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자와 타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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相沢たける(あいざわ たける). 침략! 오징어 소녀의 등장인물. 투니버스판 이름은 두견이.[1]두 마리의 아이자와 가의 막내. 밝고 명랑한 성격의 초등학생.

애니메이션성우오오타니 미키. 한국판 성우는 김영은.

1 소개

오징어 소녀를 '이카네-쨩(징어누나)'라고 부르며 좋아한다. 오징어 소녀의 촉수공격을 놀이라고 생각해 1화에서 오징어 소녀에게 촉수로 관광가고 있던 아이자와 에이코에게 누나 혼자 노냐며 자기도 끼워달라는 말을 했다(...)
[2]
밝고 명량한 성격 탓에 오징어 소녀랑 처음 만났을때, 오징어 소녀가 촉수를 써서 자신을 묶거나 땅바닥에 쳐박을 때도 마냥 노는 거라면서 즐거워하였다.

오징어 소녀와는 죽이 잘 맞아 함께 자주 놀러다니며 처음 만날 때는 오징어 소녀와 똑같은 모양의 머리 부분과 촉수를 만들어서 같이 놀거나(오징어 소녀는 동족을 만난 것으로 착각했다) 오징어 소녀의 말에 따라 자신이 부하가 돼서 같이 놀기도 하며 이후에도 오징어 소녀와 같이 놀 때마다 맞춰주어 부하, 종 역할을 한다.

그러나 오징어 소녀가 평하길 '별다른 특징이 없다'고 하며 타케루는 오징어 소녀와 놀면서도 '침략 계획이 안일하다고' 평하였다.

평범한 어린 아이답게 호러물을 보고 무서워하거나 히어로 쇼를 좋아하며 바다에서 일하는데 수영을 못하는 것을 부끄럽다고 여겨 고로에게 수영하는 법을 배웠다.

오징어 소녀가 화장에 몰두하고 치즈루가 나기사를 화장시켜주자, 따라하려는지 화장을 했는데 아주 잘 먹혀서 미소녀 급으로 돼버렸다. 옆에서 보고 있던 치즈루, 에이코, 나기사 등이 보고 넘어갈 정도였다.

애니상에서는 이 화장을 하면서 왼쪽 머리를 꼭지처럼 올려 묶고 어째서인지 머리색도 적밤색으로 바뀌었다. 한마디로 포켓몬이슬이 외모가 되어버렸다.

오징어 소녀에게 모델이 되어달라고 하여 미술 숙제를 하면서 비오는 날에 테루테루보우즈를 만들었는데 문제는 오징어 소녀가 그걸 따라만들었다가 감정이입을 하다보니 매우 괴이한 얼굴의 테루테루보우즈를 만들었다.

그 때문에 오징어 소녀가 타케루의 기분을 풀어준다고 대형 테루테루보우즈를 만들었다가 밤 중에 매우 끔찍한 얼굴을 한 그 테루테루보우즈를 보고 이불에 오줌을 쌌다.

초등학생이지만 자신의 장난감을 부순 오징어 소녀가 사과를 하자 장난감은 언젠가 부서지는 거라며 용서해 주는 걸 보면(내심은 안타까웠는지 돌아서는 얼굴이 시무룩해지긴 했다.) 보기보다 어른스러운 소년일지도 모른다. 오징어 소녀가 자신을 동료로 착각했을 때 그녀의 마음을 배려해 어울려 주기도 하는 걸 보면 확실히 배려심이 있는듯 하다.

치즈루가 집안일을 할 때도 선듯 나서서 도와준다. 에이코의 말로는 "오징어 소녀보다 타케루가 어른스럽다."고 할 정도[3] . 방학숙제도 남보다 일찍 마무리하고 미국인이 영어로 길을 물어보자 낸시에서 영어를 배우려 마음먹는 등 상당히 성실하다. 미소년에 착하고 어른스럽고, 아이자와 가의 자매들은 남동생 복을 타고 났다. 어찌보면 키요미와 더불어 이 작품에 등장하는 양대 상식인.

상식인이라 그런지 가족을 제외하고는 작중에 등장하는 온갖 비정상적 인간들(...)과의 접점이 없는 편이다. 사나에아유미는 워낙 어린이의 정신적 성장에 해로운 성격을 가져서(...) 에이코와 치즈루가 의도적으로 접근을 막는다고 해도, 나기사담임 선생님이 그녀의 언니기도 하고 오징어 소녀에 대한 태도도 정 반대인지라 에피소드가 많을 법도 한데 만나는 일이 별로 없다.

2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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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소녀가 느끼는 타케루. 왜 저렇게 평범하냐면...
오징어 소녀 曰. "특징이 없어서" [4]

타케루가 정말로 평범하긴 평범한 모양이다(...) 오징어 소녀 드라마CD에서는, 오징어 소녀가 타케루가 주인공인 이야기를 지어낼 때, 심각한 소재 고갈을 겪기도 했다(...)지못미[5] 동인쪽에서는 오징어 소녀랑 커플링이 있는 편.
  1. 두견이 또한 새이름으로 '두루미','두날개'와 같이 새에 관련된 이름
  2. 에이코 왈, 너 패닉영화도 글케보냐? 그러게
  3. 몇몇 에피소드에선 아이자와가에서 가장 어른스러운 모습마저 보여준다
  4. 아마도 작중에서는 저 얼굴이 실사인 모양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별로 사실적이지 않게 바뀌었지만 사실 원작 만화에서 그려졌던건 사진 같다고 한것에 어울리는 모습 이었다. 나중에 타케루가 오징어 소녀를 작중 작화와 유사하게 그려놓자 이를 본 오징어 소녀曰 "나는 이렇게 만화처럼 생기지 않았다징어!" (...)
  5. 타케루라는 어린이가 있었는데 타케루는 어린이였고 타케루는 타케루인데 타케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