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어즈 라이트 매직

슬레이어즈의 코믹스 중 하나.

시기상으로는 소설 5~6권. 1부에서 제로스를 만나고 피브리조가 등장하는 시점의 중간인듯 싶다. 시기상으로는...[1]

리나와 가우리가 고대 문명중 하나인 크로노스 유적의 루비아이 시스템[2]을 건드려 마족들이 승리하기 직전의[3] 다른 평행 세계로[4] 날려가 그쪽의 마족들을 날려버린다는 이고깽스런 방식을 밟고 있다.

슬레이어즈의 다른 패러렐 월드 작품과 달리 다른 평행 세계(혹은 우주)로 날려갔다는 설정을 발전시켜 중반부턴 아예 이 설정을 적극 도입(?), 전작에 나왔던 요소들을[5] 배경으로 색다른 전개가 펼쳐지는게 특징.

하지만 슬레이어즈만의 분위기도 별로 없고, 초반의 임펙트와 대비적으로 막판엔 리나 주변의 인물까지 죄다 결집시켜 크로노스의 방어 시스템이자 최종 보스인 아그리파와 싸우지만...[6] 결말 자체를 애매하게 끝낸게 흠이라면 흠.
  1. 그 증거중 하나로 가우리가 헬마스터에게 빼앗겼던 빛의 검을 갖고있다.
  2. 로스트 유니버스의 시스템 다크스타 처럼 특정 마왕을 기반으로 붙인 '시스템' 이란게 붙은듯 싶다.
  3. 작중 묘사를 보면 마족 이외에 살아있는 자라곤 방주라 불리는 비행선에 타고있는 어린이들이 전부.
  4. 루비아이 이외의 다른 마왕이 지배하는 세계란 떡밥도 있었지만, 그쪽 마족들이 리나가 쓰는 드래곤 슬레이브를 우리의 주군의 힘.. 어쩌구로 못을 박았지만 정작 슬레에서 흔히 말하는 마왕 루비아이는 안나오고 로스트 유니버스의 로스트 쉽 다크스타가 그러하듯 루비아이 시스템 휘하 마족들이 나온다.
  5. 예를들면 수신관 제로스라든지 본편에서 북의 마왕 휘하 마족들의 소굴로 유명한 카타트가 최첨단 리모델링(?) 작업후 등장하는등.
  6. 참고용으로 http://blog.naver.com/toxagen/memo/80116076270 에 '교차되는 차원' 어쩌구로 번역해놓은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