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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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마스터디어리 스타즈신데렐라 걸즈밀리언 라이브!Side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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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신데렐라 걸즈 - 스타라이트 스테이지 - 뷰잉 레볼루션
애니신데렐라 걸즈 - 신데렐라 걸즈 극장
코믹스신데렐라 걸즈 뉴제네레이션즈 - 신데렐라 걸즈 극장 - 신데렐라 걸즈 U149 - 그 외 코믹스
음반 - 총선 - 라디오 - 나무위키 프로젝트


アイドルマスター シンデレラガールズ
THE IDOLM@STER CINDERELLA GIRLS

1 개요

아이돌 마스터의 후속 프로젝트 중 하나이자 그 원점이라 할 수 있는 소셜 게임의 명칭. 사실상 아이돌 마스터에서 분가란 개념이 자리잡는 시발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1]

원작인 모바마스아이돌 마스터소셜 게임으로 2011년 11월 부터 Mobage에서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2015년 9월 3일부터는 후속 모바일 리듬 게임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의 일본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신데렐라 걸즈가 본격적으로 자리잡게 된 이후로는 자체적으로 음반, 만화책, 굿즈, 성우 이벤트 등 미디어 믹스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단독 라이브 이벤트도 개최되었으며 2015년에 TV 애니메이션이 방영된 바 있다.

한국에서는 보통 신데마스라 부르고, 일본에서는 주로 모바마스(モバマス) 혹은 데레마스(デレマス)를 사용한다. 모바마스는 일반 유저들이 보통 사용하며, 데레마스는 공식 약칭으로 자주 사용된다. 신데마스는 가나로 5글자이기 때문에 4글자 약칭을 주로 쓰는 일본에서는 쓰이지 않는다. 그리고 일본어 "死んでます(죽었습니다.)"와 발음이 비슷해서 어감이 좋지 않은 이유도 있다. 하지만 한국에선 이걸 역으로, 보통 4음절 맞춘답시고 "죽었슴다", "주거씀다"(...)같은 식으로 드립을 친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 신데렐라 걸즈의 아이돌 캐릭터

간단히 말해 기존의 본가 아이돌들을 다루던 765 프로덕션에서 벗어나, 별도의 프로덕션이자 거대기업인 346 프로덕션에 소속된 다른 아이돌들을 주역으로 한다. 다만 346 프로덕션이란 설정이 도입된 것은 실제로 신데렐라 걸즈 탄생 이후 긴 시간이 지나 애니메이션이 나오고 난 후의 일이고 더 자세한 내역을 밝히자면 아래와 같다.

원작이라 할 수 있는 소셜 게임은 초기에는 765 프로덕션 아이돌 13명을 포함하여 100여명의 신데렐라 걸즈 오리지널 캐릭터들로 출발하였다. 이 게임에선 과거에도 그렇고 지금에도 프로덕션이란 플레이어 간의 길드와 같았고, 소속된 아이돌(=소지한 아이돌 카드)도 765고 오리지널 아이돌이고 별다른 구분이 없다. 그런데 인기를 얻고 컨텐츠가 커지면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오리지널 아이돌들이 추가되었고, 그 결과 신데렐라 걸즈 자체만으로 약 200여명의 아이돌이 등장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본래 이 프로젝트의 위험했던 첫 스타트의 안전장치나 다름없었던 본가 캐릭터들은 서서히 입지가 공기화 물러나게 되고, 애니메이션판에서 본격적인 설정이 잡혀 신데렐라 걸즈의 소속을 765와 별개의 존재인 346 프로덕션으로 하면서 완전히 본가로부터 독립, 결국 후속 게임이라 할 수 있는 스타라이트 스테이지에 와서는 본가 캐릭터들이 아예 빠지게 된다.

그리고 본가 아이돌들의 그냥 후배 취급이었던 신데렐라 걸즈 캐릭터들이 이렇게 본가와 분리되는 과정에서, 또다른 후속 프로젝트인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가 발족하게 된다. 밀리언 라이브의 주역 '765 시어터 올스타즈'는 신데렐라 걸즈와는 달리, 설정상으로도 본가 13명의 뒤를 이어 765 프로덕션에 새로 들어온 후배 아이돌이란 컨셉을 따르고 있다. 같은 분가 사이에서 발생하는 차이가 바로 여기에 있는 셈.

2016년 3월 현재 공식으로 앨범발매를 한 아이돌은 총 45명이며 성우가 붙은 건 65명.

3 소개

출시 후 장기간 Mobage 총합 1위를 달성하고 회사 내의 예상치 보다 훨씬 높은 매출을 올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한다. 이만한 인기를 끈 데에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통한 인터넷 팬덤[2]의 푸시, 꾸준히 발매되는 각종 미디어 믹스 상품들이 큰 역할을 해 주었다. 그리고 아이돌물이지만 신인 위주로 캐스팅하지 않고 유명 성우나 주연을 맡았던 성우들도 다수 포함시켜 성우 팬들에게도 어필하였다.

또한 동인계에서의 반응이 좋았기 때문에 일본 코믹 마켓이나 온리전에서는 이미 예전부터 신데마스가 본편을 추월하여 아이마스 컨텐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아이마스 시리즈가 단독 부스 상위권을 유지시키는 데 힘을 보탰다. 하지만 여러 악재로 인해 인기가 점차 시들어가고 있던 무렵, 2014년에 들어서 반다이 남코의 집중 투자를 받으며 급속하게 컨텐츠 범위를 넓혀가게 되었다. 첫 대형 라이브 2회 개최, 애니메이션화 발표, 신작 코믹스, 새 라디오 프로그램 등이 모두 약 6개월 사이에 벌어진 일들이다. 이렇게 게임 외적인 투자가 대대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새로운 활로를 열고 있다.

