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블랙 클로버)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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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점프에서 연재하는 만화 블랙 클로버의 주인공이며 반마법의 소유자이다. 아기 때 유노와 같은 날 버러져 교회에서 함께 자라며 성장해왔고, 어릴 적 유노를 도와주면서 마법제가 되기로 마음먹게 된다. 15살 때까지 보통의 아이들은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 이상하게도 아스타는 간단한 마법 하나 조차 사용하지 못해 하루 하루를 육체 단련을 하며 지내왔다. 그래도 마도서를 수여 받는 날에는 어떤 마법을 쓸 수 있을까하고 기대했지만 애석하게도 수여식 당일 날 마도서 조차도 받지 못하게 되어 웃음거리가 되었다. 하지만 전형적인 열혈파 주인공답게 굴하지 않고 마법제를 포기하지 않으며 반대로 유노에게 금방 따라잡을테니 기다리라고 말을 하는 등 의지를 잡기도 한다. 1화 때 마도서를 뺏길 뻔한 유노를 구해주러 싸웠지만 태생부터 마력이 0이라는 충격적인 말을 듣고 절망하기도 했지만[1] 유노의 도움으로 인해 역시 포기하지 않고 싸울려 할 때 반마법의 마도서를 받게 되어 다시 싸움에 임한다.[2] 근데 이게 단순한 연출인지 아니면 떡밥을 함유하고 있는진 모르지만 마도서에서 나온 검을 잡을 때 그림자의 형상이 마치 악마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3]

은근 여자가 많이 꼬인다. 은근히가 아니라 엄청나게... 일단 입단동기인 노엘실버, 함께 던젼을 공략한 미모사 버밀리온, 미팅에서 만난 레베카, 백야의 마안의 샐리와 고슈의 동생인 마리[4]까지...츤데레, 부끄럼쟁이 순정파, 평범누님, 얀데레, 로리까지 그야말로 수녀님들을 제외하곤 자기와 엮인 여자 캐릭은 확실하게 공략해나가고 있다.나루토 짭인줄 알았는데... 이게 블랙클로버여 신만세여...

2 성격

전형적인 열혈 계열. 목소리가 크고 활발하고 활동적인 성격이다. 다만 그것이 무모함으로 이어질 때가 있다. 그런데 마법 단장들끼리 모아놓은 곳에서 아스타가 상식인처럼 보인다. 워낙 단장들 개개인은 물론이고 마법제조차 프라이드와 마법부심이 강해서 좋은 주먹 마법 놔두고 왜 말로 하냐고 막나가기 일수이기 때문이다.

열혈 주인공 답지 않게 의외로 예의가 바르고 싹싹한 편. 자존심 세고 지기 싫어하지만 그렇다고 윗사람한테 초면부터 반말을 찍찍 내뱉거나 대놓고 무시하는 경우는 없다. 상관인 야미는 물론이고 기사단 선배들한테도 굉장히 깍듯하게 대한다.

단순한 성격이지만 의외로 속이 깊은 대인배이다. 적과 싸우긴 하지만 죽이진 않고, 특정 상황에서는 되려 동정하거나 공감하는 모습을 보인다. 귀족들이 하층민에 마법도 없다고 뭐라 그래도 순간 발끈할 뿐이지 마법제가 되려는 꿈을 비웃지 않는 이상 들고 일어설 정도로 화내지 않는다.

[1]
뭔가 간지나는 걸 보거나 기분이 업되면 눈이 순정만화풍 반짝이 그림체로 변하는 특징이 있다. "쥑인다~~!!!!"는 덤.

