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 페어차일드

기동전사 건담 F91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오키 타미오.

세실리 페어차일드(베라 로나)의 어머니인 나디아 로나의 재혼 상대로 세실리의 의부이며 빵가게의 주인으로 평범한 생활을 보내지만 크로스 본 뱅가드와 내통하여 시북을 총으로 쏘면서까지 세실리를 로나가로 인도한다.

그 후 로나가를 방문하지만 카롯조 로나에 의해 살해당했다.

나디아와 만났을 무렵에는 문학에 심취해있었다고 한다.

F91이 내용이 압축된데다가 중간에 죽어버리는 바람에 뭔가를 판단하기 힘든 인물. 나디아와 NTR도망 친 것은 나디아는 일단 세실리를 귀족주의로부터 떼어 내기 위해 한 것인데 이 사람과의 사랑도 있었는지는 다소 애매하다. 또한 크로스 본 뱅가드와 내통할 당시 상당한 데꿀멍한 자세와 세실리를 넘겨준 뒤 미친듯이 웃는 장면, 그리고 동네 노파가 시북에게 "떵떵거리고 산다." 며 시오를 눈꼴시어 하는 것을 보면 얄팍한 사기꾼처럼 볼 수도 있다. 단 나디아를 카롯조 앞에 데리고 갈 때는 로나 집안 근처에서 사는 것이 자신이라고 편하겠냐고 변명하는 것을 보면 아닌 것도 같고... 크로스 본 뱅가드가 흥하자 냅다 데꿀멍+적당히 보상 받고 치고 빠지려 했으나 NTR당한 열폭감에 불타던 카롯조 역시 적당히 써 먹고 죽여버리기 위해 놓아주지 않았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