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기업)

기업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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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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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CI[2]
정식명칭주식회사 신세계
영문명칭Shinsegae Co., Ltd.
설립일1955년 12월 9일
업종명백화점 및 대형마트 사업
상장유무상장기업
기업규모대기업
상장시장유가증권시장 (1985년 ~ 현재)
종목코드004170
그룹 시가총액9조 9891억원 (2015년 12월 21일) #
홈페이지
생활속의 백화점 신세계[3]

즐거움과 편리함이 가득가득 신세계 상품권[4]~~
only Shinsegae
"쓱" - SSG.com[5]

1 개요

신세[6]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유통업계의 마당발, 신세계그룹의 지주회사.[7]

대표적인 범 삼성계 기업으로, 삼성그룹 이병철 창업주의 막내딸이자 이건희의 여동생인 이명희가 회장직에 있다. 과거에는 공작새를 상징물로 썼다가, 1990년대 초에 파란 S로고로 바뀐 후, 완전히 분리 후에는 꽃으로 변경되었고, 현재는 SHINSEGAE 영문표기[8]로 바뀌었다.[9][10] 2015년에 고객 감사 대제전을 시행하면서 옛 공작새 로고를 다시 사용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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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신세계 CI 로고

약간 오래 된 점포를 제외하면 건물을 비슷비슷하게 지어서 이미지를 통일시키려는 듯하다. 4개의 기둥, 정육면체 같은 건물 형태, 붉은빛 도는 화강암 중 하나는 꼭 들어가는 듯. 교보생명

2 역사

1930년 미츠코시 경성점을 모태로 하며, 광복 후 동화백화점으로 영업하다가 6.25 전쟁 때 백화점 전체가 미군 PX(…)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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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엄브렐러 로고가 있는것 같은데? [11]

이후 1963년 삼성그룹에 인수되어 신세계백화점로 개명하였고,[12] 1980년대 중반부터 영등포점, 동방플라자[13] 등의 지점들을 개점하게 된다. 1980년대 CF를 보면 가수 윤형주가 만든 특유의 CM송이 무척 훈훈한 느낌이며, 마지막 신세계~ 파트는 1990년대 초반까지도 리메이크를 거치며 사용되었다.


1991년에 삼성그룹으로 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1997년에 완전히 분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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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 본점 본관. 신관이 영업을 개시하면서 명품 위주로 재편되었다. 이상의 소설인 날개에서 마지막 부분의 장소와 영화 암살에 등장한 백화점이 바로 여기. 2007년에 리모델링되어 예전과 분위기가 좀 달라졌다. [14] 우측의 건물은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제일지점(구 본점) 건물인데, 2015년 2월에 신세계가 사들였다.

2000년대 들어서 사업 규모를 엄청나게 확장하고 있다. 센트럴 시티의 신세계 강남점 개점을 필두로 경기권은 물론이고 천안, 부산, 마산 등에 지점을 냈을 뿐만 아니라, 자회사인 신세계사이먼을 동원해 여주시, 파주시, 부산광역시크고 아름다운 아울렛까지 지어놓았다. 게다가 또 다른 자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을 통해 해외 브랜드를 직접 수입해서 백화점에 공급하고 있다. 중간마진 떼 주는 것도 아깝다 이거지...

1993년 대한민국 최초의 대형 할인점인 이마트 창동점을 개점하여 할인점 시장에 진출하였으며, 2011년 5월 3일에 사업부 형태이던 이마트인적분할하였다. 이 분할이 자회사로 분할한 게 아니라, 대주주가 이명희/정용진으로 같을 뿐 완전한 별개의 기업으로 인적분할한 것이다. 이에 따라 6월 10일, 코스피시장에 신세계/이마트 분할로 재상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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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3강 중 유일하게 홈쇼핑을 보유하지 못했는데, 과거 우리홈쇼핑 인수전에 참여했으나 이쪽은 롯데쇼핑이 이겨 롯데홈쇼핑이 되었다. 절치부심 끝에 2015년에 T커머스[15]사인 드림&쇼핑을 인수하여 이마트 계열로 편입해 사실상의 홈쇼핑 채널인 신세계쇼핑을 런칭했다.[16]

3 사업 현황

3.1 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참고.

3.2 스타필드

스타필드 참고.

3.3 신세계면세점

2015년 7월에 있었던 면세점 입찰에서는 친족계열인 신라 HDC의 벽을 못 넘고 고배를 마셔야 했지만, 유통업계 라이벌 그룹의 역대급 병크짓 덕분에 안 좋아진 여론, 신라면세점과의 비충돌 등 여러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11월 13일에 있었던 면세점 입찰에서 SK네트웍스 면세점을 밀어내고 자리를 차지, 삼성그룹 계열분리 이래 숙원이었던 본점 면세점 유치에 성공했다.
이게 얼마나 파장이 크냐면 신세계가 면세점 유치에 성공한 명동 본점 명품관 일대가 롯데면세점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소공동 면세점보다 명동상권 흡수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일단 신세계 면세점은 말 그대로 명동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하는 회현동에 있지만, 롯데는 그냥 옆일 뿐인 소공동에 있다.
사실, 다른 거 다 제끼더라도 잠실점을 잃어서 팔다리 중 한쪽이 떨어져 나간 롯데면세점의 심장인 소공점에 대놓고 칼집을 낼수 있는 것만으로도 신세계 명동 면세점의 가치는 롯데그룹 면세점 사업에 직격탄을 먹이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요우커들의 푸시가 지속된다는 전제를 깐다면 신세계 그룹이 신라 VS롯데의 면세점 양강구도를 신라VS롯데VS신세계의 삼각구도로 만들고, 국내면세점 업계 순위 반전도 노릴 수 있는 게임 체인저로 도약할 수 있는 비장의 카드가 될 거라는 가치도 있기 때문에 2015년 11월 명동 면세점 입점은 신세계 그룹에게 호재 중의 호재라고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신세계면세점 참조.

