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레이 더블 블레이드

슈퍼로봇대전 W에 등장하는 합체기.

건담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과 건담 아스트레이 블루 프레임 세컨드의 합체기로, 가베라 스트레이트와 택티컬 암즈로 적을 동시에 써는 기술이다.

무개조시 공격력 5460으로 콤비네이션 어설트와 동일. 1:1의 합체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그럭저럭인 공격력이다. 참고로 합체기 주제에 파워드 레드의 단독 필살기인 붉은 일격보다 딱 50 더 강하다.

사거리 1~3에 EN 소모가 30이기 때문에 아스트레이들을 키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기술.

사용 가능한 조합은 파워드 레드와 블루 세컨드, 레드 프레임과 블루 세컨드가 있으며, 블루의 경우 로엔그린 런처 장비해도 상관없으며, 레드 프레임의 경우는 플라이트 유니트를 장비해도 상관없다. 성능은 모두 동일. 사실상 블루 프레임이 들어오면 레드 프레임은 파워드 레드가 되어 있고, 블루도 들어오자마자 로엔그린 런처가 붙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그런데 문제는, 파워드 레드 버전과 레드 프레임 버전의 연출이 의미없게도 완전히 다르다는 점.

파워드 레드 버전의 경우 레드는 가베라로 상대를 썰고 블루는 택티컬 암즈를 던져서 공격하기 때문에 상당히 합체기라는 인상이 적으며 연출도 떨어지는 편이다. 반면 노멀 버전의 경우 두 건담이 적을 중간에 두고 서로 마주보며 검격을 난무한 후, 로우와 가이의 컷인이 뜨는 W의 최고 연출중 하나다.

그런데 파워드 레드가 너무 좋기 때문에 굳이 레드 프레임을 출격시키게 되는 경우는 없으며, 이 때문에 사실상 해당 연출을 보기는 힘들다. 당최 왜 이렇게 만들어놓았는지는 의문이다. 그나마 더블 블레이드 레드 프레임버전을 쉽게 보려면 "언제나 전함을 1대이상 파워드 레드 근처에 두고서 접근 -> 전함회수기능 -> 레드프레임으로 환장 -> 출격(공격) -> 다시 전함 회수기능 -> 이하 반복" 의 패턴을 사용하면 된다.


슈퍼로봇대전에서만 나오고 끝나는줄 알았으나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의 확장판인 풀블래스트에서 블루프레임의 각성기로 재등장했다. 레드프레임을 소환해서 사용하는 연계공격으로 공격형식은 놀랍게도 원작에서 론도 기나 사하크의 숨통을 끊을때를 재현한 모션. 구체적으론 "택티컬 암즈로 일섬후 뒤로 투척해 투척 사선상에 레드프레임이 출연해서 캐치후 적기를 일섬한뒤 최후에 블루프레임이 콕핏을 아머 슈나이더로 푹 찌른다" 의 흐름.

데미지는 일섬 두번과 막타의 콕픽쑤시기에 들어가며, 블루의 일섬이 낙불다운, 레드의 일섬이 스턴. 난무계 각필 취급이라서 일섬 두번의 다운치는 0이며 첫타의 참격시 슈퍼아머고 여기까지는 적에게 뒷치기당할일이 적지만, 아주 가끔 레드가 나타날 좌표에 지형 등의 이유로 택티컬 암즈가 전달되지 않으면 두번째 일섬이 안 발동하는 사소한 결함이 있고 큰 데미지가 몰려있는 마지막의 콕핏 쑤시기(부스트대시 격투 막타 우려먹기...)에 들어가면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는다는것에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