그리고 2015년에 방영된 신데메이션이 흥행에 성공하고 후속작인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가 호평에 힘입어 원작만큼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면서, 컨텐츠에 다시 힘이 실리고 있다.

캐릭터가 많은 것을 이용해 매년 총선거를 통해 인기 아이돌들을 선정하고 1위는 신데렐라 걸이라 칭한다. 그리고 상위권 캐릭터들은 성우 배정 및 음반 발매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주로 성우가 배정된 캐릭터들 위주로 푸쉬를 받아 돌아가기 때문에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 혼란을 겪는다면 총선거 상위권 캐릭터나 성우가 있는 캐릭터 위주로 알아보는 게 도움이 된다.

4 게임

5 등장인물

6 음반

/음반 항목 참고.

7 신데렐라 걸 선발 총선거

/총선거 항목 참고.

8 애니메이션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애니메이션 항목 참고.

9 만화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만화 항목 참고.

10 라디오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라디오 항목 참고.

11 단독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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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IDOLM@STER CINDERELLA GIRLS 1stLIVE WONDERFUL M@GIC!!」

2014년 4월에 첫 신데마스 단독 라이브 이벤트가 마이하마 앰피시어터에서 개최되었다. 자세한 것은 아이돌 마스터/라이브/2014년#s-2를 참조.

  • 「THE IDOLM@STER CINDERELLA GIRLS 2ndLIVE PARTY M@GIC!!」

14년 11월에 열리는 3주년 기념 대형 라이브 이벤트. 미리 예고는 있었지만 7월 30일에 있었던 미니 라이브 이벤트에서 공식적으로 알려왔다. 참여 성우는 21명. 라이브 뷰잉도 실시했다. 자세한 것은 아이돌 마스터/라이브/2014년#s-7을 참조.

  • 「THE IDOLM@STER CINDERELLA GIRLS SUMMER FESTIV@L 2015」

2015년 여름에 열린 소규모 라이브 이벤트. 데레애니 BD&DVD 1권, G4U 1권에 선행응모권이 동봉되어 있었으며, 도쿄와 오사카에서 나뉘어 열린다. 자세한 것은 아이돌 마스터/라이브/2015년#s-3을 참조.

  • 「THE IDOLM@STER CINDERELLA GIRLS 3rdLIVEシンデレラの舞踏会 –Power of Smile–」

2015년 겨울에 열린 대규모 라이브 이벤트. 데레애니 BD&DVD 4권, G4U 4권에 선행응모권이 동봉된다. 자세한 것은 아이돌 마스터/라이브/2015년#s-4를 참조.

  • 「THE IDOLM@STER CINDERELLA GIRLS 4thLIVE TriCastle - Starlight Castle, Brand New Castle, 346 Castle」

12 그 외 트리비아

12.1 네타, 패러디 요소들

어디서 많이 본 캐릭터의 붕어빵이나 실존 인물의 붕어빵도 존재하며, 키가 180cm이 넘어가는 거인돌, 표준체중인데 돼지드립을 당하는 아이돌, 니트요정, 와인매니아, 2병, 산타에다가 105젖소 등등의 기상천외한 설정의 캐릭터들이 포진하고 있다.

나이대 역시 9세부터 5009세까지31세까지 엄청나게 폭넓으며, 30대는 아니라도 20대 중후반에 의외로 많은 수의 아이돌들이 존재한다. 누님들을 좋아하는 연하남에게도, 딱 좋은 아이마스는, 역시 신데마스!

12.2 2차 창작에서의 취급

개성적인 여성 캐릭터가 잔뜩 등장하는 게임인데다 아이돌 마스터 애니메이션 방영에 발맞춰 인기를 쌓아올린 결과 2차창작 동인계에 주목받는 장르로 성장했다. 특히 최근 작품들의 2차창작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 동방 프로젝트에서 이쪽으로 넘어오는 작가들이 많았다 다만 '1주일에 한 번씩 신작이 나오는 신데'(…)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매우 빠른 템포로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작품인지라 이 하이 페이스에 따라가지 못하는 작가들이 다시 동방으로 돌아가는 모습도 보였다. 게다가 동방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돈을 쏟아부어야 하는 게임이라는 점도 걸림돌. 또한 원작을 열심히 파고들수록 인정받는 다른 장르와는 달리, 과금유도 게임이라는 특성상 빠져들수록 자타공인 호구(…)로 취급당하는 게 이 게임의 문제다. 덕분에 다른 장르에 비해 자학소재가 굉장히 많이 사용되는 편이었다.

