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복서(로스트사가)

공식 일러스트
남성여성
와일드복서? 훗~ 덤벼라!! 와복장인:뭐?

여러분은 이 복서를 원자단위로 작살내는걸 보고 계십니다.

여캐가 탐스럽다

1 설명

아웃복서를 컨셉으로 나온 근거리 격투 용병. 분명 용병 이름은 아웃복서지만 실상 하는 짓을 보면 인파이터. 일단 한번 기회를 잡으면 절륜한 연타 공격으로 적을 드랍존까지 밀어붙여 드랍시키는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며, 현실 아웃복서의 생명인 풋워크는 모두가 예상하는 용도인 회피, 견제용이 아닌 콤보 연계용으로 쓸 일이 더 많다... 점공 선타 용병과 비행 용병이 많은 요즘과 어울리지 않게 공중에 있는 적들을 제압할 만한 기술이 전혀 없다. 결론은 지상전 사기, 공중전 퇴물. 물론 이런 약점은 장비로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다. 100레벨 칭호는 '새로운 도전자'이다.

2 스토리

유명한 권투 선수의 자식으로 태어난 아웃복서는 어려서부터 권투에 흥미가 많았다. 권투 글러브를 가지고 놀며 유년을 보내고, 체육관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권투를 배우면서 체육관 관장의 도움으로 실력가로 거듭난다.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던 아웃복서는 체육관에서 최강자가 되고, 점차 발판을 넓혀 나가 전국 대회, 세계 대회를 거치면서 세계 챔피언이 되기 위한 결승만을 남겨둔다.

결승전에서 결국 세계 챔피언의 자리를 얻어낸 아웃복서는 점점 자만감에 빠져 나태해졌고, 연습을 게을리 하기 시작했다. 이를 알아채고 염려한 체육관 관장이 몇 차례나 충고했지만 아웃복서에게 자극이 되지 못했고, 결국 다시 돌아온 챔피언 방어전에서 대비가 되어 있지 않아 도전자에게 무참히 패배한다.

권투에 뜻을 잃고 절망한 아웃복서는 체육관을 떠나 권투 선수를 그만두고, 길거리 불량배들과 어울리며 음침한 생활을 하기 이른다. 복싱 챔피언이었기에 길거리 싸움에서도 문제가 없었고, 하루가 다르게 더욱 불량한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부모님이 아웃복서를 찾아오게 되고 여태껏 소홀했던 것에 대한 용서를 구하자, 아웃복서도 무언가를 느껴 길거리 생활을 그만두고 부모님에게 자랑스러운 자식으로 남겠다고 다짐한다.

다시 권투를 시작한 아웃복서는 세계의 무도가들이 모여 힘을 겨루는 무도 대회에 대해 전해 듣게 되었고, 이에 출전하기로 마음먹고 자신이 배웠던 아웃복서 스타일 권투와 길거리 싸움에서 터득한 기술들을 접목하여 연습, 또 연습에 매진한다. 드디어 세계 대회가 열리고, 그의 첫 상대로 만난 것은 와일드복서였다. 와일드복서는 인파이팅 스타일의 복싱으로 치열하게 밀고 들어왔고, 아웃복서는 스텝을 밟아 이를 피하며 카운터를 넣을 기회를 엿보다가 경기가 마지막 라운드까지 치닫는다.

이대로라면 승패가 갈리지 않을 터, 두 복서는 서로 부딪쳐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전력을 다해 펀치를 몰아친다. 둘 다 기절해 자빠졌지만, 먼저 정신을 차린 것은 아웃복서였고, 심판이 아웃복서의 손을 들어주면서 영광의 승리를 거머쥐게 된다.

이제 아웃복서는 순조로운 출발로 세계대회의 우승에 도전한다.

스토리에서조차 구캐 복서를 고인 만들고 있다. 안습[1] 어쩌면 로사를 요약하는 스토리다. 현질만 하면 뼈와 살을 깎는 노력을 한 유저를 조금만 연습해도 갈아버리니까...

