] 요컨대 이제는 진짜 군대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게 됐다는 이야기다. 한국 국적을 회복할 길부터 막혀있으니 한국군에 입대할 길이 없다.

또한 "그럼 곧바로 입영한다는 조건으로 국적 회복 시켜주면 안 되나?"고 되물을 수도 있는데 이 역시 불가능하긴 매한가지다. 병역법에 따라 의도적 병역 회피 행위자는 처벌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므로 설령 어떻게든 돌아온다고 해도 군대는 커녕 징역형부터 받아야 할 수도 있다. 다만 이 경우에는 국적 등의 문제로 여러 가지가 복잡하게 꼬이므로 차라리 입국 금지가 쌍방 모두에게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상황이다.

"미국에서 미군에 입대하여, '주한미군'으로 오면 안 되나?(우리나라 땅에서 군 생활을 하는 것이니)"라고 묻는다면? 이 역시 불가능하다. 과거에 이런 사람(미 영주권자인 현역입대 대상)이 2명 있어서 문제가 된 적이 있었다. 그들은 병역의무를 회피한채 미군 입대를 하였고, 어쩌다 보니 주한미군으로 왔는데, 국방부에서 병역법으로 체포하려고 한 것이다. 물론 한국 경찰은 미군기지 안으로 못들어 가니 정치적으로 제스처만 서로 주고 받았다. 해당자들은 미군기지에서 외출외박도 못나오고 그 안에서 셀프감금되었으며, 이후 미군 측이 아무 설명 없이 본국(미국)으로 돌려 보내면서 유야무야되었다.
당연히 어디까지나 만약이지만, 가부 여부를 떠나 스티브 유가 최소한 이렇게라도 시도라도 했다면 어느 정도 정상참작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당시 JTBC 썰전 MC였던 강용석의 의견에 따르면 법리적으로만 보자면 입국금지처분의 해제에 관한 소송을 하면 이길 수는 있을 만한 사안[51]이나 국민 정서상 소송 내는 거 자체가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그가 대한민국에서 활동하고 싶다면 우선 감옥에 스스로 수감되면 된다. 다른 무엇보다도, 병역기피라는 범죄에 대한 처벌부터 받아야 할 것이다. 비록 강제로 집행하는 것은 외교적인 문제가 있으나, 본인이 스스로 죄값을 치르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대한민국에 자수한다면 미국 정부도 막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그는 병역기피 범죄에 대한 공소시효가 정지된 상태이며 일종의 기소중지자, 즉 지명수배자와 같은 상황이다. 만약 인천공항 입국심사대에 그가 나타나면 입국을 거부당하거나 즉시 체포되어 병역기피 행위에 대한 수사를 받게 될 것이다. 한국 검찰에서 수사를 받게 된다면 당연히 국내에 기반이 없고(주거가 일정하지 않다는 의미), 10년 넘게 국제구급으로 도망다녔으며(도주우려가 높다는 의미), 남녀노소 불문하고 정치권에서까지 범국민적 관심을 받는 매국노중요인물이므로 구속수사 가능성 100%다.

적용조항은 병역법 제 86조로, 병역의무 기피 목적으로 도망간 경우가 되며 1~5년의 징역이 가능하다. 이 사람의 경우는 도주 기간이 10년을 벌써 넘겼으며 전국민적 관심을 받는 요주의 인물이므로 법정 최고형인 무기징역 5년도 충분히 가능하다. 에이 그것밖에 처벌을 못하네

그런데 이미 미국 국적을 취득한 시점이기 때문에 입국심사대를 통과하지 않는 한 위의 처벌 관련 내용은 실현되기 힘들다. 설사 한국 정부와 스티브 유 양측이 관련 건에 대해서 처벌을 원한다고 해도, 정부 입장에서는 한국 시민권자에게만 해당되는 병역법을 위반한 것으로 외국인을 처벌할 방법이 없고, 스티브가 자수하고 싶어도 입국금지 때문에 입국할 길이 없다. 스티브 유가 처벌받고 한국에 돌아오기 위해서는 입국금지를 해제하거나 예비장인상때처럼 예외를 만들어 입국시키고, 국적법을 고쳐서 병역회피를 목적으로 외국국적을 취득한 사람도 한국국적을 재취득 할 수 있게 바꾼 뒤 재판에 세워야 한다. 물론 교도소에서 몇 년간 있을 것 각오하고 처벌받겠다는 조건이면 별도 판결 등을 통해 입국이 되긴 될 수도.

또한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병무청의 책임이다. 예를 들면 경찰이 도둑을 붙잡았는데 도둑이 '저 잠깐 화장실 좀 갔다올테니까 풀어주세요'라고 해서 풀어준 사이 도둑이 도망갔다면, 물론 잘못한 건 도둑이지만 직무유기한 경찰의 책임도 없는 것은 아니다. 스티브 유의 감언이설에 속아넘어가 출국 요청을 허락함으로서 예외를 만들고 규정을 어긴 병무청의 책임은, 사건의 포커스가 스티브에게 집중되면서 화자되는 일 없이 넘어갔지만 결코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 병무청이 이전부터 유독 연예인들이나 높으신 분들의 자제들한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기에, '이렇게 특별대우 해줬는데 배신때리냐' 하는 병무청(그리고 정부, 나아가서 국가)의 분노는 실로 엄청났고, 앞으로도 입국금지 조치가 풀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또한 만약에 처벌을 안 받더라도 복귀는 절대로 불가능하다. 그 이유는 진심으로 군대에 가기 싫어서 한국 국적을 포기했거나 군대를 가려고 했지만 여러한 사정으로 인해 어쩔수 없이 한국 국적을 포기를 하건 상관 없이 일단 물의을 일으켰기 때문에 출연금지 명단에 포함이 되어야 하나 지금 현재 그는 입국 금지이기 때문에 따로 출연금지 명단에 포함 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입국금지가 해제가 된다면 복귀를 할 수 있는게 아니라 바로 출연금지 명단에 포함 될 가능성이 높다. 군대안가고 싶어서 이빨뽑은 원숭이 MC몽도 병역법 위반 및 공무집행방해죄로 출연금지 명단에 있으며 지금은 출연금지 명단에 없지만 역시 병역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은 변우민도 5년 동안 출연금지 명단에 있었는데 스티브 유가 출연금지 명단에 포함되지 않는다면 이건 사람차별하는 것이다. 물론 출연금지 명단에 포함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방송사들도 현재 그에 대한 여론의 추이를 잘 알고 있는 듯 하기에 미치지 않는 이상 복귀는 불가능하다. 또한 돌아오자마자 바로 암살당할 위기에 처할지도(...).

여하튼 현재로서는 스티브 유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행동은 지랄을 하지 않는 것이다.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가족과 주변인들이 애먼 욕을 먹는 상황을 없애는 노력을 하는 길 밖엔 없어보인다. 이를 위해 국내 단체나 해외 한인단체 등에 장학금이나 자선 목적으로 기부를 하거나 위안부, 독도 문제 등 한국의 국제적 갈등요소들의 해결을 위해 나서는 식으로 자신이 한국을 정말 사랑한다는 어프로치를 대중들에게 각인시키는 것이다[52]. 물론 이렇게하여 전국민이 하나되어 그를 환영하는 상황이 온다고 해도, 나름대로 정당한 절차와 기준, 근거에 맞추어 만든 법을 손바닥 뒤집 듯 바꿀 수는 없는 노릇[53]이므로 여전히 그의 복귀는 요원하겠지만...하지만 그렇게 함으로서 적어도 그의 옛 동료와 선후배들, 주변 지인들 그리고 그의 가족이 단지 그와 연관되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애먼 욕을 들어먹는 일 정도는 없앨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불행히도 스티브 유가 국내에 관련한[54] 봉사 및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아직까지 알려진 바 없다.

그가 진심으로 국내 입국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면 앞서 말한 한국과 관련된 기부와 독도 관련 활동 등으로 여론을 조성하며 자신의 병역기피에 대해 시인하고 용서를 구하고 법정 소송을 통해서라도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병역기피에 대한 처벌을 받겠다고 공언한 후, 실제로 국적 취득 소송을 걸고 여기서 패소했을 시 위헌 소송까지 걸어 보는 것이다.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만 죄과를 인정히고 범죄를 저지른 '한국인'으로서 처벌을 받을 의사를 계속 분명히 한다면 동정 여론이 조성되어서 뭔가 바뀌었을 수도 있다. 미국인으로서 편안히 사는 것보다 교도소에서 징역을 살아야 하는 처벌을 감수하고서까지 한국인으로 살고 싶다고 어필을 했다면 과반수는 아닐지 몰라도 스티브 유를 그만 용서하자는 여론이 어느 정도 조성되었을 지도 모른다. 한국인들은 죄를 뉘우치고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며 처벌도 달게 받겠다는 사람에게 그렇게 가혹하지는 않은 편이니 충분히 가능했던 시나리오다.

그러나 2015년 아프리카 TV 개인 방송국에 출연할 당시 병역기피 사실을 인정하는 발언은 전혀 하지 않았고, 법적인 처벌을 감내해서라도 한국 국적 취득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게 아니라 그냥 아들에게 떳떳한 아버지가 되기 위해 입국하고 싶다는 본인의 실리만 중시하는 듯한 의견만 밝힌 것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여론은 더욱 악화되었다. 결국 의무는 피하고 권리만 챙기겠다고 대놓고 선언한 셈. 결국 그의 입장에 대한 여론으로 미루어 보아 입국이 허가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 보인다.

4.6 병역 기피의 파장

스티브 유 이전에는 입대하면 연예계에서의 생명도 끝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기획사에서부터 무슨 수를 써서든 면제를 받고 안 되면 최소한 공익 판정이라도 받으려고[55] 애쓰는 남자 연예인들이 많았다. 또한 국민들 역시 이런 연예인들의 행태를 그저 탐탁치 않게 여기기는 했으나 공공연하게 문제거리로 삼지는 않았다. 다만 김수근처럼 군대 갔다 전역 후 묻힌 경우가 있기는 했다(...).[56] 이처럼 스티브 유 이전에도 암암리에 위법 행위는 알음알음 있어왔었고 사실 어느 정도는 알려져 있었지만, 스티브 유처럼 전 국민들이 뉴스로 보는 상황에서 대놓고 국가와의 약속까지 배신한 변명할 수 없이 극악한 사례는 없었던 것이다.

결국 스티브 유의 병역 기피 이후 병역 문제가 수면으로 떠오르면서 이러한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다. 국민들 사이에선 병역 기피는 지탄받아 마땅할 부도덕한 행위로 간주되기 시작했고 아무리 인기가 좋아도 스티브 유처럼 누구든 병역을 회피하면 X되는 거예요 아주 X되는 거야라는 인식이 연예인과 기획사들 사이에서 확산되기 시작한 것이다. 사실 이게 당연한 것이고 이제서야 공론화가 된 것일 뿐이나 그만큼 여파가 컸다. 그야말로 반면교사(시범케이스)의 전형적인 사례.

