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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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No.18
심창민(沈昌珉 / Chang-Min Sim) [1] [2]
생년월일1993년 2월 1일
신체185cm, 86kg
출신지경상북도 포항시
학력동삼초 - 경남중 - 경남고 - 포항공대
포지션투수
투타우사우타
프로입단2011년 1라운드 지명 (전체 4번, 삼성)
소속팀삼성 라이온즈 (2011 ~ 현재)
등장곡kygo(카이고)-firestore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11번
임동규(2010)심창민(2011)안지만(2012[3])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55번
이동걸(2011)심창민(2012~2015)권정웅(2016)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18번
박석민(2011~2015)심창민(2016~ )현역

1 소개

삼성 라이온즈한 순간의 굴욕 시즌[4]을 치른 대가로 건져올린 투수

삼성 라이온즈 소속의 사이드암 투수. 별명은 최강창민, 심창용[5], 심판왕,갓바위 심꼬북, 머리가 크다고 해서 심대갈, 심머갈

고교 3학년 때 투수로 전향,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는 점과 입단 1년차에 부상으로 거의 쉬다시피 한 것(…)이 같은 팀의 정인욱을 연상시킨다.

2 아마추어 선수 시절

원래는 포항 출신으로 초등학교 6학년 때 야구를 시작했다. 포항초등학교에 재학 중이었다가 야구부 해체로 친척집이 있는 부산 영도구로 전학갔다. 경남고 재학 시절에는 2학년 때까지 내야수였지만 3학년 때 투수로 전향했다. 이때 경남고 감독이 델동님, 1년 후배로 한현희가 있다. 2010년에 열린 65회 청룡기에서 5차례 등판, 4승을 따내며 모교의 우승을 이끌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그해 7월에는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고교시절 사이드암 투수로는 드물게 최고 시속 147km/h의 빠른 속구를 가지고 있어, 권오준 외에는 이렇다할 사이드암 투수가 없는 삼성에 2011년 1라운드로 지명되었다.

3 프로 선수 시절

3.1 2011 시즌

하지만 입단 후 어깨 통증으로 삼성 트레이닝 센터에 입소해 치료와 훈련을 병행했다[6]. 그리고 4월달에야 삼성 2군에 합류했다. 7월 26일에 2군 경기에 등판했다. 이후로 계투로 등판 중인데, 아직 통증이 다 사라진 건 아니라고 한다. 결국 어깨 통증 재발로 2군에서 5경기 등판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3.2 2012 시즌

2012 시즌에는 2군에서 마무리로 6경기 등판해 4세이브를 기록했고 5⅔이닝 동안 피안타 0개에 탈삼진 8개를 잡는 등, 삼성에 입단한 후 심창민에 대한 평가 중에 '부상에서만 회복한다면 임창용-권오준의 재림이다'라는 말이 있었는데 딱 그런 모습을 보였다.

2군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4월 28일 부진한 차우찬을 대신해 1군으로 올라왔다. 같은 날 SK전에서 6회 무사 1,3루 상황에서 브라이언 고든을 구원등판해 첫 1군 데뷔전을 가졌다. 최고 147km/h의 속구를 던지며 2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삼진 4개 등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29일 배영수의 뒤를이어 2번째 투수로 올라왔다. 선두타자 이호준을 삼진으로 잡았으나 박재홍안치용에게 2루타와 볼넷을 허용하지만 박정권을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그 경기 이후로 삼성팬들과 코칭스태프의 사랑을 듬뿍 받고 꾸준히 1군에서 등판하고 있다.

6월 2일 난타당한 미치 탈보트[7]와 한방에 역전당한 차우찬[8]의 다음으로 등판하여 2이닝을 깔끔하게 3자범퇴로 처리[9]하여 역전의 발판을 만들고 그사이 타선이 역전에 성공하여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6월 7일 KIA 타이거즈전에는 자신과 같이 신인왕 후보인 박지훈과 맞대결을 펼쳐, 1.1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며 2.2이닝 2실점을 한 박지훈에 판정패.

10월 6일 시즌 마지막 KIA 타이거즈전에서 4:3으로 1점차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9회말 등판하여 3타자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후덜덜한 마무리를 해 주었다. 특히 마지막 아웃카운트는 3연속 볼 이후에 3연속 스트라이크(…)를 꽂아넣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본인의 1군 첫 세이브를 기록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새로운 기나쌩의 탄생

SK 와이번스와의 2012년 한국시리즈에서 2경기 1이닝 무피안타 2볼넷 무실점, 2홀드를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우승하여 2년 연속 페넌트레이스&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

연봉협상에서 500만원을 더 받아내며 새로운 협상왕의 재목을 보였다.

