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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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돌파 그렌라간의 악역캐릭터. 이름의 어원은 운디네+아데닌.
성우네야 미치코, 한국판 성우는 김선혜

수인중 전갈 수인이자, 로제놈 사천왕중 하나로, "유려의 아디네"라고 불리운다. 같은 사천왕인 노도의 치밀프와는 상당히 친한 사이였다.[1] 때문에 치밀프가 죽고 도망쳐 온 비랄을 굉장히 증오하여 비랄이 한음절 말할 때 마다 자신의 꼬리로 후드려 패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그 후에 비랄에게 다이간카이의 조종을 맡기고 자신이 출격하는 등의 모습을 보면 부하에게는 의외로 뒤끝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2] 하지만 니아 텟페린을 보고 한 행동[3]을 보면 적에게는 잔인하며 집요한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

성격은 매우 호쾌한 여장부 스타일로, 거칠고 외향적인 성격이다. 그리고 몸매는 쭉빵. 타는 기체는 청룡(세이룽).

이름 탓인지 주로 물과 관련한것이 많다. 타고다니는 전함 다이간카이[4]도 해양용전함. (그런데 평원에 물을 끌어들이는 능력이 있어 딱히 의미는 없다.)전용기 청룡(세이룬)도 수륙양용에 수중에서 더 스펙이 좋아진다.

치밀프의 복수로 다이그렌을 공격했다가 니아가 폐위당한지 몰랐던 관계로 후퇴. 나중에 한번 더 다이그렌을 단신으로 습격. 대그렌단 멤버들의 간멘을 상대로 압도했지만 다이그렌의 전원이 수복되어 강렬한 킥을 맞고 전투불능. 다행히도 대기하고 있던 비랄에 의해 구조된다.

이후 전함을 이끌고 엄호사격을 가하면서 그렌라간을 수중전으로 끌어들이지만 정면대결에서 패배. 최후의 수단으로 니아를 인질로 잡고 선방했지만 요코의 저격으로 기체 팔 프레임이 파괴되면서 인질을 잃고 다이그렌의 십자포화에 직격으로 맞고 산화했다.

여담으로 이 때 대화가 참...

(다이그렌의 포구가 다이그렌 위의 세이룬을 향하자)
아디네: 어이쿠. 이 거리에서 쏘면 너희들까지 무사하지 못할걸. 인간들은 그렇게 바보냐?
요코: 안됐네. 바보 맞아.
아텐브로: 상관하지 말고 발사!!!

...이후는 뭐 주포 직격 맞고 끔살. 지못미

극장판 천원돌파 그렌라간 홍련편에서는 요코 리트나와의 백병전을 벌이면서 근거리 머신건 난사를 전갈꼬리로 튕겨내고 슬라이딩으로 피하는 요코의 머리카락를 밟아서 멈추춘후 잡아 끌어서 공격하는등으로 요코를 위기로 몰아 넣였다.

하지만 때맞춰 각성한 시몬에 순간 정신이 팔렸다가 요코의 슴가로 꼬리받기에 이은 머리장식으로 찌르기와 권총 난사를 당하지만 첫발만 안대에 맞고 꼬리를 자르고 후퇴.사천왕의 기체로 합체하지만 그렌라간의 기가 드릴 브레이크 대그렌단 스페셜에 구암과 함께 끔살.

아디네의 수영복 버젼 아이캐치가 이마이시 감독의 또 다른 작품인 킬라킬센케츠의 눈알 디자인과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사진.

코믹스판에선 본편에서 아디네의 대사로만 묘사되었던 치밀프와의 관계가 자세히 묘사되어진다. 치밀프가 왕도에서 출격하기 전에 주고 간 꽃 한 송이를 목걸이에 넣어 보관하고, 치밀프가 기가 드릴 브레이크에 당하자 곧바로 치밀프에게 안 좋은 일이 일어난 걸 감지하고 그의 안위를 걱정한다. 치밀프 휘하에 있었던 수인 병사가 치밀프의 죽음을 알렸을 땐, 수인 병사를 마구 패면서 치밀프가 죽었단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결국 치밀프의 죽음을 받아들이곤 본편에서 처럼 나선왕에게 출격을 요청한다. 후에 그렌단에게 패해 폭사(爆死)할 땐 치밀프가 자신의 손을 잡아주는 환영을 본다.

또한 코믹스판 한정으로, 비랄은 2부에서 아디네와 닮은 꼬마 수인을 보고 당혹해 한다.#
  1. 이 때문에 다이간잔을 점거한 대그랜단을 무찌르기 위해 로제놈에게 출격을 요청하였고 그 때 출격권을 따내기 위해서 '치밀프는 저의 가장 친한 동료였습니다.'라는 말을 하는데 나선왕 로제놈이 '나도 모르는 감정을 네가 안다고?' 라며 말하기도 했다.
  2. 그런데 코믹스판에선 카미나에게 패하고 돌아온 비랄을 치밀프가 용서해주자 "나 같으면 바로 죽였을 텐데"라는 식으로 말했다
  3. 처음에 니아가 왕녀인 줄 알았을 때는 고개를 숙이면서도 '못 본 척 하고 죽여버릴까?' 하다가 부하에게 제재당한 적이 있으며, 이후 그 사건으로 인해 로제놈에게 욕을 먹자 니아에게 같은 모욕을 끼얹었다.
  4. 참고로 카이는 바다 해(海)의 일본식 발음도 된다. 사실 치밀프의 다이간잔의 잔도 뫼 산(山)의 발음과 같으며(실제로는 싸움배 함 艦), 시토만드라의 다이간텐의 텐도 하늘 천(天)과 발음이 같다. 또한 그암의 다이간도의 도도 흙 토(土)의 발음과 같다.(이건 실제로 흙 토가 사용된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