한 때는 동인에서 동방 프로젝트와 대결 구도를 벌일 거라고까지 여겨지던 신성 중의 신성이었으나, 2013년 여름부터 갑자기 무서울 정도로 인기가 불어난 함대 소셜게임의 직격탄을 맞아 상승세가 꺾였다. 특히 "자신이 그린 칸무스가 뽑혀나온다"는 루머가 떠돌았던 픽시브에서의 피해가 제일 커서, 기존의 모바마스P 거의 대다수가 칸코레 제독으로 넘어가는 바람에 업로드 자체가 크게 줄어버렸다. 그리고 그 여파는 코믹 마켓 84와 칸코레 온리전으로 이어져, 랜덤박스를 통한 과도한 도박현질에 지친 유저들이 헤비과금형 소셜 게임에서 발을 돌리기 시작했다는 대표적인 증거로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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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하면 센카와 치히로가 프로듀서(P)에서 변절한 열혈 제독(T)에게 "바다로 꺼져버려!!"라는 말과 함께 죽빵을 날리는 그림까지 나올 정도로 모바마스에서 빠져나간 퍼센티지가 많다. 그래서인지 게임자체도 무, 소과금들을 위한 보상을 늘리면서도 헤비과금 유저층에게선 더 짜내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그래도 칸코레에 직격탄을 맞고 나서인 14년도 코믹마켓까지 보더라도 아이돌 마스터의 부스 수는 단독 장르 4~5위권을 지켰고, 신데렐라 걸즈만 놓고 보더라도 비슷한 정도의 순위를 나타냈다. 1~2위를 다툴 정도는 못 돼도 상위권은 분명히 유지한 것. 물론 작품 수가 점차 감소했던 건 사실이므로 이는 애니화나 라이브 활동 등을 통해 신데마스가 해결해나가야 할 과제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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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신데마스와 칸코레 애니가 방영된 2015년 1월, 애니에서 죽을 쒀버린 칸코레에 비해 우수한 퀼리티로 애니를 뽑은 덕에 신데마스는 신규유입과 기존 탈영 프로듀서 재유입 등으로 기세가 다시 크게 올라갔다.

그리고 최근에는 니코동에서 신데렐라 걸즈 프로젝트의 멤버들이 록맨 클래식 시리즈켠김에 왕까지를 찍는 설정의 록맨 걸즈라는 패러디 영상이 올라오기도...[3]

12.3 신데렐라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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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에 '신데렐라 판타지'라는 이름으로 그랑블루 판타지와 콜라보 하였는데 이전 콜라보와는 달리 시부야 린, 시마무라 우즈키, 칸자키 란코가 직접 성우까지 더빙된 게임 캐릭터로 따로 제작되어 그랑블루 판타지에 참전하였다. 피냐코라타도 등장!

간단한 스토리는 저 3명이 다른 세계로 떨어지더니 마법을 쓸 수 있게 되면서 이런저런 일을 겪게 되는 이야기.

2015년 1월에는 2차 콜라보로 혼다 미오, 죠가사키 미카, 모로보시 키라리가 참전하였다.

2015년 5월에는 3차 콜라보로 카와시마 미즈키, 마에카와 미쿠, 후타바 안즈가 참전하였다. 그리고 키라리안즈스탠드로 또 참전한다.

2015년 8월 4차 콜라보로 시라사카 코우메, 죠가사키 리카, 미무라 카나코가 참전하였다.
2016년 3월 11일 5차 콜라보로 토토키 아이리, 코시미즈 사치코가 참전.
2016년 10월 14일에 아카기 미리아아나스타샤가 6번째로 참전한다.

12.4 신데렐라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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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derella Stage

2015년 3월에 발매된 카드 게임. 1세트에 57장의 카드가 들어 있는 속성별 3세트가 출시되었으며, 각 세트에는 5장의 오리지널 일러스트 카드가 포함된다. 가격은 세트당 3,980엔.

[1]

13 THE IDOLM@STER CINDERELLA GIR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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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는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의 일환으로서 세 번째로 전개된 프로젝트이다. 2011년 발족되어 모바일 게임으로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이듬해 2012년 4월부터 앨범 시리즈의 발매를 통해 성우를 발탁하기 시작. 기존 아이돌 마스터인 765PRO ALLSTARS(이하 765AS)와는 달리 100명을 넘어가는 수많은 아이돌 캐릭터를 설정하여 규모를 대폭 확장했기에 상당한 이목이 집중되었다. 신데렐라 걸즈의 기획은 前 아이돌 마스터 총합 디렉터 이시하라 아키히로[4] 캐릭터 디자인 안닌두부 등을 포함한 소수의 인원으로 원안을 수립한 것이 시발점으로, 처음 반다이남코 상부에 보고 했을 땐 '이런 것이 팔릴리가 없다.' 라며 단호한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다. 2011년 당시는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는 콘솔 넘버링 2편의 실패 이후 몰락한 위태로운 상황에서 아이돌 마스터 애니메이션을 통한 반전을 도모하던 시기였기에 이러한 과감한 도전은 그나마 남아있던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다.