3.3 2013 시즌

혜성같이 나타난 삼성의 새로운 필승조
해당 항목 참조.

3.4 2014 시즌

정형식에 이은 양대 극혐으로 등극.

뒤늦은 소포모어 징크스 시즌. 몸쪽 공을 제대로 꽂지 못하면서 그 좋은 구속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는 면모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시즌 초중반에는 방어율이 8점대까지 치솟는 등, 삼성팬들에게 아쉬운 점을 남기고 있는 시즌이다. 6월 현재 구속도 3~4km/h 이상 떨어졌고 구위도 위력적이지 못하며 올라올 때마다 실점하는 중. 삼성 불펜의 불안요소로 작용중이며 안지만과 더불어 결정적일 때 점수를 지켜주지 못하고 있다. 당연하지만 삼성 팬들에게 그야말로 미칠 듯이 까이는 중. 대다수는 경산 가든지 아니면 입대 준비나 하라고 까고 있다.하지만 돌중일이 쉽게 안보내잖아? 안될거야...그럼 돌중일 밑에 감독들은 뭐냐???

모두까기인형께서 해설 중 무려 10분동안 신명나게 깠다. # 주로 2년간 좋은 성적을 거둔 뒤 자만에 빠져 노력을 게을리 했다는 내용.

8월 8일 롯데전에서 8회초 1이닝 2실점을 하면서 '2스트후 결정구가 없다' 라며 여전히 까이고 있었다. 하지만 9회초 구속을 낮추고 제구에 집중한 결과 KKK 삼자범퇴로 이닝을 틀어막았다. 이후 팬들은 '진작에 이렇게 하지' 라던가 '인생이닝 피칭을 했다' 라면서 호평중. 혹자는 부진을 딛고 역투한 이유는 뒤에 옆구리 선배 임씨임창용이 대기해서 자신이 해결했던건 아니었을까 라고 하면서 임창용을 까고 있다. 다만 임창용이 삼성 복귀 전에도 심창민은 답없는 투구로 일관했기 때문에(...) 별로 설득력은 없다. 그나마 임창용은 퐁당퐁당이라도 하지만 심창민은 꾸준히 못하기 때문에...

이후로도 나오기만 하면 핵을 떨구는 처참한 피칭으로 삼팬들의 혈압을 제대로 올리고 있다. 그럼에도 일찌감치 2군으로 버로우한 정형식과 비교하면 아직도 1군에 붙어 있는게 용한 수준(...) 삼팬들은 "쟤 왜 아직도 1군에 붙어 있냐","군대나 가라" "KT로 갔으면 좋겠다", "류 감독 심창민한테 19금 비디오(...)를 얻었냐"라고 격하게 까고 있다.

8월 26일 사직 롯데전에서도 10:5로 여유있는 상황에서 등판했음에도 강민호에게 홈런을 맞고(...) 이후 1사 1루 상황에서 황재균의 평범한 투수 땅볼 타구를 잡고 2루로 송구했는데 이게 패대기가 되어(...) 2루를 벗어난 악송구가 되었고, 결국 병살로 끝날 수 있었던 상황을 1사 1, 3루라는 어이없는 상황을 만들고 강판되고 말았다. 결국 안지만의 희생 플라이 허용으로 인한 분식으로 자책점은 한 점 더 늘었다. 삼성팬들은 "배팅볼을 던지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송구도 제대로 못하냐"라고 엄청나게 깠다. 진작에 2군 내려갈 상황에서도 끝까지 1군에 머물게 한 류중일 감독도 어이없는 실책에 제대로 빡쳤는지 얼굴이 급격하게 굳은 모습이 나왔다.[10] 결국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인터뷰에서 조동찬과 심창민의 실책을 지적하고, 심창민을 2군에 내리는 대신에 박근홍을 1군에 올릴 것이라고 답하였다[11]. 이에 삼성팬들 반응의 대부분은 부왘풍악, 풍악을 울려라!!!(...) 그래도 아끼는 몇몇 팬들은 차라리 2군에서 카턱 형님의 조련을 받고 다시 올라오길 바란다는 반응도 있었다.사실 너무 늦게 2군에 간 느낌도 없잖아 있지만

9월 9일 1군에 복귀했다. 9월 말 부상 치료차 일본으로 가면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2014년 한국시리즈에서 1,4,6차전에 등판해 2.2이닝동안 실점없이 삼진4개를 잡고 볼넷 1개를 내주었다. 특히 6차전에서는 속구를 던질때 마치 팀선배처럼 팔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며 최고구속 148km까지 나왔다.

