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1 乘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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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개요

乘馬. 을 타고 다루어 여러 가지 운동이나 동작을 시키는 일로, 마술(馬術)이라고도 한다.

말을 타고 부리는 기수는 앉음새와 다리, 교묘하게 놀려 자기의 뜻을 말에게 전달하고, 말은 그것을 알아차려 여러 가지 동작을 한다.

기수가 잡고 있는 고삐의 작용과 다리[1]의 조절이 중요하며, 말에 기수의 체중을 가한 뒤 말의 추진력을 이용하여 인마(人馬) 일체의 리드미컬한 평형운동을 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보통 승마를 잘한다고 하면 말을 잘탄다 라고 막연하게 떠올리기 쉬운데 승마는 살아있는 생물을 타는 것이므로 말과 교감을 잘하는것 또한 중요한 능력으로 손꼽힌다. 말A를 잘탄다고 말B를 잘탈거란 보장은 없다는 것.
만화 은수저 Silver Spoon 에서는 승마는 기수가 말에게 맡기고 부탁하는 거라고 표현했다.

이 종목과 하키를 합치면 폴로가 된다.

1.2 역사

기원전 4000년 아시리아바빌로니아 지역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원전 1300년경에는 말을 타고 구보(驅步)가 가능해질 정도로 발전되었다. 이후 고대 그리스로 전파되었으며, 기원전 600년경에는 고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동양서양에서의 발전 양상은 약간 다른데, 동양에서는 고대로부터 무예의 한 가지로 발전하였으며, 서양처럼 취미의 성격은 적은 편이다. 서양에서는 귀족취미 활동 및 청년 교육의 주요 과목 중 하나로 발전하였다. 이후 고대 로마를 기점으로 서양에서도 무예로서도 발전하였으며, 중세 시대의 기사라면 으레 익혀야 했던 무예 중 하나가 되었다. 군주들 중에서는 헨리 2세, 리처드 1세, 헨리 8세, 제임스 1세, 찰스 1세 등이 일가견이 있었다.

이후 르네상스 시대인 16세기에 들어 이탈리아에서 예술성이 부각되었으며, 로마나폴리에서는 승마 교습소가 생기기도 했다. 그 뒤 19세기에 프랑스로 건너가 한층 발전하였으며, 1921년 국제마술연맹이 설립되어 스포츠의 한 가지로 발전하였다.

한국에서는 고대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조선 시대 광해군무과 고시에 마상재(馬上才)가 채택되면서부터 무예로서 본격적으로 발달하였다. 이후 일제강점기를 거쳐 광복 후 한국마사회와 대한학생마술연맹이 창설되어 스포츠로 발전했으며, 승마 경기의 발전과 기술의 보급 및 향상을 꾀하고 있다. 육군사관학교에서 승마를 가르치기도 한다. 내부에 승마장이 있으며, 말도 기르고 있다.

1.3 경기 종목

크게 조교(調敎) 정도를 심사하는 마장 마술(馬場 馬術)과 장애물을 시설해 놓고 뛰어넘는 장애물 뛰어넘기, 이 두 가지를 아울러 펼치는 종합 마술의 세 종목이 있다.

마장 마술에서는 완보, 속보, 구보의 자연보법과 발을 높이 들어올리고 장단을 맞추어 걷는 패시지 등을 심사하며, 장애물 뛰어넘기에서는 코스에 수직장애물, 토끼뜀장애물, 웅덩이 등을 설치한다.


1.4 접근성

흔히 일반인들이 접하기에 어려운, 귀족적인 취미로 여겨지고 있는데 실제로도 그렇다. 어지간한 재력이나 여유가 없으면 하기 힘든 취미다.[2] 일간스포츠지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야구나 축구, 농구, 수영같은 다른 스포츠를 쌈싸먹는 가장 많이 돈이 드는 스포츠로서 승마가 나온바 있는데 승마를 제대로 하려면 최소 1억 이상의 억대 돈이 들어야지 그나마 기초적으로 제대로 할 정도라고 한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승마용 말을 관리하는 건 보통 돈이 드는 일이 아니며, 노력 또한 장난아니게 필요하기 때문이다. 말(동물) 문서를 봐도 알겠지만 말이 워낙 섬세하여 대충 다루다간 절대로 승마 못한다.[3] 되려 비싼 말을 스트레스로 허무하게 죽이는 경우도 많다. 이러니 전문가들에게 맡기게 되는데 인건비나 연습 공간 같은 것도 결국 돈인지라 여러 모로 들 수 밖에 없다. 물론 개인 말 소유가 아니라고 해도 승마를 즐길 수 있겠지만 그것도 대여료 등 여러 어려움이 많다.

