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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辛建
1941년 02월 12일 ~ 2015년 11월 24일

대한민국의 법조인, 관료, 정치인이다. 호는 청사(晴沙)이다.

1941년 전라북도 전주부에서 태어났다. 전주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었다.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대한민국 해군 군법무관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였다. 이후 검사로 활동하였다. 1982년 장영자·이철희 금융사기 사건 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제4과장 겸 서울지방검찰청 부장검사로서 사건을 담당하였다. 1991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을 역임하였다. 1993년 김영삼 정부가 출범하자 법무부차관에 임명되었다. 그러나 슬롯머신 사건에 연루되어 사임하였다. 이후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여 활동하였다.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의 특별보좌관에 임명되었다. 1998년 국가안전기획부 제2차장에 임명되었다. 2001년부터 2003년까지 국가정보원을 역임하였다. 노무현 정권 때인 2006년 국가정보원장 시절에 불법 도청을 했다는 이유로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었다가 보석으로 석방되었다.

경찰청장 출신 이무영 국회의원대법원 당선 무효형으로 치러진 2009년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의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그는 이때 정동영과 무소속 연합을 만들어 동시에 당선되기도 했다. 2010년 민주당에 입당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공천에 탈락하여 무소속으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통합당 김윤덕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그 이후에는 폐암 투병을 해오다가 병세 악화로 2015년 11월 별세했다. 향년 74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