이처럼 병역 이행 유무가 향후 연예 활동을 좌우할 정도의 큰 영향을 끼치게 되자 남자 연예인들은 앞다투어 현역을 입대하기 시작했고 하다 못해 공익은 가려는 풍조가 생겨났다. 어찌되어도 공익은 하다 못 해 가는 자리

이에 맞춰 언론사의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다. 사실 과거에는 남자 연예인의 입소를 단신으로 처리하고, 복무 기간 중에는 별다른 동정 보도를 하지 않아서 입대 기간 중에 인지도가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지만 현재는 이전과는 달리 거의 메인 기사로 비중있게 보도하게 되었고, 기획사들도 역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아예 입대 사실을 대대적으로 광고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군 입대에 대한 언론의 노출이 잦아지자 대중들도 누가 언제 어디로 입대했는지, 보직은 무엇이었는지, 성실하게 군생활에 임했는지 등에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정, 현빈은 두 말 할 필요도 없고 박수홍, 신정환(...)[57], 문희준[58], 하정우, 강성범[59], 이휘재, 차인표, 홍경민, 송중기, 이석훈, 유승호[60] 등의 사례를 봐도 알 수 있듯 훌륭하게 병역 의무를 이행한 이들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지지하는 문화가 자리잡았다. 반대로 김종국처럼 병역 이행 과정과 결과가 석연치 않을 때는 그것이 주홍글씨처럼 따라다니는 현상이 벌어졌다.[61]

현빈 같은 경우에는 시크릿 가든 종영 직후 해병대 일반병으로 입대했는데 입대기간동안 문제 없이 조용히 복무하며 이미지가 오히려 상승한 데다가, 입대 전 다수의 CF를 촬영하고 간 덕분에 꾸준한 인지도를 유지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보자면 남자 연예인들은 자원해서 군대 입대를 받아들이게 되었으며 동시에 군대에 가서 활동을 쉬다가 잊혀질 걱정도 많이 덜게 되었다. 요컨대 연예인 군역에 대한 일종의 선순환이 이루어진 셈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연예인 특혜 논란도 터진 바 있었는 데 자세한 내용은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 문서 참고.

이를 계기로 일부 군필자들로부터 애초에 외국에서 태어나 한국 땅에 정착한 외국인들까지도 혐오하는 계기를 만들었는데 '외국인이 되면 병역면제도 받는구나', '외국으로 도망가서 외국인으로 귀화하면 군입대도 할 필요도 없겠고 참 좋겠다'와 같은 편견과 오해가 생기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62] 그로 인해서 대한민국 땅에 정착하였던 재한(在韓)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에 대한 공격성 도구로 쓰이기도 하였는데 이는 징병제 의무시행과 '한국 땅에 태어나서 한국 사나이로 건강하게 자랐다면 무조건 군대를 가야지'라는 한국 사회의 고정적인 인식이 불러온 계기가 되었다. 오죽하면 한국 내 군인권관련단체들이 이를 갈겠는가?

게다가 그 전에 2000년 초반부터 국방부 수뇌부에서는 국방세에 대해 주기적으로 모여서 진지하게 논의하기도 했으나[63] 스티브 유 때문에 국방세 논의가 없었던 일이 되고 말았다. 왜냐 하면 스티브 유가 저렇게 도망쳐버렸는데 이 상황에서 국방세 제도를 도입하면 스티브 유는 돈만 내고 입 닦아버리는 행동을 하게 되어 과오에 대한 정당한 처벌을 집행할 수가 없게 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스티브 유처럼 무조건 외국으로 도망가서 외국으로 정착하거나 외국인으로 귀화해서 살아가면 군입대 따위 필요도 없다는 편견도 생기게 되었다. 즉, 아들을 출산할 가능성이 있는 일부 예비 엄마 및 임신 중인 여성들도 아들을 군대에 입대시키지 않기 위해 일부러 외국에서 출산시키기 위해 몰래 외국에 있는 병원 등으로 원정출산을 가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어차피 외국에서 아들을 출산하면 군입대 면제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하지만 이들로부터 출산하게 된 아들들 중에서도 일부 양심 있는 이들은 자기 스스로 군입대를 하는 입장이기도 하다. 심지어 순혈 한국인도 아니고 일본인과 혼혈인 사람이 대한민국 국군에 부사관으로 입대한 사례까지 있다. 하지만 스티브 유의 아들은?[64] 일단 외국에서 정착하는 일부터가 보통 일이 아니다.

5 병역 기피 이후

스티브 유는 어떻게든 한국으로 복귀하고 싶어서 온갖 수단을 동원했지만 여전히 복귀는 꿈도 꿀 수 없는 상태. 더욱이 유야무야 10년 이상의 시간이 흐르면서 한때는 이러한 사태에도 불구하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던 국내 팬들도 이젠 그 흔적을 찾아보기조차 힘들어졌다. 사실상 지지할 만한 사람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는 이야기다. 그야말로 복수불반분(覆水不返盆), 한번 엎지른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다는 성어의 산 증인이 된 셈이다.[65] 물론 돌아온다해도 입국하자마자 신변이 위험해질 수 있어서 그나마 스티브 유 입장에선 걍 외국에서 조용히 사는 것이 낫다

결국 한때 (2010년 이후 인터넷 방식으로 표현하자면) '유느님'으로까지 불릴 수 있었던 신성한 존재에서 이제는 그저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방면에서 소모되는 안주거리로나 대중에서 회자되고 있다.

5.1 2003년 6월 일시 입국

2003년 6월, 예비 장인의 상을 치르기 위해 딱 3일 동안만 문상만 하고 연예활동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입국이 허가된 적이 있다. 이때 그가 입국하는 현장에선 취재진과 스티브 유의 팬, 그리고 그의 입국을 반대하는 안티들 사이에서 한바탕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또한 한편에선 그의 한국 방문 명칭을 놓고 논란도 벌어졌다. 일부에서는 태어났을 때부터 쭉 한국인이었으니 귀국한 것이 맞다고 주장했으나 다른 쪽에서는 그는 이미 미국인이 되었으므로 방한(訪韓) 또는 내한(來韓)이란 표현을 사용해야 한다고 맞받아쳤다. 요약해서 말하면 한국에 오지 않는다면 문제가 되지가 않는다는 뜻이다.

여하튼 상을 다 치르고 난 후 당연히 하루만에 출국. 현재로서는 이것이 스티브 유가 마지막으로 한국에 머무른 시기가 되었다.

5.2 2004년 이후

2004년, 14년 간의 연애 끝에 미국에서 살고 있던 여자친구 오유선 (미국명 크리스티나) 씨와 결혼했다.

2005년, Mnet에서 그를 주제로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유승준 99.8'을 제작한 바 있지만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이 급격히 악화, 결국 방송 1시간을 앞두고 기존의 프로그램을 재방송하는 식으로 대체편성되었다.

또한 중국 포털싸이트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독특한 국민정서"를 언급했다고 알려져서 어그로를 끌었다. 국민들이 배신감을 느끼게 만든 과정은 다 생략하고, 한국에서 활동 못 하는 이유가 독특한 국민정서 때문이라고 갖다 붙인 것. 그런 직접적인 표현이 들어간 기사는 다 삭제되었고, 누가 말했는지 불분명한 내용의 기사만 하나 남아있다. 기사 링크

2006년, 득남하였다.

2007년, 6년만에 7집 앨범과 타이틀곡 'My World'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였다. 뮤직비디오 내용이 다소 묘한데 자신이 떠난 사이 다른 스타가 자신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그 상황을 보며 괴로워하다가 마침내 복귀하여 다시 박수를 받는다는 내용이다.

헌데 하필이면 이때가 현역병으로 입대하여 군복무를 막 마친 문희준의 자세가 언론을 통해 한창 화제가 될 시기였던 터라 조금은 잠잠해졌던 스티브 유의 반대 여론이 도리어 더 높아지는 기현상을 낳았다. 상황이 상황인 터라 한편에선 그의 입국을 거절하는 건 '외국인인 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그럴싸한데?

2009년 다시 한 번 입국을 타진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은 가기 싫어 안 간 것이 아니라 상황이 따라주지 않아 못 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한국인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성룡의 후광을 얻기 위해 그의 신작 영화에 출연한다고 했으나 되레 성룡의 인기만 깎아먹는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는데 성룡과 스티브 유가 주연으로 나온 대병소장한국에서도 흥행대참패를 기록하였다.

2009년 이후 특별한 대외활동을 하지 않던 스티브 유는 때마침 불어온 중국한류 열풍을 타고 중국에서 연예인 활동을 재개했으며 그곳에서 자신을 한류 가수로 소개하고 다녔다. 하지만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 내에 큰 논란을 낳았고 결국 이후부터는 자신을 그냥 가수라고만 소개하게 됐다. 또한 이 시기부터는 아예 중국 연예인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카더라. 관련 자료.

같은 해 중국에서 공연하는 동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올라왔으나 얼마 안 되어 저작권 문제로 삭제됐다. 심지어 무대시설과 음향시설 자체가 심히 안습했던 터라...

2011년 8월 29일에 스티브 유가 중국의 트위터라고 할 수 있는 웨이보에 자신의 계정을 개설하면서 자기 국적이 한국이라고 표기한 것이 알려지면서 한국 네티즌들의 분노와 비웃음을 사기도 했다.# 한편에선 이를 보고 스티브 유가 자신을 한류 가수로 포장하여 광고하는 것이 목적일 것이라고 지적하는 이들도 있었다.

2012년 11월 30일 홍콩에서 열린 MAMA에서 '성룡과 그 친구들'로 출연자 명단을 제출하고 시상자로 기습 등장하는 꼼수를 부린 스티브 유. 오랜만에 국내 취재진에게 모습을 드러낸 상황이었지만, 그때도 그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보다 10년간 말할 수 없는 역경을 겪었다는 식의 발언을 통해 그동안 중국에서 얼마나 고생했는지 인정해주길 바랐고 실제로 당시의 취재진들은 그런 그의 행태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만난 한국 후배 가수들은 표면상으로는 그를 선배로서 존경하는 듯한 제스쳐를 취하기도 했으며 똑같이 군 문제로 홍역을 겪었지만 이후 대응 방식의 차이[66]로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된 싸이와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물론 이에 대한 언론과 일부 국민들의 반응은 싸늘하기 짝이 없었으며 도리어 싸이와 비교되어 까이기까지 했다.

2013년 3월 4일 갑작스레 국내에 오고 싶다고 밝힌 기사가 떠서 어그로를 끌어모으고 있다.#

2013년에 중국 사극정충악비악비의 맞수인 금나라 장수 완안종필역으로 출연했다. 이건 꽤 흥행했다.

2014년 1월에는 2014년 복귀 무산이 알려지자 한국이 그립지만 복귀 계획은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기사

2015년 5월 또 다시 복귀 의사를 밝히며 아프리카TV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하지만 병무청의 입장은 여전히 단호하다. 아래 참조. 그리고 메르스 사태 이후 증발했다.

이제는 스티브 유가 한국의 조기경보기라는 설이 나온다.(...) 어느 날 복귀하고 싶다고 하다가 국가에 큰 영향을 끼칠만한 사건이 터지면 언플이 잠잠해지기 때문.