3.5 2015 시즌

초중반엔 잘하다 후반-한국시리즈에서 망하고 프리미어에서 잘한다... 뭐지? 그래도 K/9은 환상적이다

2월 13일 한신과의 경기에서 9회 말 5-2 상황에 등판해 3실점해서 5-5 무승부로 끝내 삼팬들의 욕을 먹었다. 한신이 재팬시리즈 준우승팀이고 한국과 일본의 야구 수준 차이 때문에 설령 1.5군이라도 강팀이라고 하더라도 상당히 아쉬운 투구였다. 그나마 그전 삼성 청백전에서 1이닝 무안타 무실점, 2월 15일 라쿠텐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그럭저럭 잘 막았다. 다만 2월 24일 인터뷰에서 지난해 5월 10일 잃어버린 투구 밸런스를 아직까지 되찾고 있지 못하단 걸 밝혀 시범경기전까지 투구 밸런스를 찾냐 못 찾냐가 관건일 듯. 하지만 오키나와 기상상황으로 2월 24일 있었던 넥센 연습경기도 취소되면서 불안감을 사고 있다. 이도저도 안되면 시즌 초반 추격조나 패전조에서 계속 던지면서라도 밸런스를 찾아야 할듯.

팔꿈치 통증 때문에 개막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미세한 햄스트링 때문에 계속 재활을 했다. 4월 5일부터 2군 경기에 등판하기 시작해, 빠르면 18~19일에 1군 콜업이 가능할거라고 류중일 감독은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21일에 1군에 올라왔다. 1군에 올라온 뒤 김현우와 함께 필승조에 가담해 불펜의 부담을 줄여주면 삼성은 적어도 정규시즌 1위는 거의 확정으로 보인다.
5월 30일 기준으로 0승3패 5.29에다가 20K 5BB로 중계로선 영 좋지 못하다.

그러나 6월 23일 사직 롯데전에서 불펜 문을 열다 왼손이 찢어져서 이튿날인 2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다행히 다친 부위가 왼손인지라 실밥만 풀면 1군에 올라올 예정이었는데, 7월 8일 실밥을 제거했고 14일 1군에 복귀했다.

2015년 8월 15일과 16일에 열린 포항 한화전에서 구원으로만 2연승을 기록했다. 그 뒷면에는 친정 팀을 상대로 제대로 불을 지른 권혁 때문에.....

8월 19일 잠실 두산전에서 또 다시 팀이 역전승을 거두며 또 구원승을 기록했다.

중간에 휴식일이 있었다고는 하나 8월 15일 경기부터 8월 22일 경기까지 6경기 연속 등판중이다. 이에 팬들은 약간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3연투는 없어서 다행[12]

8월 26일 대전 한화전에서 6회말 등판하여 이시찬에게 1루타, 이용규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김회성에게 쓰리런을 맞아 역전패의 발판을 제공했다. 오랜만에 대차게 까인 것은 덤. 가끔씩 맞을때도 있지만 작년보다는 낫다.

9월 24일 KT전에서 5이닝 소화하고 내려온 정인욱의 뒤를 이어 등판해 2이닝 무실점 2K 2BB으로 역투했다.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이 2015 삼성 라이온즈 원정 도박 의혹에 휩싸이면서 한국시리즈 엔트리와 프리미어 12 최종 엔트리에 제외되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안지만과 임창용의 자리를 차우찬과 함께 메울 예정이며, 프리미어 12에 임창용 대신 사이드암 불펜으로 승선하였다.(대부분들의 야구팬들이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10월 26일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안타만 두 번 맞고 나오는 바람에 까였으나, 차우찬이 아웃카운트를 잡아 실점을 막으면서 조금 덜 까였다. (잘 던지던 백정현을 내리고 심창민을 올린 투수코치가 신나게 까였다)

10원 27일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무사 1루 상황에서 등판하였으나 허경민의 번트를 2루에 던져 야수선택으로 모두 살았다.그 뒤에 박건우에게 볼넷을 주고 무사 만루 상황에서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0.1이닝 1실점을 하였다. 다행히 백정현과 권오준이 승계주자를 막아내면서 추가실점은 없었다.

