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츠 마사토

히로시마 도요 카프 No.38
아카마츠 마사토 (赤松真人)
생년월일1982년 9월 6일
국적일본
출신지교토
포지션중견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2004년 드래프트 6순위
소속팀한신 타이거즈 (2005~2007)
히로시마 도요 카프 (2008~ )

일본프로야구 선수.

리츠메이칸 대학을 졸업하고 2005년 한신에서 프로데뷔했지만, 한동안 2군에 머물렀다. 그 와중에 2군 웨스턴리그에서 타격왕(2005, 2006년), 출루율 1위(2005, 2006년), 도루왕(2005, 2007년)을 차지하였으나 결국 2008년 아라이 타카히로가 FA로 한신에 이적함에 따라 보상선수로 히로시마 카프로 이적하게 된다. 그 후 1군 풀타임 출장을 하면서 주전으로 도약하게 된다. 한신 시절에는 대부분 2군에서 보냈지만 아카호시 노리히로의 후계자로서 팬들의 기대가 큰 유망주였던 만큼,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해서 히로시마로 유출시킨 한신의 프런트는 팬들로부터 폭풍같이 까임을 당해야 했으며 똑같이 히로시마로부터 FA 이적에도 불구하고 가네모토 도모아키와는 달리 아라이의 경우는 한신 팬들 사이에서 여론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었다.

그러다가, 2010년 8월 3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의 홈경기에서 히로시마가 2-3으로 지고 있던 5회초 요코하마의 1사 후 공격에서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출전한 경험이 있던 요코하마의 강타자 무라타 슈이치사이토 유키 상대로 친 공이 펜스를 넘어가 홈런이 되려는 찰나, 아카마츠 마사토는 펜스를 넘어서 점프하여 공을 잡아내는 호수비를 보여주면서 대한민국 네티즌들에게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다.영상 참고로 2주 뒤, 팀 동료인 아마야 소이치로 역시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의 브렛 하퍼가 친 홈런성 타구를 펜스를 올라타 잡아내는 멋진 중견수비를 보여주었다.영상 두 장면에서 투수가 모두 사이토 유키(2번 항목)였다는 것은 기묘한 우연.

이 수비의 임팩트가 워낙 큰 나머지, 원래 외야수비에 대한 평가가 높았음에도 상복과는 인연이 없던 것이 2010년 시즌에는 도쿄 야쿠르트아오키 노리치카, 역시 2010시즌에 갑자기 3할을 치고 풀타임 우익수로 보살 1위를 한팀 동료인 히로세 준과 함께 2010년 센트럴리그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차지하게 된다. 이후 시즌에는 주전으로 뛰기보다는 주로 빠른 발을 살린 대주자대수비요원, 외야 백업으로 출장하고 있다.