한국의 조기경보기가 풀렸는지 2016년 8월 12일 스티브유 잠잠했던 입국관련기사가 떴는데. 소송 4차 변론이 2016년 8월 12일 오후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에서 열렸다. 이날 변론에서 스티브 유의 대리인은 평등 원칙을 주장하며 과거 선택에 대한 송구와 후회의 뜻을 전했다고 한다.과연?.. 그러나 LA 총영사 측과 여전한 대립각을 세웠는데 스티브 유의 입국 가능 여부에 대해 법원은 9월 30일 선고를 내리겠다고 한다. 스티브유 9월 30일 입국가능여부 결론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은 스티브 유의 패소. 좀 더 덧붙이자면 원고(스티브 유)의 청구를 기각했다.스티브 유 1심 패소 그런데 북한이 2016년 9월 초 핵실험을 해버렸다. 조기 경보기는 여전하다. 그럼에도 여전히 정신 못 차렸는지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5.3 2014년 입국금지 해제 및 방한(訪韓) 시도

2014년에 한국으로 온다는 소식이 있다.#

만약 스티브 유가 방한 및 내한을 하게 된다면 2002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지 12년만에 이뤄지는 일이다. 해당 기사에서 병무청이 스티브 유는 이미 35세를 넘겼기 때문에, 입국금지 해제는 법무부가 판단할 사항이라고 말했다는 내용도 같이 언급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국내 여론은 반대가 당연히 압도적으로 많다. 과거 스티브 유의 팬이라 불리우는 팬층들은 "이제 10년도 지난 일이고 오빠 나이도 중노년에 가까워졌다. 청춘을 타국 땅에서 바쳐온만큼 남은 인생을 한국에서 보낼 수 있도록 정부의 배려를 요청한다"는 지랄주장을 했지만 이 주장은 그다지 설득력이 아예 없다. 그냥 봐도 스티브 유는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였기에 이미 법적으로도 미국인이지 한국인이 아니며 청춘을 타국에서 보냈다는 말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미국 국적자가 미국에서 보낸 생활이 타국생활이라는 것은 그야말로 억지주장. 오랜 세월이 지나 생활기반도 외국에 자리잡혀 있다. 뭣보다 그런식으로 논하자면 진짜 자의도 아닌 타의로 타국땅에서 일생을 보낸 하시마 섬의 한국인 같은 강제적 해외동포들은 뭐가 된단 말인가. 저런 지랄같은 주장은 스티브 유가 강제징용자와 같다는 여지로 해석될수도 있기에 말이 안된다.

그런데 최초 보도 기사에 나온 거랑 달리 병무청 관계자라는 이가 곧바로 검토된 사항이 아니며 해당 보도를 부정했다.(# 병무청 공식 입장) 병역의무기간도 35세가 아니라 40세까지라고 밝혔다. 다른 쪽에서는 스티브 유를 가짜 사나이라고 비난을 하고 있다.

그리고 스티브 유와 같은 방식으로 병역을 회피한 사람들을 언급하면서, 그런 사람들은 멀쩡히 한국에 들락거리는데, 왜 스티브 유만 입국을 불허하며 희생양으로 삼느냐는 주장도 있다. 얼핏 들으면 그럴싸한 주장이지만 전형적인 피장파장의 오류라 할 수 있겠다. 우선 스티브 유는 그 인지도가 여타 병역 회피자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컸으며, 때문에 사회적으로 미친 영향 또한 압도적으로 컸다. 거기에 입대를 앞두고 일본 공연을 핑계로 지인의 보증까지 받으며 출국한 것은 자신이 가진 당시의 큰 공신력으로 국가를 기만한 행위이며, 그만이 가능했던 일이다. 거기에 미국에서 한국을 자국민이 군복무 해서는 안 될 적국으로 본다는 식으로 이야기한 것은 제정신 있는 나라라면 마땅히 엄벌을 때리는 것이 가능한 형국이다. 따라서 다른 병역 회피자들과 스티브 유를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차라리 다른 병역 면제자들도 스티브 유와 같이 엄중하게 대처하자는 주장하는 것이 옳다. 그리고 어차피 일반인으로서 스티브 유와 같은 방법으로 병역을 뺀 사람들은 선거나오면 무조건 낙선이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병역 의무가 해제되는 만 41세(스티브 유기준으로 2017년 12월 15일 이후가 된다.)부터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법무부 장관의 허가가 있으면 입국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이걸 허가해 주는 법무부 장관이 있다면 역풍은 단단히 각오해야 할 듯. 따라서 법무부가 어지간히 막장이 아닌 이상 입국 금지가 해제될 일은 없다.하지만 당시 법무부장관 황교안도 석연치않은 이유로 면제받은 건 함정 당장 군필자들이 들고 일어날텐데 그걸 무시하고 해제하면 그 표들이 선거에서 어디로 갈지는 뻔하다. 특히나 대한민국은 모병제가 아닌 징병제라서 군필자 비율이 상당하니 군필자들의 표심을 못 얻으면 그냥 손가락 빠는 것 밖에 할 일이 없어진다는건 불보듯 뻔한 일... 청와대와 국회의사당이 단체로 약을 빨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혹여나 선거를 제쳐놓고 보더라도 10년도 더 지난 지금도 스티브 유 뿐만 아니라 심지어 다른 병역기피자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시끌시끌한데 스티브 유에게 입국허가를 내려버리면 공식적으로 병역면탈 사례를 만들어버리는 셈이 된다. 다시말해서 스티브 유의 입국금지 해제시 국가적으로 병역회피 방법을 그대로 선전하는 셈이 되어버리므로 결과적으로는 입국금지를 해제할 리 없다는 것으로 결론이 나오게 된다. 설령 대한민국이 모병제로 전환한다고 가정해도 그 동안 스티브 유에 대해 대중들이 느꼈던 배신감과 분노가 사라지지는 않기 때문에 입국 금지 해제는 요원해보인다. 그게 아니라 하더라도 형평성의 문제로 인해 스티브 유의 국내방문은 허가될 수가 없다. 누구는 2년 또는 3~4년 또는 그 이상 동안 나라를 지키기 위해 훈련받고 군복무를 했고 그걸 거절한 사람들은 죄다 1년 6개월씩 교도소에 감금당했는데 스티브 유에게만 10년 넘게 외국에 있었으니까 이젠 풀어준다? 군복무 한 사람들의 고생을 장난으로 여기는 것이 되어 버리고 만다. 더 나아가서는 병역의 의무에 대한 공신력이 크게 떨어진다.

뭣보다 2017년은 제19대 대통령 선거라는 대한민국 정치계 초유의 핫 이슈가 기다리고 있는 해이다. 더불어 그 전에 있었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난번 선거보다 투표율이 상승할 만큼 국민들의 정치 참여도가 증가하여 19대 대선에서도 투표율 증가가 유력한 만큼 정치인들이 표심 눈치를 안 볼리가 없다. 유력한 대권 주자였던 이회창 후보가 두번의 대선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신 것도 물론 여러 변수가 있었지만 병역 문제도 한몫 했다. 그것도 본인이 아닌[67] 두 아들의 병역 면제 과정에 석연치 않은 점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영원히 한동안 법적으로 복귀할 일은 더욱 요원해보인다.

법원도 똑같은 이야기를 했다. 2016년 9월 30일, 서울행정법원은 비자발급에 대한 소송마저 패소(정확히는 위에서 말했듯이 원고(스티브 유)의 청구 기각) 판결을 내렸는데 그 이유가 똑같다. 국방의 의무를 소홀히 할 수 있게 된다는, 즉 병역기피 풍조의 만연함을 우려한다는 것이 골자다. 기사참고 이로써 삼권분립기관인 입법, 행정, 사법부 모두가 하나되어 스티브 유의 입국은 불가능하다고 확정해 버렸다.

5.4 2015년 5월 19일 아프리카TV 심경 고백 인터뷰

2015년 5월 19일 22시 30분에 스티브 유가 홍콩에서 인터넷 방송으로 심경고백 방송을 진행하였다. 제작된 영상이나 기사는 편집을 하면서 왜곡 될 수 있기 때문에 본 방송은 무편집 상태 그대로 생중계 하기로 하였고 05월 19일 저녁 22시가 넘은 시각 스티브 유와 병역 기피 사건에 대한 설명이 담긴 짧은 동영상으로 방송을 시작하였다. 방송이 시작되고 눈물을 흘리며 무릎을 꿇은 스티브 유의 훌륭한 연기를 보며 일부의 사람들은 안타깝다는 의견을 비치기도 했다.

다음날인 20일 한 디시갤러리에서 '리허설'이라는 제목으로 방송 전에 카메라의 동선부터 생방송 중 나왔던 시청자들의 질문을 보여주며 답을 맞추는 사진이 올라와서 의혹이 아닌 확신이 일었다. 근데 다들 이렇게 하지 않나? 무편집이라 강조했는데 리허설이 있었다면 무슨 의미

5.4.1 소속사의 공소시효 드립과 병무청의 원천봉쇄

공식 소속사의 언급은 아니지만 디스패치의 기사를 따르면, 2015년 5월 아프리카티비로의 복귀예고에서 홍콩현지 중계를 담당한 신현원프로덕션의 신현원 대표는 "공소시효 관련 영화를 준비하면서 스티브 유의 사례를 알게 됐고,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고 관계를 소개했다. 이어 "살인 공소시효는 25년인데, 이 기간 동안 범인이 도망다니면서 느낄 압박감, 죄책감을 감안에 죄값을 치렀다고 보는 것"이라며 "그런데 스티브 유에게는 13년이 지난 지금까지 용서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단어의 오용으로 논점을 일탈시키려는 행위로 공소시효 문서에서 보듯이 공소시효는 일정기간이 지나면 용의자의 죄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죄를 판단할 수 없어서 소추 및 처벌을 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게다가 스티브 유는 공소시효가 소멸된게 아니라 해외도피로 인한 공소시효 정지 상태다. 쉽게 말해 영구한 지명수배자. 즉, 공소시효 운운하는 순간 스티브 유의 자폭이 된다는 것. 윗 문단에는 입국금지라서 처벌이 안 된다고 적혀있으나 병무기피에 대한 처벌을 받는 조건으로 입국금지를 해제해 달라면 굳이 막지는 않을 수도 있다. 물론 사망 후 유해를 국내로 이송하는 것까진 막을 방법도 없다. 사망시에는 그 어떤 범죄라도 공소권없음이 되기 때문에 기소가 불가능해진다.

이에 대해 2015년 5월 13일 한 연예 관련지의 병무청 인터뷰에서 병무청은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병무청 인터뷰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국민들과의 약속을 어기고 본인 스스로 국적을 버린 외국인에 대해서는 논할 가치도 없다. 법에 따라 영원히 국적을 회복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입국 금지 해제도 고려 대상이 아니다. 또한, 그에 대한 처분이 일부 가혹하다고 보는 이들이 착각하는 부분 중 하나는 그 사람이 외국인이라는 점이며, 본인도 뭔가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군대를 가지 않으려 스스로 국적을 포기한 사람이기에 13년이 지났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

5월 19일 법무부에서 '스티브 유의 입국을 금지한 것은 병무청이므로, 병무청장이 해제를 요청하면 입국금지가 해제될 수 있으며 또한 한국 국적 회복에 대해서도 본인요청이 있다면 검토할 수 있으며, 만약 회복한 경우, 원래부터 한국인인 것처럼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는 기사가 떴으나 병무청에서는 즉각 '법무부에 확인한 결과 명백한 오보이며 통상적인 경우를 물어 대답했는데 스티브 유는 결부돼 나갔다. 중대한 사안이라 법무부에서 관련해서 직접 해명을 할 것이다. 스티브유의 입국금지 해제와 국적회복은 불가능하다는 병무청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법무부에서도 입국금지 해제 및 국적회복을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실 법적으로도 불가능하다. 국적법상으로 병역기피목적의 국적이탈 및 상실자는 국적회복을 불가능하도록 막고 있기 때문.