2경기까지 6타자를 상대로 2안타 1볼넷 1사구 1야수선택 1희플을 허용하며, 희생플라이 하나로 아웃카운트를 잡은 것을 제외하고는 탈탈탈 털렸다. 아예 스트라이크를 못 던지는 상태. 3차전에도 볼넷-안타-볼넷으로 만루를 만들며 자멸했다. 그나마 나바로의 실책이 없었으면 1실점으로 막을 수 있을 정도로는 회복된 게 위안이지만... 한 마디로 1군 데뷔 첫해가 가장 잘하고 몇년째 발전은 커녕 점점 못하는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 애초에 삼팬입장에서 몇경기 잘던진것 말고는 안정감을 준 적이 거의 없다. 특히 박빙상황에서 올라오면 마냥 흔들리는 새가슴을 보여준다.

시즌 후 2015 WBSC 프리미어 12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평가전은 물론이고 본 대회가 시작된 후에도 4차전까지 등판하지 않으며 삼성팬들은 대표팀에 폐만 된다면서 질타했다. 그러다가 11월 15일 미국과의 5차전에서 2대2 동점인 7회초 2사에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4삼진 무실점으로 한국시리즈 때와는 정반대의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그리고 삼성팬들은 왜 한국시리즈에서는 저렇게 못 던졌냐며 여전히 질타했다[13]

3.6 2016 시즌

말이 필요없다. 팀내 유일한 방어율 2점대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4월 2일 두산전에서 첫 등판하여 1.2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4월 18일 미세한 어깨 통증으로 보호차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심한 부상이 아니라서 엔트리에서 제외된지 열흘만인 28일에 다시 복귀했다.

5월 5일부터 부상으로 제외된 안지만을 대신해 마무리로 등판, 5일과 6일 두 게임 모두 삼자범퇴로 틀어막으며 2세이브를 챙겼다. 마무리로써 나름대로 안정감을 보여주는 중.

5월 8일 SK전에서 6:6 동점에서 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 2.2이닝을 1피안타 2볼넷 5K 1실점을 기록. 투구 내용은 좋았으나 11회초에 보크로 점수를 내준 것이 옥의 티. 팀은 11회말 이지영의 동점타와 구자욱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8:7 재역전승,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5월 12일 LG전에 8회 2사에 등판, 1.1이닝을 무피안타 1사구 1K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팀의 7:5 승리를 지켜냈고, 자신은 3세이브째를 챙겼다.

5월 17일 한화전 9회초 동점 상황에 등판하여 2이닝을 3삼진 퍼펙트로 틀어막았고 팀이 10회말 끝내기 포일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날 특히 공이 좋았는데, 볼질도 없이 150km의 빠른볼 그리고 변화구가 미트에 정확하게 꽃히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완벽한 싱커(!!)까지 구사하였다. 당신이 삼성 팬이라면 이날 투구 영상은 갈아입을 팬티를 준비하고 꼭 보도록 하자.

5월 29일 SK전 9회말에 등판하여 대형 화재를 저지를 뻔 하였다. 2사 만루에서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과정에서 패스트볼 151km가 나오기도 하였다. 진정한 인생경기 다행히 삼진으로 잘 처리하여 역전패는 없었다.

5월 31일 넥센전 9회말 4:1 상황에서 등판하여 안타 한개 맞기는 했지만 탈삼진 1개를 포함 4타자를 막아내며 시즌 5세이브째를 올렸다.

