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윈

하얀 늑대들의 등장인물.
울프 기사단의 최정예인 하얀 늑대들 5인 중 홍일점. 한 손에는 검, 한 손에는 방패를 사용하는 여검사.
어릴 때부터 재능이 뛰어났다고 (본인 입으로 언급) 한다. 속도전에 뛰어난 듯싶으나, 작중 묘사를 보면 악력이나 각력 등도 무시무시한 듯.

긴 머리칼을 양 옆으로 늘여 땋은 외양에 상당한 미모의 여성. 간혹 묘사를 보면 미인계도 사용하는 듯하며, 그 효과는 울프 기사단도 알고서 당할 정도.

쾌활하고 활발한 성품. 캡틴으로서 카셀 노이를 가장 먼저 받아들이며 신뢰를 준다. 그 성격으로 개성이 강한 하얀 늑대들을 융화하고 포용하는 포지션이지만 본인이 상당히 다혈질이라 잘은 하지 못하는 듯. 작중 묘사에 따르면 하얀 늑대들 중 검술 최강인 로일 울프를 자식 반, 애인 반 쯤으로 생각한다.

게랄드 하란의 평가에 의하면 일대일에서의 전투력은 하얀 늑대들 중에선 가장 약하다. 그러나 그녀의 가장 큰 능력은 소규모 전투에서의 전략 전술(전투 포메이션)에 무척 뛰어나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울프 기사단은 전투에 돌입할 시 하얀 늑대들의 명령 중에서도 아즈윈의 명령에 최우선한다. 종합적인 능력치는 울프 기사단 중에서도 최강.

전세대 하얀 늑대들의 홍일점인 아이린 울프의 열렬한 팬.

전대 하얀 늑대들 중 한 명인 로핀의 제자. 스승인 로핀과의 유대감은 상당히 강한 편이라서, 스승과 오랫동안 연락이 안 되는 상태였음에도 별로 신경 안 쓰고 있었다. 한 팔이 없는 검술을 사용한 그에게 배워 한 손이 남게 되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방패를 쓰게 지도했다고 2부 마지막에 퀘이언 간트가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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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 기사단에 들어왔을 때부터 게랄드 하란에게 연정을 갖고 있었다. 둘 다 서로를 좋아하지만, 하얀 늑대의 팀워크를 위해 애정을 자제한 듯. 이 시기쯤 양 옆으로 길게 늘인 머리칼이 커트로 잘린다. 최후의 결전에서 큰 활약을 한다. 사실 휠씬 예전부터 그와 인연이 있었지만 아즈윈은 이걸 몰랐다가, 게랄드가 죽고 난 후 알아차린다.
모든 전투가 끝난 후, 쉐이든에게 자신이 차기 여왕수호기사가 될 것을 천명한다. 로일은 여자와 함께 기사단을 떠날 것이고 던멜은 아란티아 밖에서 할 일이 많이 남아서 기사단에 오래도록 돌아오기 힘들게 되었으며, 게랄드는 사망, 쉐이든울프 기사단을 대표해 대외적으로 활동할 일이 많다는 점을 생각하면 유일한 대안이기도 하다. 다만 쉐이든은 수호기사를 할 일 없는 녀석이 맡는 자리로 추락시키지 말라며 농담을 하자 웃음을 터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