국적법 제9조(국적회복에 의한 국적 취득) ② 법무부장관은 국적회복허가 신청을 받으면 심사한 후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에게는 국적회복을 허가하지 아니한다.

1. 국가나 사회에 위해(危害)를 끼친 사실이 있는 자
2. 품행이 단정하지 못한 자
3. 병역을 기피할 목적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하였거나 이탈하였던 자
4. 국가안전보장·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위하여 법무부장관이 국적회복을 허가하는 것이 적당하지 아니하다고 인정하는 자

무엇보다도 싸이는 적어도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려고 노력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실복무 혐의가 드러나는 바람에 이등병부터 다시 복무해서 꽤 오랫동안 군대에 묶여있었는데 그래서 싸이 본인은 자신을 중사라고 부르는 것을 최고로 싫어한다. 거의 쌍욕으로 받아들인다. 스티브 유에 대해 공소시효를 논하는 것은 싸중... 아니 싸이에 대해서도 형평성이 맞지 않다.

5.4.2 인터뷰 내용

파일:UBTO82L.png

아프리카TV를 통해 스티브 유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되었다. 이하는 스티브 유의 인터뷰 내용 중에 개인사와 감정에 호소하는 내용을 제외하고, 위키에 상기 서술된 내용에 대한 반박을 위주로 요약한 것이다.

1. 허리에 문제가 있었고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기에 소속사와 가족들은 수술을 하길 권했으나, 정작 본인은 약간의 불편감 정도만을 느꼈을 뿐이라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방송 활동에 최선을 다해서 아픈 모습으로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오히려 소속사에서는 허리 관리를 하지 않고 방송을 너무 열심히 한다며 차라리 아픈 모습이라도 좀 보이라고 했다고. 방송에서 군대에 꼭 가겠다고 누차 말한 것은 언론에서 자신이 허리 문제를 근거로 병역을 기피하려 한다는 주장을 했기에 이를 반박하고자 해온 것이다.

2. 병무청에서 '공익요원 6개월 및 업무가 끝난 뒤에는 연예 활동을 하는 것을 인정'해주는 특혜를 제공해준다고 한 적이 없다. 또한 병무청 직원이 보증을 선 것은 사실이나 이는 소속사에서 처리한 것으로 본인은 출국하기까지 전혀 모르고 있었으며 직원이 자신과 동행하지도 않았다.

3. 시민권 획득 절차는 가족이 진행하고 있었으며 2001년 10월 경에 1차 인터뷰 요청이 있었으나 참석하지 않았다. 일본 공연 일정은 시민권 획득을 위해 계획적으로 잡은 것이 아니며 2차 인터뷰 요청이 1월 경에 온 것을 아버지로부터 갑작스럽게 받았다.

4. 미국으로 간 것은 시민권 취득을 위해 간 것이 아니고 군대를 가기 전 가족들과 마지막으로 얼굴을 보기 위해 간 것이다. 미국에서 가족의 간곡한 설득 및 가족[68]과 소속사 직원들을[69] 위해서 시민권을 취득하게 되었다.

5. 기준상 만 38세까지 입대가 가능한 걸 안 스티브 유가 작년에 한국측 관계자에게 연락을 취하였으나 관계자가 확인해본 결과 해당 기준은 80년생부터 적용되는 내용으로 76년생인 스티브 유의 병역 의무는 만 36세까지였기에 이미 의무기간이 지나버렸다고 한다.

스티브 유의 주장을 요약하자면, 세간에 알려진 '계획적인 병역 기피'는 사실이 아니며 본인은 군대를 가고자 하였으나 가족의 간곡한 설득과 소속사의 사정을 고려하여 시민권을 취득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이라도 병무청에서 병역을 할 수 있게끔 선처해준다면 병역을 이행하고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에 대해 인터넷과 현실을 막론하고 대부분의 여론은 싸늘한 편. 애초에 스티브 유의 주장은 거의 다 '난 몰랐다. 어쩔 수 없었다. 남들이 시키는 대로 한 것뿐이다' 수준의 변명밖에 되지 못하며, 무엇보다 한 나라의 법을 위반하고 그 결과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치고 국민 분열/갈등을 조장할 우려가 있는 외국인[70]이 된 스티브 유가 '병역 의무 이행할 테니까 국적 회복 허락해주세요' 같은 거래 제안(...) 비슷한 행위를 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위에 언급된 법무부 오보 건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스티브 유의 입국 금지는 이미 병무청 혼자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백 보쯤 양보해서 위의 주장이 어느정도 맞다고 치더라도, 무려 13년 동안 나몰라라 하고 있다가 뒤늦게서야 병무청에 연락을 취했다는 것은 애초에 문제 해결의 의지가 전혀 없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인터뷰 말미에 긴장이 풀렸는지 그간 한국군 입대를 설득하는 아내의 얘기에 자존심이 상했다는 얘기를 하고 말았다. 정작 본인은 그동안 스스로를 피해자라 여기고 있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인터뷰 도중에 스티브 유가 2002년 이전에 한국에서 활동할 당시도 미국 영주권을 박탈 당하지 않기 위해서 한국에는 6개월 씩만 체류하며 활동했다면서 '미국 영주권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 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는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발언으로 스티브 유와 비슷한 시기에 1년에 1개월 정도만 미국에 체류하면서도 미국 영주권을 유지했던 이들도 있다. 스티브 유가 한국에 6개월 미만 체류한 이유는 한국의 병역을 회피하기 위해서였을 뿐이다. 1990년대부터 이미 한국에서는 이미 미국 등 해외 영주권자들이 병역을 연기 받는다는 점을 악용하여 해외 영주권을 취득한 후 한국에서 병역을 회피하며 영리활동하는 경우가 있었고 이런 폐해를 막기 위해서 6개월 이상 체류하면서 영리활동을 하는 경우 군에 입대시키는 정책을 시행했다. 스티브 유는 이때문에 한국에 6개월 미만 체류했을 뿐이지 미국 영주권 유지와는 큰 연관이 없다.

5.4.3 인터뷰에 대한 병무청의 입장

2015년 5월 22일, 병무청은 다시 입장을 발표한다. 2014년까지는 입영대상자였는데 작년에 입대 문의는 없었다는 것. 국민일보 기사

기사에 따르면 국적회복허가를 통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면 38세부터 면제기 때문에 작년에 문의했다면 충분히 기회가 있었다는 것으로 병무청은 “지난해부터 군대에 그렇게 가고 싶었다면 한국 법을 잘 아는 변호사를 만나 상의를 하는 것이 우선이다”라는 주장을 펼치며, 2002년 이후 스티브 유가 병무청에 입대문의를 한 적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또 스티브 유가 출입국관리소에 정식 인터뷰를 요청해 한국 국적 회복이 가능한지 절차에 대해 문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자, 법무부 측은 현재로서는 입국 인터뷰 대상이 아니며, 스티브 유가 출입국사무소나 법무부 대변인과 접촉한 사실도 없고 입국 금지 해제나 국적 회복도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병무청 역시 국내 입국 가능성은 없다고 못박았다. 스포츠조선 기사

게다가 스티브 유의 사건이 아직 병무청 관할이라면 병무청의 성격상 어떻게든 군복무를 시키고야 말아서 스티브 유가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난 뒤 서로 깔끔하게 끝내는 쪽으로 모색하겠지만 문제는 이 사건은 이미 병무청을 떠난 지 오래다. 현재 법무부가 쥐고 있다. 이것이 문제인 것이다.

거짓말 논란이 계속 이어지자 27일 오전 10시 2차 방송을 감행하였다. 주요 내용은 법무부와 병무청에 생방송으로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것으로, 지난 방송에서 스티브 유가 발언한 '작년에 한국쪽 관계자에 문의를 했으나 무산됐다.'에서 '한국측 관계자'가 병무청이나 법무부인지를 확인하고 사실여부를 밝히는 것이다. 다만, 스티브 유가 직접 출연하진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여전히 강경한 태도를 고수 중이다. 스포츠동아 기사

5.4.4 인터뷰 이후

인터뷰 끝나고 1주일도 안돼서 출입국사무소에 접촉 및 정치인 건드리는 발언을 하는 중. 2015년 5월 22일 출입국사무소에 접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일간스포츠 기사

이 인터뷰가 방송되기 이전에 이재명 성남시장이 스티브 유에 대하여 비판적인 발언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런데 방송 이후 스티브 유는 이재명도 군생활을 하지 않았다면서 자신과 이재명을 동급으로 취급함과 동시에 마치 국가가 자신에게 가혹하게 대하고 있다는 듯한 발언을 했다. 신문고 기사

그러나 이재명은 어릴적 공장에서 일을 하다가 프레스에 왼팔을 찍혀 실제로 왼팔에 장애가 있는 6급 장애인이다. 복지 카드[71]까지 증명했고, 현재도 왼팔이 비틀어져 있다. 해럴드경제 기사 어렸을 적 가난한 집안형편 때문에 초등학교밖에 졸업하지 못한 채 중학교 진학을 비롯한 학업도 포기하고 성남 상대원 공단에서 일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이후로 휘어버린 왼팔은 완전히 펴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신체검사에서 장애가 있는 몸이라는 사유로 제2국민역 판정을 받았다.

애초에 군대를 쌩까고 간 것(자의에 의한 거부)과, 갈 수 없어서 간 것(타의에 의한 거절)은 비교조차 할 수 없는지라 사실상의 물타기논리나 다름없다. 아니, 물타기만도 못한, 뭣도 모르고 필요한 사실 하나만 찝어 공격하는 인터넷 찌라시만도 못한 헛소리다.

5.5 2015. 5. 27 2차 아프리카 방송

2015년 5월 27일에 한 2차 방송에서 스티브 유는 "입대 문의를 한 적이 없다"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터뷰 요청을 한 적이 없다"라는 병무청과 법무부의 입장에 '지인을 통해 현역 육군 소장과 연락을 취했다'라는 누가 들어도 헛웃음이 나오는 말같지도 않은 해명을 한 바 있다. 스타뉴스 기사 중장 만났으면 곧바로 한국행 비행기 티켓 끊을 기세 진정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쇼에 불과해 보이는데 이런 해명도 한 몫 거드는 중.