6월 3일 한화전 9회초 2사 2,3루 상황에서 등판해 11회까지 퍼펙트로 막아냈다. 2⅓이닝 동안 29개를 던졌지만, 12회에도 또 올라왔다. 선두 타자 신성현을 잡아냈지만 송주호에게 의문의내야 안타를 맞았다. 정근우 타석때 땅볼로 2루 주자를 잡아냈지만 이용규의 안타로 2사 2루 1루. 투구수 44개인 상황에서 김태균과 승부한다. 결국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2사 만루. 투구수 51개 상황에서 삼성 불펜은 그제야 투수를 준비하고 있었다. 지칠대로 지친 상황에서 로사리오를 땅볼로 유도했지만 조동찬이 글러브에서 공을 못 빼내면서 내야안타를 내줘 결국 1실점을 하고 말았다. 심지어 본인의 자책점으로 기록되었다. 다음 타자 차일목을 겨우 잡으면서 3⅓이닝 투구수 61개 4탈삼진 1실점. 5월 8일의 개인 1경기 최다 투구수를 경신하면서도 호투를 펼쳤으나 12회말 타선의 침묵으로 결국 패전투수가 돼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조동찬이 역적이지...

류중일 감독이 이번 시리즈는 등판 시키지 않겠다고 당부했지만, 9회 위기 상황이 오자 김성근 감독의 혹사 운영을 따라하는 것인지 심창민을 또 마운드에 올렸다! 대타 이종환을 초구 만에 땅볼 아웃 시키면서 위기를 벗어났다. 그런데 10회에도 올라왔다! 팔에 힘이 안들어가 자꾸 공이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김태균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2실점을 하게 되었고, 적시타를 맞았는데도 끝까지 교체를 안했다. 로사리오를 잡으며 이닝을 끝냈지만,10회말 삼성이 역전하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6월 7일 LG와의 경기에서 9회말에 나왔다. 무사히 막아서 세이브를 기록했다. 하지만 역시 피로했는지 투구는 약간 불안했다.

6월 11일 기아와의 경기에서 8회말 5:4로 앞선가운데 2사상황에서 등판하였다. 필과 서동욱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만들었지만 후속타자인 이홍구를 플라이아웃으로 잡으면서 위기를 넘겼다. 이후 9회말에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막으면서 시즌 7세이브를 수확하였다.

6월 초 접전 상황에서 매번 올라오며 혹사 논란이 있었지만 승리상황이 되어야 올라오는데 팀이 이기지 못하면서 자동으로 등판 관리가 되어(...) 푹 쉬게 되면서 논란이 쏙 들어갔다.

6월 17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8회초 4:2로 앞선 가운데 1사 만루 상황에서 등판하였다. 에반스를 파울 플라이로 아웃시키고 뒤이어 오재원을 1루수 땅볼로 막으면서 위기를 잘 넘겼다. 그 후 9회초에 박한이의 홈런으로 5:2로 앞선 가운데에서 대타 최주환과 정진호를 플라이 아웃 시키면서 가볍게 경기를 끝낼 줄 알았으나, 2루수 백상원의 송구 실책으로 2사 1루가 되었고 박건우한테 좌중간 1루타를 맞으면서 2사 1, 3루가 되어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이 후 다음타자인 허경민의 안타성 타구를 박해민이 슈퍼캐치로 잡으면서 시즌 8 세이브를 수확하게 되었다.

6월 25일 kt와의 경기에서 8회초 무사 1, 2루 상황에서 등판하여서 박근홍의 승계주자의 실점을 허용하였으나 그후 잘 막으면서 9회초로 넘어갔다. 이후 9회초에 선두 타자인 박경수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였으나 뒤에 두 타자를 잡으면서 승리와 함께 본인의 데뷔 첫 두자릿수 세이브도 눈 앞에 놓였으나... 다음 타자인 이대형을 김상수의 실책으로 내보내면서 급격히 흔들렸고 결국 오정복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본인의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하였다. 결국 팀도 연장전에 가서 홈런 두 방을 허용하고 허무하게 패배했고 이날 김상수는 엄청나게 비난받았다. 여담으로 9회 초 종료 후 덕아웃에서 누군가와 언쟁을 벌이는 듯한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에 많은 팬들이 걱정을 했으나, 심창민 본인의 인스타그램으로 싸운 적 없다는 해명을 하게 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본인 말에 의하면 엔트리 27명 중 선배가 25명이라고.[14]