아케이드에서 거치형 콘솔로 이식되어 자리잡은 상태였던 아이돌 마스터는 신데렐라 걸즈로 모바일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고 이미 해당 시장에 만연했던 뽑기 형식 과금 체계를 도입하여 큰 수익을 도모, 시리즈 내 최고 매출을 달성하는데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모바일 게임으로서는 성공적으로 안착하였으나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의 한 프로젝트로서 독립적으로 뻗어나간 신데렐라 걸즈였기에 다소 독자적인 팬층이 형성될 수 밖에 없었다. 기존 765AS의 팬덤이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조금씩 회복되는 과정에서 신데렐라 걸즈의 팬덤과 자연스럽게 융합하지 못한 점은 이후 발목을 잡게되었고 한 시리즈 내 별개의 팬덤이라는 형태로서 분란의 시기를 맞이하게 된다. 실제 이러한 역사를 가지고 있어 765AS의 성우들은 신데렐라 걸즈의 후배 성우들이 밀리언 스타즈 성우들에 비해선 다소 거리감이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밀리언은 직접 떠밀어주며 곁에서 지켜본 후배들이라면 신데렐라는 멀리서 성장하는 것을 바라본 느낌이라고. 물론 표현상의 구분일 뿐 AS의 성우들은 두 후속 프로젝트의 후배 성우들을 차별없이 모두 아끼며, 후속 프로젝트의 성우들 역시 AS 선배 성우들을 끔찍히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의 전통이자 특징이기도 한 주년 라이브에 꾸준히 발걸음을 옮기는 이들은 아무래도 기존 765AS를 응원하던 팬들이 다수였기에 이러한 팬층의 분화는 신데렐라 걸즈가 성우를 꾸준히 배정하면서도 단독으로 주년 라이브를 개최하는 것을 어렵게 하였다. 2011년 서비스 개시 후 라이브를 열 수 있을만한 규모적 필요치는 2013년 초에 이미 달성했으나 단독 라이브 계획은 여전히 미궁에 빠진 채였고 그렇게 시리즈 1주년 시기는 지나고 만다. 그러던 와중 2013년 7월~9월간 치러진 765AS의 8thLIVE TOUR에 신데렐라 걸즈의 성우들이 시크릿 게스트로서 처음으로 참가하게 되며 오랜기간의 침묵을 깨게 된다. 이는 거의 2년에 가까운 시간을 들여 겨우 모습을 드러낼 수 있었던 것으로 신데렐라 걸즈보다 1년 3개월 늦은 2013년 2월 서비스를 개시한 또다른 아이돌 마스터 프로젝트 밀리언 라이브의 소속 성우들과 함께 오른 첫 정규 라이브였다. 당시 신데렐라 걸즈의 성우들은 그간 765AS 선배 성우들이 혹독하게 개척해 온 라이브 무대에 자신들이 편승해도 되는가에 상당히 고뇌하며 부담을 느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산전수전 다 겪어본 AS성우들은 이들을 격려하며 같은 아이돌 마스터 한 가족이니 걱정하지 말고 당당하게 무대에 오르라고 등을 밀어주었다. 게스트라는 형태로 몇 없는 곡을 겨우 피로하는 수준이였지만 팬들과 정식으로 대면할 수 있었던 소중한 라이브가 되었다.

이듬해 2014년 2월, 아이돌 마스터 극장판의 개봉에 힘입은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는 처음으로 합동 라이브 M@STERS OF IDOL WORLD 2014를 개최하고 신데렐라 걸즈는 이 라이브에서 비로소 정식 출연진의 한 축으로서 정규 라이브에 이름을 올린다. 여전히 AS팀에 기댄 형태였지만 그간 발매한 여러 곡들을 뛰어난 실력으로 피로하여 많은 기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게 된다. 사실 이 시기까지도 신데렐라 걸즈를 비롯 후속 프로젝트들의 악곡에 대해 잘 모르는 이들이 많았기에 특유의 응원 콜도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모습이였지만, 이 공연에서 보여준 신데렐라 걸즈 성우들의 훌륭한 잠재력을 피부로 느낀 팬덤은 이후 4월에 곧바로 치러진 신데렐라 걸즈 단독 1stLIVE에는 가능한 모든 곡에 응원 콜을 완성하는 등 기민한 대응을 보였다. 이 합동 라이브를 기점으로 오랜기간 분화되어있던 팬들이 크게 규합되기 시작했으며 765AS팀의 그늘을 벗어나 아이돌 마스터의 프로젝트로서 단독 라이브를 개최해나갈 추진력을 완벽하게 획득한다. 2014년 4월, 시리즈 발족부터 2년 5개월이라는 긴 시간만에 치른 1stLIVE는 2천여석 규모의 작은 무대였지만 엄청난 관심과 티켓 경쟁속에 만원 관중을 이뤘고 첫 단독 라이브를 치른 감회에 많은 성우들이 감격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 이 라이브에서 대망의 애니메이션화가 정식으로 발표된다. 동년 11월, 아이돌 마스터 라이브로서는 매우 이례적으로 약 7개월만에 신데렐라 걸즈 단독 2ndLIVE를 개최하는데, 1주년 단독 라이브를 매우 늦게 가지게 되었던 것을 어떻게든 만회하여 시기를 조절해보고자 노력한 제작진의 고민을 엿볼 수 있다. 짧은 간격으로 인해 많은 신곡을 준비하진 못했지만 새롭게 참가한 성우들의 우수한 실력에 힘입어 이전 공연보다 6배이상 커진 규모의 공연장에서 무사히 라이브를 마칠 수 있었다.

