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게노 다이고

1 개요

유명 야구만화 메이저 2부의 주인공. 성우는 타무라 무츠미(선데이 CM 극장), 메이저 메시지에서는 사와시로 미유키. 1부의 주인공인 시게노 고로의 아들이다. 중학교 수험생이라는거 보니 6학년.

하지만 운동신경은 아버지보단 어머니쪽인지 먼치킨 야구선수인 아버지에 비해 가진 재능은 현저히 떨어지는 편. 작중 묘사를 보면 운동에는 큰 재능이 없다.[1]

정확히는 공을 보는 선구안[2]과 상황판단력 같은 머리를 쓰는 이론 부분은 또래에 비해서 상당히 뛰어난 재능을 보이나 그에 비해서 몸을 쓰는 실전 분야는 또래보다 상당히 떨어지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사토 토시야가 말한 괴물 아버지에 비해 선천적으로 어깨가 약하다.물론 아버지가 야구계의 이 분에 가까운 괴물이지만

사토 히카루와의 관계를 보면 오묘하게 아버지그 친구의 유년기가 오마쥬 된다. 재능있는 프로 2세와의 배터리 관계나, 그 2세가 야구로 이끌어주는 상황이 딱 어릴 때 그 모습.

2 행적

어린시절부터 야구선수인 아버지를 본받아 야구선수가 되겠다고 이야기 했다. 하지만 얼마 못가 꿈을 접게 되었는데 야구에 큰 재능이 없다는 것. 수비는 곧 잘 하는편[3]이지만 아버지와는 달리 어깨가 상당히 약하며[4] 타격센스도 그리 뛰어나지도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5] 더불어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는 누나 이즈미에게 약간 열등감도 있는것 처럼 보인다.

어린 시절부터 노력을 많이 했지만 활약하지 못해 아버지와 누나와 비교되면서 점차 주눅이 들기 시작한다. 보면 리틀 야구 팀에 들어갔을때 신문에까지 실릴정도로 기대를 받았지만 그만큼 과도한 기대를 받은것에 비해서 오히려 공개처형 되듯이 실력을 내지못하자 주위에서 저 녀석 진짜 시게노 2세 맞냐고 굴욕적인 비야낭을 들은게 마음의 상처가 되었다.

그러다 사토 토시야의 아들인 사토 히카루가 전학을 오면서 만나게 되는데 그가 야구팀에 들어가고 싶다고 하자 야구에 관심 없다며 거절한다. 그 후 자기를 좋아하는 여자애에게 야구하는 모습이 멋있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고로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언론에도 주목을 받았지만 그 자리에서 부진하면서 공개처형 당했다고 생각한 것. 그러다가 돌핀즈에서 3명이 독감으로 불참해서 대체멤버로 뛰어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시합에서 수비에서는 처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히카루가 저정도면 나쁘지 않은 수준인데 왜 그만뒀냐고 감독에게 질문을 했고 그 상황에 맞춰 수비 후 던진 공이 바운드로 굴러갔다. 즉 야구선수로서 어깨가 너무 약하다 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지니고 있다. 더불어 타석에도 나섰으나 치지 못했고 안타를 친 모습을 본적이 없다고 하며 타격에도 소질이 없다는걸 인증했다. 더불어 야구를 한번도 해본적도 없는 히카루가 선천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걸 보면서 열등감을 느꼈지만 재능과 야구를 좋아하는것이 연관이 있냐는 히카루의 일침을 들으면서 야구를 좋아했다는걸 깨닫는다.

결국 사토 히카루에게 자극을 받아 투수를 결심한 히카루의 공을 받는 포수가 되겠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아들의 소식을 들었는지 고로의 부탁을 받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포수이자 히카루의 아버지인 사토 토시야의 코칭을 받게 된다.
  1. 고로는 노력도 상상 이상으로 많이 했지만 운동 자체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었다. 말 그대로 노력하는 천재. 초등학교때, 이미 110km의 강속구를 뿌렸으며, 제구도 수준급이라 구속이 빠른 대신 제구가 형편없을거라는 상대편 감독의 예상을 깨버리는 장면이 있었다. 오른쪽 어깨를 다치자 좌투수로 전향하여 160km 이상의 패스트볼을 뿌리는데 성공했고 메이저리그에서 딱 스트라이크존에 맞춘 금속 틀 모서리를 10이면10 다 맞추는 일명 궁극의 제구력을 손에 넣었다. 좌투수로 전향하며 재활 비슷한 기간동안 축구부에 들어가 축구부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뽐내기도 하였다. 참고로 이 재활 기간동안 악력기를 죽어라 해서 나중엔 악력 90킬로가 된다.
  2. 투수가 던지는 공이 아닌 상대 타자가 치는 공이 가는 위치와 그걸 수비하기 위해 송구해야할 공의 흐름을 파악하는 예측능력을 말한다. 외야수의 필수조건 중 하나.
  3. 공을 보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돌핀즈 감독이 직접 이야기할정도로 선구안이 좋다. 신체능력이 떨어짐에도 송구를 제외한 수비를 잘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
  4. 또래 여자 아이보다 약한 어깨다. 옛날식 야구 용어로 말하면 물어깨.
  5. 이것은 공을 보는 능력은 좋으나 그에 비해서 신체능력을 그걸 따라가지 못해서 그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