6월 26일 9회까지의 상황으로 볼때는 팀이 6점차 리드 상황이어서 등판하지 않을 것 같았는데... 안지만이 많은 공을 던지면서 급격히 제구 불안으로 흔들리면서 결국 3점차에 2사 1, 2루 상황이 되자 안지만에 이어서 등판하여서 김상현을 투수 땅볼로 잡아내고 10세이브를 수확함과 동시에 본인의 데뷔 첫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6월 29일 사직 롯데전에 9회말 4:2로 리드중인 세이브 상황에 등판했는데 박종윤과 대타 강민호에게 연속 안타와 강민호의 대주자 김재유의 도루로 무사 2-3루 위기를 맞았고 이우민의 2루땅볼때 백상원의 송구실책으로 실점을 내줬다. 그나마 김준태의 번트를 포수 플라이로 잡아내어 한숨을 돌렸지만 그것도 잠시뿐 그 뒤 더블 스틸을 내줬고 결국 1사 2-3루에서 전 날 안지만으로 부터 연장 끝내기 쓰리런을 쳤던 문규현에게 끝내기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시즌 두 번째 블론세이브에 패전투수로 기록되고 말았다.

6월 30일 또 등판. 2연투-월요일-3연투다. 9회말 6:4로 앞서있는 상황 등판했다. 안지만이 어깨통증을 호소해서 급하게 등판해 첫 두 타자를 잘 잡았으나[15] 이우민에게 2루타, 그 뒤 볼넷-볼넷을 내주고 손아섭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은 뒤 강판됐다. 그 뒤 삼성 라이온즈는 10회말 끝내기홈런을 맞고 패배.

여러모로 6월은 심창민에게 매우 잔인한 시간이다. 마지막으로 심창민이 150km를 찍었던 6월 초 한화와의 3연전 이후 전반기의 구속, 제구 모두 6월 후반에는 많이 떨어져 계속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한화와의 경기에서 던진 61구 포함 83구에다가, 6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동안 6번 등판해 도합 141구를 던지는 등 전혀 투구수 관리가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 폼이 떨어지고 있는게 아닌가하는 우려를 사고 있다. 이에 많은 팬들이 장마철 동안 2군에 내려보내든 해서 장기간 휴식을 줘야 한다고 입을 모아 성토하고 있다. 그리고 비로인한 우천순연으로 강제 휴식 중...

7월 13일 롯데전에 11:12에 마운드에 등판했는데 문규현의 타구를 유격수 김상수가 처리하지 못하며 출루를 허용하더니 폭투로 문규현을 3루까지 보내버리고 말았다. 결국 무사 3루에서 손아섭에게 동점 적시타를 얻어 맞고 말았다. 시즌 네 번째 블론 세이브이자 롯데전에서만 세 번째 블론을 저지르고 말았다. 이후 1사 후 김문호의 번트안타로 1-3루 상황에서 이흥련의 송구실책으로 3루주자의 득점을 내주는 바람에 결국 경기를 내주며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7월 20일 두산과의 2차전에 9회 말 차우찬에 이어 1점 차의 타이트한 리드에 등판하여 삼진 하나를 잡아내며 퍼펙트로 1이닝을 마감하며 시즌 12번째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최고 구속은 146km/h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여서인지 구위가 어느 정도 올라온 듯.

7월 21일 두산과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9회 말 등판하여 안타 2개를 맞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구자욱의 호수비에 힘입어 김재환에게서 병살을 이끌어내며 시즌 13호 세이브를 수확하였다. 최고 구속 147km/h로 구속 면에서는 괜찮은 모습이었으나 제구 면에서 난조를 보여 다소 걱정스러운 모습이다.

7월 24일 KT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8회말 2:1으로 뒤진 상황에 등판하여 삼진 2개를 잡으며 1이닝을 막았으나 후속타 불발으로 팀은 그대로 패배했다.

7월 27일 NC와의 시리즈 2차전에 9회 8:4로 앞선 상황에 등판하여 1이닝 2탈삼진 1볼넷 무실점 기록하여 팀 승리를 지켰으나 4점차 리드 상황서 등판했고 한 타자만 볼넷으로 내보내서 세이브 요건 미달로 세이브는 기록하지 못 했다.

7월 28일 백정현이 볼질로 만루를 채운 뒤 뒷처리를 하러 등판했는데, 하필이면 손시헌한테 그란도시즌을 맞아서 패전투수&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분식회계 이 시점에서 최다투구수 5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권혁이나 송창식, 그리고 정재훈은 풀타임 경험이 많고 현재 보직서 많이 뛰어본 터라 요령과 노하우가 쌓여있는 반면 심창민은 그냥 쌓아놓은 거 없이 맨땅에 헤딩이라서 지금처럼 관리 없이 구르면 차기 시즌을 견딜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

8월 4일 SK전에서 1점 앞선 9회 1사 상황에서 등판해 0⅔이닝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추가했고, 8월 5일 KIA전에서는 3점 앞선 9회 1사 상황에서 등판해 0⅔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추가했다.