4 대 롯데 마케팅

또다른 거대 백화점인 롯데를 향한 마케팅 싸움이 거세다. 원래부터 경쟁관계라곤 하나[17], 2010년 들어서 단순 우연인지 의도한건지는 몰라도 기존 롯데백화점 부지 주변에 크고 아름다운 신세계의 쇼핑몰을 증축하는 형식으로 신세계가 롯데를 집중공격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대한 반격으로 인천종합터미널 부지를 롯데쇼핑이 기습적으로 매입 함으로써 그곳에 임차형식으로 들어와 있던 효자매장이던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물론 그간 신세계가 일궈온 주변 상권까지 통째로 롯데에게 넘어가 복수에 성공 하는 듯 했으나, 확장만 해오고 기본적인 밥그릇(즉 롯데백화점 부지)은 건드리지 않았던 신세계는 엄청난 치욕을 맛보며 롯데에 대한 마케팅을 더욱 더 강화하고 있다. 때마침 롯데 오너의 자폭때문에 면세점까지 뺏어오면서 앞으로 신세계의 행보가 주목된다.

4.1 센텀시티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서 참고.

4.2 영등포 타임스퀘어

2009년 9월, 이번에는 영등포역 쪽에서 일을 터트렸다. 바로 옆 경방필백화점 인근 부지를 합쳐 COEX보다도 더 큰 타임스퀘어를 개장했다. 근데 영등포역에는 롯데쇼핑민자역사가 있어서 이번에도 롯데쇼핑에서는 ㅎㄷㄷ하고 있다고 하고. 이 ㅎㄷㄷ의 규모는 롯데쇼핑이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을 증축하고 영등포역 역무시설을 리모델링(이것은 무려 20년 만에 50억 원을 들여 진행되는 기적이다)하게 만들었다는 것으로 확인할...수 있나? 그래도 롯데쇼핑이대론 계속 발릴 것 같으니 김포공항에 쇼핑몰을 차려,[18] 목동 상권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전쟁은 영원할 것 같다. 2016년 현재까지도 백화점만 비교해놓고 보면 매출은 롯데가 이기고 있다.

4.3 동대구복합환승센터(동대구역 환승센터)

2010년 10월, 신세계는 다시 대구광역시에서 일을 터뜨렸는데, 동대구복합환승센터[19]의 건설 사업비 전액인 6,800억원을 현질하기로 결정했다. ㅎㄷㄷ 당초에는 2011년 착공, 2013년 완공 예정이었으나,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2014년 착공, 2017년 초 완공 예정이다.#

환승센터가 완공되면 동대구역 인근에 엄청난 변화가 포풍처럼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도 대구역 민자역사에 백화점을 차려 놓은 롯데역사에서 ㅎㄷㄷ하고 있다나 뭐라나.

신세계로써는 대구 재진출이 숙원 사업인 것 같다. 사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1973년 8월 25일 현재의 대구백화점CGV 대구한일(구 한일극장) 근처에 개점했었으나, 1976년 12월에 폐점하여 대구에서 철수한 흑역사 전력이 있다. 1970년대 당시 대구 신세계백화점 대구 신세계백화점 건물의 현재 모습[20] 신세계의 역사성이 미쓰코시 경성점에서 시작되었다고는 하지만, 옛 삼성그룹 계열사로써 삼성과도 역사를 공유하기 때문에 삼성의 고향인 대구에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21] 삼성물산의 이름을 달았던 또 다른 유통 기업인 홈플러스[22] 역시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동2가에 1호점이 있다. 또한 계열 분리 이후에도 대구백화점과 제휴하여 신세계상품권을 쓸 수 있다. 만약 개점한다면 대구점이 될지, 동대구점이 될지는 확신할 수 없다. 하지만 동대구역KTX가 서는 역이다.

광주점의 광주신세계처럼 대구 지역 법인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4.4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재창조사업

2012년에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재창조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롯데가 해당 부지를 롯데테마파크(제3롯데월드)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그래서 롯데그룹은 대전광역시와 협약식도 맺고 공사하는가 싶더니만 대전 시민들의 반발과 특혜논란 등으로 재검토하여 취소되었다. 그 후 대전광역시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협력을 맺고 기초과학연구원(사이언스컴플렉스)을 건설하기로 하고 사업자 선정을 하는데 롯데신세계가 남게 되었다. # 결국 대전광역시는 신세계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정했다. # 롯데쇼핑의 눈물과 NC백화점, 백화점세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적자 확정. 그런데 타임월드 위치가 압도적으로 좋아서 그렇게 망할 것같진 않다. 갤러리아백화점이라는 고급 이미지도 한몫하고. 엑스포 위치가 구석에 있어서 백화점이 들어서기에 그렇게 좋은 편도 아니다.[23]

