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스 포올리나(Fate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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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의 때 왔으니, 그는 모든 것을 시작하는 자 - 아르스 포울리나 (戴冠の時きたれり、其は全てを始めるもの / Ars Paul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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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솔로몬의 제2보구. 이름의 유래는 레메게톤의 세 번째 챕터 아르스 포올리나(Ars Paulina).

솔로몬의 공방이자 FGO 1부 종장의 배경인 특이점 그 자체. 칼데아측에서 붙인 이름은 관위시간신전 솔로몬, 통칭 '시간신전'. '고유결계 솔로몬'이라고도 부른다.

솔로몬은 이 곳에 군림하면서 다른 시공들에 간섭하며 자신의 계획을 실행했다. 말 그대로 시간을 지배하는 신전. 이런 특성 때문에 양자기록고정대라고 불리기도 한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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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마술회로로 이루어진 공방

인체는 본래 하나의 소우주이기에 마술사를 해부하고 그 마술회로를 기반삼아 실제 우주로 만들 수 있다. 유스티차 리즈라이히 폰 아인츠베른을 분해해 대성배(헤븐즈 필)이라는 시스템을 만든 것이 그 예시.

이 원리로 솔로몬의 마술회로를 기반으로 만든 하나의 소세계가 바로 시간신전. 이 시간시전은 허수세계로 시간의 개념이 없으며 이곳에서 죽은 것은 현실에서 카운트되지 않기에 어떤 방법을 쓰면 소생할 수도 있다.[1] 고유결계인 이 공간은 마력이 공급되는 한 계속 존재한다.

칼데아스가 지구를 작게 복제한 모델인 것처럼 시간신전은 우주를 작게 복제한 모델, 개념우주다. 다만 우주라곤 해도 지구를 비롯한 천체를 아우르는 게 아니라 인간으로 치면 세포 하나 정도 수준에 불과하다.

솔로몬의 마술회로는 솔로몬만이 다룰 수 있기에 이 보구는 솔로몬 본인만이 다룰 수 있다. 다만 마신왕 게티아는 죽음에서 부활한 솔로몬이라 할 수도 있기에 게티아 또한 이 보구를 다룰 수 있다.

솔로몬의 곁에는 언제나 72 마신이 존재하기에 72 마신은 솔로몬 곁에 부활한다. 이 신전을 구성하는 건 솔로몬의 마술회로이므로 신전 자체가 솔로몬을 의미하는 것이나 다름없기에 신전이 존재하는 한 마신주는 죽어도 계속 부활해 수가 줄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72 마신인 마신왕 게티아도 이 신전 내에서는 절대 죽지 않는다. 다만 신전에서 오래 나와있으면 마신주가 점점 괴사해 힘이 떨어진다.

마신주들을 쓰러트리려면 신전을 파괴해야 하는데, 그 신전을 구성하는 것이 마신주다보니 마신주 전원을 단번에 태워버리지 않는 한 신전을 파괴할 수 없다.

3 구조

신전의 기반은 상술한대로 솔로몬의 마술회로고 신전을 구성하는 지면은 전부 마신주다.

중심에는 옥좌가 위치해있고 말단으로 여덟 거점이 설치되어있다. 거점은 중심부인 옥좌로 마력을 공급하며, 동부엔 관측소, 병기사, 생명원, 서부에는 정보실, 관제탑, 사각성, 남부에는 용광로, 북부엔 폐기공이 각각 거점을 지키고 있다. 해당 장소에 따른 마신주의 배치에는 마신주 문서 참조.

옥좌로 향하는 길에는 세레모니아 원시성문(セレモニア原始聖門)이라는 시공단층이 막고있다. 거점을 전부 파괴하거나 정지시켜 활동규모를 축소시키면 이 시공단층도 길을 막는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
 

신전의 중심부인 옥좌는 본래 빛나는 풀밭 위에 측정 불가능한 정도의 마력이 소용돌이 치는 곳. 허나 마술왕의 최종계획이 시작되면서 옥좌의 기둥들은 전부 파괴되고 빛의 고리는 검게 물들며 주위에 마신주가 잔뜩 증식해 왕좌를 뒤덮는다.

4 기타

본래 Ars Paulina는 아르스 포리나로 읽어야 하나, 일본어의 한계인지 아니면 잘못 읽은 오역이 정착된 건지 일본에선 아르스 파울리나(アルス・パウリナ)라고 널리 퍼져있다. 이 보구 또한 마찬가지.

작중에선 시간축에서 벗어난 허수공간에 위치해있다보니 좌표를 찾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웠다. 작중에서도 다른 방법으로는 탐색이 불가능했고 오직 시간신전에 있다가 과거로 보내진 제7특이점의 성배만이 좌표를 찾을 수 있는 유일한 힌트였다. 시간신전에서 온 레프 라이놀이나 솔로몬에게도 시간신전의 좌표가 남아있겠지만, 전자는 알테라에게 박살나버렸고 후자는 조사고 뭐고 쓰러트리는 것도 무리니...

타입문 세계관에 등장한 공방, 신전, 고유결계들 중 독보적으로 용도가 좋은 편이지만, 통상 서번트로 나온 솔로몬에게도 강한 보구일지는 좀 미묘. 서번트로 나온 솔로몬은 마신주나 마신을 부릴 권한이 없기 때문이다. 본인에게 불사성을 부여하는 효과도 솔로몬이 아니라 마신왕이였기에 받은 것이다. 물론 캐스터의 공방인 시점에서 다른 서번트들로썬 상대하기가 심히 곤란한 상황이 발생하게되니 어디까지나 마신왕이 쓰는 버전에 비해 떨어지는 거지 절대로 쓸모없는 보구가 아니다. 다만 게티아가 쓰는 보구는 어느 정도 변조된 것들로 보이기에 애시당초 시간신전 형태의 보구일지도 불명.

양자기록고정대라고 불리는 점이나 다른 시공에 마음대로 간섭한다는 점에서 2법과 연관성이 깊다. 또 문 셀 같은 관측장치들과도 유사하다.

  1. 물론 이 경우에는 허수세계에서 죽음이 카운트 되지 않는 특성상 가능했지, 통상적으로는 마법으로도 불가능한 기적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