8월 7일 등판 이후로는 등판할 기회가 없었으나, 12일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8월 넷째주 2군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다가 밀리면서 1군 복귀도 밀리는 게 아닌가 싶었지만, 9월 1일 엔트리가 확대되면서 1군에 복귀했다. 1군에 복귀한뒤 곧바로 마무리투수로 등판하는게 아니라 당분간 편안한 상황일때 등판하여 컨디션을 조절한다고 한다. 따라서 임시마무리인 장필준이 당분간 계속해서 마무리를 맡게됬다.

9월 9일 롯데전부터 마무리로 다시 복귀하여 이틀 연속 세이브를 수확했다. 특히 9월10일 NC전에서 3타자를 깔끔히 막으면서 직구 최고 구속이 148까지 나옴에 따라 잃어버린 5KM의 구속을 찾는 것도 이제 시간 문제가 되었다.

9월 11일 nc전 8회 2사 1, 3루 위기에 나와서 대타 조영훈을 삼진으로 잡아내고 9회에 또한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세이브를 챙겼다. 특히 무려 루킹삼진으로 이종욱을 보내버리는 장면은 압권.

9월 13일, 한화전에서 9회초 3:1 상황에서 등판해 연속안타와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고, 약 2년 만에 돌아온 대타 이양기에게 3타점 2루타를 맞아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16]

9월 14일 한화전에서 6:9로 세이브상황이 만들어지자 9회초 등판하여 공 5개로 이닝을 틀어막고 시즌 19세이브를 거두었다. 4연투-월요일-2연투.

9월 15일 sk전에서 당초 팀이 9회 전까지 9대5로 앞서고있었기에 나올 일이 없어보였지만... 9회말 김현우가 sk타선을 막지 못하면서 두 명의 주자를 남기고 박근홍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박근홍이 2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은 뒤 다시 심창민에게 넘기면서 심창민은 6경기 연속 경기 출장을 하면서 공 6개로 김재현을 땅볼 처리한 뒤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세이브로 본인의 커리어 첫 20세이브를 달성했다.


10월 8일 sk전에서 팀이 6대7로 지고 있던 8회말 1사상황에서 등판하여 2타자를 잡아내면서 직전까지 3.01이던 평균자책점을 2점대 후반으로 낮추면서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유종의미를 거두었다.


2016시즌 최종성적: 62경기 출장 72.2이닝 동안 2승 6패, 25세이브, 6블론세이브, 4홀드, 76탈삼진, 평균자책점: 2.97, whip:1.17, WAR:2.79.

4 투구 스타일

공끝이 구속에 비해 가볍다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사이드암 투수임에도 최대 150 초반의 강속구를 구사하며 빠른 속구와 변화구를 섞어 많은 탈삼진을 솎아내는 파이어볼러. 구속을 올리려 할 때는 임창용처럼 팔각도를 높이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프로 초창기에는 슬라이더 외에 이렇다 할 서드 피치를 확보하지 못했고 특히 싱커성 구질을 구사하지 못했다. 이후 권오준, 신용운, 이영욱, 임창용까지 걸출한 베테랑 사이드암 투수들 옆에서 20대 초반을 보낸 만큼 구종 습득에 있어 도움이 되지 않겠나 하는 의견이 있었고, 심지어 고등학교 선배이자 같은 언더핸드 투수인 임경완과 함께 훈련하기도 하면서 본인도 부단히 노력했지만 안타깝게도 그들의 주력 구질을 이어받지는 못했다. 권오준에게 체인지업을 배우려 했으나 그립이 본인에게 맞지 않아 포기한 것이 그 예. 대신 종으로 떨어지는 커브와 우타자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보조 구종으로 구사한다. 이젠 싱커도 구사한다