4.5 명동 본점 면세점 유치

삼성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를 한 이래로 신세계 그룹은 면세점 사업 진출을 숙원사업으로 삼아왔다. 그래서 부산에 있는 파라다이스면세점을 인수한 이래로 본점인 명동 회현점[24]에 면세점을 유치하고자 했다. 그러던 중 정부의 면세점 사업권 허가 방식이 재입찰을 통한 갱신으로 바뀌자 2015년 초부터 TF팀을 꾸려 면세점 입찰에 나섰고, 정용진 대표가 진두지휘할 정도로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왔다. 하지만, 본입찰이 있던 7월에는 사촌이자 삼성본가의 장녀인 이부진과 범현대가의 일원인 정몽규 대표의 합작품인 용산 신라 HDC 면세점의 벽을 못 넘고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 때문에 하반기 입찰에 대해 소극적일 거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이 있었지만 2015년 8월에 있었던 상반기 공채 신입사원 연수 때 면세점 입찰에 재도전할 것을 밝힌 정용진 대표의 연설이 있었고, 이명희 회장과 정용진 대표가 함께 사재를 털어 청년희망펀드를 조성해 정부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조[25]하는 등 집안 싸움으로 시궁창에 빠진 롯데그룹을 때려잡기 위해 상반기보다 더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리고 2015년 11월 14일, SK그룹의 워커힐 면세점에 배당됐던 사업권을 따내 명동 본점 신관과 맞은 편 메사 빌딩에 면세점을 유치[26]하는 데 성공하면서 신성장동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유통분야에서 롯데그룹을 넘어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명동 면세점 유치 성공은 유통업계, 특히 면세점업계에 거대한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할만큼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 신세계 면세점이 업계 내 메이저 업체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면서도 롯데그룹 면세점 사업의 심장인 소공동 면세점을 겨누는 비수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수이기 때문이다.
엎친 데 덮친다고 롯데그룹은 수성은커녕 자사 면세점 서열 2위인 잠실롯데월드 면세점을 빼앗기면서 2015년 연말 면세점 입찰 전쟁의 최대 피해자가 돼버렸다. 물론, 표면적으로는 매출과 순이익의 반절 가까이를 차지하는 소공점을 지킨 것만도 어디냐는 말도 있겠지만 그건 롯데면세점 전체차원의 내부 사정을 모르고 하는 말이다.
매출만 보면 인천공항 롯데면세점이 잠실의 몇 배 규모지만 여기를 차지하느라 다른 그룹보다 두세 배는 높은 값으로 낙찰받는 바람에 매년 영업적자만 2천억 원이라고 한다. 그 적자를 안정적인 실적을 내는 소공점과 잠실점 실적으로 땜빵하는 게 롯데그룹 면세점사업부의 실정이었는데, 잠실점을 빼앗기면서 안정적인 알짜상권을 잃은 것도 모자라 본진인 소공점은 신세계 명동 면세점과 직접 난투극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 돼버렸으니 이 이상으로 설명이 필요한지? 롯데 면세점 사업부가 맞딱뜨린 지금 상황은 대학 교수들이나 필드에서 뛰는 전문가들조차도 롯데의 참패라고 평가할 정도다.
거기다가 롯데백화점의 등급에서 잠실점은 소공동 본점, 부산본점과 동등한 대접을 받는다. 즉 롯데 입장에서 백화점과 같이 입주한 잠실 면세점을 뺏긴 것은 본점을 털린 것과 같은 굴욕인 것이다. 스타로 치면 지금 롯데면세점의 상황은 제 2 멀티는 제 3의 플레이어한테 뺏기고, 앞마당 반절은 제 2의 상대 플레이어한테 뺏기면서 본진을 위협당한다.라고 표현해도 크게 다르지 않을 정도다.
주가 흐름도 비교할 수 없는 게 롯데는 면세점을 비상장사인 호텔롯데에서 하지만 신세계는 상장사인 신세계(주)에서 챙기고 있다. 이 말은 곧 신세계 그룹이 명동 면세점을 키울수록 롯데그룹 면세점 사업부, 나아가 호텔롯데에 그만큼의 타격을 준다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더군다나 롯데 오너 일가의 개싸움 끝에 주도권을 쥔 신동빈이 쐐기를 박기 위해 호텔롯데 상장을 추진하려했던만큼 이번 사태는 호텔롯데 상장에 매우 큰 악재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신세계 그룹이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작심하고 소모전[27]으로 롯데를 공격한다면 정부의 제재가 들어오지 않는 이상 소공동 면세점을 말려죽이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아닌 게 아니라 정용진 대표를 비롯한 신세계 그룹 오너 일족은 결속력이 튼튼한데다 삼성전자 주식 4천억 원 가량을 비롯한 정용진 대표 본인의 자금력도 막강하지만, 롯데그룹의 결속력은 이미 모두가 알만큼 콩가루 소립자보다도 못한 데다 신동빈 회장의 자금력이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신세계 그룹은 명동-신세계면세점-남대문 시장으로 이어지는 관광상권 조성에도 신경 쓰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문제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롯데그룹도 유통 재벌에 부동산 재벌인지라 현금줄이 빵빵하긴 하다만 지금 같은 콩가루 상태에서 제대로 된 대응을 할 수 있을 지 의문.
결론은 잘만 한다면 신세계는 인천종합터미널 때문에 롯데쇼핑한테 되로 받은 원수[28]를 면세점을 앞세워 말로 되갚아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거다.본격 신세계의 역습

4.6 롯데 측의 움직임

2012년 9월 27일, 롯데쇼핑에서 남구 관교동의 인천종합버스터미널 부지를 사들이면서 이전 상황과는 정 반대의 모습이 그려지게 되었다. 이는 인천광역시청이 재정난을 겪게 되어 시유지인 인천종합버스터미널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1997년에 개관한 인천종합버스터미널 부지에 임대 형식으로 입점해 있는데, 인천점은 신세계의 지점들 중에서 3번째로 매출이 많은 곳이다. 장사가 잘 되는 상황에서 임대 계약이 2017년까지 연장되기도 하였고 오히려 처음 입점한 때보다도 매장이 확대되어, 확장된 부지는 2031년까지 연장계약이 되어 있었던 상태였다.

그런데 이젠 롯데쇼핑의 땅에 신세계백화점이 입점해 있는 이상한 구조가 되어 버렸고, 롯데쇼핑에서 이 부지를 롯데의 복합쇼핑 및 문화부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우면서 인천종합버스터미널에 들어와 있는 신세계 인천점이 존폐기로에 서게 되었다. 참고로 롯데백화점 구월점이 인천터미널과는 두 블록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형태[29]. 이로 인해서 롯데쇼핑과 신세계 간의 의견 분쟁 및 신세계 입점을 두고 심각한 신경전이 벌어졌고 신세계가 인천지방법원에 인천광역시롯데쇼핑을 상대로 매각 가처분소송을 걸기에 이른다. 그 결과 법원은 신세계의 손을 들어주며 소송 인용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인천광역시롯데쇼핑은 법원에서 이의를 제기한 부분에 대한 보완을 한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다시 신세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16년을 일궈온 구월동-관교동 상권을 롯데쇼핑에 고스란히 넘겨주게 되는 셈이다.

