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칸 데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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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아라비 SC No.86
세예드 아쉬칸 데자가
(Seyed Ashkan Dejagah)
생년월일1986년 7월 5일
국적이란
출신지테헤란
포지션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신장181cm
프로입단2004년 헤르타 베를린
소속팀헤르타 BSC 베를린 (2004~2007)
VfL 볼프스부르크 (2007~2012)
풀럼 FC (2012~2014)
알 아라비 SC (2014~)
국가대표34경기 6골

1 개요

이란의 축구선수. 테헤란 태생이나 어린 시절 독일 베를린으로 이주하여 독일에서 자랐으며, 독일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선수이다. 2009년에 열린 유럽 21세 이하 축구선수 챔피언십에 독일 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2009년 고트비 감독에게 이란 대표팀 승선을 제의받았으나 당시 소속팀에 집중한다는 이유로 이를 거절했고, 2011년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의 제의를 받아들여 이란 대표로 뛰고 있다.

2 클럽 경력

어린 시절 독일 베를린으로 이주했으며 축구 역시 지역팀인 헤르타 베를린에서 시작하였다. 2004년 헤르타 2군과 1군을 오가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처음엔 별로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으나 06/07 시즌에는 리그 22경기를 포함해 총 25경기에 출전하였다. 시즌 후 2007년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하여 첫해 리그 8골을 넣으며 좋은 활약을 했으나 09/10 시즌부터는 자리를 잃어 활약상이 저조해지기 시작한다. 결국 12/13 시즌을 끝으로 잉글랜드 풀럼으로 이적하게 된다. 이란인 선수로는 안드라니크 테이무리안카림 바게리에 이어 3번째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선수. 2시즌 동안 활약한 뒤 2014년 카타르 알 아라비로 이적, 현재까지 뛰고 있다.

3 국가대표

2001년부터 2009년까지 독일의 연령별 대표팀을 쭉 거쳤으며, 2012년 이란 성인 대표로 데뷔를 치렀다. 데뷔전인 카타르 전에서 2골을 넣으며 데뷔골을 신고했다. 이후 2014 브라질 월드컵 명단에도 포함되어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했으며, 2015 아시안컵에서도 출전하였다.

4 플레이스타일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오가는 선수로 발재간이 좋고 볼 키핑력이 좋은 편이다. 주력도 괜찮은 편. 이 선수가 이란 국가대표에 합류하면서 자바드 네쿠남의 중장거리 패스나 수비진에서 한번에 찔러주는 롱패스 등에만 의존하던 이란의 역습 패턴이 상당히 다양해졌다고 볼 수 있는데, 일단 키핑력이 되기에 공을 안전하게 상대 진영까지 옮길 수 있고, 데자가 본인의 드리블 실력이 좋은 편이라 크랙으로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는 능력도 갖추었기 때문. 즉, 이란 대표팀의 역습을 보다 다채롭게 해주는 선수로 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