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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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지금, 거기에 있는 나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스하라 레이코.

하무도의 측근인 여성으로 실질적인 지휘는 모두 이 여자가 한다. 하무도의 명령이 대부분 실행하기 곤란한 것이 많기에, 그에게 자주 진언을 하나 바로 묵살되고 강제이행 되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상사에게 가지는 경외심과 충성심을 뛰어넘어, 하무도를 이성으로도 좋아하는 듯한 언행을 자주 보여준다. 이때문인지 하무도가 라라루에게 잘 대해줄때는 질투를 느끼기도.

작품에 성인 여성 캐릭터가 거의 없어서 묘하게 눈에 띈다. 시스가 있기는 하지만 거의 남자같은 아주머니라...어째서인지 가슴을 강조하는 듯한 장면이 많은 것도.

군인으로서 카리스마가 넘치며 판단력도 우수. 말그대로 만능을 자랑하지만 상사가 하무도인 만큼 수많은 악행을 저지르게 되었다. 하무도가 죽을때 아베리아를 애타게 찾았지만, 정작 그녀는 씁쓸한 표정으로 하무도의 죽음을 지켜보기만 했다. 모든걸 체념한 듯. 헤리우드가 파괴된 이후에는 바운더를 조작해서 마츠타니 슈죠를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줬다. 원래세계로 돌아가는 것을 거절한 사라의 말을 듣고 이제 자신의 역할은 끝났다며 죽음을 각오하지만 사라 웰링턴은 그녀를 살려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