스티브 유는 아니지만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신현원PD프로덕션의 현장 스태프들이 방송 종료 이후 마이크가 안 꺼진 상황에서 욕설하였으며 이러한 내용이 여과없이 방송되어버렸다.[72] 신현원PD는 사과문에서 스태프들의 욕설이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이야기한 게 아니라고 했다. 스포츠경향 기사

JTBC 관련기사를 보면 소송을 통해 승소할 경우 입국금지가 해제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승소가 힘들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며, 한국 활동을 위해서는 소송을 걸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스티브 유, 다시 일상으로..중국 예능 '전능극한왕' 출연

5.6 2015년 11월, 비자발급 거부 취소소송

2015년 11월 18일, 자신을 재외동포라 주장하며 한국 입국을 위한 비자발급을 거부한 LA 총영사[73]를 상대로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냈다. 관련기사 이 때문에 여론은 당연히 더욱 악화되었고 법조계 종사자들의 의견으로 미루어 볼 때 승소 가능성도 매우 희박한 상황. JTBC의 보도에서는 승소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글쎄. 병무청은 여전히 단호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하긴 편의 봐줄 대로 봐줬는데 제대로 뒤통수를 맞았으니 하지만 판결은 법원이 내리는 것이고, 확정 판결이 내려진다면 병무청도 별수 없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입국만 허용할 뿐 경제활동이 가능한 취업비자까지는 안 내줘도 될 가능성은 있으며, 설령 취업비자까지 나오더라도 징집연령을 넘기고야 소송 내고 들어온 것 때문에 더욱 냉랭해진 대중의 따가운 시선 속에 국내에서 연예활동을 재개하긴 힘들 것이다. 그리고 법원이 승소 판결을 내릴 경우 만만치 않은 후폭풍을 감당해야 하니.물론 승소할 가능성은 하늘의 별따기라 걍 무시하면 된다.근데 스티브 유 안티들중에서 승소하기를 원하는 사람들도 있다 카더라 그 이유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015년 12월 15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는 스티브 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는 이상민이 나와 "최근에 스티브 유를 만난 측근을 통해서 얘기를 들었다. 그 분 말로는 스티브 유가 지금 경제적으로 윤택한 생활을 하는 것은 맞다고 하더라. 그런데 굳이 한국을 들어가고 싶어 하는 이유는 아이들에게 떳떳한 아빠의 군대 안갈려고 외국으로 튀어서 외국에서 당당히 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거 하나라고 하더라. 한국에서 연예 활동하지 않겠다. 단, 아이들한테..."라고 전했다.

5.7 2016년 한국 방문 관련소송 패소

지난 9월 LA 총영사관을 통해 한국비자 발급을 요청했던 스티브 유가 모든 프로세스가 거절되자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기에 이른다.# 이에 대해 이재명 성남시장은 스티브 유의 행태에 일침을 놓고 "대한민국 우습게 아는 교만한 사람"이라고 발언을 하기도 했다.#

2016년 9월 스티브 유는 LA 총영사관에 대한민국 입국비자신청을 했다가 거절당했다. 이에 스티브 유는 소송을 걸었는데 스티브 유의 논지는 재외교포라고 하면서 입국비자 거절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걸었다.

당연하게도 법원은 스티브 유의 이 소송에 대해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유는 지극히 간단하다.

지금 65만명의 사람들이 국가를 방위하기 위해 군복을 입고 나라를 지키는데 만에 하나, 군 복무를 하지 않기 위해서 대한민국 국적을 버린 스티브 유가 국내에 들어올 경우 병역 기피 풍조가 만연하는 등 군 사기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대한민국 국군을 유지하기 위해서 스티브 유의 입국은 허락하기 힘들다. 양해 바란다.

이 내용을 골자로 법원은 스티브 유의 입국 관련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현재 스티브 유의 인지도가 인지도이니 만큼 그에게 다시 한국 국적을 허용하고 정식으로 한국인 대우를 함부로 했다간 잘못하면 시민혁명이 일어날 가능성까지 제기되기 때문에 스티브 유의 입국은 제한할 수밖에 없다.

재외교포든 한국계 외국인이든 그게 문제가 아니다. 분명 스티브 유는 국가에 중대한 누를 끼쳤고 특히 다른 분야도 아닌 대한민국 국군의 병력 사기 문제를 건드린 만큼 죄의 무게는 둘째치더라도 국가유지를 위해 용서하면 안되는 상황이다.

이렇게 스티브 유는 안되는 짓, 그러니까 가망없는 짓을 반복함으로서 계속 긁어 부스럼을 만들고 있다. 그냥 차라리 혐한이 되는 게 서로에게 속편할 듯 싶다. 물론 그러면 스티브 유는 계속 악당이 되는 것이지만 그러나 저러나 대한민국 국민들의 미움을 받는 건 여전하다. 병역의 의무를 적극 지지하면서 자신도 군복무를 이행하겠다고 철칙같은 약속을 해 놓았으면서 정작 한국국적 포기를 해서 군복무로부터 멀리 도망친 스티브 유의 과거 행적은 이젠 정말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 대한민국이 모병제로 병역이 변경된다 하더라도 용서받기 힘들다. 여전히 할 말이 남아 있는지 또 입을 열었지만 이제까지 알려진 내용의 재탕 & 자기 변명에 불과했다.

5.8 항소

그리고 10월 17일, 항소했다. 스티브 유의 논지는 무슨 괘씸죄의 형벌이 15년씩이나 가는지 이해를 못하겠으며, 다른 국적포기 병역대상자 1만 7천명과 비교해서 부당한 차별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스티브 유가 여기서 생각하지 않은 점이 있다. 스티브 유는 단순 괘씸죄가 아니라 병역법을 건드린 게 문제라는 것이다. 또한 스티브 유가 대한민국 영토에 입국하게 되면 그동안 받지 않았던 병역법 위반에 대한 처벌도 받아야 하는데 이 문제 역시 스티브 유가 귀화한 미국과의 외교적 문제 때문에 상당히 많이 꼬여 있다. 또한 다른 국적포기 병역대상자들은 편법이었을지는 몰라도, 모두 적법한 절차로 국적을 포기한 사람들이다. '애시당초 입영 직전 출국이 가능했던 사람은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래 유승준 한 명 뿐이다".

결국 이 항소 역시 패소할 가능성이 높다. 스티브 유에게 한국 입국을 허용하는 대신 그동안 처벌하지 않았던 병역법 위반에 대한 재판을 하게 되면 스티브 유는 요럴 때는 자신이 미국인임을 강조하며 또 처벌을 회피할 게 명백하기 때문이다. 패소 직후부터 항소겠다는 뜻을 보였던 터라 그의 이미지는 더욱 나락으로 떨어졌다[74].

5.9 해외 활동

성룡이 제작·각본·주연을 맡은 영화 '대병소장(大兵小將: Little Big Soldier)'에 출연했다. 허나 그에 대한 이미지는 여전했고 결국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든 채 영화는 스크린 뒤편으로 사라졌다. 영화 개봉에 앞서 국내 영화잡지와 인터뷰를 했다.

스티브 유는 "이전에 갖고 있던 경험과 스스로에 거는 기대까지 다 내려놨다. 이전의 나를 부수고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완벽하게 신인의 자세로 시작해야 한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2PM박재범에 대한 말도 했는데 "일단 참 마음이 아팠다. 내가 이런 말을 해도 될 지는 모르겠지만 한 젊은이의 실수를 안아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사람이면 실수도 할 수 있다. 기회를 주면 훨씬 더 크게 성장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게 좀 웃긴 게 박재범과는 비교도 안되게 죽일놈 취급당하는 게 스티브 유다. 사형수가 폭력 혐의 수감자를 걱정하는 꼴이다.

그는 병역 사태와 관련, 8년 전 자신을 비난했던 여론에 대해 "그 정도로 크게 사회적 파장이 일어날 지 몰랐다. 시민권을 따고 나서 바로 한국에 들어와 7집 앨범을 내려고 했다. 왜 내 마음이 변했는지 충분히 설명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입국 금지를 당하게 됐다"며 당시의 상황을 지랄같이 해명했다.

다른 지랄을 해댔다. "한국에서 다시 활동하고 싶다. 방송을 보기만 해도 내가 예전에 거기 있었기 때문에 가슴이 참 많이 뜨거워진다. 아직도 한국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그런데 한국에 들어가서 다시 일을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는 없다. 다만 국민 여러분께 용서 받고 싶다"고 용서를 구했다.

대병소장의 경우 중국 현지에선 1억 위안을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는양 기사가 나오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다. 사실 1억 위안이 수치는 개봉 2주차에 1억 위안 돌파라는 이야기고...한국돈으로 170억 원 정도 된다. 그 정도면 최종으로 약 2억 위안 정도는 될것으로 보이며, 한국돈으로 350억 정도란 이야긴데...성룡이라는 이름으로 따지면 흥행이 그럭저럭인 셈이다. 게다가 해외가 실패라서 전반적으로 보면 상업적으로는 실패에 가깝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의 흥행은 성룡 영화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참패를 기록했다. 이는 그야말로 성룡의 굴욕이라고 할 만한 결과였다. 관련 기사

이는 역대 한국 성룡 영화 관객 동원 기록을 봐도 알 수 있는데 성룡이 주연을 맡은 극장 개봉작 중 전국 관객 10만도 모으지 못한 영화는 이 대병소장이 처음이었다. 차이니즈 조디악이 다시 10만명 이상 넘었으나 예전만 못한다. 게다가 성룡과 제이든 스미스[75]가 주연으로 등장한 베스트 키드는 30만도 못 채웠다. 그렇다고 단순히 스티브 때문에 실패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데 대병소장의 해외 흥행을 보면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망했으며 가라테 키드의 해외 흥행 또한 한국에서만 흥행을 못한게 아니라 스웨덴, 우크라이나, 폴란드, 터키등에서도 흥행 실패를 하였으며 중국은 평가가 좋지 않았고 박스오피스 집계 기록도 없다. 해외 국가들 중에서도 2천만달러 이상을 기록한 나라가 한곳도 없기 때문에 한국만 망하게 아니라 미국을 제외한 해외 흥행이 전부 망했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베스트 키드는 저예산 영화(제작비 4천만달러)라서 해외 흥행을 제외 하더라도 미국 흥행(1억 7천 8백만달러)이 크게 성공했기 때문에 현재 속편 제작을 하고 있다. 요악하자면 스티브 유 때문에 한국에서의 흥행에 영향에 미쳤다고 할수 있겠지만 한국 뿐만 아니라 스티브 유를 모르는 해외 국가에서도 흥행이 기대 이하인것으로 볼때 단순히 스티브 유 때문에 실패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 취권(1979): 서울 90만(국도극장 1개관[76])
  • 용형호제(1987): 서울 20만[77]
  • 홍번구(1995): 서울 30만[78]
  • 폴리스 스토리3(1996) : 서울 35만[79]
  • 턱시도(1998) : 서울 33만
  • 러시아워 2(2001): 전국 76만
  • 턱시도(2002): 전국 170만
  • 신화: 진시황릉의 비밀(2005): 전국 47만
  • 러시아워 3(2007): 전국 80만
  • 포비든 킹덤(2008): 전국 100만
  • 대병소장(2010): 전국 9만
  • 베스트 키드(2010): 전국 29만
  • 차이니즈 조디악(2013): 전국 3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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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니스 조디악에 출연한 스티브 유.

이후 경한 2(硬漢2奉陪到底)에 악역으로 출연, 개봉 10일만에 6천만 관객을 기록했다고 기사가 떴으나 결국 오보로 판명났고 <중국영화보>에 의하면 약 40만 명의 관람객을 모았다고 한다.#[80]

2012년에는 성룡의 용형호제 3편 격인 12생초(차이니즈 조디악 Chinese Zodiac Heads)에 권상우를 비롯한 다른 한국 배우들과 같이 나올 예정이라고 했으나...출연자 명단에는 보이지 않는다.

