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초인

근육맨에 등장하는 종족.
궁극의 초인태그편에서 첫등장.

악행초인의 돌연변이로 탄생한 종족으로 매우 극소수만 생존해 있다고 한다. 태어날 때 머리에 '마시각' 이라는 을 가지고 있으며 이 뿔을 뽑으면 생애에 단 한 번,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로 타임워프할 수 있다. 다만 15세 이전에 사용하면 체내의 엑조틱 물질이 숙성하지 않았기 때문에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

때문에 이 능력이 악용될 것을 우려한 선조 호라 아베닐은 마시각의 악용을 금지하고 스스로 일족 모두와 함께 무진장 변경에 위치한 행성으로 이주, 거기에 아베닐 왕국을 세우게 되며 그들은 정의 시간초인이 된다.

하지만 200년 후 마시각의 악용금지에 반발한 선더와 라이트닝이 반란을 일으켜 아베닐 일족과 정의 시간초인들을 처참하게 살해했다.

이후 두 사람은 꿈의 초인태그편 시점에서 토너먼트 진행 중 대부분의 정의초인이 부상, 사망한 것을 노리고 그 시간대로 가서 전설초인들을 살해하려고 했지만 실패했으며 그렇게 궁국의 초인태그토너먼트가 열리게 되는 것이다.[1]

시간초인은 한번 마시각을 뽑으면 타임워프 능력이 사라지지만 완전무비의 구근을 먹으면 자기들 맘대로 시공간을 이동하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0.1초 정도의 단기 시간이동 같은 것은 마시각이 없어도 할 수 있다.

엑조틱 물질을 사용해서 주변의 시간을 과거로 되돌려 지형을 바꾸거나, 죽어가는 자의 시간을 역행시켜 소생시키거나, 자신 외의 특정 초인을 미래로 보내버릴 수 있는 능력도 사용할 수 있다. 말도안되는 먼치킨급의 능력이지만 엑조틱 물질을 과다하게 쓰면 생명이 위험하기 때문에 남용하면 안 되는 모양.[2]

그외에 작품에서는 자신들의 몸을 시계침, 종 같이 시계와 관련된 부속으로 변화시키는 능력이 묘사되는데 이런 것이 시간초인 고유 능력인지 라이트닝과 선더에 한정된 것인진 불명이다.

현재 밝혀진 시간초인은 썬더라이트닝(파이브 디제스터즈), 아베닐 일족인 카오스 아베닐이 그리고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있다(...)

시간초인인 선더와 라이트닝은 특수능력은 물론 신체능력 으로도 굉장히 사기적인 엄청난 모습을 보여준다.(예를 들어 선더는 노바 헬 익스팬셔스와 싸우기 전까지 지금껏 데미지 제로. 라이트닝 또한 로빈마스크의 타워 브릿지 등 강한 기술에도 큰 데미지를 입지 않았다.) 허나 넵튠맨&맘모스맨 콤비의 노바 헬 익스팬셔스와 싸우면서 의도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으나 각종 삽질과 기행을 펼쳤었는데(...) 결국 큰 데미지 없이 승리했다. 심지어 결승전인 더 봇짱즈전에선 큰 데미지를 받자 시간 되돌리기를 이용해 자신들의 데미지를 모조리 회복했다. HP1 남기고 겨우 끝판왕 깼는데, 끝판왕이 힐을 쓰네? 이때 만타로는 난생처음 싸움을 완전히 포기하고 싶어했을정도.

하지만 끝까지 싸움을 포기하지 않은 만타로와 케빈을 상대로 엑조틱 물질을 계속 사용하면서 밑천이 다 들어나버렸고[3] 라이트닝이 혼자서 분전하지만 썬더와 균열이 생기면서 완전히 무너지고 케빈과 만타로의 머슬 킹덤[4]에 더블 KO되면서 패배한다.

근육맨 역사상 가장 긴 에피소드인 궁극의 초인태그 편 내내 압도적인 강함만을 보여줬고, 사실상 결승을 제외한 전시합을 거의 노데미지로 승리했는지라. 더 봇짱즈에게 패배한게, 아무리 주인공 보정이라지만 이번만은 억지로 보일지경.[5][6]
  1. 이것 말고도 정의초인들의 발전의 시발점이라고 하는데, 꿈초태 이전에 일어난 악마초인편에서 그때의 패배이후 다들 강해지고, 꿈초태 이후에 일어난 왕위쟁탈전이나 신 근육맨에서 연재되는 완벽초인 침공등을 생각하면 확실히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근육맨 에피소드 중 최고 전성기인 시절이기도 하고
  2. 그리고 시간초인은 악행초인의 돌연변이로 탄생해서 그런지 정의초인과 시간초인의 혼혈인 썬더의 경우 엑조틴 물질의 한계가 순수 시간초인인 라이트닝보다 떨어진다고 한다.
  3. 혼혈인 썬더는 한계가 더욱 빨리와서 그로기 상태까지 가버렸다.
  4. 빅벤 엣진 + 머슬 스파크(地)의 투 플라톤
  5. 근데, 이쪽은 오히려 자멸. 2세에서는 최종보스가 그런 경우가 잦은데 아수라맨도 그렇고 시간초인의 강함의 원천 중 하나인 엑조틱 물질을 너무 난발 한데다, 선더도 과거회상으로 동요하더니... 둘의 사이에 균열이 생기면서 패배했으니 사실상 자멸에 가깝다.
  6. 근육맨에선 악행초인이 시합 중에 과거 회상하면 지는 클리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