한편 이 소송으로 인해 신세계의 취약점이 드러나면서 재무건전성에 위험하다는 판단도 나오게 되었다. 4개 점포를 제외하면 임차 형태로 세들어 사는 형식의 신세계백화점의 점포 특성상 기간이 만료되었을 시 타 경쟁 업체(특히 롯데)에게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사례가 이 사건을 계기로 인증되었다. 이 사건으로 신세계는 자기 집은 지켜야겠다고 강남점이 입점한 서초구 반포4동 센트럴 시티의 지분을 통일교 측으로부터 인수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면서 부채비율이 90%에서 140%까지 급증했다. 때문에 보유했던 삼성생명 주식을 블록딜로 매각하고 영구채를 발행하는 초강수를 쓰면서 간신히 90% 선으로 회복시켰다.

문제는 이러한 일이 다른 곳에서 또 다시 벌어질 지 모른다는 것이었다. 특히 광주점의 경우 세들어와 살고 있는 유스퀘어 부지를 롯데에서 사들일 수 있다는 소문이 있었고, 기간이 만료되는 2015년에 롯데에서 이 부지를 탐내고 있다는 소식이 들면서 인천터미널 부지와 광주점 부지 매입자금을 준비하는데 엄청난 자금이 필요한 상황으로 전개된 것. 결국 인천점 쇼크로 인한 학습효과를 톡톡히 치른 신세계는 센트럴 시티를 사들인 후, 금호터미널과의 광주점 계약을 2033년까지 연장하기로 했고, 5,000억 원의 조건에 연장 계약을 완료했다. 하지만 연장하면 뭐해 그렇게 연장하긴 했지만, 인천점도 연장해 놓고도 뺏긴 처사라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이렇듯 롯데의 공격에 노이로제가 걸렸는지, 금호산업 인수전에 참가했다가 롯데가 참여 안한 것을 확인하고는 발을 빼기도 하였다.

2015년 2월 롯데쇼핑의 고위 임원이 최근 대구광역시청 관계자를 만나 서대구역 건립 사업과 관련, 정확한 사업 규모와 방향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대구역 건립 사업은 2015년 국토교통부 타당성 용역 조사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향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롯데에서 정식으로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아마 동대구복합환승센터에 진출한 신세계백화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동대구복합환승센터나 대구역처럼 민자로 지어준다는 건 아니고. 백화점이나 쇼핑몰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듯하다.그런데 이쪽 교통이 영 좋지 않을 건데?

5 여담

야가미 라이토가 추구하던 것이다 사황이 지배하는 곳
사실 롯데쇼핑(롯데백화점, 롯데마트)은 신세계의 신세계백화점, 이마트의 전략을 대놓고 따라하기로 악명이 높았다. 일명 "따라쟁이 롯데"로 불릴 수준이었으며, "롯데백화점의 휴일은 신세계에서 결정한다"(...)는 흠좀무한 농담도 전해져 내려온다. 1992년(...)의 한겨레 기사 참조. 결국 롯데쇼핑이 신세계를 따라잡아 유통업계 1위가 되는 것에는 성공하였으나, 아직도 신세계의 제품군 중 잘 팔리는 것을 재빨리 롯데쇼핑 계열사에 갖다놓는 등 미투 전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칠성사이다도 사실 미투 제품이고 롯데시네마도 2014년에 CGV를 따라하기 시작했다

2002년 10월 1일에는 대구백화점과 업무 제휴를 맺어 상품권의 호환 사용이 가능하게 했다. 2013년 9월 30일에 업무제휴는 청산되었다.

6 신세계포인트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 신세계아울렛, 보노보노, 분스 등 신세계 계열사에서 적립/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다. 자체 포인트와 OK캐쉬백 제휴 포인트가 있었으나, 신세계OCB포인트는 2012년 3월부터 발급이 중단되고 9월 1일부터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발급 중단 이후 런칭한 드러그스토어인 분스는 OK캐쉬백 가맹조차 하지 않았다. 대신 2013년부터 이마트에 한하여 GS리테일의 GS&포인트와 제휴를 시작했다.(단, 신세계포인트를 동시에 적립할 수 없다.) 그래도 아직까지 OK캐쉬백과는 연이 끊어지지 않은 게, OK캐쉬백이 달린 롯데카드의 포인트플러스 포텐 계열의 카드를 이용하면 OK캐쉬백을 0.2% 적립할 수는 있다. 거기에 신세계포인트를 최소 10점 이상 갖고 있으면 1:1 비율로 신세계포인트를 OK캐쉬백으로 전환해서 사용할 수 있다.(반대의 경우도 가능) 전환은 10점 단위로 가능하다. 신세계포인트를 OK캐쉬백으로 전환하면 곧바로 가용 포인트가 되며, OK캐쉬백 홈페이지에서 양자 모두 전환할 수 있고 신세계포인트 ID/비밀번호로 인증한 후 전환을 선택하면 된다. 신세계포인트에서 OK캐쉬백으로 전환해도 OK캐쉬백에서는 수수료 10% 차감이 없다.