당연한 얘기지만, 동물과 함께하는 스포츠이기에 큰 동물에 겁을 내면 승마 못한다.

스포츠로서의 승마도 사실 경마라는, 말을 갖고 노는 개념인 승마 종목보다 단순한 경주라서 더 신나고 을 통한 도박(...) 스포츠라는 이유로 접근성이 훨씬 높은 상태라, 직접 하는 사람도 경기를 즐기는 사람도 적은 상황. 애초에 공감이 안되는 걸(...)

승마장은 그 특성상 도심지에서 떨어져 있으며 스크린 승마장이나 승마 체험장이 아닌 제대로 된 승마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찾으려고 한다면 상당히 발품을 팔아야 한다는 것도 문제다. 서울시내 내지 지하철 등의 교통수단을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승마장의 경우 대체로 가격대가 끝내준다는 것도 염두에 둬야만 한다. 그러나 2015년 말띠해를 맞아 살짝 승마 붐이 일면서 승마장이 많이 생겨났었다.

게다가 승마라는게 절대 말처럼 쉬운게 아니다. 우선 말을 처음 타는 사람이라면 몽고마 같은 작은 종이 아닌 이상 생각보다 상당히 높은 높이에 1차로 겁을 먹게 된다. 또한 승마는 시간당 칼로리 소모가 수영의 2배이기 때문에 체력도 상당히 필요하다. 얼핏보기엔 기수가 말위에 편히 앉아있는듯 하지만 속보시엔 박자에 맞춰 무릎 힘만으로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해야 한다. 그게 처음엔 겁나 힘들다 차라리 좀 더 위험하지만 구보가 오히려 편하다.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1시간 정도라도 제대로 교육받고 직접 한번 해보면 다음날 다리근육은 물론 등, 배, 어깨 근육까지 뭉쳐 한동안 상당히 안쓰러운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1.5 스포츠로서

하계 올림픽의 정식 종목이며, 전 종목 중 유일하게 남녀 구분이 없고 동물이 참여하는 종목이다. 아무래도 인간의 신체적 능력차보단 말의 능력이 더 중요하기 때문인 듯.

개개인의 재능적 역량보단 돈도 실력 말의 능력이 더 중요하며, 그만큼 좋은 말을 사고 관리할 만한 금전적인 여유가 무엇보다 중요한 스포츠 종목이기 때문에 국내에선 재벌이나 준재벌집안, 혹은 상류층 위주의 선수층이 형성 된다. 실례로 국내에선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아들인 김동선 선수가 승마 국가대표가 되어 2006 도하 아시안 게임 우승까지 해서 예술체육요원으로 병역을 치른 사례도 있다. 각 대학의 승마특기 전형은 반쯤은 권력자, 재벌전문 전형 정도로 통한다.

말의 검역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올림픽에서 별도의 나라에서 치르는 경우도 있다.

  • 1956 멜버른 올림픽의 경우는 호주의 검역 규정이 매우 까다로워 한참 멀리 떨어진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그것도 개최일정 몇 달 전에 벌써 모조리 치르었다.
  • 2008 베이징 올림픽의 경우도 중국 본토가 아닌 홍콩에서 개최하였다. 원래 홍콩은 중국의 특별자치구이지만 IOC에서는 별개의 국가로 취급한다.[4]

1988 서울 올림픽 때도 원래는 타국에서 개최하려 했으나, 나름대로 올림픽을 위해 자체 검역규정을 만들고 국제 수준에 부합하는 승마 시설을 과천시에 지어서 다행히 이러한 불상사는 피할 수 있었다.

1.6 유명 선수


1.7 관련 문서


2 升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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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micifuga simplex


한약재로 쓰이는 식물로, 뿌리를 말려서 사용한다. 에는 좋으나 독성을 유발하는 부작용이 있다.
  1. 특히 골반의 좌골부와 몸의 중심이 되는 척추요추.
  2. 땅이 넓거나 승마 쪽이 잘 발달된 나라에서나 일반인들의 접근성이 높다.
  3. 어릴적에 학대당한 말은 자길 학대한 사람과 냄새가 같으면 (향수나 심지어 마늘 냄새같은 먹을 것까지 기억한다!) 절대로 죽어도 따르지 않는다. 말을 가혹하게 대하다간 뒷발굽에 맞아죽을 수도 있다...
  4. 중국-홍콩 관계는 속령이긴 하지만 별개의 행정, 정치, 사법 제도가 있다. 상호간 여객기도 국제선에 준한다. 홍콩 특별행정구 문서 참고. 일반인 입장에서는 중국과 홍콩은 완전히 다른 나라라고 인식하면 된다. 특히 IOC에서도 별개로 취급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홍콩올림픽위원회가 따로 있기 때문. 당연히 올림픽에도 따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