2015년은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가 시리즈 전체의 이슈를 독점하며 나홀로 독주했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의 대활약을 보인 한 해. 다소 이슈가 된 부분이 몇 군데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훌륭한 완성도로 마무리 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해당 애니메이션의 제작 스폰서 애니플렉스 역시 매출 측면에서 매우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덕분에 아이돌 마스터 관련 전개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부서가 따로 독립될 정도로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 애니메이션이라는 큰 동력원을 바탕으로 일년 내내 쉬지 않고 각종 이벤트 및 라이브를 소화하였으며, 작중에서도 많은 신곡을 발표하여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다양한 유닛 및 단체곡 풀을 크게 늘리는데 성공한다. 사실 신데렐라 걸즈의 기존 솔로곡들은 캐릭터의 개성만을 고려한 형태가 많았기에 이러한 곡들을 그대로 유용하기엔 애니메이션의 전개상 난점이 많아 기왕이면 신곡들을 작성하여 사용하고자 했던 의도가 있다. 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많은 성우들이 새롭게 발탁되기도 했고 분할 방영이라는 이점과 쉴 새 없는 앨범 발매를 이어나갔기에 신데렐라 걸즈에 오래 몸담고 있던 레귤러진은 그야말로 2015년을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성우로서 활동한 느낌을 받기도 했다. 동년 7월에 있었던 두 번째 합동 라이브이자 10주년 라이브였던 M@STERS OF IDOL WORLD 2015에도 한 축으로 참가, 이슈를 독점했던 만큼 다양한 악곡을 훌륭히 피로하며 큰 성원을 받았다. 연말, 애니메이션의 종영 후 곧이어 신데렐라 걸즈 단독 3rdLIVE를 개최하였으며 이전보다 큰 규모의 회장과 더불어 상당히 발전된 공연 설비들을 통해 흡사 뮤지컬과 같은 느낌의 독특한 라이브를 보여주었다. 수많은 성우진이 참가하여 애니메이션에서 공개된 악곡 대부분을 피로하였으며 2일간의 공연을 통해 애니메이션의 흐름을 대략적으로 그려내는 세트리스트로 시너지를 증폭시켰다.

2016년 9월,10월에 걸쳐 총 4일간 치러지는 신데렐라 걸즈 단독 4thLIVE는 세 개의 테마를 가진 라이브로서 총 출연진 합계는 46인. 9월의 라이브는 스타라이트 스테이지의 1주년에 해당하는 날짜로서 해당 게임과의 연계를 테마로 하고 있다. 10월의 공연은 일명 SSA,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치러지는 대규모 공연으로서 아이돌 마스터가 해당 공연장에서 라이브를 치른 것은 2014년 합동 라이브 딱 한 번일 정도의 대규모. 합동 라이브의 일익으로 참여했던 신데렐라 걸즈가 불과 2년 반만에 단독으로서 해당 공연지를 라이브 장소로 선택할만큼 규모를 키운 것이다. SSA 1일차 라이브는 기존 레귤러 출연진을 배제한 공연으로서 신데렐라 걸즈를 새롭게 환기할 뉴 페이스들이 다수 등장하는 구성. 특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에서 각종 유닛곡으로 큰 활약을 보여준 주요 신인 성우들이 대거 참가하여 그간 볼 수 없었던 신선함을 살릴 예정. SSA 2일차는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한 신데렐라 프로젝트 소속 주연 14인 아이돌 역 성우진 전원이 참가함과 동시에 그들과 밀접히 관련한 아이돌들의 성우들까지 참가한다. 신데렐라 프로젝트에 해당하는 성우들 대부분은 초기부터 활동한 레귤러진이 다수인데 이들이 결원없이 전원 집합하는 것은 이 4thLIVE가 처음. 346 프로덕션 프로듀서타케우치 슌스케도 출연진으로서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 그간 아이돌 마스터 라이브에서 프로듀서 역의 성우들이 공연 전후나 도중 아나운스를 맡은 적은 더러 있었으나 라이브 출연진으로서 정식으로 이름을 올린 것은 매우 희소한 사례. 이 2일차 공연은 신데렐라 걸즈 애니메이션과 밀접하게 연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최종 공연답게 어떠한 발표가 있다면 이 날일 것으로 관측된다.

2015년 9월 3일,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새로운 모바일 게임 스타라이트 스테이지가 서비스를 개시했는데 그간 모바일 리듬 게임에서 찾아 볼 수 없는 뛰어난 퀄리티의 모델링과 훌륭한 완성도를 가져 큰 이슈가 되었다. 기존 모바일 게임이 발매로부터 다소 시간이 지나 진부함을 드러내던 와중 가뭄에 단 비와같은 수혈이 되었고 기존에 발매된 곡들은 물론, 애니메이션을 통해 발매된 신곡까지도 폭넓게 수록하여 애니메이션이 종료된 이후에도 신데렐라 걸즈가 추진력을 유지할 수 있는 동력이 되었다. [5] 아이돌 마스터의 게임 답게 기본적으로 패러렐을 추구하지만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 다져지고 애니메이션화를 통해 구체화된 다양한 설정들을 취사선택 통합하여 기존 팬들이나 새롭게 유입된 팬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가 10년을 넘게 전개해오며 가장 빠른 템포로 앨범을 발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바로 이 스타라이트 스테이지의 앨범 시리즈로서 신데렐라 걸즈 음반 발매처인 일본 컬럼비아는 한 달에 하나씩 싱글을 발매하는 기염을 토하며 팬들과 함께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또 해당 게임에서 등장하는 안무들은 실제 아이돌 마스터 안무가들이 제작하는 것들로 실제 성우들이 구사하는 것에 매우 근접하는 것들이다. 본래 부탁해 신데렐라같이 초기 곡들에서는 언제 누가 참가해도 쉽게 배우고 출 수 있도록 매우 정적이고 단순한 안무로 구성되었지만, 비교적 젊고 뛰어난 실력파 성우들이 다수 참가한 신데렐라 걸즈이기에 조금씩 난이도가 증가해 최근에는 쉬는 구간이 없을만큼 바쁜 안무가 짜여지고 있다.[6] 3주년 라이브에선 아예 무대 스크린에 춤추는 아이돌 캐릭터들의 게임 화면을 띄워놓아 싱크로 시키는 모습도 보였다. 신데렐라 걸즈의 성우들 역시 비록 힘들고 어렵더라도 스타라이트 스테이지 게임 내에서 보여지는 아이돌들의 멋진 안무들을 가능한 한 그대로 재현하고자 노력하는 동기 혹은 기준점으로서 스타라이트 스테이지를 애용하고 있으며, 실제로 몇몇 성우들은 자주적인 연습을 선행할 때 스타라이트 스테이지의 안무를 바탕으로 연습한다고 밝혔다.[7] 새로운 곡에 참가하게 되면 스타라이트 스테이지에서 미리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며 자신이 연기하는 아이돌이 이 노래에선 이런 표정으로 춤추고 노래한다는 이미지를 확인하고 실제 무대에 반영하고 있다.

