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발트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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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balt Blue

1 색상

파일:Attachment/cblue.jpg
파란색의 일종. 정확히는 코발트라는 광석을 이용하여 만들어내는 화합물(산화알루미늄 코발트 CoAl2O4)로, 청색 안료다. 간단하게 말하면 그냥 짙은 파랑(…)색의 물감이다. 청결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색.

코발트 광석과 코발트 블루 안료의 관계는 좀 미묘한 차이가 있다. 코발트 광석은 페르시아에서 주로 생산되며, 이슬람 모스크의 푸른 타일의 제조 등에 쓰이기 시작했다. 8세기 이후 중국으로 코발트가 수입되어 청화백자와 같은 도자기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며, 회회(이슬람)의 파란 안료라는 뜻으로 회청(回靑, 회회청回回靑)이라고 불렸다. 국산 코발트 안료인 토청(土靑)이 있긴 했지만 토청은 회청만큼 선명한 파란색이 아니라 검푸른색이 나와 회청은 당시로써는 꽤나 귀중한 주요 교역품목 중 하나였고, 이게 무너진 건 10~19 세기 서양 코발트 안료인 양청(洋靑)이 들어오면서부터다. 코발트는 쉽게 변색되지 않아 건물 등의 내외장재로도 많이 사용되는 색상이다. 푸른빛이 도는 이 광석에 코발트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어두컴컴한 광산에서 푸르게 빛나는 광석들이 요정의 일종인 코볼트(Kobold)의 눈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졌기 때문이다.

반면 그림에 쓰이는 안료로써 가공된 <코발트 블루>는 1775년에 개발되었다. (그 이전까지 파란색은 울트라마린을 썼다.) 루이 자크 서나드의 노력으로 개발되었다고 한다. 코발트 화합물은 파란색 뿐만이 아니라 크롬과 마찬가지로 다채로운 색을 표현할 수 있다. 염화코발트는 물에 녹은 경우 묽은 용액은 분홍색을, 코발트 농도를 진하게 하면 보라에서 파랑, 그리고 진청색으로 변화해간다. 이런 다채로운 색채는 코발트의 배위결합 화합물이 여러 가지 구조를 취하는 것에 기인한다.

2 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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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iaclima callainos 또는 Metriaclima estherae
말라위 시클리드의 일종. 1번 항목처럼 선명한 푸른 색을 띈다.

3 타란튤라


학명Cyriopagopus lividum. 서식지는 미얀마, 태국, 베트남동남아시아의 삼림지역이라고 한다. 1번 항목처럼 짙푸른 발색으로 인해 붙여진 별명이며, 굴을 파고 생활하는 버로우성 타란튤라의 대표적인 종으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타이타이거만큼 유명하진 않다) 다만 파란 건 암컷이고 수컷은 대체로 검은 갈색.

fangs_cobalt_blue_tarantula_tshirt-p235267627013691206bkv9o_400.jpg 색깔로 인기가 하늘을 찔러서 이런 티셔츠까지 만들어졌다!!

성질이 굉장히 사납고 예민하기 때문에 관리를 잘못하면 탈출할 위험도 크며, 땅거미들처럼 깊은 굴을 파고선 입구 주위만 들락날락하기 때문에 예쁜 발색에도 불구하고 사육 난이도는 꽤 높다. 특히 그 공격적인 성향은 타란튤라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유명해서 어떤 놈들은 심지어 점프를 해서(이것 역시 타이타이거의 특징으로 유명하다.이 점프를 이용해서 타이타이거 를 선보이기도 하지만 코발트블루 쇼는 아직 시도되지 않았다) 주인의 손을 덮치더라는 증언도 있다. 매물이 많이 풀린 타란튤라치곤 독도 센 축에 속하기 때문에[1] 타란튤라계에선 거의 3대 지랄견에 맞먹는 악명을 떨치고 있다고도 한다.

메탈기어 솔리드 3에서는 푸드 캡쳐가 가능한 생물로 등장하는데, 맹독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만약 물릴 경우 혈청을 맞아야만 한다. 참고로 꽤 작게 나오는 관계로 자기도 모르게 물려서 정말 뜬금없이 독 상태이상에 걸리는 경우가 생긴다.
  1. 국내에 정식으로 들여온 타란튤라들은 치사성이 있는 종은 없다고 하는 만큼 그렇게 겁을 집어먹을 수준은 아닐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