맨 오브 타이치(2013)라는 키아누 리브스가 첫 감독을 맡은 영화에 출연했다. 성룡에 이은 키아누 리브스의 실수가 될 듯 싶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중국 흥행망했어요 수준이라고 한다. 한국에는 아예 못 들어온 듯... 들여오면 수입사 용자 인증 키아누 리브스가 실제로 이 영화로 커리어에 타격을 입었다. 2014년에 존 윅이란 영화가 호평받고 있으니 다시 부활할지 관심집중인 상태다.

스티브 유의 성룡 영화 두편의 정확한 흥행 수치는 찾기 어려우나 차이니즈 조디악 같은 경우 최근 성룡 영화 중에서 가장 대박난 영화이지만, 대병소장은 외국 흥행은 망했고 중국 흥행에서도 그럭저럭이다. 차이니즈 조디악은 중국에서 8억 위안, 한국 돈으로 약 1400억원 내외의 극장매출을 올렸고, 역대 랭킹에서도 10위 안에 들어갈 정도로 대박이지만, 대병소장은 최종 약 2억 위안 내외의 흥행으로 나쁘지는 않으나 성룡을 생각한다면 그럭저럭이라 할 수 있다. 참고로 역대 중국 흥행 1위는 아바타의 13억 위안이다.#

어쨌든 스티브 유의 성룡 영화 흥행의 큰 변수는 아니라고 할 수 있으나, 국내 흥행만으로 따지자면 성룡 영화가 나오면 의리로라도 극장에 들어가던 골수 남성팬들의 이탈을 가속화시킨 큰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2015년 개봉한 성룡 영화 드래곤 블레이드는 아예 홍보물 전반에서 스티브 유를 전혀 언급하지 않고 꽁꽁 감추었으나 한국관객들은 영화를 외면했다.

중국에서 헬스장도 차렸다. #

증권가 찌라시에 따르면, 그가 한국 재입국을 시도하는 이유는 미국 세법 개정으로 막대한 중국 활동 소득에 대해 납세를 해야 하게 되자 세금 피난처로 한국 국적을 취득하려 한다는 것이다.[81]

6 옹호자들

스티브 유를 옹호하는 자들이 연예계 안팎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그래도 인맥은 잘 쌓은 모양이다 날아오르시는 그 분옹호자가 있으니 당연할지도 모른다 다만 그 이유는 가지각각.

  • 몇몇 사람들의 경우는 '정부가 나서서 사람 하나를 집중적으로 탄압하는 모양새는 좋지 않다'는 이유로 스티브 유의 입국 거부를 철폐하라는 입장을 내보이고 있다. 즉, 심판은 어디까지나 국민들에게 맡기고 정부는 나서지 말자는 주장이 있다.
    • 이에 대한 반론으로 그의 신변 보호를 위해서 입국금지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다(…). 맞는 말이네
    • 또다른 반론으로 "이런식으로 병역의 의무가 너무 쉽게 회피할 수 있게 되면 병역법 운용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 그래서 본때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논지도 있다.
  • 연예인들 사이에서는 아직 이미지가 좋은지 연예계에서 옹호자가 자주 등장한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연예계 종사자들이야 스티브 유와 직접 얼굴을 맞대며 '인간적으로' 알고 지내던 친밀한 사이였으니 그에게 인간적인 호의를 지니고 있을 수 밖에 없지만 대중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스티브 유에게 인간적인 호의를 지니는게 불가능하기 때문.
  • 군대 가기 직전 성시경무릎팍도사에 출연, 스티브 유가 왜 한국에 들어올 수 없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이 경우는 스티브 유를 옹호하려고 한다기보다 위의 주장처럼 정부가 나서서 사람 하나 자꾸 잡는 게 좋지 않다는 논지로 말한 것이라고. 하지만 논란이 휩싸이자 결국 해명 기사를 냈다.#
  • 2011년 9월. 친구인 김종국과 찍은 사진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면서 논란을 낳았다. 김종국이 딱히 스티브 유를 옹호하는 발언이나 행위를 한 것은 아니지만 김종국 역시 병역 문제로 시끄러웠던 인물인 터라 분위기가 여러모로 험악해질 수밖에 없었다.[82]
  • 스티브 유가 결혼할 당시 김종국이 찾아가려고 했다. 이에 대해 스티브 유가 자신이랑 연루되면 대한민국의 불구대천지 원수가 될것 같아서 결혼식 장소를 알리지 않았지만 김종국은 끝내 찾아갔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종국을 아주 맹렬히 비난했다. 단지 결혼식에 참석한 게 이 정도다.[83]
  • 2011년 10월 18일, SBS Plus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컴백쇼 톱10의 김종진 PD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스티브 유 컴백에 관한 지지율을 조사하겠다. 국민들이 스티브 유의 컴백을 원한다는 의견이 33.3%를 넘으면 그가 국내에 들어올 수 있도록 절차를 밟겠다"고 발언했다. 50%가 아니다! 근데 33.3%는 고사하고 3.3%도 넘기 어렵다는 게 현실 이에 법무부 측은 33.3%가 넘는다고 한들 쉽게 결정할 만한 사항이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물론 네티즌들의 반응은 한없이 차가웠으며 아예 김종진 PD를 경질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84] PD 본인이 입국을 찬성한다는 공식 성명을 발표한 적이 없음에도 단지 그 아이디어를 채용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경질 이야기까지 나왔다는 점에서 여론을 다시금 재확인할 수 있었다. 참고로 이에 스티브 유 측은 한국 컴백을 계획한 바는 없지만 여전히 자신은 한국을 그리워하며 사랑한다고 밝혔다.
  • 한편 같은 방송 현장에서 특별히 보고 싶은 가수가 있느냐는 질문에 박명수가 스티브 유를 다시 보고 싶다고 밝혔으나 잠시 후 '괜히 이런 말했다가 자신이 봉변 당하겠다'며 해당 발언을 취소했다.# 물론 이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매우 냉담했으며 박명수가 경솔했다는 식의 비판까지 쏟아졌다. 고작 봤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살짝 밝혔을 뿐인데도 반응이 이 정도다...
  • 2013년 6월 중국에 촬영을 간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만난 현장이 포착되었다. 일전의 김종국도 그렇고 유재석, 지석진 등 과거 함께 한국 연예계에서 얼굴 마주하고 살던 멤버들이 많기에 분위기는 그럭저럭 괜찮았던 모양.#
  • 박노자, 진중권 등 진보 지식인들도 스티브 유에 대한 (애국주의에 근거한) 과도한 마녀사냥에 대해 비판을 한 적이 있다. [85]
  • 2013년 말경 MBN 아궁이에서 스티브 유의 근황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MC 주영훈이 스티브 유를 옹호해주는 발언을 했다. 하지만 주영훈 본인도 미필자인지라[86] 당연히 설득력이 떨어진다.
  • 2014년 11월에 MC몽이 새로운 앨범을 내면서 재조명받고 있다. MC몽도 앨범냈으니 스티브 유의 입국금지만이라도 풀어달라는 여론혹은 드립이 생긴 것. 사실 MC몽은 법정에 세울 수 있는 기회라도 있었지 스티브 유는 법적 처벌도 받지 않았으니 이번 기회로 입국하자는 말은 사실 불가능하다. 그래도 농담은 농담일 뿐이니 이런 드립을 봤다고 진짜 상대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모함하지 말자. 무엇보다도, MC몽은 전 국민 상대로 군대 가겠다고 거짓말 한 적은 없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 제대로 된 법적 심판을 받았으며, 흔히 '군대 가지 않겠다고 이빨 뽑았다' 고 알려진 것과는 달리 재판 결과 병역 회피를 위한 고의 발치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 위계에 의한 공무 집행 방해, 즉 허위 사실을 통한 병역 회피 시도는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방송통신대학교 입학이나 공무원 시험 준비등의 핑계로 군 입대를 연기하는 것은 다른 연예인, 스포츠 선수등 유명인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범죄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종종 하는 일이라는 점에서 참작의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남자가 대학입학을 사수 이상 준비할 경우 군 입대를 연기하기 위해 일단 방송통신대학교에 등록해 둔다거나, 대학을 졸업하고 로스쿨이나 기타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적이 없어져서 입대 대상이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일단 고시 친다고 연기 신청을 하는 일은 상당히 자주 일어나는데, 이런 경우도 엄밀히 따지면 MC몽과 마찬가지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허위사실을 통한 병역 연기)의 죄를 범한 것이 된다. 즉, MC몽의 경우 한국 법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은 있었고, 잘못에 대한 처벌도 받았으며, MC몽 자신에게도 억울하다고 여길 여지가 어느 정도 있다. 이에 비해 철석같이 약속해 놓고 대놓고 외국으로 튀어버린 스티브 유의 사례는 한국 법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도 없고, 참작의 여지도 없으며 이에 대해 책임지지도 않았다는 점에서 애초에 MC몽의 행동과 같은 선상에서 비교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다.
  • 2015년 5월 28일 엠씨 더 맥스의 제이윤과 랩퍼 비프리가 트위터에 스티브 유를 옹호하는 발언을 올렸다. 여론이 악화되자 제이윤은 다음날인 5월 29일 사과 트윗을 올렸다.#
  • 병무청 직원이 보증을 서주었고 그 일로 인해 해당 직원이 짤렸다느니 보증금 5000만원을 물어냈다는 등의 내용이 인터넷에 떠돌아다녔고, 후에 스티브 유가 인터뷰를 통해 자신도 그런 일이 있었는지 몰랐다며 공식 사과했지만, 정작 병무청에서는 스티브 유의 보증인은 병무청과 아무 관련이 없는 스티브 유의 지인이었다고 밝혔다. #