3 작 중 행적

3.1 프롤로그 - 마도서 수여식/입단편

3.2 첫 임무 편

야미가 도박에서 돈을 잃는 대신 솟시 마을 촌장의 멧돼지 사냥 의뢰를 접수하게 되고, 단장의 뒤처리로 아스타, 노엘, 매그너 3명이서 임무를 수행하게된다. 손 쉬운 임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마을에 도착해서 일행이 마주친건 촌장을 죽이고 마을 주민들을 마저 학살하려던 히스 그라이스와 그의 부하 3명이었다. 혜외계 주민들 몇 명 죽는다고 별 상관없다는 히스의 말에, 혜외계 출신인 아스타는 자기가 지켜낼 것이라며,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마법제를 꿈꾸던 것에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마법제가 되겠다고 기사단원으로서 마음을 다잡게 된다. 하지만 노엘은 전력 외나 다름 없고,[5] 매그너는 다른 2명을 태우고 빗자루로 먼 거리를 이동하면서 마력을 거의 소진했기 때문에 일방적 열세였다.[6] 그래도 아스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후배의 근성을 보고 마음을 다잡은 매그너가 세례 의식을 힌트[7]로 아스타와의 연계를 성공해내면서 승리한다. 싸움이 끝나고, 할아버지(촌장)가 죽어 울적한 손자보고 나중에 자기같은 기사단원이 될 수 있다며 격려하고, 네로가 히스가 찾던 마석을 물어다 준다.

3.3 던전 탐색편

노엘, 락과 함께 다이아몬드 왕국과 맞닿은 국경 근처에 생긴 던전의 탐색 임무를 받게 된다. 던전에 들어가자마자 락은 어디론가 사라졌고, 같은 임무를 배정받은 금색의 여명의 유노, 클라우스, 미모사와 협력은 커녕 경쟁이 붙어 따로 행동하게 되었다. 던전 최심부로 가던 도중에, 로터스를 비롯한 다이아몬드 왕국의 마도사들과 싸우는 락을 돕기 위해 싸움에 참전한다. 로터스의 광범위한 연기 공격에 열세에 처하지만, 연기 속에서 마력 제로인 아스타를 노엘이 인간포탄(...) 삼아 날리는 기상천외한 작전에 승리를 취한다.

다시 향한 최심부 앞에서 다이아몬드 왕국의 또 다른 마도사 마르스와 싸우고 있던 금색의 여명 단원들을 만나게 되고, 반마법검에 당황해서 제 힘을 못내던 마르스에게 1대1로 아스타가 승리한다. 그리고 구속한줄 알았던 마르스가[8] 기습으로 다른 모두를 구속하면서 2차전에 돌입. 반마법 능력에 대응하여 공격 속도를 높인 마르스에게 질뻔하지만, 네로 덕에 숙마의 검을 얻고 다시 싸움에 임한다. 자신도 모르게 노엘의 마법을 흡수하여 물 마법의 검기를 날리면서 또 다시 승리한다. 싸움 내내 보여준 근성을 통해 선입견이 강한 클라우스에게 인정을 받고, 미모사는 아스타를 좋아하게 되었다.

3.4 비밀 연구소 편

3.5 해저 신전 & 다이아몬드 왕국 침공 편

4 능력

4.1 그리모어(마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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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녹같은게 묻은 시커멓고 낡아빠진 외양에 표지에 다섯 잎의 검은 클로버가 그려져 있다. 유노나 리히트의 네 잎의 하얀 클로버와 다르게 이 클로버의 상징은 다름아닌 악마.[9] 그리모어 자체도 진수식이 아닌 왠 낡아빠진 변두리 동굴속에 처박혀있다가 갑자기 튀어나왔다. 그리모어를 얻었을 때 아스타가 보인 그림자도 악마의 형상을 띄고 있는 등 여러 의미에서 수상한 그리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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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마법의 마도서이며, 이름 그대로 마법이라는 요소를 상쇄하거나 그 개념 자체에 영향을 주는 그리모어의 외양과 유사한 녹이 잔뜩 슬고 낡은 검을 소환할 수 있다.[10] 현재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의 페이지 수는 2장이다. 하지만 던전을 공략할 때 새로운 검을 얻었으므로 추후 더욱 추가 될 수 있는 부분.