3 기본기

  • DDD : 주먹을 전방으로 3번 내지른다. 막타는 적을 경직시킨다.
  • D꾹 : 빠르게 주먹으로 적을 4연타하여 띄우며 플리커스텝 상태로 돌입한다. A키로 캔슬 가능하다.
  • D꾹후 D: 원투펀치, 게이지를 5 소모하여 적을 2번 주먹으로 때린다. 단순한 타격판정.
  • D꾹후 D꾹: 플리커잽, 게이지를 15 소모하여 적을 4연타하여 공중으로 띄운다. 이미 공중에 있는 적은 넉백시킴과 동시에 바운딩시킨다. 원래 10을 소모했는데 하향되었다.
  • D꾹후 방향키 :풋워크, 게이지를 5 소모하여 방향키를 누른 방향으로 이동한다. 후방에 있는 적은 관통 이동이 되지만 그 외의 방향은 관통 이동이 불가능하다.
  • D꾹후 S: 위빙, 게이지를 5 소모하여 바라보고 있는 방향에서 오는 방어 가능 공격을 모두 무시한다.
  • 대쉬 D: 적을 주먹으로 2연타하는 공격. 2번째 타격은 적을 기절상태로 만든다. 확정타는아니다
  • 점프 D: 공중에서 전방에 있는 적을 내려치는 공격. 공중에 있는 적을 타격시 땅으로 내리꽂아 버린다.
  • 반격 : 전방에 주먹을 내질러 적을 강제로 바운딩시키는 공격. 반격속도는 빠른 편이나 사용시 자신이 약간 뒤로 밀린다.

4 스킬

4.1 쉐도우복서

자신과 같은 행동을 따라하는 그림자를 소환하여 상대를 공격. 사용시 전방에 3연타 공격후 그림자를 소환하며 그 이후 공격을 하면 그림자가 자신의 행동을 똑같이 따라한다! (스킬은 물론 못 따라한다.)는 사실상 사용시 나가는 전방 3연타 공격이 정말 단순히 3연타 공격을 할 뿐이며 심지어 이걸 쓰고 콤보를 넣다보면 어느순간 상대가 강제기상 되어 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4.2 허리케인 훅

전방에 허리케인을 생성시켜 주변의 상대를 끌어모아 훅을 날린다. 여러 대 치다가 마지막에는 전방으로 적들을 날려보낸다. 땅긁이 가능하다.
막타에 적을 살짝 바운딩 시키는데 바운딩 된 적에게 곧장 D꾹 연계가 가능하다.

4.3 리드미컬 펀치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상대에게 펀치 공격. 사용시 전방으로 약간 돌진하며 적이 명중할 시 헤드폰을 쓰고 난타한다. 마지막 타는 적을 넉백시킨다. 캔슬도 된다. 캔슬하면 상대는 무릎을 꿇은 상태가 된다.

4.4 헝그리 정신

피격시 상대를 밀어내고 아이템 드랍을 보호. 딱히 다른 설명이 필요없다.

5 총평

사기캐가 2주마다 쏟아져 나오는 와중에 개념캐가 드디어 하나 나왔다(물론 지상전에서는 얄짤없이 개사기캐 등극이다).하지만 공중전에선..

여담으로, 플레이 영상이나 갑옷스킬, 무기스킬 등을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이 분과 비슷하다..... 참고로 처음 출시되자마자 삼수 택견 쓰는 고딩한테 탈탈 털리고 말았다. 다른 건 다 제쳐두고 봐도 허리케인 훅은 정말 허롤이랑 똑같다.
  1. 와일드복서의 스토리를 보면 와일드복서는 집이 가난해서 스포츠로 먹고 살아야하는 집안의 출신이다. 그런데 아웃복서는 유명 권투 선수 자제(=금수저). 그런데다가 스토리가 점점 더 진행되면서 보면 와일드복서는 뼈와 살을 깎는 맹훈련으로 강자의 자리에 오르지만 아웃복서는 연습조차 게을리 하다가 한번 졌다고 그대로 권투를 때려치우는 개막장 인생이었다. 그런데 결국 이긴건 와일드복서가 아니라 아웃복서(...). 신캐들로 인해 죽어가는 구캐의 서러움이 제대로 터지는 결말이다. 해도해도 너무한다. 복서궁진이 나와봐야 정신을 차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