7 관련 문서

  1. 철자의 출처는 스티브 유의 미국 여권. 기사의 사진이 저해상도이기는 하지만, 아래쪽의 YOO<<STEVE<SUENG<JUN은 확실히 판별 가능하다.
  2. 미국대학을 중퇴하고 한세대를 편입하여 다니던 중# 병역기피 사태로 한국입국이 거부되었고, 미국에서 베데스다대학교로 편입하여 졸업했다. 참고로 한세대학교와 베데스다대학교는 모두 순복음(조용기 목사)재단에서 설립한 학교다.#
  3. 연예인지옥에서 정확히는 스티붕유 라고 표현함.
  4. Steve가 Steven의 애칭이긴 하지만, 본명(legal name)이 Steven인데 애칭으로 Steve를 쓰는 경우와 본명이 Steve인 경우는 어디서나 엄격히 구별된다. 참고로 스티브 유와 달리 스티브 잡스(Steve Jobs)는 본명이 Steven Paul Jobs이다.
  5. 현재의 서울 송파구 잠실동, 그 당시 잠실은 서울 강남구에 속했다가 이후 강동구로 편입되었고 1988년 송파구 분구와 함께 송파구에 편입되었다.
  6. 실제로 그 당시 H.O.T., 젝스키스와 같은 아이돌이 엄청나게 인기가 많았던 시기라 그런지 솔로가수들 중에서는 인기많은 인물이 많이 없었지만 스티브 유만이 거의 드물게 댄스 가수로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었다.
  7. 40초 부근에 스타크래프트 마린의 gogogo도 살짝 나오는 등 유행을 굉장히 잘 탔다.
  8. 실제로 스티브 유는 그 당시 연예계에 다섯 손가락에 손꼽히는 춤꾼이기도 했다.
  9. 그 당시에는 음성적으로 유행하던 일본 비주얼계의 간접적 영향으로 머리를 길게 하는 게 유행이어서 지저분해보이고 그래서 당연히 두발에 대한 제한을 두었지만 스티브 유 같은 경우에는 머리도 짧은 데다 깔끔하고 깨끗한 데다 얼굴은 물론 두상까지 예뻤기 때문에 굉장히 잘 어울렸고 유행도 순식간에 뒤바뀌기도 했다.
  10. 당시 중고교 두발 규정이 빡빡했던 터라 학생부와 학생간 두발단속문제도 꽤 심했지만 스티브 유의 반삭머리가 남학생들에게 유행을 타면서 알아서 단정한(...) 머리를 만드니 이때만큼 학생부가 두발 단속에 별 신경 안 쓴다는 기사가 나올 정도였다.
  11. 1집 활동 당시 방영되었던 KBS 2TV 슈퍼 선데이의 '아름다운 청년 유승준'이라는 제목의 코너에서 비롯된 칭호이다. 물론 뒤에 후술할 일련의 사건 이후로는 무의미해진 칭호...
  12. 현재 아내인 크리스티나 오(한국명 오유선)와 무려 그가 데뷔하기 7년 전인 1990년도부터 사귀고 있었고 그가 국내 활동 공백기 동안에는 영주권 유지를 위해 미국에 머물렀던 덕이 큰 것으로 보인다.
  13. 당시에도 반기독교 정서는 물론 있었으나, 전국민적인 단위로 개신교에 대한 감정이 나빠진 것은 2000년대 중반 이후의 일이었다. 한국의 개신교 문서 참고. 앨범 마지막 곡은 항상 손수 부른 찬송가 중 하나가 차지했는데, 어째서인지 CD나 테이프에 곡 이름이 빠져 있어서 끝까지 듣던 사람들이 다 끝난 줄 알고 끄려다가 당황하는 일도 있었다.
  14. 다만, 당대에는 크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와 관련된 잡음이나 루머가 존재하긴 했는데 그가 로스앤젤레스한인 갱단 출신이라는 루머였다. '코리안 프라이드'라는 갱 조직으로서 1992년 초반에 결성되었고 1990년대 중반 전성기였으나 이후 더 거대한 세력의 아시안 프라이드에 흡수되었다. 하지만, 그가 갱단 소속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었다. 그 동네는 갱단 들어가면 탈퇴 못한다.
  15. 4집이며 당시로서는 매우 쇼킹하게도 서울시내버스 일부 노선에 외부 광고를 게재하였다. 스티브 유의 진정한 리즈 시절임을 감안한 소속사의 마케팅이다. 물론 2010년대에는 음반 광고가 꽤 자주 나오지만 90년대 말에는 아주 쇼킹한 사건이었다.
  16. 그러나 MBN 아궁이의 진행자인 MC 주영훈은 그가 그간 방송에 나와서 군대에 가겠다고 못을 박은 말은 매니저가 시키는 대로 말한 것이라 당사자인 스티브 유 본인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34회 방송분) 근데 저런 대중적이고 상식적인 말을 자기가 직접 한 기억이 없다고 설레발치는것 자체가 이미 이상한거 아닌가
  17. 현재는 동구 동내동으로 이전했다.
  18. 그것도 북구 복현동이었다고 한다.
  19. 몸자랑이라든가 힘자랑이라든가 출발 드림팀에서의 모습이라든가.
  20. 원래 디스크 환자는 운동을 통해 허리근육을 보강하지 않을 경우 디스크가 악화되기 쉽다.
  21. 정당한 허리디스크로 인한 공익 판정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비난을 받은 김종국의 사례도 있는데, 이쪽은 심지어 근육을 기른 이유가 허리디스크 때문이다. 방송에서 남성적이고 강한 이미지를 많이 어필해왔기 때문에 합법적인 병역의무 이행이라도 대중들의 시선이 마냥 곱지만은 않았다. 물론, 김종국은 스티브 유의 사례와는 달리 비리나 불법을 저지른 것도 아니고 허리디스크가 거짓인 것도 아니니 이런 대중들의 불편한 시선은 명백히 잘못된 것이다. 만약 스티브 유가 공익을 갔다면 줏대없다는 비판은 들었어도 완전히 매장당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22. 한때 병무청 직원 1명이라고 알려져 있었으나 병무청에서 병무청 직원 1인이 아닌 스티브 유의 지인 2인이라고 반박 발표를 했다. 누구든 스티브가 보증인을 배신했다는 건 변하지 않는다.
  23. 그러나 추성훈 본인은 인터뷰에서 귀화가 전적으로 편파 때문만은 아니고 텃세 운운도 자기가 한 발언이 아니라고 하였다. 하지만 편파가 존재한것은 분명했고 국민들 대부분은 추성훈이 아키야마가 된 것을 한국 스포츠계의 잘못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그를 피해자로 보는 편이다. 또한 재일교포인 추성훈의 부친 또한 아들의 귀화를 끝까지 반대했었다고. 게다가 추성훈의 경우는 귀화 목적이 병역 회피가 아님이 명백하고, 이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도 획득했기에 4주 군사교육 후 일정 기간 동안 유도 관련 일에 종사하는 것으로 대체복무가 가능했을 것이다.
  24. 미국 시민권 취득자격요건은 미국 영주권자로서 5년이상 미국에 거주했어야 하며 필기시험에 필히 합격해야 한다. 더구나 이 모든 것이 전부 영어로 진행되며 통역관도 연로하신 노인분들 외에는 왠만해선 허락되지 않을만큼 빡세다. 더구나 필기시험 내용이 미국과 미국 역사에 관한 것이라 사전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합격될 확률이 낮다.
  25. 그나마도 6개월을 꽉 채워서 들어가면 미국에서 살 마음은 없는데 영주권은 유지하고 싶다는 뜻으로 간주되어 비자 갱신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 글을 쓰는 필자도 영주권자이면서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그 때문에 비자 갱신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는 Travel document를 신청하여 2년 연장 중.
  26. 어차피 1년에 최소 한번은 정기휴가를 받을 테고, 그때 영주권 갱신을 위해서 미국에 갔다 오는 거 정도는 국방부에서 특별히 허가해줬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영주권자들도 이런식으로 군복무가 가능하다는 점을 어필하기 위해서 정부와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홍보했을 것이고, 사람들도 오히려 환영했을 것이다.
  27. 자선 활동에 열정적인 모 가수의 이름을 사용했다.
  28. 클래지콰이알렉스도 이에 해당한다. 그는 2003년경 20대 중반에 데뷔까지 미뤄 두고 일시귀국하여 캐나다 시민권을 획득했다. 명백히 입대를 피하기 위한 목적이다.
  29. 지누션도 이에 해당한다. 원래 미국 영주권자인데 2001년 병역법 개정 때 시민권을 취득해 군면제를 받았다. 만약 스티브 유 병역 기피가 조금만 일찍 터졌다면 그 역시 현재와 같이 활동하지 못했을 것이다. 간발의 차이로 화를 피해 간 케이스.
  30. 2002년이면 이라크전이 터지기 전이므로 이라크도 해당된다.
  31. 국제법 상 자국민의 입국을 거부하는 것은 불법이며, 설령 강력 범죄자라고 해도 입국 후 체포하지 입국을 거부할 수 없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내법에도 자국민의 입국을 거부할 수 있는 법이나 시행령은 없다. 그러나 외국인의 입국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해당 국가의 주권이기 때문에 근거만 있다면 얼마든지 입국을 거부하거나 허가할 수 있다.
  32. 오히려 자국민의 출국을 이런저런 근거(여행경보, 범법자의 출국금지 등)를 들어가면서 금지시키는 경우가 있을 뿐이다.
  33. 독도가 자기 땅임을 주장하기 위해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 울릉도를 통해 독도로 가려고 했다.
  34. 정광태는 노래 "독도는 우리땅"을 부른 원곡 가수이다! 이 때문에 독도와 연관돼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김장훈은 거절당하지 않았다.
  35. 다만 스티브 유와는 별도로 "자의적 입국금지"에 대해서는 정부는 정부 정책을 비판한다는 이유등으로 외국인들을 입국금지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권력층에게 남용되지 않기 위해 더 명확하게 규정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
  36. 물론 중대장이 문희준의 신분을 알아내서 보고하자 그 이후에 연예병사로 차출되었다.
  37. 정확히는 같은 내무반에 지내던 이가 문희준이라는 사실을 안 같은 내무반의 인간같지 않은 놈들 사람들이 너무 괴롭힌 덕에 간부들과의 상담을 통해 어쩔 수 없이 옮긴 거다. 당시 문희준이 보직 변경 직전에 이들의 괴롭힘으로 너무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아 입원했던 적이 있는데 퇴원하고 짐을 챙기러 왔더니 다시는 안 올 놈이란 말같지 않은 핑계로 그의 개인 물품을 내무반 사람들이 모조리 훔쳐갔다고 한다. 이 사실을 알고 문희준은 반납 요구를 했으나 그들은 무시하고 모르쇠하며 끝내 돌려주지 않았고 이로 인해 그는 보직 변경과 동시에 자신의 물품을 모두 새로 다 사야 했다고 한다. 아마 이 일이 없었다면 H.O.T.의 다른 멤버들인 이재원이나 강타처럼 조용히 일반병으로서 군생활을 하다 갔을 가능성이 크다.
  38. 물론 2016년 음주운전으로 스타일을 구긴다.
  39. 특히 장군의 부인(사모)이나 딸의 공연을 가장한 호출이라면 언제든 가야 하므로 장군들도 쟤 잘 있냐? 이런 물음을 해당 대대 대대장에게 자주 보낸다. 즉 좋은 의미의 관심병사다.
  40. 반전, 평화운동가들 중에는 군인 출신도 없진 않다. 특히 전쟁의 참상과 비인간성을 현장에서 목격한 참전 군인들이 퇴역 후 반전 운동에 나서는 경우도 있다.
  41. 자신의 평화주의 신념과 배치된다면서 입대를 거부. 여호와의 증인이나 안식교처럼 종교적 이유가 아닌(참고로 오태양은 불교 신자다.) 개인적 신념에 따른 병역 거부 1호로 기록되었다.
