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노 히로시

일본판 회색도시의 등장인물 아마노 히로시는 해당 문서 참조.

파일:Attachment/imgenius.jpg
04.gif

天野 博士(あまの ひろし)[1]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의 등장인물. 국내 이름은 '나천재'. 캐릭터의 모티브는 에밋 브라운 박사[2]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오래전에 사별한 부인으로는 아마노 유리가 있다.

성우는 故 나가이 이치로/이완호

아마노 천재과학연구소장의 소장이자 정의로운 매드 사이언티스트.[3] 파이버드바론팀의 몸을 설계하였으며, 카토리 유우타로의 신체도 설계한 천재 과학자이다. 자신의 발명품이 뭐든지 지구에 위협이 된다하면서도 기본적으로 '1시간'도 안돼서 완성한다. 파이버드가 선두로 출동해서 드라이어스 일당을 막고 있으면, 후다닥 발명해서 바론팀에게 넘겨주는 식. 실은 이전까지 연구하던 물건을 완성시키는 것이지만 그렇다해도 그 짦은 시간 동안에 완성시킨다는 것은.. 하지만, 완성작중에서는 꽤나 유용한게 있는데 유령을 만나는 거라든가(보지 못했을 뿐, 아내의 혼을 불러내었다. 사실 원래대로라면 바로 만날 수 있었지만 다른 외부 원인이 있어 그러지 못했다.)[4] 오염된 바다를 정화하는 액체라든가[5] 태양 광선으로 테시타를 무력화하는 장치라든가.[6] 꽤나 먼치킨한 발명품들이 상당수 있으며 아마노 박사의 발명품이 나오는 에피소드는 그 발명품 때문에 우주경비대, 지구가 위기에서 벗어났을 정도로 그 발명품들이 상당한 도움을 준다. 사실 발명품만이 아니라 여러가지로 물심양면으로 우주경비대를 도와주는 인물인데 가드윙을 제외하고 긴급 임무 차량에 빙의한 가드팀 셋을 제외한 카토리와 에이스 바론이 지구에서 지낼 장소를 마련해주고, 지구의 상식이나 지식도 알려준다. 특히 일코가 필수인 카토리가 지구의 상식을 몰라 저지르는 엉뚱한 행동을 방지하는 역할도 해준다.

천재긴 천재인데 너무 덤벙대는 게 흠이며 한 때 라이벌인 장고 박사가 있지만 쟝고 박사가 자신이 발명한 자료나 발명품을 모두 훔쳐간 뒤로는 연을 끊었다.[7]

선가드 기지를 소개하는 장면에서 선가드를 만드는데 1억원이 소요 되었다고 언급하는 부분이 있다.자세히 기억나는 사람 추가바람

아무튼 천재 과학자이기는 한데 워낙 괴악한 물건을 만들어내는지라 동료들한테는 과학자로서 인정받지 못한다. 그래서인지 한 때는 "그런 녀석들 어찌되던 내가 알게 뭐냐!"하는 식으로 나오기도 해서 아마노 켄타아마노 하루카에게 타박을 듣기도 했다.

30억엔 강탈사건의 용의자로 의심받아 사츠다 형사에게 스토킹 당하고 있었다. 뭐 나중에 오해였다는 것이 밝혀졌지만....사실 상속세를 탈세해서 시설을 건립했으니 죄는 짓긴 했다. 다만 그가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에 좋은 일을 하려는 선한 목적을 지녔고, 이를 위해 만든 파이어 제트와 파이어 셔틀, 바론팀, 한불새의 안드로이드 형태 등 지구 평화를 위해 기여한 게 많으며 우주경비대가 드라이어스를 물리쳐 지구를 구할 수 있게 뒤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점을 정상참작하여 사츠다 형사와 나라에서 사면해줬을 걸로 보인다.

돈벌이를 거의 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8] 큰 집에서 자체적인 연구를 하면서 사는것을 보면 대대로 내려오는 갑부 집안인듯. 상속세만 해도 30억엔이니 물려받은 재산은 상당할 것이다. 다만 상속세의 세율을 감안해도 자금에 비해 엄청난 규모의 기지와 메카를 만들었단 점에서, 그것도 업자 도움없이란 점인건비를 절약이 무서운 천재다. 작중 무료로 전기를 만들기 위해 위성을 띄우는 에피소드에서 손녀딸이 계산기를 두드리며 "이번 달도 적자야." 라는 말을 하는 것 보면 은행 이자나 기타 다른 수입이 있을 것으로 보이나, 뚜렷한 설정은 없다. 코미디물에서 잘 보이는 "대체 뭘로 먹고 사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먹고사는 옆집 괴짜 발명가." 클리셰로 보인다. 또한 과학자이지만 제트기나 우주왕복선을 능숙하게 조종하는 조종 실력이라던가[9] 장고 박사와 싸울 때 보여준 격투 능력을 보면 과학만 아니라 다른 부분들도 뛰어난 천재이기는 천재다.

타고 다니는 차량의 라디에이터 부분에는 아마노(天野)에서 온 천(天)자가 적혀 있다. 공교롭게도 국내명에도 천재(天才)의 천(天)자가 들어가 있다.
  1. 아마노는 일본에서 흔한 성이긴 하지만 굳이 野를 같은 발음의 조사인 の로 해석하면 '하늘의'가 되고, 히로시는 독음 그대로 읽으면 박사라는 뜻이다. 곧 일본식 말장난으로 보면 하늘의 박사라는 뜻. 한국 로컬라이징 명칭이 나천재인 건 일단 작중에서 이 사람이 진짜 천재이기도 하지만 일본판 이름도 따지고 보면 이름에서부터 이 인물이 천재라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2. 재미있게도 한국판 성우 이완호도 그 박사님 성우분이다! 그리고 한불새의 성우인 고 장세준김일마티 맥플라이의 성우이다!
  3. 파이버드 일행은 아마노 연구소에 평화를 바라는 순수한 에너지가 가득차있다고 언급한다. 사실 이들이 아마노 연구소에 오게된 원인인셈이다.
  4. 드라마 CD에서는 무녀 메카를 만들어서 혼령을 불러냈는데, 쓸데없이 월터 왈자크가 튀어나와 레젠드라는 어디냐고 헛소리만 한다(...)
  5. 이 액체가 아니었으면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서 장고가 만든 적조에 의해 바다가 사멸당했을것이다. 그런데 이 액체는 원래 어디에서나 글을 쓸수있는 목적으로 만들었지만 불이 나는 부작용이 있는 잉크였는데 물을 정화하는 작용이 있어서 그 목적으로 쓰인것이다.
  6. 처음 나왔을 땐 태양광 충전을 못하는 먹구름 낀 상황이라선지 프로토 타입이라 문제가 있어선지 한 발 쏘고 맛이 가 버렸지만, 개선판을 새로 만들어서 손자에게 선물로 준다. '플레임 샷'이라는 이름으로 마지막화까지 쭈욱 등장.
  7. 41화에서는 장고가 은행강도 누명을 씌우기 위해 훔쳐간 아마노 박사의 포켓 컴퓨터를 이용했고 사츠다는 바로 넘어갔다. 물론 그 후에 아마노 박사는 풀려났고 장고가 범인인 것을 알아낸다.
  8. 학계에서 따돌림을 받고 잋혀진탓에, 논문을 발표하지도 못하고 특허를 출원하지도 못해서 돈벌이를 거의 하지 못했다.
  9. 심지어는 전투가 펼쳐지는 한복판에 난입하여 공격을 받음에도 이를 요리조리 피하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