신데렐라 걸즈의 앨범 시리즈는 크게 두가지로서 각 아이돌의 솔로곡을 발표하는 CINDERELLA MASTER(이하 CM), 스타라이트 스테이지에서 등장하는 신곡들을 포함하는 STARLIGHT MASTER(이하 SM)가 있다. CM은 시리즈 발족 후 꾸준히 발표해 온 앨범 시리즈로서 시기는 정기적이진 않지만 한 번 발표시 5명의 아이돌을 선택하여 솔로곡을 각각 발매, 3번의 발매를 통해 15명으로 묶여지는 시점에 각 속성 별로 5명씩 맞춰지는 형태이며 이때는 주얼리즈라는 별도의 이름으로 속성별 전용곡을 발매한다. 보통 CM에서 솔로곡이 발표가 된 성우들은 가능한 가장 빨리 찾아오는 라이브 행사에 참가하여 처음으로 피로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미 성우로서 자리를 잡은 메이저 성우인 경우 스케줄 자체를 빼지 않아 아예 참여하지 않는 케이스도 있다. SM은 스타라이트 스테이지에서 발매되는 신 유닛곡과 더불어 기존 CM을 통해 솔로곡을 발표한 지 오래된 아이돌 캐릭터들의 새로운 솔로곡을 두 곡씩 포함하는 구성. 게임 내에서 이벤트로서 다루어지는 신 유닛곡들은 아이돌 마스터 기존 악곡들의 틀을 깨고 외연을 넓히는 명곡들로 하나같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8] 각 앨범마다 포함되는 두 개의 신곡들도 솔로곡을 일찍 배정받고 새로운 전용곡이 필요한 시기가 되어가던 아이돌 캐릭터들에게 한 줄기 빛으로서 기능하고 있다. [9]

신데렐라 걸즈의 캐릭터들도 전용색을 지니고 있으나 워낙 캐릭터가 많은 관계로 같은 계열의 색상에 채도가 다른 경우가 다수이다. 처음엔 워낙 많은 캐릭터 숫자의 관계상 이런 전용색을 드러내지 않고 큰 틀의 속성별 3색만을 구분하였으며, 이는 초기 성우들의 공연 의상 디자인에 반영되는 색상에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러던 와중 애니메이션화로 인지도를 크게 높인 2015년의 합동 라이브를 기점으로 개개인의 전용색을 의상의 리본에 반영하기 시작하였고 이후 이러한 기조를 이어나가고 있다. 라이브에서 사용하는 의상은 대체로 '신데렐라'라는 핵심 키워드에 맞춘 디자인을 채용하되 공통적인 디자인 틀 안에서 약간의 커스텀을 가미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1주년 의상 Wonderful Magic에선 상의를 뒤집어서 두가지 색상을 사용할 수 있는 형태를 선보였고, 비교적 짧은 텀으로 치러진 2주년 라이브는 1주년 의상에서 하의만 바꾸어 사용했다. M@STERS OF IDOL WORLD 2015에선 애니메이션 작중 등장한 의상 My First Star를 사용하였으며 동시에 각 성우별 전용의 커스텀 티아라 악세사리를 제작, 착용하기 시작했다. 3주년 라이브 의상 역시 애니메이션에서 사용된 Crystal Knight Party를 바탕으로 훌륭한 퀄리티로 제작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체로 신데렐라라는 이미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그리고 4th 라이브에서도 신데스테 1주년 기념 의상인 어크로스 스타를 사용해왔으나......
마무리를 장식하는 SSA의 공연에서는 지금까지의 통일된 의상을 깨고 참가자 전원이 각자 다른 고유의 의상을 들고나와 관객들한테 어마어마한 충격을 선사했다. 하나같이 각 아이돌이 실제로 게임 내의 카드 일러스트에서 입어본 독자적인 의상을 착용했으며, 이것들을 조금이라도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최고의 팬서비스. 이대로라면 앞으로의 라이브에서도 이렇게 각기 다른 의상을 쓸 가능성도 존재할 것이다.

신데렐라 걸즈의 단독 라이브에선 아이돌 마스터의 테마곡 THE IDOLM@STER를 부르지 않는데, 워낙 직설적인 가사의 곡인 만큼 전체 세트리스트에 영향을 줄 것을 우려한 처사로 보인다. [10] 또 신데렐라 걸즈의 성우들이 진행하는 라디오의 테마곡 역시 라이브에서 피로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실제 라이브에서 라디오 테마곡도 빠짐없이 피로하는 밀리언 팀과 다른 점이다. 이유로서 신데렐라 걸즈의 테마곡은 해당 라디오를 진행하는 성우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는 관계상 본인들의 색깔이 짙게 반영되어 신데렐라라는 키워드에 적합하지 않은 것이 큰 것으로 보이는데, 근래 이런 점을 의식한 작사의 테마곡을 내기도 하였기에 차후 등장할 여지는 있다.