  42. 다만 이예다의 사례처럼 그 행위가 곧 시위 자체인 경우도 있으니 유의하고 읽을 것.
  43. 조인철 본인은 차마 자기가 아키야마 요시히로만 못하다고는 말은 못하겠어서 "아키야마 요시히로가 내가 겨룬 모든 상대 중에서 탑클래스급으로 난적"이었다고 시인했다.
  44. 그리고 저들은 처음부터 병역의무가 없었거나 해결한 뒤에 국적을 바꿨다.
  45. 사실 이러한 주장은 스티브 유의 일부 팬들의 맹목적인 팬심에서 비롯된 확신이나 가정이라기 보다는 그만큼 위에 서술한 일련의 사건으로 인한 이미지 추락에 대한 안타까움에서 기인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46. 다만 싸이는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안걸렸을 것이지만 복무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공연을 다니는 바람에 부실복무 혐의의 증거가 잡히고 결국 현역 복무를 하게 되었다.
  47. 어차피 군복무라는 게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위치에 있는 것만으로도 절반은 먹고 들어가는 것이다.
  48. 윤서인이 만화가가 된 건 2000년대 이후였고 윤서인이 병특 다니던 건 1995년~1997년이었다. 그러니 윤서인이 병특다니던 시절에는 아직 데뷔하기 전이라서 일반인 맞다.
  49. 6개월 복무하고 소위 임관과 동시에 전역하는, 그야말로 완벽한 장교 코스프레이다.
  50. 인터넷에 떠도는 자료 중에 스티브 유으로 인해 국적법 제9조가 개정되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현행 국적법의 형태는 1998년에 전부개정으로 짜여진 것으로, 제9조는 전부개정 당시 부터 있었던 조항이다.
  51. 확실히 입국금지처분 사유인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걸고 넘어지면 이길 수는 있을지도 모른다. 당시라면 몰라도, 요즘은 연예인도 군대를 가는 것이 당연한 세상이 됐으니까.
  52. 하지만 한국내에서 병역법위반은 거의 전범과 같은 수준의 낙인이 찍힐 정도로 쉽게 용서받지 못한다.
  53. 법을 만드는 것도 어렵지만 그걸 바꾸거나 없애는것도 무척 어려운 일이다. 법을 부정하는것은 곧 그 법을 만든 정부를 부정하는, 즉 정부의 존재 가치와 존엄함, 그리고 위신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 이는 단순히 당사자들이 쪽팔린 문제를 떠나서, 이런식으로 정부와 법이 위신을 인정받지 못한다면 사람들은 정부와 법을 업신여겨 따르지 않게 되고 이는 더 큰 혼란으로 야기될 수 있다. 금주법 문서을 봐도 알겠지만 금주법을 만든 여당은 이후 금주법으로 인한 폐해를 잘 알고 있었으나 이러한 문제로 손을 못대고 있다가 야당에게 정권을 내주고 나서야 법을 철폐시킬 수 있었다...
  54. 2004년 결혼 당시 미국의 어느 교회에 거액을 기부한 사실과 중국 스촨성 지진 당시 자선 공연에 참여했다는 사실은 알려진 바 있으나 국내와 관련된 활동은 아니므로 제외.
  55. 그렇게라도 해야 남는 시간동안에라도 기획사가 케어해줄 수 있으니까. 현역으로 가면 기획사와도 완전 멀어지기 때문.
  56. 김수근은 대학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해군에 입대했는데 이는 유승호의 입대 시점보다도 훨씬 빨랐다.
  57. 룰라 1집 발표 후 최전성기에 입대하여, 203특공여단 근무중 앙골라 파병에 자원 했을 정도로 성실하게 이행했다. 가장 성실하게 군생활 한 현역연예인중 첫 손가락에 꼽힐 정도의 화려한 군생활이였다. 도박과 뎅기열 발언이 문제여서 그렇지...
  58. 군입대 전 지금의 저스틴 비버는 따위로 만들어버릴 정도로 안티가 많았으나 군입대로 안티가 거의 사라졌다.
  59. 두사람은 해군 출신으로 동티모르에 같이 파병을 간적이 있다
  60. 2016년 현재 병역법상으로 스물셋인데 예비군 2년차이다!
  61. 김종국의 경우는 병역 이행 과정 자체에는 그다지 문제가 없었으나 소집해제 후에도 변함없이 강한 남자 이미지를 밀고 있어서 거부감을 일으키는 경우이다.
  62. 이들 중 한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의 경우는 한국인으로 보므로 내국인과 똑같이 군대에 간다. 과거에는 외관상 명백한 혼혈자는 면제되었으나 지금은 다 간다. 다문화 병사, 다문화 부사관/장교들이 바로 이런 케이스. 다문화 병사가 늘고 다문화 부사관/장교 임관자가 늘어나자 인해 입영선서문과 임관선서문에서 민족이라는 단어가 국민으로 바뀌었다.
  63. 모병제추진국민연대의 회장도 여기에 관여했는데 이 사람 육사 39기 예비역 대령이다. 실제로도 모병제추진국민연대가 당시 상당한 호응을 얻었으나 스티브 유의 병역사건으로 완전히 와해되어 버렸다.
  64. 당연하게도 스티브 유는 자기가 저지른 병역 기피에 대한건 아들에게 말하지 않았을 것이고, 설령 자식이 아버지의 군비리에 대해 알게 된다고 해도 아들이 할 수 있는건 일절 없으니 알든 모르든 의미가 없다. 막말로 아버지를 대신해 군복무를 한다 한들 아들 본인에 대한 평가가 후해지는 것이 전부이고, 미국에서 미국인의 아들로 출생한 (한국계이긴 하지만) 순수 100% 미국인이 군대를 간다는 것은 2년의 손해를 보는 셈이다. 참고로 귀화인 역시 병역의무가 없다.
  65. 하지만 이건 우리나라에만 해당하고 스티브 유가 미국에서 전혀 못사는 것도 아니다. 스티브 유 입장에서는 그저 약간의 리스크와 하이리턴인 셈이다.
  66. 싸이도 병역비리를 저지르긴 했지만, 산업기능요원 복무 후 적발되어 다시 현역으로 입대했기 때문에 욕을 크게 먹진 않았다.
  67. 이회창 본인은 공군 법무관으로 병역을 마쳤다.
  68. 20살때부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다고 한다.
  69. 소속사의 수입원이 본인밖에 없었다고 하며 이미 6집과 7집의 출범이 계약 상에 잡혀있었다고 한다.
  70. 스티브 유의 병역기피는 대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친 것을 넘어 한 나라의 군법을 뒤흔들 정도의 파장을 일으켰기 때문에, 이런 이를 다시 들이는 것 자체만으로도 심각한 사회적 갈등이 야기되어 국가의 이익을 해칠 수 밖에 없다.
  71. 지하철 무임승차권을 받을 수 있는 그 복지 카드다.
  72. 잘 들어보면 스티브 유의 목소리와 다르다.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신현원PD프로덕션의 스태프 목소리였다. 어찌 됐든 이로 인하여 진정성 문제로 결국 여론이 돌아서 버리고야 말았다. 자업자득인 셈이다. 방송 직후 신현원PD의 사과.
  73. 비자발급심사의 권한은 각국에 주재하고 있는 대한민국 영사가 가지고 있다. 참고로 비자가 나오더라도 대한민국 법무부의 입국심사 과정에서 입국이 거부될 수도 있다.
  74. 설사(그럴 가능성은 진짜 나노급이지만) 어찌되어 연예계에 복귀하더라도 엄청난 악플이 그를 기다릴 것이다. 조금만 이상하다는 행보만 보여도 엄청 까내리는게 대한민국 연예계인데 스티브 유같이 의도적으로 대한민국 병역법을 위반한 인물은 그보다 더 최악으로 까내릴 가능성이 무척이나 크다. 신정환 참조.
  75. 윌 스미스의 친아들이다.
  76. 이 흥행은 당시 역대 흥행 1위 격인 초대박 흥행이었다.
  77. 지금 보면 별 것 아니지만 당시 기준으로 20만은 말 그대로 대박 수준이다.
  78. 성룡의 헐리웃 진출작.
  79. 1996년 구정 연휴에 개봉했다. 은행나무 침대와 함께 설 연휴 최강자로 군림할 거라는 예측이 대세였다.
  80. 또한 경한 2에서는 스티브 유보다 칠협오의의 주인공인 초은준(焦恩俊), 유엽(劉燁), 장쯔린(張梓琳) 등이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81. 바뀐 세법에 따르면, 미국 국적의 인물이 해외활동으로 번 돈의 반 정도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고 한다. 즉 스티브 유는 중국 활동으로 번 돈에서 일차적으로 중국 세금을 떼고, 2차적으로는 남은 돈의 절반을 미국 세금으로 떼이게 된다는 것으로 실질적으로는 번 돈의 절반 이하만을 수익으로 갖게 된다. 하지만 한국 국적을 재취득해 그 돈을 모두 한국으로 옮기면 약 20~25%정도의 세금만 떼이게 된다는 이야기
  82. 물론 김종국은 허리디스크 때문에 공익으로 대체된 것이기는 하지만 숱하게 언급했던 것처럼 소집해제 이전이나 이후나 변함없는 힘캐 강조 때문에 비판을 자초한 면이 있다. 더욱이 절친으로 지내는 이유에는 의학적 소견으로는 분명히 문제임에도 일상은 물론이고, 심한 압박이 되는 활동도 무리없이 되는 사실상 믿기 힘든 일이다보니, 동병상련일 가능성도 높을 것이다. 헌데, 스티븐 유는 그러한 입장에 있을 이들의 권익을 완전히 무력화하였다. 김종국은 아주 그걸 메갈을 옹호하는 페미니즘, 종북을 옹호하는 진보, 친일 및 독재를 옹호하는 보수와 다를 바 없는 논리 전개를 하였다.
  83. 김종국이 귀국하자마자 기자들이 몰려들어서 김종국은 "친구 결혼식에 간 것도 죄입니까?" 라고 도리어 되물었다고. 김종국 문서에도 나와있듯이. 김종국은 꽤 의리남으로 유명한 연예인이다. 그리고, 아무 때나 으리나 내뱉는 꼴통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
  84. 여담으로 한 포털사이트에서 실제 투표를 했는데 찬성이 35%가 나왔다. 하지만 이걸 보고 국민의 35%가 스티브 유 복귀를 찬성한다고 보면 착각. 홍보가 잘 된 상태에서 국민 투표를 한 것도 아니고 제대로 된 여론조사기관이 표본조사를 통해 도출한 결과도 아니다. 그저 관심 있는 사람이 가서 클릭질한 것에 불과하다. 이런 경우 당연히 팬들이 찾아가서 투표하는 비율이 훨씬 높으니 찬성표가 높게 나올 수밖에. 관심 없는 사람 중에 저기 일부러 찾아가서 반대표를 누를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관심이 없잖아!). 하지만 팬들은 복귀를 할 수 있는 기회이니 당연히 일부러 찾아가서 찬성표를 누를 수밖에. 실제로도 총 투표수는 겨우 5만표를 조금 넘는 수준에 불과했으며 다중 투표를 막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찬성이 35%에 불과하다는 것은 오히려 그의 팬이 얼마나 적은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85. 사실 이 문서의 서술들도 과도한 마녀사냥이나 집단 성토장이 된 감이 없지않아 있다고 느껴질 것이다. 피해의식이 있을만한 주제이기는 하지만, 보는 시각에 따라서 맹목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그리고 진중권은 애초에 군에대한 인식이 부정적이었던 사람이다. 아울러 그는 정치인이 저지르는 비리는 아무런 비판도 하지 않으면서 유독 연예인들에게만 가혹하게 잣대를 들이대는 사회풍토에 대해 비판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86. 조기흥분증후군으로 면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