단점이 있다면 엄청나게 짠 적립률. 대부분 0.1%~0.7% 적립이다. 특히 신세계의 주력 소매 스토어인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의 기본 적립률이 0.1%인지라 포인트 모아서 누구 코에 붙이라는 건지 도통 알 수 없다. 홈플도 0.5%인데... 그나마 이마트 산하의 드러그스토어 브랜드인 분스가 가격은 양심이 없지만 결제수단에 관계 없이 양심있는 2%(유료회원은 5%)[30] 적립. 분스는 신세계 산하 브랜드 중 적립율이 가장 높지만, 분스 전용 카드로 적립하지 않고 다른 신세계포인트 카드로 적립하면 0.1% 적립이니 웬만하면 분스에서 나오는 신세계포인트카드를 사용하자. 게다가 신세계 계열사 중 지점 수만 따지면 제일 많은 스타벅스에서는 씨티신세계카드를 제외하면 적립이 아예 되지 않았다가, 2014년 8월 13일에 제한이 풀려서 씨티신세계카드[31], 현대 이마트 e체크카드로 결제시에는 0.5%(현대 이마트 e신용카드는 1%)를 추가로 적립해 주고, 그 외에는 0.1% 적립해 준다. 적립률을 올리고 싶으면 각 카드사에서 나오는 제휴 카드를 이용하거나 직불카드 또는 IC현금카드로 결제를 요청하자. 2013년 9월 5일부터 이마트 기준으로 신한은행 외 모든 직불카드와 IC현금카드는 1,000원당 5점(0.5%), 신한은행 직불카드는 1,000원당 10점(1%)이 적립된다.# 개악 이전에는 이마트에서 신세계백화점처럼 우리/신한 직불카드로 1,000원당 15점(1.5%)까지 적립받을 수 있었는데 우리은행은 IC 전환도 안 하고 아예 제휴를 종료해 버려서... 신한은행이라도 살아 있는 걸 위안으로 삼자. 대신 여왕님회장님의 생일 2013년 9월 5일 자로 이마트에서 결제시 신한은행 직불카드도 1%로 적립율이 삭감되었다. 신세계백화점/산타 마리아 노벨라에서는 현금카드도 적립율이 0.1%로 짠 편이고, 직불카드를 쓰면 신한/우리 1.5%, 그 외 은행은 1%로 이마트보다 더 많이 적립된다. 신세계포인트의 유효 기간은 2년이다. 사후적립을 해도 결제 수단에 따른 차등 적립이 그대로 적용된다. 2014년 2월 신세계에서 편의점 사업 진출을 위해 인수한 위드미에서는 결제 수단에 관계없이 0.5% 적립되며, 사후 적립은 안 된다. 그리고 일부 분스 매장(명동, 홍대점 등) 안에 같이 있는 위드미에서는 위드미의 적립률이 아닌 분스의 적립률을 따르므로 왜 0.5%가 아닌 0.1% 적립되냐고 따지지 말 것. 다르게 말하자면 분스 매장 안에 있는 위드미에서 유료회원 카드를 제시하면 최대 5% 적립을 노릴 수 있다는 것이다.[32]

고로 신세계 최고의 아이템은 신한은행직불카드다. 스마트원 직불카드는 기본적으로 이마트 제휴로 나오지만, 굳이 스마트원 직불이 아니어도 신한은행마에스트로 국제현금카드 역시 직불카드로 이용이 가능하고 우대 적립도 받을 수 있다.

영수증 사후적립은 이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분스, 신세계백화점, 스타일마켓, 산타 마리아 노벨라에서 가능하다. 잘못 입력하면 입력금액 오류에 의한 "적립 거부"로 뜨고, 수정이 안 되므로 주의할 것. L-포인트 앱같이 스마트폰으로 바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은 없으며, 일부 이마트 매장의 KIOSK에는 바코드 스캐너가 있으며, 수동입력용 터치스크린 키패드도 있다.

삼성카드의 신세계 제휴 체크카드는 적립률이 짠 편. 이마트에서는 그대로 0.1% 적립되고, 신세계백화점 0.5%, 신세계몰 0.7% 적립해 주며 이는 신용카드와 적립률이 같다. 나머지 신세계 계열사에 대해서는 적립률이 명기되어 있지 않으나, 삼성카드이마트/신세계 제휴 신용카드가 체크카드와 적립률이 같은 것으로 보았을 때 신세계포인트 홈페이지의 적립률표에서 결제수단에 있는 "신세계삼성" 혹은 "이마트삼성"의 적립률을 모두 적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쪽은 삼성카드에서 제공해 주는 신세계 제휴 쿠폰이 장점이라....

2015년 5월에는 현대카드에서 이마트 e 카드를 내놓았다. 신용/체크 모두 나오며, 신세계포인트 추가적립을 해 주는 카드다. 다만, 바로 추가적립해 주는 게 아니라 사후에 추가적립해 주는 방식이다. 신세계 계열사 외 일반적인 가맹점에서 쓰더라도 악명높은 현대카드의 M포인트 대신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그것도 일정한 결제일에 일괄 적립해 주는 게 아니라, 롯데카드 이용시 L-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것처럼 2~3일 후에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원래 신세계백화점에서 운영하던 것이지만, OK캐쉬백 제휴 종료를 발표하고 이마트를 신세계백화점에서 분할하면서 신세계포인트를 전부 이마트에서 관리하게 되었다. 신세계 측에서는 이마트 고객이 더 많이 이마트가 관리하게 된 것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적립하는 포인트를 부채[33]로 잡는 회계 문제상 신세계의 회계 장부를 깨끗하게(?) 관리하게 위해 이마트가 폭탄을 떠안은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포인트 적립시 어느 계열사라도 예외 없이 1,000원 미만은 절사하고 적립한다. 예를 들어 3,300원짜리 양말 1켤레를 이마트에서 구입시 현금 등으로 결제한 후 적립하면 3포인트, IC현금카드 결제시에는 15점, 신한은행 직불카드로 결제한 후 적립하면 33점이 아닌 30점을 적립한다는 뜻이다. 결제금액이 1,000원 미만이면 아예 포인트 적립이 안 된다. 임대매장은 정산관련 문제로 인해 가용포인트 전환이 늦다. 대개 익월 15일마다 정산처리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두 달 가까이 되어서 가용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있다.

SK플래닛의 스마트월렛인 시럽을 통하여 모바일 카드를 받아 사용이 가능하며, 신세계 자체 간편결제 앱인 SSG PAY를 통해 자동으로 적립할 수 있다. 단, 분스는 시럽으로 불러올 수 없고, 분스 앱으로만 불러올 수 있다. 삼성 페이 멤버십에도 등록할 수 있다 그러면 신용카드 삼성페이도 받아주지 그러냐

7 SSG PAY

이 문단은 SSG PAY · SSG 페이(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정식 서비스 중인 간편 결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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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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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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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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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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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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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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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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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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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yP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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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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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l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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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페이
뱅크월렛width=90
스마일페이


신세계가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2015년 7월 말 런칭한 간편결제서비스 어플리케이션. 신세계는 독자적인 간편결제 앱을 보유한 국내 최초의 유통업체가 되었다. 신세계인터넷면세점을 제외한 거의 모든 신세계그룹 계열사 매장## 에서 사용 가능하며, 신세계인터내셔널이 유통하는 의류/패션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34] 신용카드나 무통장 입금을 통해 금액(SSG MONEY)을 미리 충전해 놓거나,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를 미리 등록한 후 1회성 바코드를 통해 POS로 결제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SSG.com에서의 결제에도 대응하고 있다. 그리고 "SSG MONEY+신용카드"로 동시에 사용도 가능. 초창기에 가입한 이용자들에게 SSG MONEY 3,000원을 지급하고, SSG페이 스탬프 이벤트 등의 프로모션을 열었다.

