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본의 방패

마비노기의 방어구 아이템.

G14 로미오와 줄리엣을 5막 2장까지 클리어 하면 얻을수 있는 아본의 방패 도면(3랭크)를 가지고 블랙스미스 제작을 통해 얻을수 있다.

기본 방어/보호 4/2에 기본 내구 16. 중형방패 취급을 받으며 자동방어를 근접,원거리,마법 5~15 까지 개조 가능하고 방어를 극대화 하여 개조를 하게 되면[1] 방어 11 보호4 자동방어 5%라는 드래곤 실드보다 우월한 성능을 가지게 된다.[2] 또 설정놀음을 좀 하자면, 신들의 유배지인 아본의 힘이 깃든 방패이다. 설정상으로도 능력치상으로도 최강의 방패 발레스 실드:??

게다가 아본의 방패는 기본 방보 뿐만 아니라 버넘 플레이트 세트에 붙어있던 돌진강화 옵션이 기본적으로 10이나 붙어있다! [3]

강력한 성능에 외형도 상당히 멋있어서 룩딸템으로도 각광받고 있지만 이 방패 제작의 가장 큰 문제점은 블랙스미스 1회 공정,마감시 G14 클리어시 완성하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대본이 들어가는 것이다. 1회 최대 완성률이 28% 정도고 마감시 공정까지 예상한다면 대략 대본이 5~6개 이상 필요하게 된다.

로미오나 줄리엣 대본은 G14 클리어로만 완성할수 있고 로미오와 줄리엣을 하기 위해선 G13 햄릿을 선행 완료 해야 하기 때문에 부캐를 돌린다 하더라도 대본 한권 완성하기 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게 된다.

이 때문에 등장 초창기에는 로미오와 줄리엣 대본의 가격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올라갔으며 완성된 아본의 방패 가격도 천만골드를 가볍게 뛰어넘는 등 도면은 얻기 쉽지만 쉽게 만들지는 못하는 비극적인 방패가 되었다. 돈을 죽입시다 돈은 나의 원수

다만, 그 이후 지속적으로 물량이 풀리면서 꽤나 가격이 내려가서, 각 서버마다 보통 100만, 색 잘뽑히면 3~5백만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색이 좀 안좋거나 1랭커작이 아닐 경우 8~90만 대로까지 떨어졌다.

명실상부한 실드 종결품. 아쉬운 점이라면 밸런스 대격변 후 발견된 사실이지만, 스탠딩 방어 보정이 대형[4]이 아닌 중형방패 보정을 받는다는 점. 자이언트들에게 있어서는 발레스 실드가 가성비가 좋다.

왼손에 끼는 방패중에는 두말할것 없는 최상품인지라 이걸로 통일될까 싶기도 하지만 가드 실린더와 발레스 실드, 쌍검등의 요소로 이것저것 다양한 선택지가 많아 종족별로 전사들이 입맛대로 골라 낄수 있는것도 장점이다.

다만 최근 들어서 둔방/검방 자체가 멸종한 요새에는 거의 쓰질 않는다. 자이언트라 해봐야 냄비의 최대 공격력 20때문에 냄비를 끼거나 자이언트 최강 방패인 발레스 실드를 착용하는지라...그렇다고 엘프가 둔방/검방을 하겠단건 그냥 바보짓이고(...)

요약하자면 최강의 방패지만 여러모로 시대착오인 비운의 아이템. 다만, 개조원드를 사용하는 마법사 유저,초보자,방보에 신경을 쓰는 유저에겐 아직도 굴려먹을 가치는 충분히 있다.

하지만 요즘 정령 파볼트가 뜨는 중이라 방패보다는 마도서를 더 많이 쓴다 카더라.
  1. 표면강화(방어2)-특수개조1,2,3(팅+5%)-장인개조(방어2 보호2)-보석개조1(방어2)-보석개조2(방어1)
  2. 드래곤 실드는 풀 개조해도 아본의 방패보다 방어가 1낮다. 게다가 드래곤 실드는 도면구하기도 힘들고, 재료도 힘들다.
  3. 마비노기 아이템의 ~강화,~감소 옵션은 10단위로 적용된다. 8이나 9면 쓸모 없다는 이야기.
  4. 일반적인 방패들 중 대형 방패 보정을 받는 방패는 발레스 실드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