5 기타

  • 학교는 부산에서 다녔지만 사실 고향은 포항이라 삼성에 지명될 때 상당히 기뻐했다고 한다.
  • 야구를 시작하기 전인 초등학교 5학년 때 1년간 미국 LA에서 어학연수를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당시 2002년 월드컵 시즌이라 축구도 좋아했다고 한다.
  • 머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게 다 삼갤에서 자라나라 머리머리 주문을 과도하게 남용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부진할 때는 머리가 커서 자세를 못 잡는다고 까이고, 잘 할 때는 중심이 딱 잡혀서 잘 던지는 거라고 까인다 칭송받는다.
  • 자동차를 좋아한다. 학교 다니면서 지나다니는 차 번호판을 다 외우고 다녔을 정도. 돈 많이 벌어서 살 드림카라면서 인스타에 슈퍼카 사진도 올려놓은 적이 있다. 결국 벤츠를 샀다.히히 만화중에서는 원피스를 상당히 좋아하는듯. 인스타에 종종 올리곤 한다.
  • 한 인터뷰에서 스탯티즈로 자신의 스탯들을 찾아본다고 밝혔다. 이 인터뷰가 뜬후 스탯티즈 메인화면에 접속할 때마다 "심창민 선수 스탯티즈 이용을 환영합니다!"라는 팝업창이 대문짝 만하게 뜬다. 이게 화제가 된후 가진 인터뷰에서는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건 승계주자 실점률이라고."
  • 시력이 좋지 않아 안경을 평소에는 착용하며, 게임 시에는 렌즈를 사용한다.
  • 페이스북을 한다. 팔로어가 대략 4000명인데 슬프게도 친구신청수 초과로 친신을 못받는다... 거기다가 심창민의 아버지이신 분께서도 페이스북을 하신다. 이를 토대로 심창민의 머리크기는 유전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다. 다만 상술한 주문 탓일지도...

6 연도별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수이닝승률ERA피안타피홈런4사구탈삼진실점자책점WHIP
2012삼성 라이온즈3739⅓22150.5001.832601941881.093
20135050⅓102141.0002.68353235715151.073
20145238⅓52080.7146.81427303833291.774
20156167⅓63090.6674.28547299132321.158
20166272⅔2625
(공동 5위)
40.2502.97596307629241.170
KBO 통산(5시즌)262268161328400.5523.63216231313031171081.224
  1. 국제대회 등록명을 보면 성이 shim이 아니라 sim이다. 코리아 타임즈 에서도 sim이라고 나왔음. ##.
  2.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한자까지 똑같다.
  3. 2012 시즌부터 11번을 달다가 시즌 중 조현근과 번호를 맞바꿔 다시 다시 28번을 달았다.
  4. 이 때보다는 이 때(...)가 있기에... 수정
  5. 비슷한 의미에서 "심창드"라는 별명도 있다. 물론 원조 "창드"는 임창용. 심창용, 심창드 별명에 대한 자세한 유래는 해당항목 참고
  6. 이때만 해도 삼성팬들의 반응은 "어깨가 싱싱하다는거 믿고 뽑았는데 바로 드러눕네? 망했어요."였다.
  7. 3이닝 투구 70개 16타수 8안타 2사사구 4실점
  8. 2이닝 투구수37 7타수 1안타(홈런) 3사사구 3실점
  9. 2이닝 6타자 1삼진 투구수 21개
  10. 류중일 감독 항목에서도 나오지만, 류 감독은 현역 시절 유격수로 뛴 경험이 있기에 수비를 가장 중요시 하는 감독이다. 삼성 특유의 수비 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류 감독의 수비코치 시절의 일. 그렇기에 아무리 2군 타격 성적이 좋아도 수비가 안되면 1군 콜업을 잘 시키지 않는다. 대표적인 선수가 바로 모상기.
  11. 실제로는 박근홍이 아니라 김건한이 올라왔다.
  12. 2연투 후 하루 휴식을 반복하며 6경기에 출장했다. 즉, 등판-등판-휴식을 반복한 셈.
  13. 그거야 외국 선수들은 사이드, 언더에 익숙하지 않으니까...
  14. 해당 장면을 보면 이승엽이 지나가는데, 정말 언쟁이 있었더라면 팀내 최고참인 이승엽이 그냥 지나갔을리가 없다. 심창민이 해명했던 것처럼 실제로도 1군 엔트리에서 본인을 제외하고 선배만 25명이고, 나머지 1명은 생년만 같고 한 학번 아래인 임대한이다.
  15. 라고 하지만 누가봐도 정상이 아닌 컨디션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제구가 엉망이었다. 구속또한 떨어져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직구위주의 피칭을 하고 있었다.
  16. 문제는 그 전주에 4연투 후 월요일 하루밖에 쉬지 못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