SSG페이 앱에 카드를 등록하고 SSG페이로 불러 온 카드 바코드를 찍어서 계산하면, 신세계포인트도 자동 적립된다. 쓰는 방식이 앱카드와 비슷하지만, 오프라인에서 이용할 때 와이파이에서 거의 막아 버리는 신용카드사들의 앱카드와 달리 와이파이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롯데카드의 경우 SSG PAY를 통한 이용분도 사용 내역에서 앱카드에 준하게 취급한다.

앱 내에서 영수증 확인, 신세계포인트 적립/사용, OK캐쉬백 사용, 주차 확인 및 계열사 직원이라면[35] 직원할인 적용 및 출퇴근 확인까지 가능하다. 이마트스타벅스, 위드미 등 신세계 계열 매장을 자주 찾는다면 사용해 볼 만하다.

신세계 그룹 차원에서 영향력 확대를 위해 밀어 주고 있으나 그다지 사용자층이 많지 않다. 아직 서비스 초창기로 자잘한 운영상의 문제점이 자주 노출되는 편이며, 스타벅스 카드(MSR)이나 이마트 앱 등 그룹사 내 개별적인 앱과는 호환되지 않는 점 또한 아쉬운 점.

같은 범 삼성계 기업임에도, 신세계가 자사 계열사에서의 삼성 페이 결제를 막아 놓은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SSG PAY 서비스 때문.[36] 사실 결제를 직원들 교육을 통해서 막은 거지 놀랍게도 결제 자체는 가능했다 한다. 다만 전표매입을 막아서 결제 이후 뒷감당이안될 뿐.(...) 독자적인 간편결제 앱 서비스의 영향력 확대를 원하는 신세계 측이 자사 계열사에서 삼성 페이 결제를 허가하는 것을 좋아할 리가 없기 때문에 꽤 오랫동안 신세계 계열사에서 삼성 페이를 사용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삼성 측은 맞불로 신세계상품권의 삼성 계열사 사용을 막아버렸다. 삼성 페이에만 카드 등록해 놨는데! 씨티카드를 비롯해서 자신이 쓰는 카드가 등록 가능 카드에 없는 사용자가 이 글을 싫어합니다. 삼성 페이가 상당히 호평을 받다보니 이때 이들에게 들은 원성만으로 정용진은 무병장수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결국 신세계는 삼성 페이를, 삼성은 SSG PAY와 상품권을 허용하는 협약이 타결되었다. 세간에서는 거의 신세계의 패배로 평가중.

오랫동안 제휴해 오고 있는 씨티카드체크카드가 SSG페이에 결제용 카드로 등록이 안 된다. 카드 등록을 시도하면, "카드사 장애"라는 메시지를 띄우며 SSG페이에 등록이 아예 안 된다. 신세계 측은 씨티 체크카드가 SSG페이에 제휴가 안 되어서 그렇다고....뭐?

SSG PAY의 광고. 현금이나 마그네틱 카드에 비해 굉장히 편리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등록 가능한 카드

아이고... 제휴사를 보니 삼성 페이를 평소에 쓰고 신세계 계열 매장 갈 때만 카드 챙겨가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막 든다...

8 이모저모

앞서 서술했듯이 CU가 있는 보광그룹처럼 대표적인 범 삼성계 기업집단 중 하나다. CJ그룹처럼 대놓고 삼성과 척을 지지는 않았지만 삼성과의 관계가 미묘하다. 한때 신세계가 그룹 분리되자마자 삼성 측에서 자체 백화점 브랜드인 삼성플라자[38]와 할인점 브랜드인 홈플러스[39]를 런칭하여 하필이면 신세계가 운영하는 주요 부문인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경쟁관계에 되기도 하였다. 이쪽은 전부 삼성이 gg치고 유통부문에서 빠져 나갔지만 이후에도 면세점 유치전이나 핸드폰 결제 시스템 갈등 등으로 서로 사이가 썩 좋지 않음이 보여지고 있다.

그리고 현재 신세계그룹 회장의 아들이자 부회장정용진이마트 피자의 주역고현정씨는 한때 부부 사이였다. 하지만 2003년에 이혼. 아이러니하게도 그녀는 2009년 현재 옥션의 광고 모델.(특히나 광고내용은 할인점이라 쓰고 이마트라고 읽는다.을 까는 내용이 주.) 여담으로 고현정랑콤대한민국 모델로 발탁됐을 때 다른 백화점은 그녀를 앞세운 마케팅을 내세웠지만, 신세계만 마케팅은 커녕, 예전 랑콤의 모델 사진이 걸려 있었다고... ㅎㄷㄷ 여하튼 이들 사이에 돌았던 유언비어들은 호사가들 사이에서 꽤나 씹고뜯고맛보고즐기는 떡밥이였고, 이런 유언비어들은 재벌가를 배경으로 하는 여러 드라마나 소설 등에 소재로 활용되기도 했다. 본의아니게 대중문화의 영향을 주었던 셈. 이들 부부는 각자의 자리에서 잘 활동하고 있기도 하고 시간이 꽤나 지나서였는지 2010년 이후엔 잘 언급되지 않는다.

2011년에는 윤리 경영의 선두주자인 구학서 사장[40] 의 부인이 집중호우로 인해 자택 지하실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코리아 타운에는 같은 이름의 백화점이 있긴 하나, 전혀 관계가 없는 곳이다.

본관을 리모델링할 때 가림막으로 르네 마그리트의 겨울비를 그려놓아 예술적이라고 호평을 받은 적이 있었다. 2014년에는 신세계 본관을 배경으로 미디어파사드를 연출하기도 하였다.

2014년부터는 SSG 지식향연이라는 인문학 토크콘서트를 시작함으로써 여느 대기업들처럼 인문학 토크콘서트 대열에 합류했는데, 자세히 알면 매우 흥미로운 부분들이 많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항목참조.

