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사

勝邪

중국전국시대나라의 명인 구야자가 월왕 윤상의 명에 따라 만든 명검 중 하나.

구야자가 만든 다른 검과는 달리 별다른 이야기가 전하지 않고 있다.

창작물에서

모바일 게임 영웅전기에서는 멸절사태를 쓰러뜨리면 승사검의 조각을 얻을 수 있다.

서효원의 소설인 철립에서는 천무옥이 가지고 있는 보검으로 승사에 대해서 주철을 무 자르듯이 할 수 있으면서 상생상극의 오행법칙을 따라 만들어진 보검으로 무한한 검기를 내뿜는다. 천무옥이 싸우던 도중에 승사를 꺼내들어서 싸우는데, 화시홍의 가슴을 승사로 찔러 앞섶이 검날에 찢겨져 살결이 드러났지만 화시홍의 몸에 한 줄기 선이 그어졌을 뿐 피는 흐르지 않았다.

그러면서 천무옥이라 해도 승사에 백만 근의 힘으로 그어졌다면 그 몸은 짓이겨지고 말았을 것이라 했지만 화시홍은 일어서기는 했는데, 승사에 찔린 것으로 인해 입, 코에서 한 줄기 푸른 연무가 뿜어지면서 세 가지 마공을 쓸 수 없게 되었다. 이 때 승사의 날은 상당히 일그러졌고 검자루에서 실핏줄이 흘렀는데, 이는 화시홍의 장심이 파혈되어 쏟아지는 피일 것이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