아이돌 마스터의 성우는 연기의 오디션과 함께 노래의 오디션도 병행하며 이는 신데렐라 걸즈의 성우들도 예외가 아니다. 신데렐라 걸즈를 포함한 후속 프로젝트들의 경우 대체로 다양한 소속사에서 경력이 길지 않거나 신인에 가까운 이들이 발탁되는 경향이 강하며, 이는 근래에 들수록 더욱 강화되었다. 아이돌 마스터는 지속적으로 단독 라이브를 포함하여 각종 대형 라이브 및 이벤트 무대에 참가하기 때문에[11] 스케줄 확보가 용이한 성우들을 선호하기 때문이며, 이러한 조건을 쉽게 충족하는 케이스는 아직 업계에서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기 전인 신인 성우들이 대부분. CM 초기 발탁 성우들 중 일부 예외에 속하는 경우는 시리즈 홍보 목적이 가미된 캐스팅이라고 보아야 한다.[12] 기본적인 신데렐라 걸즈 성우 배정은 CM 앨범 시리즈의 통한 발탁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으나 애니메이션화를 통한 특채로 다수의 성우가 새롭게 참가하였다. 처음부터 솔로곡을 가지고 등장하는 CM 발탁과는 달리 애니메이션 특채의 경우 전용곡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기에 애니메이션 종영 후 이런 특채 성우들의 활동 범위가 불투명한 상태였으나, 스타라이트 스테이지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유닛곡들에 이들을 우선적으로 참여시키는 유연한 대처를 보였다. 워낙 캐릭터가 많은 시리즈였기에 초기에 발탁된 성우들 중 일부는 솔로곡의 수록 후 별다른 활동이 없을거라 생각하는 경우도 있었지만[13] 꾸준히 라이브 무대에 이들을 올리며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 다운 모습을 보였다. CM 시리즈를 통해 5명씩 배정하는 것을 반복했기에 초기엔 인원도 적어 서로 마주치는 경우도 많지 않았으나, 시간이 지나며 점차 증가하여 2016년 중순 시점엔 60명을 훌쩍 넘어가는 상태. 이시하라 시리즈 총합 디렉터는 신데렐라 걸즈의 기획을 통해 아이돌 마스터에 부족했던 다양한 개성을 대폭 확장하고자 했었고 성우 발탁에서도 이러한 의도가 반영된 결과, 시간이 흐르며 점차 신데렐라 걸즈의 성우진 전체가 예능 집단이 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초기부터 발탁된 성우들 중 다소 털털하고 시원스러운 성격의 소유자들이 많았고 새로이 합류하는 성우들도 이들의 분위기에 동화, 여성 성우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이미지만을 남긴 채 웃음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한 몸 내던지는 집단이 되었다.[14] 신데렐라 걸즈 성우들은 신데렐라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프로젝트 명과 달리 내숭없는 본인들의 이러한 일면을 선호하고 있으며, 팬들 역시 이들의 유쾌한 모습을 지켜보며 '신데렐라 걸즈 일가(一門)'라는 별명까지 붙여주었다. 당연히 당사자들도 자신들이 이렇게 불린다는 것을 인지하고 또 아무런 문제를 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비교적 예능화가 덜 진행되어 아이돌스러운 반짝임을 가지고 있는 밀리언 팀의 성우들을 지켜보며 그들의 반짝임에 눈이 부시다고 하는 상태. 자신들은 많은 것을 내려놓고 개그를 위해 불에 뛰어드는 불나방들이지만 밀리언 팀은 그러지 못할 것이고 앞으로도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며 자조하고 있다. 신데렐라 걸즈에 새롭게 참가하는 성우들이 발표되면 그들의 언행을 지켜보며 '일가'에 빠르게 흡수될만한 잠재력을 지닌 인물인가에 대한 우스갯 논의가 팬들 사이에서 오가기도 하며, 기존 성우진 역시 우리처럼 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면서도 은근히 매번 기대하는 눈치들.

본래 아이돌 마스터 걸즈 중에는 가장 인원이 적은 프로젝트였지만 꾸준한 성우 배정을 거친 결과 시리즈 내 최대규모의 프로젝트가 되었다. 그럼에도 성우가 붙길 기다리는 아이돌 캐릭터가 아직도 2/3나 남아있는 상태. 이러한 점은 최근 여러 신인 여성 성우들에게 이름과 실력을 알릴 기회의 장으로서 여겨지기도 한다. 실제 마땅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오디션을 전전하던 신인 여성 성우들이 신데렐라 걸즈로 아이돌 마스터에 입성해 뛰어난 실력을 피로, 이슈가 되기도 했다.[15] 현재 아이돌 마스터 걸즈 프로젝트 중 새로이 성우를 발탁하는 프로젝트는 신데렐라 걸즈 뿐이기에 여러 신인 성우들이 캐스팅되길 바라며 노력하고 또 동기,동료가 참가하게 되는 것을 서로 축하하는 모습도 쉽게 확인된다.[16]

대표적 테마곡인 부탁해 신데렐라의 경우엔 초기부터 정말 많이 불러온 덕분에 출연 성우들 뿐만 아니라 각 성우들의 소속사 매니저들조차 안무를 외워 출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레슨 혹은 리허설을 같이하는 타 아이돌 마스터 프로젝트의 성우들 역시 멀찍이서 구경하며 혼자 추는 모습이 흔하게 발견되는 등 각 프로젝트의 대표적인 전체곡은 관련자들 모두에게 익숙한 상태.