1. 오로지 인간에 관련된 내용[41]을 소재로 연사들을 섭외[42]한다.
2. 인문학 관련 여행작가 1인을 고정연사로 섭외하는데, 이 분이 다루는 주제가 SSG 지식향연의 특전을 누리는 청년영웅 선발 미션과 연관되어 있다.
3. 토크콘서트를 1회 이상 참석한 인원들에 한해 1차 미션(지정 도서 2권을 읽고 푸는 온라인 퀴즈+에세이 작성)에 참여할 자격을 주고, 100명의 인문학 캠프 멤버를 선발한다.
4. 신세계그룹 인재개발원에서 하는 3박 4일의 인문학 캠프[43]를 2차 테스로 하여 참여한 100인 중 20명의 청년 영웅단을 선발한다.[44]
5. 최종 선발된 20인의 청년 영웅단은 다음과 같은 특전을 부여받는다.

(1) 고정 연사분과 함께 그의 강연 주제와 관련된 지역으로 떠나는 11박 12일 간의 그랜드 투어 비용 전액 지원.[45]
(2) 가을학기 장학금 지급
(3) 신세계 그룹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및 1차 면제

그야말로 그룹차원에서 대한민국 재계 사상 매우 이례적인 실험을 하는 거라고 할 수 있다. 말로만 인문학 운운하는 다른 대기업들과 달리 진짜로 인문학에 기반한 이벤트와 특별전형을 시도하는 것이기 때문.
2015년도 캠프에 참여했던 위키러의 말로는 회사 색깔은 거의 제로에 가깝게 빠졌고, 오로지 인문학 관련 내용으로만 꽉꽉 채워졌다고 한다. 게다가 아예 자기소개 게시글과 합숙기간 동안 흔한 호구조사식 소개를 배제함으로써 보다 자유롭고 평등한 의사표현을 이끌어냈다니 말 다한 셈.
물론, 신세계그룹은 3단계에 걸친 면접을 보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합격한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46]이고, 시작한지 2년차밖에 안 됐기 때문에 별 다른 반향이 없다. 하지만, 입사전형을 제외해도 충분히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는 특전들이 있고, 다른 토크콘서트들과 달리 격조 있는 면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점점 흐를수록 충분히 그 가치가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한국인 열혈 팬인 이성우 씨가 면세점 부문 MD과장으로 재직 중에 있다.
  1. 삼성 갤럭시 e스포츠단의 약칭도 SSG(SamSung Galaxy)이다.
  2. 2015년부로 붉은 꽃잎 7장의 CI는 신세계그룹으로서의 로고가 되었고, 백화점을 나타낼 때는 SHINSEGAE의 워드마크만 사용한다.
  3. 1980년 초부터 1990년대 말까지 신세계백화점 광고에서 쓰였던 로고송이였다. (신세계 광고로는 장기간 사용한 로고송이였다.) 신세계 로고송 첫선 보일때 사용한 광고. 그러다가 "생활속의 백화점"을 제거하고 "신세계"만 나오다가 현재의 로고로 바뀌면서 이마저도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참고로 풀버전도 존재하는듯하다. 작사, 작곡, 노래는 윤형주씨.
  4. 자주는 아니지만 이마트에서 이 광고를 가끔씩 틀어준다.
  5. 2014년부터 약칭으로 이 표기를 밀기 시작했다. 신세계그룹 온라인쇼핑물 주소도 SSG.COM이며, 2016년부터 광고에서 "쓱"이라는 표현을 밀어주며 히트를 쳤다. 일종의 언어유희.
  6. 어쩐지 로마자 표기가 신세개다. 외국인들이 gye 발음을 하기 어려워한다는 이유로 이병철 회장 때 결정된 일이다.
  7. 대표적이라고 굳이 말하는 이유는 백화점 위탁경영 사업도 하기 때문에 그룹 밑에 신세계가 아닌 백화점이 있기 때문.
  8. 설립초기엔 한동안 Shinsegye였으나 외국인들이 발음을 어려워하여 SHINSEGAE로 바꿨다고 한다.
  9. 하지만 2012년 신세계의 식품전문 PB 브랜드인 PEACOCK를 설립해서 전통은 이어지는 중
  10. 여담으로 비슷하게 뉴코아도 얼룩말을 상징물로 쓰였다가 이랜드그룹에 인수되면서 사라졌다.
  11. 미8군-주한미군-의 고유 부대 휘장이다.
  12. 이 때에 DTV가 본사에 자리잡게 된다.
  13. 삼성생명 본사 건물에 위치하며 1997년부터 삼성물산에 넘어가 삼성플라자로 바뀌었다가 2016년부터 건물이 부영그룹으로 매각됨.
  14. htm_2005072818243650005400-001.JPG 리모델링 직전 모습
  15. 홈쇼핑과 유사한 서비스인데 TV셋톱박스, 인터넷 VOD등으로 판매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 간단하게 생각하면 IPTV 홈쇼핑 채널에서 리모콘 버튼으로 상품정보를 보거나 물건을 구매하는걸 생각하면 된다. 이 때문에 홈쇼핑과 비슷하기 때문에 관련 업계에선 이걸 홈쇼핑으로 봐야하는지 새로운 서비스로 봐야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다.
  16. 다만 이쪽은 IPTV나 셋톱박스가 달린 프리미엄 지역 케이블 시청자만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기 때문에 일반 케이블TV에서 다 서비스되는 홈쇼핑과 비교해서 시장이 작을 수 밖에 없다.
  17. 당장 두 백화점의 본점들이 멀지 않은 거리에 있다.
  18. 스카이파크라고 기존 주차장 자리에 지어지고 있던 것에 롯데쇼핑이 투자한 것. 스카이시티와는 다르다.
  19. 도시철도 동대구역고속버스가 환승되는 전국 최초의 국철, 도시철도, 광역철도, 고속버스 환승 시설이다. 아울러 쇼핑 및 의료, 문화공간도 추가적으로 세워진다. 2014년 2월 착공, 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