  • 단마의 검
아스타가 그리모어를 얻자마자 쓰게 된 마법이자 검. 검신이 엄청 넓고 큼지막한게 특징이며, 마법을 절단 및 소멸, 반사하는 반마법의 검이다. 접촉을 통해 어떠한 마법도 무효화할 수 있다. 엄청나게 단단해 다른 마법도 안통하는 광석 마법도, 물리적 공격이나 방어가 안통하는 기체형 마법도, 칼날로는 실체가 없는 세뇌형 마법도, 심지어 포탈을 뚫는 공간 마법도 다 베어버린다. 그리고 칼등으론 어떤 공격형 마법이든 튕겨내 반사시켜버리는 게 가능하다. 덩치때문에 방어나 강력한 한방 일격에 강하지만 빠르고 예리한 동작이 불가능하다. 단순히 마법만 베는게 아니라 마법이 깃들은 사물도 벨 수 있어 던전의 무지막지한 출입문도 썽둥썽둥 깍둑썰기로 조각내버렸다. 그리고 마법을 베는 검이지만 그 자체는 날빠진 낡은 검인지라 마법만 베고 그냥 사람(...)이나 사물은 베지 못해 타격만 줄 수 있다. 물론 단순한 낡은 검이 아닌 무식한 크기와 무게의 쇳덩어리니만큼 맞으면 십중팔구 뼈가 아작난다.
  • 숙마의 검
아스타가 던전에서 발견한 또다른 반마법의 검. 원래는 던전 보물 창고 변두리에 꽃혀있다가 아스타가 뽑자 그리모어에 들어감으로써 아스타의 마법이 된다. 단마의 검과 다르게 상대적으로 늘씬한 장검이지만 그래도 일반인 기준으로 충분히 크고 아름다운 검으로, 코등이 부분이 레이피어마냥 반구형으로 되어있는 것과 검신의 7개의 십자가 무늬가 특징이다.마법을 흡수, 방출하는 검으로, 단마의 검과 다르게 특정 마력 자체를 흡수했다가 참격의 형태로 날리는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다[11]. 게다가 좀 더 스키니한 형태 덕분에 방어는 약할지언정 스피디하고 예리한 공격이 가능하다. 마법제가 이 검을 시범삼아 쥐었다가 마력이 빨리는 걸 경험한 걸 보아, 마력이 아예 없는 아스타만이 쓸 수 있는 검으로 보인다.

리히트와의 싸움에서 엄청난 떡밥이 살포되었는데, 리히트가 검을 보고 "그 검은 그 분의 것이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며, 그 이전에도 "그 마법서는 우리가 가져가지"라며 아스타만 죽이고 마법서를 회수하려 하는 등 백야의 마안과 다섯 잎의 클로버의 마법서가 관계가 있다는 언급이 나왔다. 다섯번째 클로버가 '악마'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아 그와도 관련이 있어보인다.

참고로 두 검 다 무지막지한 무게를 지녀 마법을 쓰기에 굳이 신체 단련을 안하는 보통의 마법사들은 드는 것도 버거워한다. 마력이 없기에 신체 스텟에 몰빵한 아스타만이 들 수 있다.

이건 여담이지만 아스타는 선천적으로 마력이 없어 적들은 아스타의 마력을 감지 못한다. 그래서 적 조차도 아스타의 위치를 모르는 상황이 되었을때 이 마력이 없는 체질 자체가 스텔스 기능이 된다.

추측이지만 1화 첫부분 컬러페이지 마신과 그리모어의 악마 그림자의 실루엣이 비슷하며 마신의 손이 4개에 각각 다른 색인 것으로 보아 손 하나당 검이나 능력을 칭하는거면 앞으로 2개의 검을 더 얻을거같다.이글이 성지가 되기를

백야의 마안 보스급 되는 인물이 '어째서 네가 그분의 검을 가지고 있느냐'라는 뉘앙스의 질문을 한 적이 있다. 이 때문에 반마법의 검이 아스타만의 고유능력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에 의해서 부여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4.2 신체

마법제를 지망하지만 마법을 쓸 수 없다보니 대신 극한의 단련으로 꽤 힘이 좋은 신체를 만들었다. 엄청 무거운 쇳덩이인 대검, 그것도 두 대를 어렵지 않게 휘둘러 이도류를 구사하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힘을 지녔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신체를 응용해 굳이 검만 휘두르지 않고 주먹질이나 발길질등의 다양한 공격 방식을 쓸 수 있다.