여담이지만 전반적인 연령대가 본가와 밀리의 중간 정도에 위치해있지만, 정작 세 프로젝트 중 유일하게 기혼자가 없다는 것도 특징(...). 본가는 슬슬 나이가 나이인지라 결혼해서 애도 낳은 성우들이 나오는게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예상외로 밀리에서도 결혼한 성우가 2명이나 나오는 바람에 정작 인원수도 가장 많고 나이도 적당적당한 신데가 유일하게 전원 미혼이란 특징 아닌 특징을 갖게 되었다.[17]물론 사실 이미 결혼한 채 숨기는 경우도 있을지 모르지만 넘어가자

14 바깥고리

  1. 본래 첫 후속 프로젝트로 디어리 스타즈가 있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묻혀져버렸다.
  2. 특히 픽시브니코니코 정화 등에 상주하는 통칭 '존잘'들의 영향력이 매우 컸다.
  3. 신데렐라 걸즈 프로젝트 멤버들 외의 프로젝트 크로네 멤버들을 포함한 346 프로 소속 아이돌, 타케우치P, 센카와 치히로, 이마니시 부장, 미시로 상무, 스포일러 등이 록맨 도트로 나온다. 현재 록맨 2까지 완결. 작가가 2차 창작에서 발생한 거의 모든 네타를 집대성해 만들어서, 보다 보면 빵 터지는 일이 참 많다.
  4. 2016년 2월 사퇴.
  5. 2016년 8월 시점 75여곡 무료 수록.
  6. 안무가가 '모두 이제 잘 추게 되었으니까'라는 이유로 난이도를 올리고 있다. 신데렐라 걸즈의 경우 전체곡에서 특히 고난이도 안무가 많은 편인데, 오히려 당사자들은 어려운 안무 덕분에 춤추는 것이 즐겁고 이전보다 가사도 잘 익혀진다고 말한다.
  7. 물론 해당 게임에서 사용되는 안무는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실제로 부르는 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상태이기에 실제 라이브에서 사용되는 안무들은 어느정도 현실적인 타협을 거쳐 나오게 된다.
  8. 그 중 하이파이 데이즈는 라이브 응모권이라는 특수를 고려해도 10만장을 넘기는 경이로운 판매고를 올리며 아이돌 마스터 관련 음반 최초의 골든 디스크 인증을 달성.
  9. 자매 프로젝트인 밀리언 라이브의 경우, 아이돌 별 전용곡들이 3,4곡 째를 바라보는 시점이였기에 상대적인 전용곡 부족에 시달리던 신데렐라 걸즈 기존 아이돌 캐릭터들에게 시기적절한 구제책이 되었다. 아직도 CM을 통해 첫 솔로곡을 받지 못한 캐릭터들이 널려있는 상황이였기에 이들을 제치고 CM 시리즈로 다시 솔로곡을 발표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기 때문.
  10. 실제로 후속 프로젝트 성우들은 이 곡의 가사를 처음 접한 뒤 매우 놀랐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11. 아이돌 마스터는 게임 기반으로 애니메이션 등의 미디어 전개를 진행한 케이스이기에 게임 관련 & 애니메이션 관련 이벤트,공연들 양자 모두 출연한다.
  12. 대표적으로 타카가키 카에데하야미 사오리코시미즈 사치코타케타츠 아야나 등이 있다. 전자의 경우 1stLIVE에 딱 한 번 참가, 후자는 4thLIVE에서야 비로소 서프라이즈로 등장.
  13. 후타바 안즈이가라시 히로미는 이런 생각으로 막연히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으나 신데렐라 걸즈 성우 중 최초로 라이브 무대에 오르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14. 합동 라이브의 준비 중 왁자지껄 이시하라 총합 디렉터와 거친 농담을 주고받던 신데렐라 걸즈의 성우들이 문득 '밀리언 팀과도 이런 이야기를 하냐'고 묻자 정색하며 '그럴리가 없잖아'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15. 예로 하야미 카나데이이다 유우코는 첫 라이브 무대에서 선보인 뛰어난 퍼포먼스로 발매된 지 시간이 지났던 카나데 솔로 싱글앨범을 뜬금없이 차트에 되올리는 사태를 유발시켰다. 이후 신데렐라 걸즈 성우로서 무대에 오르는 빈도도 급증한 상태.
  16. 난바 에미다테 아리사는 트위터에 신데렐라 걸즈에 자신도 꼭 이름을 올리고 싶다는 바람을 중얼거리듯 남겼었는데 이후 1년 반만에 성취하여 화제가 되었다.
  17. 덤으로 디어리와 사이마스까지 포함할 경우에도 얄짤없는데, 왜냐하면 하필 이 두 집단에 동시에 소속된 유일한 특이 케이스가, 역시 양 집단에서 유일하게 애까지 딸린 기혼자가 성우를 맡기 때문이다(...).
  18. 이 중에 유일하게 한국에서 만들어진 위키.
  19. 2년가까이 죽은 상태였으나 한국 정발소식에 힘입어 주소를 옮겨 재개장하였다. 그리고 2015년 4월 이후로는 글 하나 제대로 올라오지 않은채 사망한 사이트가 되었다.
  20. 2015년 6월 이후 게임 관련 가장 많은 교류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디시인사이드 아이돌 마스터 갤러리가 더 규모는 크지만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 전반을 다루는 곳이기 때문에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