  20. 리모델링되어 유리궁전이 된, 한국투자증권 지점이 있는 건물이다.
  21. 이 때문에 삼성 라이온즈의 지분을 14.5%보유중이다.
  22. 이 당시만 해도 홈플러스영국 테스코와 제휴 관계가 아니었다.
  23. 일단 대전지하철 2호선 계획이 엑스포까지 되 있어 신규 상권 창출로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이곳은 평소에도 많이 밀리는 구간이라 헬게이트가 열릴게 뻔하다..
  24. 회현동은 소공동 못지않게 명동과 지척인 곳이다. 당장 지하철 4호선을 타면 명동역 다음 역이 회현역이다. 성인남성 기준으로 걸어서 대략 5,6분 정도.
  25. 다만, 이 시점에 이명희 회장이 차명주식을 실명으로 전환하면서 그 의미가 퇴색됐다.
  26. 본점 구관인 명품관이 상품 입출고나 고객들의 차량접근 등 좋지 않은 교통 요건 때문에 탈락한 것을 파악한 신세계 그룹에서 신관으로 바꿨다고 한다.
  27. 롯데보다 높은 적립금과 쿠폰 증정 등
  28. 인천점을 뺏기면서 강남점을 지키기 위해 통일교에게 아쉬운 소리하면서 주식을 인수하느라 차입금을 늘리고 영구채까지 발행해야 했으니 신세계그룹에게는 치욕도 이런 치욕이 없었을 듯.
  29. 실제로는 두 백화점이 하나는 남동구 구월동, 하나는 남구 관교동으로 행정구가 다르지만 하필 둘다 두 동의 경계이자 두 (행정)구의 경계에 있기 때문에 매우 가깝다. 그야말로 아무 교통수단 필요없이 누구나 걸어서 몇분만에 이동할 수 있는 같은 상권 내에 있다.
  30. 유료 회원은 빨간색 카드다.(일반은 흰색) 처음으로 가입하면 15,000점을 주고, 회원 재계약을 하면 갱신 기념으로 2,000점을 주는 등 가입 때 프로모션은 좋다.
  31. 2015년 5월 29일부터 이마트스타벅스에서 적립률이 0.1%로 삭감되었다.
  32. 영수증도 위드미가 아닌 분스로 나오니 조심할 것. 분스라서 사후적립도 가능하다.
  33.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바꾸면 마일리지는 옛날 기업회계기준과 달리 충당부채로 안 잡고 물건을 팔 때 일정 비율의 금액을 이연수익으로 처리했다가 실제로 마일리지를 쓸 때(마일리지 적립해 준 기업이 직접 보상을 제공할 경우) 진짜 실현되는 수익으로 잡는 방식으로 바꿨다. 그러니 부채의 유형만 달라졌을 뿐 실질은 여전히 부채 성격.
  34. 돌체 앤 가바나, GIVENCHY(지방시), GAP, UGG, SALOMON 등
  35. 알바를 해도 사번이 있다면 적용이 된다.
  36. 참고로 비씨카드BC Pay 외에 다른 모바일카드도 이용이 불가능하다.
  37. 이마트 e카드 포함. 별도의 카드사로 나온다.
  38. 1997년 분당점을 시작으로 명동 유투존, 태평로점을 오픈했었다. 프리미엄 백화점 이미지로 꽤 선전한 편이였지만 아예 삼성 측이 유통부문을 포기하면서 현재는 애경그룹에 인수되어 AK플라자가 되었다.
  39. 영국회사 테스코와 합작으로 설립했는데 삼성이 유통부문을 포기하면서 완전한 외국계 할인점이 되었다가, 테스코가 분식회계로 어려움을 겪어 결국 국내 사모펀드에 팔았다.
  40. 국내 최초로 윤리경영 개념을 도입한 CEO이다. 예를 들자면 1999년 도입한 '신세계 페이'라고, 협력업체 직원과 식사를 할 때 상대방의 돈이 아니라 회사 영업비로 자기 밥값을 내도록 한 제도이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더치페이. 실제로 이 제도를 시행해 봤더니 오히려 접대비 명목으로 개인적으로 쓴 비용이 줄어들었다고. 근데 들여오는 해외브랜드 가격은 비윤리적
  41. 문학, 역사, 철학, 심리학, 미학, 음악, 종교 등 인문학과 사회과학, 예술에 집중
  42. 실제로 연세대 철학과 김형철 교수와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 등 네임드 연사들을 초청하는 초호화 구성을 보여준다.
  43. 2014년도에는 첫 시도였는지 1박 2일 동안 진행됐는데, 2015년부터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3박 4일로 늘어났다. 1일차에는 오전에 담당 임원분의 축사와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같은 날 오후와 2~3일차 오전에는 인문학 관련 명사특강을 듣고, 2~3일차 오후에는 의회식 토론, 같은 날 저녁 시간에는 엄선해서 선발된 인문학 멘토들의 1시간 단위 강의를 두 개씩 들었다.
  44. 100명의 캠퍼들에게는 최종선발 여부에 상관없이 12월까지 매달마다 인문학 관련 서적을 1권씩 보내주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한다.
  45. 2014년도 1기 멤버들의 후기를 보면 쉐라톤 호텔 같은 네임드 호텔에서 숙식하고 유명 고적들을 방문하면서 설명을 듣는 사진과 서술로 가득차 있었다. 이걸 금전적으로 계산하는 게 우습지만 체감을 위해 언급하자면 대략 1인당 최소 1천, 최대 2천만 원 안팎의 여행경비를 지원한다고 할 수 있다. 결정적으로 매년 이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총 경비가 15억 원 이상(!!!)이라고 하는데, 이에 대해 학생들이 묻자 팀별로 배정된 신세계 멘토 분(학생들의 생활을 케어해주는 사내 멘토들)들은 '우리 회사 돈 많아요.'라는 쿨한 대답을 하시면서 학생들을 어벙벙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46. 1기 청년영웅이었던 2015년도 입사 신입사원은 2014년도에 있었던 신세계 유통프론티어 입상 → 인턴 근무 후 정규직 전환 테크로 입사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