게다가 맷집과 지구력도 장난아니게 높아서 출혈이 안멈추는 저주에 맞거나 허벅지에 칼이 꽃이거나 하여간 다른 사람이 맞으면 바로 리타이어할 만한 공격을 맞아도 부상이 잊혀질 정도로(...) 쌩쌩 굴러다닌다. 물론 너무 많은 데미지를 입거나 체력을 소진하면 죽은듯이 기절하기도 하지만 그건 연재 1년 중 단 2번정도였고 그나마도 바로 다음날 아님 몇시간도 안되서 자고 일어나면 쌩하니 낫는다. 본인 왈 잘 먹고 잘 자면 낫는단다. 애냐

4.3

비밀 연구소 편에서 야미 단장한테서 배운 새로운 기술... 이라기 보단 감지 능력으로, 보통 클로버 왕국 사람들은 자신의 마력으로 사람이 지니고 있는 천성적인 마력 - '마나'를 감지하지만[12] 야미의 고향인 하노쿠니란 곳에선 신체의 그 자체에서 나오는 기척인 "기"란 녀석을 감지한다고 한다. 단순히 시각이나 청각 등 어느 한 감각으로만 감지하는 게 아니라 오감 전체를 총동원해 마력감지로도 차마 감지 못하는 공격들을 거의 미래예지 수준으로 미리 감지해낼 수 있다.

아스타도 처음엔 이 기란 기술을 써보라고 권유라기보단 5000원짜리 반협박 속성 강좌받자 그런게 될리가 있냐고 당황해하지만 "지금 한계를 뛰어넘으라"는 야미 단장의 협박충고에 결국 시도하고 결국 백야의 마안의 공간 마법을 쓰는 발토스의 무작위의 위치에서 날아오는 광탄을 성공적으로 쳐낸다. 그리고 야미단장에게 "뭘 실제로 해내고 앉았냐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소리를 듣는다.

이 기 감지는 마력을 탐지 못하는 아스타의 큰 전력이 되는데, 적도 아군도 서로 위치를 파악할 수 없는 상황에서 먼저 적의 위치를 찾아내 무력화하거나 마력으로도 탐지 못하는 투과 마법을 탐지해낼 수 있다.
  1. 심지어 이 때 아주 잠깐 마법제를 포기하자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2. 마력이 0인 아스타이기에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이라는 걸 볼 때 마력이 지닌 자는 사용하지 못하는 걸로 보인다.
  3. 아스타가 받은 그리모어는 '다섯 잎의 마도서'로 악마의 상징한다. 어쩌면 아스타는 자신의 꿈과 반대로 이것이될지도...
  4. 아스타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해서 중증 시스콘인 고슈에게 생명의 위협을 받았다
  5. 그리모어 마법을 하나도 쓸 수 없었지만, 아스타처럼 기사단원으로서 마음을 다잡게 되면서 방어 마법을 하나 배웠고 주민들 보호에 집중했다.
  6. 매그너의 평으로는 불의 마법을 쓰는 자신이 얼음 마법을 쓰는 히스에게 상성상 우위에 있지만 히스가 그 것을 뛰어넘을 정도의 마력을 가졌기 때문에, 매그너의 마력이 충분해도 열세였을 것이다.
  7. 화염구를 던졌던 것을 아스타가 검의 등으로 쳐서 반사시켰던 일. 이를 계기로 아스타는 반사 능력을 깨닫게 되었고, 매그너가 쏘아낸 무수한 화염구를 히스와 부하들의 등 뒤에서 반사시켜 사각에서 공격한다.
  8. 원래는 불가능한 이중 속성의 마법을 사용해서 클라우스의 구속을 풀어냈다.
  9. 클로버 왕국의 상징인 세잎 클로버의 각 잎에는 "성실", "희망", "사랑"이 담겨 있고, 네번째 잎에는 행운이, 다섯번째 잎에는 악마가 살고 있다고 한다.
  10. 아스타와 비슷한 사례로 코른의 축복을 받은 악마나 추종자는 사이킥을 쓸 수 없지만 대신 사이킥이 통하지 않는 체질을 가지게 된다. 아스타 역시 앞의 예시처럼 마법을 쓰지 못하지만 대신 마법에 면역을 가지거나 무력화시킬 수는 있다.
  11. 굳이 검신으로 직접 흡수할 필요 없이 특정 마력을 지닌 인물 근처에 있는 것 만으로도 참격을 구사할 수 있다. 다친 노엘을 지키는 과정에서 노엘의 속성인 물의 칼날을 날리고, 고슈가 진흙 괴물과 싸우고 있을 때 고슈의 마법인 거울의 반사광의 참격을 날렸다.
  12. 아스타는 당연히 마력이 없어 감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